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26
최신 기술과 혁신이 한자리에 모이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전자제품 박람회입니다. 다양한 기업들이 미래를 이끌 첨단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이며, 업계 동향과 트렌드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최신 기술과 혁신이 한자리에 모이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전자제품 박람회입니다. 다양한 기업들이 미래를 이끌 첨단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이며, 업계 동향과 트렌드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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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침에 출근하면 삼성SDS의 퍼스널에이전트(개인비서)가 하루 일정과 업무 브리핑을 해준다. 업무수행에 필요한 추가정보도 제시한다. 생성형 AI(인공지능)가 적용된 삼성SDS의 '브리티미팅'(Brity Meeting)으로 화상회의가 진행된다. 95% 이상 음성인식 정확도, 60개 이상 다국어 인식, AI 통번역 기능을 제공해 언어장벽 없는 글로벌 협업이 가능하다. 외근 중에도 퍼스널에이전트를 통해 메일을 확인하고 필요한 사람에게 메일을 보내거나 회의일정을 등록하는 등 업무도 가능하다. 이달 6~9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정보기술)·가전전시회 'CES 2026'에서 삼성SDS가 소개한 다양한 AI 에이전트 시나리오 중 하나다. 삼성SDS는 AI 에이전트 기반 업무혁신 사례와 AI 풀스택(Full-stack) 역량을 선보이며 기업의 'AI 트랜스포메이션'(AX)을 구현하는 최적의 업무혁신 파트너임을 강조했다고 8일 밝혔다. CES에서 AI 에이전트를 통해 일하는 방식이 어떻게 변화하는지 고객이 체험할 수 있도록 단독 전시룸을 마련하고 공공·금융·제조업종 임직원의 하루일과를 중심으로 다양한 AI 에이전트 시나리오를 소개했다.
AI(인공지능)와 디지털기술분야에서 후발주자로 평가받아온 일본이 달라지고 있다. AI를 기반으로 제조분야는 물론 헬스케어, 엔터테인먼트, 우주·항공 등 다양한 산업에 적용 가능한 혁신기술을 잇따라 선보였다. 일부 스타트업은 일찌감치 한국 시장에 진출하는 등 글로벌 확장에도 적극 나선 모습이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IT(정보기술)·가전전시회 'CES 2026' 개막 이튿날인 7일(현지시간) 스타트업 전시관 유레카파크 내 일본관에는 관람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일본 스타트업들은 일본무역진흥기구(JETRO)가 운영하는 'J스타트업관'과 민간기업 크리에이티브비전이 운영하는 '재팬테크관' 등에 부스를 꾸렸다. ◇초고령사회 겨냥한 리빙·돌봄테크 대거 공개=초고령 국가인 일본의 헬스케어 스타트업들은 이번 'CES 2026'에서 노인을 대상으로 한 실버테크 솔루션을 집중 선보였다. 언트랙트(UNTRACKED)는 사용자의 낙상위험을 1분 만에 정밀측정하는 기술로 CES 혁신상을 수상했다.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교육용 AI(인공지능) 기업 퍼스트해빗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글로벌 이노베이션 포럼(GIF)에서 IR 대상을 받았다. 올해 CES 혁신상을 받고 CES 2026에 참가한 퍼스트해빗은 서울경제진흥원(SBA)이 해외 6개국과 함께 연 포럼 IR 피칭에서 대상을 받았다. 대상에겐 상금 3000달러(약 430만원)가 주어진다. 퍼스트해빗은 교육용 AI 모델과 학습 플랫폼 '초크AI'로 AI·에듀테크 부문에 걸쳐 혁신상 2개를 동시에 받았다. 이번에 SBA와 서울 강남구청의 지원을 받아 CES 서울통합관에 참가했다. SBA를 비롯해 일본무역진흥기구JETRO, 스위스 스위스테크, 이밖에 프랑스 이스라엘 캐나다 대만 등 7개국 창업지원기관이 함께한 포럼에는 각국 스타트업 7개가 피칭 경쟁을 펼쳤다. 대만 전자장비기업 화텍인터내셔널이 스케일업상(상금 2000달러), 캐나다 3D 기술기업 큐빅스페이스가 임팩트상(1000달러)을 받았다.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지금 중국에는 로봇과 AI(인공지능) 기업이 부밍(booming·폭발적 증가)하고 있습니다. 관련 일자리도 많아졌어요. " CES 2026이 한창인 7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강아지를 닮은 로봇 반려견 '시리우스'를 출품한 중국기업 헹봇(Hengbot) 관계자가 기자에게 말했다. 중국 선전시에 자리한 헹봇은 올해 개발을 마친 시리우스를 곧 시판한다는 계획이다. 또다른 CES 전시장인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 중국 로봇기업의 낯선 로고들이 대형 부스를 차렸다. 삼성전자가 LVCC 대신 별도 공간에 단독관을 구성하자 '차이나테크'가 그 자리를 메웠다. 나흘 일정의 반환점을 돈 CES 2026에는 휴머노이드를 앞세운 중국 로봇기업의 양적 팽창이 두드러진다. 유니트리처럼 알려진 이름 외에 노틱스로보틱스, 에지봇 등 신흥 중국 로봇기업도 등장했다. 현장 집계와 외신 분석에 따르면 CES 2026에 참가한 휴머노이드 로봇기업은 38개로 그중 55%인 21개가 중국 기업이다.
LG전자는 속도전으로 내달리고 삼성전자는 상대적으로 신중하다. LG전자는 사람과 가장 직접적으로 만나는 가정에서부터 시작하겠다는 전략이지만 삼성전자는 집을 최종 종착역으로 본다. 로봇에 대한 우리나라 대표 양대 전자기업의 전략이 엇갈린다. 우선 LG전자는 'CES 2026'에서 공개한 홈로봇 'LG 클로이드'를 출발점으로 내년부터 홈로봇 사업에 속도를 낸다. 가전과 부품, 배터리, 소프트웨어를 아우르는 LG그룹의 로봇 생태계도 강점이다. 류재철 LG전자 CEO(최고경영자)는 7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내년부터 부품 사업을 포함해 홈로봇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클로이드'는 머리와 두 팔이 달린 몸체, 휠 기반 자율주행 기술이 적용된 하체로 구성됐다. 주변 환경을 고려해 작업의 우선순위를 정하고 여러 가전을 제어하며 집안일을 보조한다. 류 CEO는 "클로이드는 고객들이 집안일로부터 자유로워지고 질 높은 일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는 '제로 레이버 홈'의 마지막 퍼즐"이라며 "내년쯤 되면 실험실에서 나와 현장에서 볼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AI(인공지능)와 디지털 기술 분야에서 후발주자로 평가받아온 일본이 달라지고 있다. AI를 기반으로 제조 분야는 물론 헬스케어, 엔터테인먼트, 우주·항공 등 다양한 산업에 적용 가능한 혁신기술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일부 스타트업은 일찌감치 한국 시장에 진출하는 등 글로벌 확장에도 적극 나서는 모습이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6 개막 이튿날인 7일(현지시간), 스타트업 전시관 유레카파크 내 일본관에는 관람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일본 스타트업들은 JETRO(일본무역진흥기구)가 운영하는 'J-Startup관'과 민간 기업 크리에이티브비전이 운영하는 '재팬 테크관' 등에 부스를 꾸렸다. 그동안 일본 스타트업 전시관은 소재 기술이나 고부가가치 딥테크 중심이었지만 이번 CES에서는 실제 산업 현장에 적용된 솔루션을 보유한 기업들이 대거 참가하며 한층 현실적인 기술 경쟁력을 드러냈다.
로봇이 아몬드의 '정량'을 측정하더니 사발에 넣는다. 샐러드를 만드는 과정이다. 7일(현지시간) 세계 최대 전자 전시회 'CES 2026'이 열리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로닉'(외식 자동화 조리 로봇 솔루션을 개발하는 스타트업) 부스에는 관람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로닉이 개발한 로봇은 다양한 식재료를 계량, 정량, 소분, 투입하는 역할을 한다. 기존 조리 로봇들이 정해진 레시피에 따라 끓이거나 볶는 등 특정 조리 공정에 집중해왔던 것에 비해 로닉은 조리 자동화의 범위를 식재료까지 확장해 차별화했다. 로닉은 식재료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장기간 데이터화하고 여기에 AI 기술을 접목해 로봇을 진화시켰다. 예컨대 물기가 없이 마른 식재료와 젖은 식재료 등은 정량을 측정하는 방법이 다를 수밖에 없는데 이를 AI 로봇이 정확히 파악하고 요리에 가장 적합한 무게를 판단해서 투입하는 방식이다. 비빔밥부터 각종 찌개류, 샐러드 등 재료의 배합 비율이 중요한 요리들을 해낼 수 있다. 로닉은 삼성전자가 지원하는 스타트업이다.
현대차그룹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 '제로원'이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6'에서 스타트업 혁신 기술을 전 세계에 알린다고 7일(현지시간) 밝혔다. 2023년부터 4년 연속 CES에 참가하는 제로원은 현대차그룹의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혁신 거점인 현대 크래들과 함께 인공지능(AI), 에너지, 로보틱스, 양자컴퓨팅 등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 전시를 지원한다. 올해는 제로원 컴퍼니 빌더로 육성한 사내 스타트업 1개사, 제로원 엑셀러레이터를 통해 투자·육성한 사외 스타트업 4개사, 현대 크래들1과 협업하는 글로벌 스타트업 5개사 등 총 10개사의 스타트업이 참가한다. 현대크래들은 현대차그룹이 전 세계의 유망 스타트업 발굴을 위해 미국, 독일, 이스라엘, 중국, 싱가포르 등 5개 국가에서 운영 중인 혁신 거점이다. 올해는 전체 참가 업체 중 현대 크래들 협업 스타트업이 절반에 달했다. 제로원은 CES 2026을 통해 오픈이노베이션 활동을 소개하고 협업 중인 스타트업의 △네트워크 확보 △협업 기반 확대 △신규 사업 발굴 기회 창출 등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계획이다.
장재훈 현대자동차그룹 부회장이 로보틱스 산업과 관련해 "생태계 구축 속도가 중요하다"고 밝혔다. 장 부회장은 7일(현지시간) 오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6' 내 현대자동차 부스를 방문한 뒤 기자들과 만나 "중국이 워낙 로봇을 강조하고 있다. 시기적으로 상당히 주목해야 하는 부분"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장 부회장은 국내 로보틱스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계획과 비전에 대한 질문에 "정부가 주목하는 인공지능(AI) 정책과 동조해 같이 가야 한다"며 "국내 로봇 생태계 구축은 한국의 로보틱스랩이 있고 서비스 로봇으로 그 부분을 확장하려 한다. 보스턴다이나믹스에서의 협업도 구축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장 부회장은 다른 기업과 달리 휴머노이드 로봇을 가정용이 아닌 산업용으로 목표하는 이유에 대한 질문에는 "바로 소비자한테 가는 게 아니라 우리 공장 환경에서 써보고 거기서 개발한 부분이 산업 전체로 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또 "그 부분(가정용)은 아직 충분히 검증돼야 한다. 안전에 관해 이야기도 많다"며 "먼저 어떻게 쓸 거냐, 그리고 생성되는 데이터를 갖고 선순환으로 돌려 로봇에 대한 작업과 작동 품질을 높여야 한다"고 했다.
"로봇들이 쿵푸만 선보이면 경제적 효용을 가져다주지 않는다. " 잭 재코우스키 보스턴다이나믹스 아틀라스 개발 총괄은 지난 7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6'에서 가진 언론 인터뷰에서 최근 로봇 시장에 공격적으로 뛰어드는 중국 업체들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재코우스키 총괄은 "로봇들이 실제 산업 현장에서 어떤 업무를 실제 수행할 수 있는지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며 "복잡한 조작 업무들, 사람을 대체할 수 있는 건 높은 신뢰도와 내구성"라고 설명했다. 이어 "하드웨어 측면에서 (중국과) 초격차를 유지하면서 이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보스턴다이나믹스가 현대모비스와 협력해 로보틱스 시장에서 중국 업체들을 압도하는 기술력과 양산 능력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단순한 동작 모사를 넘어 실제 산업 현장에서 경제적 효용을 줄 수 있는 고성능, 고신뢰성 부품을 통해 로봇 시장의 주도권을 잡겠다는 구상이다. 보스턴다이나믹스는 CES에서 산업용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의 차세대 제품을 공개했다.
현대위아가 제조 물류 로봇 기술로 완전 무인 자동화 공장을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자체 로봇 전문 브랜드 'H-모션(motion)'을 정식 론칭하고 단순 로봇 판매를 넘어 설비와 로봇을 하나로 묶는 통합 솔루션으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한다는 구상이다. 백익진 현대위아 모빌리티솔루션사업부 상무는 지난 7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6' 현대위아 부스에서 기자단과 만나 "그룹 차원에서 로봇과 자동화를 신사업으로 강조하고 있는 만큼 이번 CES에서 주차 로봇과 물류 로봇 등 자체 개발한 모델을 전면에 내세웠다"고 밝혔다. 현대위아는 2028년까지 입고부터 출하까지의 전 과정을 로봇이 담당하는 물류 시스템을 창원공장에 시범 구축할 계획이다. 현대차그룹의 다크팩토리(사람이 없어 불을 끈 채 로봇이 작업할 수 있는 공장) 전략에 기여한다는 취지다. 백 상무는 "크게 보면 설비 자동화와 로봇이라는 두 축이지만 궁극적으로는 로봇을 통한 자동화로 가고 있다"며 "로봇만으로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설비가 함께 받쳐줘야 하고 그래서 설비와 로봇을 하나의 방향성으로 엮어 가고 있다"고 말했다.
LG디스플레이의 TV, 모니터 등 대형 OLED 패널 신제품이 세계 최대 IT(정보기술)·가전 전시회 'CES 2026'에서 호평받고 있다. 8일 LG디스플레이에 따르면 글로벌 테크 매체 '위버기즈모(Ubergizmo)'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콘래드 호텔에 위치한 LG디스플레이 대형 OLED 부스를 직접 방문하여 성능을 확인하고 △83인치 OLED TV 패널 △27인치 720Hz 모니터용 OLED를 '최고의 CES 제품(Best of CES)'로 선정했다. 위버기즈모는 83인치 OLED TV 패널에 대해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넘보기 어려운 강력한 새 기준을 제시했다"고 평가했다. 27인치 720Hz 모니터용 OLED는 "향후 프로 게임 업계 전체의 판도를 바꿀 새로운 디스플레이이자 혁신 제품"이라고 했다. 83인치 OLED TV 패널은 빛의 삼원색인 RGB(레드, 그린, 블루) 순수 광원을 독립적으로 적층하는 '프라이머리 RGB 탠덤(Primary RGB Tandem) 2. 0' 기술이 적용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