'코로나19' 국내 확산
코로나19의 국내외 확산 현황과 관련 뉴스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전달합니다. 확진자 발생, 방역 정책, 사회적 이슈 등 다양한 정보를 객관적으로 제공하여 독자들이 상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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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대구교회로 시작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집단감염이 서울에서도 발생하면서 전국이 안심할 수 없는 상황에 놓였다. 두 집단감염 지역의 공통적인 특성인 '밀집장소'에 대해 경계를 높여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11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와 서울시 등에 따르면 구로구 신도림동 콜센터 관련 확진자는 서울·경기·인천에 걸쳐 94명이 나왔다. 대구 달서구에 있는 삼성전자 콜센터에서도 5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보건당국은 콜센터가 대규모 집단담염으로 확산하지 않을까 노심초사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서울 경기도에서 발생한 집단감염이 제2, 제3의 신천지같은 폭발적인 증폭집단으로 발전할 수 있는만큼 주의깊게 보고 있다"고 말했다. ━감염 전파력 높은 밀집시설…최대 7배 위력━학계나 연구계는 감염증의 확산속도를 파악하기 위한 기준으로 감염재생산지수(RO)를 활용하고 있다. 환자 1명당 몇명에게 감염 영향력을 미쳤는지 보여주는 수치다. 흔히 전파력이라고 부
“호적 나이는 몇 살인데 진짜로는…” 예전에 자녀를 호적에 늦게 올리는 풍습이 있었다. 해방 전 태어난 부모님 세대가 이랬다. “원래 태어난 날은 언제인데 늦게 신고를 해서 오늘이 호적상 생일”이라고 말하는 경우를 간혹 본다. 당시 각종 전염병 창궐로 신생아 사망률이 높았던 게 주된 이유다. 과거 우리 조상들이 가장 두려워했던 전염병은 ‘천연두’였다. 마한시대에 한반도로 유입된 것으로 추정되는 데 당시 치사율이 30%에 이르렀다. 우리 정부는 천연두 박멸 사업을 실시했고, 1960년에 들어 이 전염병은 국내에서 자취를 감췄다. WHO(세계보건기구)도 1980년 5월 초 “전 세계에서 천연두가 사라졌다”고 선언했다. 천연두의 공포로부터 해방된 우리는 하지만 21세기 들어 신종 바이러스의 위협을 8~10년 주기로 받으며 ‘천연두의 악몽’이 재현되려는 위기에 직면해 있다. ━WHO가 선언한 ‘팬데믹’은 무엇 ━지난해 말 중국 우한시에서 처음 확인된 코로나 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서울에서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급속하게 늘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는 음압병상 포화 우려에 대해 "현재 가동률이 절반 정도"라며 향후 환자도 충분히 수용할 수 있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나아가 기존 음압병상 수 여력이 있음에도 3월말까지 현재 병상수보다 2배 가량 추가로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시는 11일 "코로나19 감염증 확진자에 대한 신속하고 적절한 의료 서비스 지원으로 시민 건강 증진 도모 및 지역 내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3월 말까지 총 984개의 음압병상을 확보한다"고 밝혔다. 현재 서울시는 11일 기준으로 음압병상 수 380개, 입원환자 203명, 병상 가동율은 53.4% 수준이며 향후 3월 26일까지 음압병상 615개를 추가 확보할 예정이다. 또, 환자 급증에 대비 증상이 경미한 경증 환자 관리를 위해 일반병상도 3월 중 600개 확보할 계획으로 3개 병원과 협의를 마친 상태이다. 무증상 확진자, 기존 음압병상 환자 중 퇴원조치 후 일정 기간 격리 필요 환자를 위한
일부 영업을 계속하고 있는 강남 클럽 등 밀집 시설에 여전히 20~30대들이 몰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젊은층의 코로나19에 대한 방역 의식에 대한 우려나고 나오고 있다. 상대적으로 건강하고 활동력이 왕성한 세대여서 주의를 게을리할 경우 감염원으로서의 위험이 더 클 수 있다는 지적이다. ━전체 확진자 중 20~30대 확진자 비율 40%에 달해━ 11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확진자는 7755명으로 이 중 20~30대는 39.3%를 차지했다. 전체 연령대 중 가장 많은 비중이다. 40~50대 확진자는 이보다 적은 33%, 60대 이상 고령 확진자는 모든 연령을 합쳐도 21.4%에 불과했다. 신천지 신도 내 20대 젊은층 비율이 높아 20~30대 확진자 비율이 높다는 분석도 나왔지만 이날 현재 신천지 관련 확진자 수가 2명에 불과한 서울에서도 20~30대가 전체 확진자의 약 35.6%를 차지했다. 20~30대 감염 비율이 무시할 수준이 아님이 확
서울시 구로구 소재 보험사 콜센터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가운데 이를 둘러싸고 첫 확진자의 감염 경로, 집단감염과 신천지 신도와의 연관성 등이 의문점으로 제기된다. 구로구 소재 콜센터 관련 확진자는 11일 오후 7시 기준 총 99명으로 집계됐다. 서울 70명, 인천 15명, 경기 14명 등이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이날 오후 JTBC와의 인터뷰에서 "오후 7시 기준 구로 콜센터에서 확진된 전체인원은 99명이다"며 "서울시에서 1명 더 추가돼 70명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박 시장은 "최초 감염원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며 "11층 콜센터 외에 7∼9층 콜센터 직원과 13∼19층 오피스텔 주민을 거의 다 조사했는데 아직 양성은 없다"고 밝혔다. ━'구로구 콜센터' 첫 확진자, 대체 어디서 감염됐나?━ 구로구 콜센터 관련 첫 확진자인 노원구 9번째 확진자(56·여) A씨의 감염경로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그는 지난 9일 은평구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았다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PC방이 새로운 코로나19(COVID-19) 확산 뇌관으로 떠오르고 있다. 개학 연기로 갈곳 없는 청소년들의 이용이 많아 추가 집단감염 우려가 나온다. 11일 서울 동대문구청에 따르면 동대문구 휘경동 세븐PC방에서 확진자 4명이 발생했다. 확진자 4명은 동대문구 9번째 확진자 A씨(27), 12번째 확진자 B씨(27), 13번째 C씨(28), 16번째 D씨(22·여)다. B씨와 C씨가 형제고 A씨는 B씨의 지인이다. D씨는 A·B·C와 모르는 사이다. ━잇따른 PC방 감염사례, 갈곳 잃은 청소년 안식처?━ 3월 개학·개강 연기로 코로나19를 막는다는 교육당국 방침은 오히려 보건 사각지대로 내모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온다. 갑자기 갈 곳 없어진 학생들이 PC방, 노래방 등 다중 이용시설을 찾는 경우다. 대학가 PC방의 경우 쏠림이 덜 하지만 주택가 인근에는 PC방이 문전성시를 이룬다. PC방들은 소독과 위생에 신경쓴다는 입장이지만 칸막이를 사이에 둔 좌석배치는 집단 감염이 발생한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전문가의 말을 빌어 전세계 인구의 최대 70%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걸릴 수 있다고 경고했다. ━"코로나19 확산 속도 늦추는 데 집중해야" ━ 1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메르켈 총리는 이날 베를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19) 바이러스가 퍼지고 있는데, 전문가들은 세계 인구의 60∼70%가 감염될 수 있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가 독일 인구의 최대 70%까지 확산될 수 있는데, 치료제가 없는 현재로선 확산 속도를 줄이는 데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밝혔다. 메르켈 총리는 "코로나19 확산 사태를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대응책은 의료 시스템이 과부하에 걸리지 않도록 확산 속도를 늦추는 데 집중돼야 한다. 코로나19 사태는 시간과의 싸움"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독일 정부는 국경 폐쇄 조치는 고려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미국 존스홉킨스대에 따르면 현재까지 독일에선 1908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
질병관리본부 중앙대책본부(중대본)는 11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COVID-19) 확진 환자가 7755명, 사망자는 60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머니투데이가 이날 중대본과 각 지방자치단체 발표를 토대로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 60명의 기저질환을 분석한 결과, 사망자 세 명 중 한 명은 고혈압을 앓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코로나19 사망자, 셋 중 하나는 '고혈압' ━사망한 60명의 코로나19 확진자 중 고혈압 증세가 있던 사람은 모두 23명이다. 첫 고혈압 기저질환 사망자는 지난달 21일 자택에서 숨진 경북 경주 거주 40대 남성이다. 국내 3번째 사망자다. 이후 신천지 대구교회 확진자와 접촉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9번째 사망자, 대구 자택서 자가격리 중 사망한 14번째 사망자도 고혈압을 기저질환자로 조사됐다. 그밖에 29번, 32번, 34번, 35번, 36번, 42번 확진자와 지난 10일 사망한 59, 60번 확진자 등도 이 질병을 앓았다. 당뇨가 있던 확진자의
몸에서 열이 났다. 아침에 일어나니 눈 주위가 화끈거렸고, 목이 따끔 했다. 대구·경북 지역의 ‘코로나19’ 확산을 취재하고 돌아온 지 꼭 나흘째 되던 날이었다. '설마'라는 단어가 떠올랐다. 취재 내내 마스크를 하고 다녔고, 손소독제도 틈틈이 사용했다. 점심쯤이 되자 '설마'는 '불안감'으로 바뀌었다. 정확하게 체온을 재고 싶었지만 취재 후 자체적으로 자가격리에 들어갔고, 혼자 있는 집에 체온계가 없었다. '코로나19' 기사를 계속 써왔지만 증상을 인터넷에서 검색하고, 식약처 자료까지 찾아봤다. 긴가민가했다. 우선 회사의 팀장, 부장과 상의했다. 보건소 상담과 확실한 검사로 불안감을 없애자는 쪽으로 의견이 모였다. 집 근처 보건소 전화번호를 찾아봤다. ━오후 2시39분 : "보건소죠? 제가 대구를 다녀왔는데, 열이 납니다."━ 담당 보건소에 전화했다. 첫 통화는 2분도 안돼 끝났다. 접수는 됐고, 자세한 조사를 위해 역학조사관이 전화한다는 내용이었다. 10분 뒤 전화가 왔다. 대구
WHO(세계보건기구)가 11일(현지시간)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해 '팬데믹'(세계적 대유행병)을 공식 선언했다. 지난해 12월31일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코로나19의 발병이 처음 보고된지 71일만이다. ━11년만에 첫 팬데믹…발병 확인 71일만에 공식 선포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이날 스위스 제네바 WHO 본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는 코로나19의 놀라운 수준의 확산과 심각성, 그리고 무대응에 대해 깊이 우려하고 있다"며 "코로나19가 팬데믹으로 특징될 수 있다는 평가를 내렸다"고 말했다. WHO의 팬데믹 선언은 2009년 1만4000여명의 사망자를 낸 신종플루(H1N1) 이후 11년만에 처음이다. 미국 존스홉킨스대에 따르면 이날 기준으로 코로나19는 전세계 110여개국에서 12만명 이상의 감염자와 4300명이 넘는 사망자를 낳았다. 코로나19에 대해 WHO는 지난 1월30일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
유럽 내 최대 감염국인 이탈리아에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하루 새 2000명 넘게 폭증했다. 사망자도 200명 가까이 늘었다. 1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탈리아 보건당국은 이날 기준으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1만2462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전날보다 2313명 증가한 것이다. 이탈리아의 코로나19 확진자는 중국(8만790명)에 이어 전세계에서 두번째로 많다. 또 이탈리아에서 코로나19 사망자는 하루 동안 196명 늘면서 누적 기준 827명을 기록했다. 이탈리아의 누적 확진자 수 대비 누적 사망자 수 비율을 나타내는 치명률은 6% 이상으로, WHO(세계보건기구)가 발표한 평균치 3.4%를 크게 웃돈다. 상대적으로 고령 인구가 많은 인구 구조와 무관치 않은 것으로 분석된다. 주세페 콘테 이탈리아 총리는 지난 9일 코로나19의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전 국토에서 이동을 제한하는 조치를 내렸다.
WHO(세계보건기구)가 11일(현지시간)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해 '팬데믹'(세계적 대유행병)을 공식 선언했다. 지난해 12월31일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코로나19의 발병이 처음 보고된지 71일만이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이날 스위스 제네바 WHO 본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는 코로나19의 심각한 확산 수준에 깊이 우려하고 있다"며 "코로나19가 팬데믹으로 특징될 수 있다는 평가를 내렸다"고 말했다. 미국 존스홉킨스대에 따르면 이날 기준으로 코로나19는 전세계 110개국 이상에서 12만명 이상의 감염자와 4300명이 넘는 사망자를 낳았다. 코로나19에 대해 WHO는 지난 1월30일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지난달 28일 글로벌 위험도를 최고 단계인 '매우 높음'으로 상향 조정하면서도 팬데믹 선언에 대해서만은 신중을 기해왔다. 팬데믹 선포가 불필요한 공포를 유발할 수 있다는 등의 이유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