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국내 확산
코로나19의 국내외 확산 현황과 관련 뉴스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전달합니다. 확진자 발생, 방역 정책, 사회적 이슈 등 다양한 정보를 객관적으로 제공하여 독자들이 상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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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확산으로 마스크와 손 소독제 등 보건용품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미국에서도 이들 제품 가격이 폭등하고 있다. 파스타와 통조림 등 식량을 사재기하려는 분위기까지 더해지며 식료품점들은 공급량 맞추기에 나섰다. 월스트리트저널은 1일(현지시간) 아마존과 이베이 등 전자상거래 사이트에서 일부 판매자들이 마스크와 소독 가격을 지나치게 높게 설정했다고 보도했다. 아마존의 한 공급 업체는 약 220g의 손 소독제를 1병당 12달러(1만4000원) 또는 12병에 129.90달러(15만6000원)에 판매한다고 글을 올렸다. 또 다른 업체는 같은 소독제를 2개 들이 팩에 41.95달러(5만3000원)에 판매한다고 광고하기도 했다. 데이터제공업체인 닐슨에 따르면 지난해 11월말 기준 미국의 손 소독제 평균 단가는 2.06달러(2500원)였다. 6배 이상 가격이 뛴 셈이다. 마스크도 어김없이 폭리를 취하는 판매자가 등장했다. 한 공급업체는 평균 5.94달러
전세계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수가 3000명을 넘어섰다. 체코, 모나코, 도미니카공화국 등에서도 신규 감염자가 나오는 등 전 대륙, 전 국가를 망라하는 팬데믹(pandemic·세계적 대유행)이 진행중이다. 영국 BBC는 1일(현지시간) 코로나19로 인한 전세계 사망자수가 3000명을 넘었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12월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 발병 및 중국 당국의 공식 발병 사례 인정 이후 두 달여 만이다. 같은 코로나바이러스 계열의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는 2002~2003년 전세계 774명의 사망자를 냈었다. BBC는 "중국이 42명의 신규 사망자수를 발표함에 따라 전세계 코로나19 사망자수가 3000명을 넘어섰다"며 "전체 사망자 가운데 90%가 중국 후베이성에서 발생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중국 외 10개 다른 국가에서도 사망 사례가 보고됐다"며 "이란 사망자수가 50명이 넘고, 이탈리아는 30명이 넘었다"고 덧붙였다. 전세계 확진자수는 9만명이 넘었다. 이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코로나19 확산과 관련해 일본 내 검사를 확대하면 확진자의 수가 늘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아베 총리가 코로나19 검사를 늘리면 확진자가 늘어날 수 있다고 공식 인정한 것은 처음이다. 로이터통신은 2일 아베 총리가 참의원 예산위원회에서 "검사를 늘리면 확진자가 증가하는 것이 아니냐"는 후쿠야마 테츠로 입헌민주당 참의원 의원의 질문에 "검사를 늘리면, 절대 수가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고 답했다고 보도했다. 일본 사회 일각에선 아베 내각이 오는 7월과 8월에 열리는 도쿄올림픽과 패럴림픽을 의식해 코로나19 검사 건수를 늘리지 않고 있다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후생노동성 장관이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하루에 검사 건수는 900건으로 국립감염증연구소 등 공적기관에서만 검사가 한정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아베 총리는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PCR 검사(침이나 가래 등 샘플을 채취해 검사하는 방법)에 대해 받고 싶은 사람이 다 받을 수 있도록
정부가 대구지역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환자의 증가에 따른 병상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일부터 ‘생활치료센터’를 운영한다. 경증 환자들이 입소 대상이며 위생품·구호품이 무료 제공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대구1 생활치료센터'는 대구 소재 중앙교육연수원에 마련됐다. 대구지역 경증 환자 160명이 1인 1실로 입소하며, 행정안전부·국방부·보건복지부·대구시 등 관계기관이 정부합동지원단을 구성해 운영한다. 센터에는 경북대학교 병원 의료진을 포함한 총 17명의 의료인력이 배치된다. 의무실이 설치되고 레벨D 방호복 1000개, N95 방역용 마스크와 자가관리 위생키트 등 방역물품이 구비될 예정이다. 입소 환자들은 체온 측정, 호흡기 증상 등 매일 2회 자가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건강상태에 변화가 있을 경우 의료진의 진단 과정을 거쳐 병원으로 이송되거나 계속 생활치료센터에 거주하게 된다. ━“대구·경북지역 생활치료센터 최대한 확대”━입소 환자들에게는 체온계,
중국 내 일부 지역의 코로나19(COVID-19) 감염이 대부분 가족 사이에서 이뤄졌다는 WHO(세계보건기구) 조사 결과가 나왔다. WHO는 지난달 29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WHO-중국 코로나19 공동연구 최종 보고서'를 공개했다. WHO가 중국에 파견한 각국 전문가와 중국 보건당국의 전문가로 이루어진 팀이 중국 내 감염자 5만5924명을 분석한 자료다. WHO에 따르면 중국 내 사람 간 전파는 주로 가정에서 이뤄졌다. 광둥성과 쓰촨성에서 환자 1836명 중 1308명이 집단 발병 사례(344건)다. 이 두 지역의 경우 78~85%가 가족 간 전파로 조사됐다. 이런 가족 간 전염에 대한 연구는 진행 중이지만 WHO는 광동성에서 가족 간 감염으로부터 2차 감염은 3~10% 수준일 것으로 추정했다. 이 외에도 조사단은 코로나19 환자의 51%가 남성, 77%가 후베이성 거주자, 21.6%가 농부 및 노동자라고 밝혔다. 사망률은 80세 이상이 21.9%로 가장 높고, 남성이
"마스크 사러 우체국 왔는데 80명 선착순 끝났다고 이미 문이 닫혀 있네요"(경기 남양주시 소재 우체국) "3시간 줄 서서 대기 80번, 마지막 번호표를 받아 성공했습니다"(강원 춘천시 소재 우체국) 우정사업본부(우본)가 2일 공적 마스크 물량 판매를 고지한 전국 읍·면 소재 우체국에선 아침 일찍부터 긴 줄의 구매 행렬이 이어졌다. ━"마스크 잡자" 3~4시간 전부터 줄서기 행렬━곳곳에서 갈린 희비로 장탄식과 안도의 한숨이 교차했다. 판매 시간은 오전 11시부터였지만 서너시간 전부터 3~4시간 가량 줄을 선 이가 허다했다. 남보다 먼저 발품을 판 이들은 1000원짜리 마스크 5장(1세트)씩을 5000원에 받아갔다. 뒤늦게 도착한 이들은 굳게 닫힌 문 안으로 늘어선 구매 행렬을 뒤로 하고 허탈하게 발길을 돌렸다. ━"선착순 80명만 판매" 곳곳서 실랑이━우체국은 이날 오전 11시부터 코로나19 피해가 심한 대구와 청도 등 마스크 공급이 여의치 않은 전국 1406곳의 읍면 우체국에서
제주도 보건당국이 도내 코로나19(COVID-19) 세번째 확진자를 태운 택시기사 신원 확보에 나섰다. 2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대구에서 제주로 온 48세 여성 A씨는 이날 오전 12시5분쯤 제주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제주도 보건당국은 A씨 동선을 파악해 A씨가 다녀간 시설 5곳에 대해 소독과 임시폐쇄를 완료했고, 밀접접촉자 20명 중 19명은 자가격리 조치했다. 신원파악이 되지 않은 밀접접촉자는 A씨가 지난달 26일 오후 9시쯤 제주시 조천읍 함덕리 함덕파출소 앞에서 탄 택시의 운전기사다. A씨는 또 지난달 29일 오후 2시부터 한 시간 가량 제주시 조천읍 함덕리에 있는 식당 '대성아구찜'에서 식사를 하며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돼 제주 보건당국은 추가 감염을 우려하고 있다. 제주도 보건당국은 A씨를 태워준 택시기사와 A씨가 방문한 시간 '대성아구찜'에서 식사를 했던 도민 등의 적극적인 신고를 당부하고 있다.
서울 지역의 코로나19 확진환자 규모가 전날보다 6명 많은 92명으로 늘어났다. 서울시는 2일 오전 10시 기준 시내 보건소가 신고한 확진자가 질병관리본부가 미발표(2일 자정 기준)한 1명을 포함해 이같은 규모에 도달했다고 발표했다. 확진자 중 79명은 격리 치료를 받고 있고 13명은 퇴원했다. 광진·성북·양천·영등포·관악·강남구 등 6개 자치구에서 각 1명씩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자치구별 누적 확진자 규모는 송파구가 12명으로 가장 많다. 뒤를 이어 △종로(11명) △노원(8명) 강남·은평 (각 7명) 강동·서대문·서초(각 4명) 관악·영등포·성동(각 3명) 순이다. 지난달 21일 이송요원이 확진된 가톨릭대 은평성모병원에선 모두 이 병원과 직·간접적으로 연관된 환자가 14명이 됐다. 명성교회와 신천지 교회 관련 확진자는 각각 3명, 2명이다. 서울에서 감염 여부를 검사 받은 1만4189명 가운데 1만85명은 음성이 나왔다. 확진자를 제외한 4104명이 검사를 받고 있다.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으로 인한 두 번째 사망자가 나왔다. 첫 번째 사망자가 나온 곳과 동일한 장소에서다. 향후 미 행정부가 입국자 등을 대상으로 추가 대응 조치를 내놓을지 관심이 쏠린다. 지난 1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이날 미 워싱턴주 보건당국은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한 두 번째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날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사망자는 70대 남성으로 워싱턴주 커클랜드 에버그린헬스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아왔던 것으로 보도됐다. 이 병원은 미국에서의 코로나19로 인한 첫 번째 사망자가 나온 병원이기도 하다. 워싱턴주 킹카운티 보건당국은 이 병원에 3명의 위중한 환자가 더 있는 것으로 보고했다. 이 병원에는 6명의 확진사례가 나왔다. AP 등에 따르면 지난달 28일에도 미국 북서부 워싱턴주 킹카운티 한 병원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50대 환자가 숨졌다. 미국에서 나온 첫 번째 코로나19 사망자였다. 이후 29일 도널드 트
정부가 교육부의 협조를 받아 대구시 소재 중앙교육연수원을 활용하여 ‘대구1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생활치료센터’의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김강립 보건복지부 차관은 2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정례브리핑에서 "현재 센터에는 대구시 경증환자 160명이 입소 가능하다"며 "경증환자 분류 및 배정 상황에 맞추어 순차적으로 입소할 수 있도록 준비를 마쳤다"고 말했다. 대구1 생활치료센터는 행정안전부·국방부·보건복지부·대구광역시 등 관계 기관이 정부합동지원단을 구성하여 운영하는 치료시설이다. 김 차관은 "최소한 이번 주말까지 적어도 1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생활치료센터를 마련하는 게 목표"라고 설명했다. 정부는 센터에 경북대학교 병원 의료진을 포함한 총 17명의 의료인력을 배치했다. 의료진은 센터에 상주하며 입소자들에게 지속적·주기적 의료 증상 관리 등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입소 환자들은 체온 측정, 호흡기 증상 등 매일 2회 자가 모니터링을 시행하게 된
김강립 보건복지부 차관 2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정례브리핑
대구에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3000명이 넘고, 전날 하루 동안에만 사망자가 8명 발생하는 등 대응에 비상이 걸리면서 대구시장이 정부에 지원을 호소하고 나섰다. 권영진 대구시장 겸 대구 재난안전관리대책본부장은 2일 "의료인력에 대해 총동원령을 내려서라도 인력을 조기에 확보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정부에 요청했다. 권 시장은 "이번 피해 최소화 전략에 따라 추진하는 생활치료센터를 운영하기 위해서는 조기에 의료 인력 확보가 중요하다"며 "안 되면 (정부에서) 동원령이라도 내려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확진자가 계속 발생하는 추세에서 신속하게 대응하지 않으면 자가 대기자가 또 많아질 수밖에 없다"며 "시간과의 싸움이다"라고 강조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전날 중증환자 중심의 치료체계로 지침을 바꾸면서 경증 환자를 위한 생활치료센터 운영 계획을 밝혔다. 경증 환자는 시도별로 지정된 생활치료센터로 들어가 의료진에게 모니터링을 받는다. 의료진이 입원 치료가 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