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국내 확산
코로나19의 국내외 확산 현황과 관련 뉴스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전달합니다. 확진자 발생, 방역 정책, 사회적 이슈 등 다양한 정보를 객관적으로 제공하여 독자들이 상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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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 폐렴' 네 번째 확진 환자의 접촉자는 172명, 밀접 접촉자는 92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네 번째 환자는 귀국 후 주로 평택 자택에만 머물렀으나 우한 폐렴 발병시기가 불분명해 항공기 탑승객, 공항버스 탑승객, 병원 환자 등 접촉자 범위를 확대했고, 이에 따라 접촉자 수도 크게 늘어났다. 질병관리본부는 2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우한 폐렴 관련 브리핑을 열고, 네 번째 환자의 동선 및 접촉자 수 등을 발표했다. 역학조사 결과 네 번째 환자인 한국인 남성(55) A씨의 접촉자는 172명, 밀접 접촉자는 92명이다. 항공기 탑승자는 32명, 공항버스 탑승자는 27명이다. 환자 가족 중 한 명이 증상을 보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검사를 받았으나 '음성' 결과가 나왔다. A씨는 지난 20일 우한발 직항편 KE882를 이용해 오후 4시25분에 인천공항으로 입국했다. 이후 오후 5시30분경 8834번 공항버스를 이용해 평택 송탄터미널로 이동했고, 이후에는 택시를 타고 자택으로 이동했다.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과 관련해 중국 우한(武漢) 지역에서 입국한 내·외국인에 대한 전수 조사에 나섰다. 규모는 300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28일 법무부와 보건당국 등에 따르면 질병관리본부는 전날 오후 늦게 법무부에 '최근 2주 간' 우한 지역에서 입국한 내외국인 3000여명의 국내 거주 여부·출입국 내역·주소지 등 정보를 제공해달라 요청했다. 법무부는 이날 오전 정보 수집에 들어갔다. 법무부 등에 따르면 지난해 12월1일부터 이번달 22일까지 우한에서 직항편(대한항공·중국남방항공 등)을 이용해 한국으로 들어온 사람은 총 1만276명이다. 질병관리본부는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잠복기를 최장 14일로 추정해 전수조사 규모를 3000여명을 추린 것으로 알려졌다. 질병관리본부 등은 추후 이들을 대상으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여부 조사에 나설 전망이다. 내국인의 경우 주민등록상 주소지, 비자를 발급받은 외국인의 경우 '등록된 주소지'를 통해 추적하게 된다. 다만 여행
정세균 국무총리는 28일 "중국 우한에 체류하는 국민 중 귀국을 희망하는 이들을 위해 30~31일 양일간 전세기를 보내는 등 적극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대응 관계장관회의'에서 이렇게 말하고 "고립된 우리 국민이 정부에 지원을 요청할 경우 재외국민 보호라는 국가 의무 이행에 있어 한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이어 "현지에서 이송되고 국내에 머무르는 동안 감염증이 유입되거나 확산되지 않도록 방역대책을 철저히 수립하겠다"고 설명했다.
중국발 '우한 폐렴(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이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면서 질병 시뮬레이션 게임에서 정보를 얻으려는 이들이 늘고 있다. 불안감이 커진만큼 심리적 안정을 찾으려는 시도로 보이지만, 과신할 경우 잘못된 정보가 확산될 것이란 우려도 나온다. 28일 CNN에 따르면 2012년 출시된 '플레이그(전염병 주식회사)'는 현재 중국에서 아이폰 유료 게임 순위 1위(시장조사업체 앱애니)에 올랐다. '전염병 주식회사'는 사용자가 다양한 방법을 동원해 전 세계에 바이러스를 퍼트려 멸망시키는 것이 목적인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사용자는 게임 속에서 인류가 만들어내는 치료제나 항생제 등을 막아내야 한다. '전염병 주식회사'는 애초에 모바일 게임으로 개발됐지만, 장기적 인기에 힘입어 지난 2014년 PC버전으로도 출시됐다. 게임은 실제 전염병과 바이러스, 세균은 물론 각국의 보건정책과 지리적 요소까지 현실적으로 반영하고 있다. 에볼라 바이러스나 메르스 같은 실제 질병이 발생할 때마다 이를 기반으
"아직 계열사별로 국내와 중국 상황을 모니터링하는 단계입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우한 폐렴) 사태가 실적과 사업계획에 어떤 영향을 줄 것으로 보냐는 질문에 SK그룹 관계자는 이같이 말했다. 현재 수준에서 별다른 타격은 없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하지만 "앞으로 상황에 대한 예단은 어렵다"며 말을 흐렸다. 광범위하고 장기적인 바이러스 확산이라는 최악의 상황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이다. 자동차는 물론 정유·화학, 조선, 철강, 항공업계 등 중국과 긴밀한 사업관계를 맺고 있는 산업계를 중심으로 우한발 사태에 촉각을 기울이고 있다. 그간은 주재원을 불러들이는 등 가장 먼저 신경써야 할 구성원 '안전' 관련 대응에 주력했다면, 이제 이번 사태가 실적에 '숫자'로 어떻게 반영될지 고민하기 시작했다. ━우한에 촉각 곤두세우는 차·화·정━우한 사태를 가장 예의주시하는 곳은 현대·기아차다. 중국에 대규모 생산 설비를 갖추고 연간 100만대 안팎의 차를 현지에서 팔고 있어서다. 현대·기아차 전 세
질병관리본부가 28일 ‘우한 폐렴’의 국내 확산을 막기 위해 지난 13~26일간 중국 우한시에서 입국한 3023명을 대상으로 구체적인 증상을 확인하기 위한 전수조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우한 공항에서의 입국자에 대해 지방자치단체·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함께 일괄조사 및 모니터링을 실시할 예정”이라며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확인되면 국가지정 입원치료 병상에 이송해 격리 및 검사를 실시할 것”이라고 했다. 정 본부장은 “입국자 중 내국인이 1166명이고 외국인이 1857명인데 외국인의 대부분은 중국인”이라며 “13~23일 이전 입국자의 경우 잠복기라고 판단하는 14일이 지났기 때문에 혹시 2단계로 확인 조사를 할지에 대해선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질병관리본부는 내국인에 대해선 여권·휴대폰 정보를 통해 연락을 취하고, 외국인 입국자의 경우 출국 여부를 우선 확인한 뒤 국내 체류하고 있을 경우 경찰청 등과 협조해 조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질
갑작스런 '우한 폐렴(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유행으로 학부모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교육청이 서울 시내 학교의 개학 연기를 검토하기로 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28일 오전 서울시교육청에서 대책회의를 열고 "초기엔 방심하는 마음이 있었는데 굉장히 위중한 상황이 됐다"며 "개학 연기까지도 상황에 따라 검토해야 하는 상황이다. 모든 가능성을 폭넓게 열어두겠다"고 말했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오전 회의에서는 개학 연기를 시급히 추진해 '과잉 대응'을 하자는 쪽으로 분위기가 잡혔다"며 "보건당국과 논의도 하고, 교장단 의견 수렴도 모으는 등 절차를 밟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설 명절 기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퍼지면서 학부모들의 불안도 커지고 있다. 지난 27일 서울시교육청 홈페이지 내 시민청원 게시판에는 '(긴급)개학 시기 늦추는 방안을 검토해주시기 바랍니다'라는 글이 올라왔다. 자신을 초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라고 밝힌 작성자는 "교육 일정 차질과 방학 연장으로 인한
중국 우한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바이러스로 인한 '우한 폐렴'환자 1명이 2~3명을 감염시키고 있다는 영국 연구진의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런 상황이 이어진다면 매일 수만명의 확진자가 발생할 수 있다. 다만 이 전파 속도는 중국 당국이 진행하고 있는 제어 노력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것이란 평가다. 28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공중위생 전문가인 닐 퍼거슨 영국 임페리얼칼리지 교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자 1명이 평균적으로 병을 전파하는 대상이 2.6명이라고 추정했다. 'Ro'로 불리는 재감염 수치는 이전에 발병한 적이 없고 백신을 사용할 수 없을 때 환자가 일으킬 수 있는 평균 2차 전송 횟수다. Ro 1명 이상일 때는 대유행의 가능성이 있으며, 반대로 이를 1명 이하로 떨어뜨리게 되면 우한 폐렴이 소강상태로 접어들게 된다는 것을 뜻한다. 영국 랭커스터대학은 Ro수치를 3.6∼4.0, 중국 광저우질병예방통제센터는 2.9로 추정하고 있다. 퍼거슨 교수 연구팀은 "이 같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이 빠르게 확산되면서 화색이 돌던 국내 화장품 업계의 분위기가 급랭하고 있다. 우한폐렴 확산 공포가 한한령(중국 내 한류 금지령) 해제 기대감을 상쇄하며 2003년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때처럼 3개월 이상 화장품 경기를 냉각시킬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면서다. 불과 1주일 전까지만 해도 국내 화장품 업계에서는 이달 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방한으로 한한령이 해제되면서 유커(중국인 관광객)가 돌아올 거란 기대감이 높았다. 하지만 우한 폐렴으로 중국 내 단체관광이 24일부터 중단되고 27일부터 모든 해외 단체관광 서비스가 중단되면서 당분간 유커 귀환은 요원하게 됐다. 중국 현지 매출 비중이 크거나 유커 영향을 많이 받는 화장품 기업은 타격이 클 전망이다. 과거 2003년 사스나 2015년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당시는 중국인 입국 관광객 감소가 약 3개월간 이어졌다. 이들 질병이 소비심리에 영향을 미친 총 기간은 6개월에 이르렀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인 '우한 폐렴'이 전세계로 급속도 확산되면서 주변국들의 총력 대응이 이어지고 있다. 북한은 아예 중국인 관광객의 입국을 막았고, 대만과 필리핀 등 국가에선 이미 입국한 중국인 관광객들을 돌려보내고 있다. ━말레이시아, 홍콩 등 후베이성 주민들 입국 금지━말레이시아와 홍콩, 마카오는 발빠른 선제 대응에 나섰다. 말레이시아는 27일(현지시간)부터 우한과 우한이 위치한 후베이성에서 온 중국인들에 대한 입국을 금지시켰다. 입국금지 해제 시점은 정하지 않았다. 홍콩 역시 후베이성 출신 주민과 최근 2주 이내 후베이성을 방문한 사람은 입국할 수 없도록 했다. 마카오는 병에 걸리지 않았다는 '증명서'를 요구했다. 2주안에 후베이성을 다녀온 사람은 신종코로나바이러스에 걸리지 않았다는 증명서를 내도록 했다.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았다고 증명을 해야만 마카오에 들어갈 수 있다. 이미 마카오에 들어온 후베이성 출신 사람들은 돌려보내기로 했다. 마카오는 후베이성에서 온 모든 사람들에게
정부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발병 증상인 우한 폐렴을 막기 위해 총 2조원 규모의 목적 예비비를 아낌 없이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2조원 전부를 우한 폐렴 방역에 쏟기는 불가능한 상황이기에 추후 확산 속도에 따라 언제든 예산을 투입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풀이된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관련 긴급관계장관회의'에서 "올해 예산에 반영돼 있는 방역대응체계 구축운영비 67억원, 검역·진단비 52억원, 격리치료비 29억원 등 총 208억원의 방역대응 예산을 신속 집행하겠다"며 "앞으로 208억원으로 부족하거나 추가 소요가 발생할 경우 올해 예산에 편성된 목적 예비비 2조원에서 즉각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재외국민 보호를 위한 전세기 파견 예산 10억원도 이미 예산에 반영된 만큼 전세기 파견 결정 시 즉시 집행할 수 있도록 준비중"이라고 설명했다. 홍 부총리가 우한 폐렴에 대응할 '돈주머니'로 언급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우한 폐렴'이 전국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울산시에서도 능동감시 대상자 5명이 확인됐다. 울산시는 28일 중국 우한에서 입국한 능동감시 대상 접촉자 5명을 자가격리 중이며, 상태는 안정적이라고 전했다. 시와 보건당국에 따르면 능동감시 대상자 5명 중 2명은 60대 부부로 지난 24일 인천공항으로 입국하는 과정에서 발열자로 감지돼 조사를 받았다. 부부 중 남성은 우한지역 첫 확진자와 같은 석유화학공장에서 근무한 접촉자로 전해진다. 이들 부부는 곧바로 거주지인 울산 남부보건소에 상황과 증상을 알리고 검사를 받은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아 현재 자가격리된 상태다. 앞서 지난 22일에도 우한의 같은 공장에서 일하던 근로자 3명이 울산으로 돌아온 뒤 자가격리됐다. 이들은 증상이 없어 능동감시 대상자로 분류됐지만 시는 당사자들의 동의를 거쳐 자가격리 대상자로 분류해 관찰하고 있다. 자가격리 대상자는 최대 잠복 기간인 14일간 보건소 담당자와 영상통화를 통해 증상을 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