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한국인 납치
최근 캄보디아에서 경북 예천 출신 대학생이 납치돼 숨진 가운데, 캄보디아 범죄조직에 납치됐다는 신고가 잇따라 접수되고 있습니다.
최근 캄보디아에서 경북 예천 출신 대학생이 납치돼 숨진 가운데, 캄보디아 범죄조직에 납치됐다는 신고가 잇따라 접수되고 있습니다.
총 188 건
캄보디아에서 숨진 채 발견된 한국인 대학생의 시신이 안치됐던 프놈펜의 턱틀라 불교 사원에 한국인 시신 4구가 추가로 안치된 것으로 확인됐다. 외교부는 21일 언론공지를 통해 "현재 해당 사원에는 50대 중반 1명, 60대 초중반 3명 등 한국인 남성 시신 4구가 안치돼 있다"며 "이들은 모두 병사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까지 4명 모두 범죄와 연관된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며 "주캄보디아대사관이 국내 연고자 연락 및 장례 지원 등 필요한 영사 조력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국내 매체는 안치된 한국인 3명의 사인이 '심장마비'로 기록돼 있다고 보도했다. 현지 교민들에 따르면 의사에게 돈을 주고 사인을 바꾸는 경우가 흔하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이들 시신이 범죄에 연루됐을 수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다만 현지에서 병으로 사망한 이들 중 상당수는 마약 등으로 인한 병사인 경우라는 이야기도 동시에 나온다.
캄보디아 '코리안 데스크(한인 전담 경찰관)' 설치가 불발되면서 캄보디아 파견 경찰관은 협력관 자격으로 주캄보디아한국대사관에서 근무한다. 정부가 캄보디아 정부와 긴밀한 협력 관계 구축엔 성공했지만, 실효성 있는 대책인 코리안 데스크 설치까진 나아가지 못했다. 21일 경찰청에 따르면 경찰 내부망에 올라온 '직무 파견 경찰관 선발 공고'는 지난 16일 조기 마감됐다. 당초 19일까지 지원자를 모집하려 했으나 캄보디아 현지에서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종료 일정을 앞당겼다. 경정 또는 경감급으로 지원자를 받았으나 당장 현장에 투입돼 실무 업무를 해야하는 만큼 경감 2명을 1차 선발했다. 경찰은 외교부와 협의를 마친 뒤 이르면 이달 말, 늦어도 오는 11월 초까지 이들을 캄보디아에 파견할 방침이다. 경찰은 이들을 캄보디아 시아누크빌에 코리안 데스크로 파견할 계획도 있었으나 전날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과 찌어 뻐우 캄보디아 경찰청 차장 양자회담에서도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하자 '협력관' 신분
캄보디아에서 국내로 송환된 피의자들에 대한 수사가 본격화되면서 핵심 압수물인 휴대전화 분석이 변수로 떠올랐다. 현지 유치장이나 수용시설 구금 중 "돈을 주면 휴대전화 사용이 가능했다"는 증언이 나오면서 범행 구조를 입증할 휴대전화 속 증거를 인멸했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일부 단말기는 초기화 정황까지 나타나 경찰이 분석에 난항을 겪을 수도 있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은 지난 2일 시아누크빌 한 호텔에 감금됐던 한국인 2명을 구조하고 이들로부터 "캄보디아 경찰서 유치장과 이민국 수용시설에 구금된 사람도 현지 경찰에게 '팁'을 주면 휴대전화 사용이 가능했다"는 취지의 증언을 들었다고 21일 밝혔다. 일정 금액의 대가를 주고 휴대전화 반입과 사용이 가능했다는 이야기다. 이같은 증언을 토대로 국내 송환된 피의자 중에서도 구금 중 휴대전화 데이터를 삭제한 사례가 있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실제 경찰이 피의자 송환과 함께 캄보디아 경찰로부터 인계받아 확보한 일부 단말기에서도 삭제 및 초기화
그룹 빅뱅 출신 승리(34·본명 이승현)가 과거 방문한 것이 포착돼 화제가 됐던 캄보디아 클럽이 폐업한 근황이 전해졌다. 캄보디아 대표 범죄 단지인 '태자단지' 등을 운영했다는 의혹에 휩싸인 중국계 캄보디아 기업 프린스그룹(프린스 홀딩스)이 흔적 지우기에 나선 정황 중 하나로 추측되고 있다. 21일 승리가 방문했던 캄보디아 클럽이 폐업했으며 해당 클럽은 새 사장이 인수해 오픈을 준비 중이라고 CBS노컷뉴스가 보도했다. 승리는 지난해 1월 맥주 브랜드 '프린스 브루잉'이 주최한 캄보디아 현지 행사에 참석해 "아시아에서 가장 훌륭한 국가 캄보디아"라고 발언한 것이 알려지면서 최근 재조명됐다. 프린스 브루잉은 프린스 그룹 계열사인 프린스 홀딩스 산하 브랜드다. 당시 승리는 "내가 지인들에게 캄보디아에 간다고 했더니 위험하지 않냐고, 왜 가느냐고 하더라"며 "X이나 먹어라. 그리고 닥치고 여기 와서 캄보디아가 어떤 나라인지 보라고 말할 거다"라고 말했다. 당시 클럽 안에 있던 관객들은 열광
캄보디아에서 범죄조직에 고문당해 숨진 한국인 대학생 유해가 국내로 송환됐다. 사망 74일 만이다. 21일 뉴시스에 따르면 대학생 박모씨(22) 유해는 이날 오전 8시8분쯤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다. 경북경찰청 형사기동대장이 인천공항에서 유해를 인수해 유족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유족은 이날 인천국제공항에는 나오지 않았다. 박씨는 지난 7월 통장을 비싸게 사준다는 모집책에게 속아 캄보디아로 갔다가 지난 8월8일 캄포트주 보코르산 인근에 있던 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박씨 시신은 두 달 넘게 프놈펜 턱틀라 사원 내 안치실에 보관돼 있다가 지난 20일 부검이 이뤄졌다. 박씨 부검은 한국-캄보디아 양 수사당국이 공동참여한 가운데 3시간가량 진행됐다. 시신에서 멍 자국과 상처 같은 고문 흔적은 발견됐으나 장기 등 시신 훼손은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 정확한 사인은 국내에서 예정된 조직검사·약독물검사와 양국에서 진행 중인 수사 결과를 종합해 확정할 예정이다. 박씨가 캄보디아 체류 당시 통장에서
캄보디아에서 송환된 사기 혐의 피의자 45명 전원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됐다. 21일 뉴스1에 따르면 대전지법 홍성지원은 전날 밤 충남경찰청이 수사한 사기 혐의 피의자 45명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모두에게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들은 지난 18일 캄보디아에서 국내로 압송된 64명 중 45명으로, 천안동남서(12명)와 서산서·보령서·홍성서·공주서(각 10명 안팎)로 분산 수용돼 조사받았다. 충남청은 이번 사건에서 전국 경찰청 중 가장 많은 45명을 수사했다. 경찰은 지난 7월까지 이들의 범죄 혐의를 미리 파악해 놨다. 충남청은 지난해 말부터 올해 7월까지 발생한 △투자리딩방 △보이스피싱 △노쇼 사기 범행에 대해 수사해 왔다. 45명은 해당 범죄 혐의 등으로 이미 수사선상에 올라와 있던 인물들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최근 캄보디아에서 발생한 20대 대학생 피살 사건과 관련해 "조사 중인 피의자들과 연관성은 낮다"고 밝혔다.
경찰청이 구속영장이 청구된 캄보디아 송환 피의자 58명 중 21일 오전 8시 기준 48명의 영장이 발부됐다고 밝혔다. 경찰청은 전날 48명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이 완료됐고 이들 전원에 대해 영장이 발부됐다고 설명했다. 이들 피의자는 △충남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가 신청한 45명 △경기북부경찰청 형사기동대 1명 △대전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 1명 △경기 김포경찰서 1명이다. 나머지 10명은 경기북부경찰청 형사기동대 수사대상자들로 이들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은 이날 의정부지방법원에서 오전 10시30분, 오후 2시30분에 나눠서 진행될 예정이다. 경찰에 따르면 캄보디아 송환자 64명 중 구속영장이 청구된 피의자는 58명이다. 석방된 피의자는 경찰이 영장을 신청하지 않아 풀려난 4명, 검찰이 영장을 반려한 1명을 합쳐 총 5명이다. 경찰은 지난 7~9월 캄보디아 당국으로부터 현지 피싱콜센터를 단속했다는 사실과 한국인 피의자들 명단만을 통보 받았다. 경찰은 충남경찰청과 경기북부경찰청
지난 4월 설악산에서 발견된 60대 여성 시신이 캄보디아 다단계 금융사기 조직과 관련이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지난 18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는 설악산 국립공원에서 시신으로 발견된 60대 여성 강혜란씨 죽음을 추적했다. 그의 시신은 지난 4월 설악산 둘레길 인근에서 머리에 검은 비닐봉지가 씌워진 채로 손과 발, 입이 테이프로 결박된 상태로 발견됐다. 부검 결과 경부압박질식사였으며 약물이나 독극물의 흔적은 없었다. 시신 발견 얼마 후 강씨 동업자라는 50대 남성 오모씨가 그녀의 부탁을 받고 살해했다며 자수했다. 그는 "함께 하던 사업이 어려워져 동반 자살을 결심했고 이에 먼저 살해해달라는 부탁을 받아 강씨를 살해하고 나도 죽으려 했으나 실패해 살아남았다"고 진술했다. 오씨 주장에 따르면 강씨는 글로벌 투자기업을 표방한 '글로벌 골드필드(G사)' 직원이며 지인들에게 투자 참여를 권유해 왔다. 그러나 회사가 사실상 다단계 금융사기 조직임을 알게 된 뒤 심리적 압박에 시달
캄보디아 범죄 단지에서 고문당해 숨진 대학생 박 모씨(22) 발견 당시 현장에 혈흔이 남아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사망 직전 가혹한 구타가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21일 뉴스1에 따르면 캄보디아 당국은 지난 8월8일 캄보디아 보코산 지역에서 박씨 시신을 발견 당시 현장에서 다량의 혈흔을 발견했다. 현장에 혈흔이 있었다는 것은 사망한 박씨를 현장에 유기한 것이 아닌 해당 장소에서 무차별 폭행을 가했고 그 자리에서 사망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실제 전날 프놈펜 소재 턱틀라 사원에서 진행된 한국·캄보디아 당국의 공동부검을 통해서도 박씨 시신에서 다수의 타박상과 외상을 발견했다. 고문 수준의 폭행이 있었음에 무게가 실린다. 앞서 캄보디아 수사 당국 또한 박씨 사인을 '고문으로 인한 심장마비'로 봤다. 다만 일각에서 의혹으로 제기된 박씨 장기 적출 등 시신 훼손은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박씨의 정확한 사인을 향후 국내에서 예정된 조직검사 및 약독물검사, 양국에서 진행 중인 수사 결과 등을
지난 20일 오후 캄보디아 시하누크빌의 한 호텔 객실에서 50대 후반의 한국인 남성이 사망한 채 발견됐다. 외교부는 21일 언론 공지를 통해 "캄보디아 현지 경찰 측에서 한국인 교민회장을 통해 우리 대사관에 이를 알려와 대사관은 우선 해당 교민회장에게 현장 확인을 요청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교민회장은 현장에서 여권 및 유서로 추정되는 메모, 휴대폰 등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 대사관은 사망 사실을 전달받은 직후 영사를 현장에 급파했으며, 앞으로 유가족 통지와 장례 지원, 현지 당국의 신속한 조사 요청 등 영사 조력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이 남성이 어떤 이유로 캄보디아에 체류 중이었는지, 최근 문제가 된 온라인 스캠 범죄에 연루됐는지 등은 구체적으로 확인되지 않았다.
캄보디아 범죄 조직에 팔려 범행에 동원된 한국 청년이 재외한인회 홈페이지에 게시된 '월급 1000만원 보장' 온라인 구인 글을 보고 현지로 향한 것으로 전해졌다. 인증 절차 없는 홈페이지는 범죄 단체의 유인 창구로 악용되고 있었다. 21일 YTN에 따르면 20대 한국 남성 A씨는 동남아 여행 중 재외한인회 홈페이지에 '하루 몇 시간 일하면 월급 1000만원 이상 받을 수 있다'는 내용의 구인 글을 보고 지난 4월 캄보디아로 향했다. 하지만 현지에 도착한 A씨는 범죄 단지에서 물건처럼 팔리며 범행에 가담해야 했다. A씨는 "(조직원들이) '넌 몸값 5만불(한화 약 7110만원)에 팔렸다. 계약 기간 5년이다. 5년간 한국에 못 간다'고 말했다"며 "휴대전화도 압수당했다"고 회상했다. A씨가 마지막으로 도착한 곳은 보코산 지역 범죄 단지였다. 그는 현지에 도착한 지 3개월여 만인 지난 8월 경북 예천군 출신 대학생 박모씨(22)가 이곳에서 숨진 뒤에야 탈출할 수 있었다. 현장에 경찰이
캄보디아에서 감금됐다가 극적으로 구조된 한국 여성이 '현지 통역 일자리' 제안을 받고 현지로 향했다고 밝혔다. 21일 동아일보에 따르면 30대 여성 김민하씨(가명)는 지난해 4월 '현지에서 일본어 통역을 구한다'는 제안에 캄보디아로 향했다. 김씨는 국내 포털사이트에 검색하면 나오는 단역 배우 겸 모델이었다. 프놈펜 인근 공항에 마중 나온 교민은 김씨에게 "쉬운 일"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는 거짓이었다. 차로 4시간 걸려 도착한 곳은 시아누크빌 바닷가 근처에 있는 아파트였다. 김씨가 가족들에게 '잘 도착했다'는 메시지를 보내자마자 남성 3명이 방에 들이닥쳐 휴대전화를 달라고 요구했다. 김씨가 저항하자 이들은 팔을 꺾고 휴대전화와 여권을 빼앗았다. 김씨를 데려온 교민이 범죄 조직으로부터 500만원을 받고 김씨를 팔아넘긴 것이었다. 주어진 일은 '성인 방송'이었다. 김씨는 요구에 따라 카메라 앞에 앉아 옷을 벗고 시청자들에게 후원금을 구걸했다. 다음 날에는 실적표가 벽에 붙었다. 목표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