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EC 정상회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대 경제포럼인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의체(APEC)'가 29일 경북 경주에서 공식적으로 막을 올렸습니다.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대 경제포럼인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의체(APEC)'가 29일 경북 경주에서 공식적으로 막을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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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1일 시작되는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를 앞두고 김민석 총리가 이틀째 경주에 머물며 준비 상황을 최종 점검했다. 김 총리는 24일 오전 경북 경주를 찾아 정상과 대표단을 근접 수행하는 의전관 70여명을 만났다. 이후에는 국립경주박물관 내 신축 행사장 조성 현황을 살펴보고 미디어용 숙소의 객실, 통·번역 서비스 지원 현황을 점검했다. 이날 김 총리는 김종순 경북 APEC 준비단 운영지원과장, 이철우 경북지사, 주낙영 경주시장 등을 만나 "현재 (호텔) 예약률이 얼마나 되느냐" "AI(인공지능) 통·번역기 사용이 가능하느냐" 등의 질문의 던졌다. 주 시장은 점검을 마친 뒤 "마지막까지 관리를 잘하겠다"고 했다. 김 총리는 취임 이후 총 8차례 경주를 찾아 행사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전날에는 정상 및 대표단의 동선을 중심으로 공항, 회의장, 만찬장, 미디어 숙소, 경제전시장, 보문단지 야간경관 조성 사업 현장 등을 찾았다. 김 총리는 관람객들이 방문하는 경제전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미 조선 협력 프로젝트 '마스가(MASGA·다시 미국 조선업을 위대하게)'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국내 주요 조선사들은 미국 법인 설립, 현지 상선 건조 등을 포함한 다양한 진출 전략을 검토하고 있는 상황이다. 24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삼성중공업은 최근 미국 현지에서의 상선 건조 등 여러 조선소와 미국 사업을 추진할 방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3일 애널리스트들을 상대로 개최한 올해 3분기 컨퍼런스콜에서도 이같은 사실을 언급한 것으로 전해진다. 그간 삼성중공업은 국내 주요 조선 3사 중 미국 투자에 가장 조심스러운 행보를 보여왔지만 지난 8월 '비건 마린그룹'과의 미국 해군 지원함 유지·보수·정비(MRO) 등에 관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는 등 사업 기회를 모색 중이다. HD현대의 조선 중간 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도 미국 현지 조선소 지분 매입부터 직접 건립까지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 업계
이재명 대통령이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주간인 오는 29일과 다음달 1일 각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한다. 두 정상 모두 경주로 국빈 방문한다. 한미 정상이 서울이 아닌 지방으로 국빈 방문하는 건 처음이다. 이번 APEC 주간의 하이라이트로 꼽히는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의 미중 정상회담도 오는 30일 열린다. 20년 만에 한국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가 역내 최대 다자 외교 플랫폼으로서 국제사회의 이목을 집중시킬지 주목된다. 위성락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은 2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번 APEC 정상회의는 2005년 부산 회의 이후 한국에서 20년 만에 개최되는 행사다. 위 실장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오는 29일 APEC 주간 첫 일정으로 'APEC CEO(최고경영자) 서빗 개막식'에 특별 연사로 참여한 후 트럼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진다. 이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은 정상회담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가 오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한국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회담을 추진하고 있다. 23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캐나다 정부 관계자는 오타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시 주석과 회담이 있기를 희망하며 그에 따라 계획을 세우고 있다"며 "가능하다면 (경주) APEC에서 만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카니 총리가 중국과 "전략적 관계"를 구축하려 한다고 말했다. 다만 회담 여부는 아직 확정되지는 않았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관계자는 11월 말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가 카니 총리와 시 주석이 만날 또 다른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카니 총리는 지난달 미국 뉴욕에서 열린 제80차 유엔총회를 계기로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와 만나 양국 정부가 '최고 수준'을 포함한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 나가기로 약속한 바 있다. 앞서 캐나다가 지난해 10월부터 중국
조현 외교부 장관이 이달 말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계기로 열릴 한미 정상회담에서 통상 협상 합의문을 채택할 가능성이 있다며 "한미 양국 서로가 '윈윈'할 수 있고 한미동맹을 굳건히 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조 장관은 23일 오전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한미 간 통상 협상은 특정 데드라인(시한)에 맞추기보다 서로 윈윈할 수 있는 패키지를 만드는 게 목표"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현재 김용범 정책실장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협상 대표로 미국에 가 있다. 협상이 진행 중인 상황이므로 세부 내용을 말하긴 어렵지만, 시한보다 내용이 중요하다"며 "국익과 상업적 합리성을 바탕으로 양국이 모두 이익을 얻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조 장관은 통상 협상 관련 합의문이 채택될 가능성이 있다면서도 "다만 충분한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시간을 더 들일 수도 있다"며 "이재명 대통령도 국익을 우선으로 해야 하고
우리 예술계가 다음 주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담이 열리는 경주에서 다양한 예술 전시를 마련한다. 전세계의 눈이 쏠리는 국제 행사를 맞이해 주요국 정상 앞에서 우리 예술을 알리고 글로벌 'K-컬처' 열풍을 잇겠다는 목표다. 21일 예술계에 따르면 경주 일대의 미술관에서는 오는 31일부터 개최되는 APEC 정상회담 주간 다양한 미술 행사가 열린다. 경주를 대표하는 국내 최초 사립 현대미술관인 우양미술관은 세계적인 비디오 아트 예술가인 고(故) 백남준 작가의 90년대 작품을 중심으로 한 전시를 연다. 처음 공개하는 '나의 파우스트' 등 주요 소장품을 포함해 기술과 인간성의 관계를 탐구하는 독특한 내용을 담았다. 공립 솔거미술관에서는 경주를 수도로 삼았던 신라의 문화와 미학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전시가 마련됐다. APEC의 주제인 '지소 가능한 내일'과 신라의 정신, 국교(나라의 종교)인 불교의 미학을 조화롭게 꾸몄다. 우리 수묵화의 거장 박대상 화백과 불화장(불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