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동계올림픽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이 2월 6일부터 2월 22일까지 열린다.
총 141 건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수 최민정이 마지막 올림픽 무대를 마쳤다.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을 끝으로 올림픽 은퇴를 선언한 최민정은 21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빌라 네키 킴필리오 코리아하우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엄마가 비행기에서 읽어보라며 손편지를 주셨는데, 읽으면서 많이 울었다"고 말했다. 최민정은 "올림픽 기간 힘든 순간이 많았는데, 엄마의 편지 덕분에 마음을 다잡을 수 있었다"며 "지금까지 선수 생활을 해온 것만으로도 고생 많았고, 엄마 인생의 금메달이라고 해주셨다. 그 말 덕분에 마지막 올림픽을 잘 마무리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최민정의 어머니는 편지에 "6살 때 스케이트를 처음 신던 작은 아이가 이렇게 큰 무대에 서다니 기적 같다"며 "이번이 마지막일 수도 있다는 생각에 마음이 울컥해진다"고 적었다. 또 "남들 눈에는 국가대표, 올림픽 선수지만 엄마 눈에는 아프면 아프다고 말 못 하고 힘들어도 참고 웃던 내 딸"이라며 "성적보다 네가 여기까지 온 시간 자체가 금메달"이라고 썼다.
한국 스노보드의 '샛별' 유승은(18, 성복고)이 동메달을 목에 걸고 금의환향했다. 21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한 유승은은 "태극기를 달고 스노보드를 타는 것 자체로도 영광인데, 메달까지 획득하게 돼 더 영광"이라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 유승은은 한국 시간 지난 10일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빅에어 결선에서 총점 171. 00점을 기록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는 한국 스노보드 빅에어 종목 사상 첫 올림픽 메달이다. 2008년생으로 올해 만 18세인 유승은은 생애 첫 올림픽 무대에서 당찬 레이스를 펼쳤다. 특히 지난 1년간 크고 작은 부상에 시달리며 은퇴까지 고민했을 정도라 이번 메달의 의미가 더 크다. 밝은 표정으로 입국장에 선 유승은은 "사실 아무도 안 계실 줄 알았다. 혹시 혼자 메달 걸고 쇼하는 건 아닐까 생각했는데 많은 분이 와주셔서 깜짝 놀랐다"며 웃었다. 이어 "이번 올림픽에 관심이 많이 없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내가 딴 메달의 의미에 대해 생각해 봤다"며 "누군가 내 경기를 보시고, 감동까진 아니더라도 조그마한 재미라도 느끼셨으면 그게 내 메달의 의미이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쇼트트랙 여제 최민정(성남시청)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500m에서 은메달을 따며 한국인 올림픽 개인 최다 메달 기록을 갈아치운 가운데, 이번 대회를 앞두고 어머니에게 받은 손 편지가 화제가 되고 있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운영하는 올림픽 공식 SNS(소셜미디어)에는 최민정이 출국 직전 어머니에게 받은 손 편지가 소개됐다. 편지에서 최민정의 어머니는 "벌써 올림픽에 세 번째로 출전한다는 게 엄마는 아직도 믿기지 않아. 6살 때 스케이트를 처음 신던 그 작은 아이가 이렇게 큰 무대에 서다니 그 자체로 엄마는 이미 기적 같아"라고 썼다. 이어 "이번이 마지막일 수도 있다는 생각에 엄마는 자꾸 마음이 울컥해진다. 그동안 네가 얼마나 많은 일들을 참고, 얼마나 버티고 얼마나 혼자서 울었는지 엄마는 알고 있단다"라고 했다. 또 "남들 눈에는 국가대표, 올림픽 선수이지만 엄마 눈에는 그냥 아프면 아프다고 말 못 하고 힘들어도 참고 웃던 내 딸이야"라며 "이번 올림픽은 성적보다 또 기록보다도 네가 여기까지 온 그 시간 자체가 금메달이야"라고 했다.
김길리와 최민정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여자 1500m에서 나란히 금·은메달을 딴 가운데 두 사람이 동시에 선두를 제치고 결승선을 통과한 명장면이 화제다. 김길리와 최민정은 21일(한국시각)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쇼트트랙 여자 1500m 결선에서 나란히 금메달과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경기는 초반부터 탐색전이 치열했다. 두 선수는 레이스 중반까지 3~5위권을 유지하며 힘을 비축했고 추월 기회를 엿봤다. 최민정이 먼저 경기의 흐름을 깨고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최민정은 7바퀴를 남겨두고 단숨에 2위로 치고 나갔다. 5바퀴를 남겨둔 시점에는 김길리도 시동을 걸었다. 4바퀴가 남았을 때 김길리는 3위까지 올라섰다. 2바퀴가 남았을 때는 최민정과 김길리가 선두 경쟁을 벌이는 상황이 펼쳐졌다. 이후 1위로 달리던 커린 스토더드를 김길리는 인코스로, 최민정은 아웃코스로 동시에 추월하면서 명장면이 펼쳐지기도 했다. 김길리는 폭발적인 스피드로 1위로 치고 나갔고 최민정과 거리를 더 벌리며 결승선을 통과했다.
노르웨이가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단일 대회 최다 금메달 기록을 세웠다. 20일(현지시각) 이탈리아 안테르셀바 바이애슬론 아레나에서 열린 바이애슬론 남자 15km 매스스타트에서 노르웨이의 요한네스 달레셰브달은 39분17초1을 기록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날 달레셰브달의 우승으로 노르웨이 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17번째 금메달을 따냈다. 이로써 노르웨이는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세운 최다 금메달 기록(16개)을 깼다. '설상 강국'인 노르웨이는 스키 종목에서 강세를 보였다. 이번 올림픽에서 노르웨이는 크로스컨트리 스키에서만 6개의 금메달을 가져갔다. 이외에 금메달을 따낸 종목은 바이애슬론(3개), 노르딕복합(3개), 프리스타일(2개), 스키점프(2개), 스피드스케이팅(1개) 등이다. 노르웨이는 금메달 17개, 은메달 10개, 동메달 10개로 합계 37개의 메달을 확보해 종합 1위를 기록 중이다. 앞서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는 금메달 14개, 은메달 14개, 동메달 11개로 총 39개의 메달을 가져가면서 단일 대회 최다 메달 기록을 세웠던 바 있다.
이재명 대통령이 21일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쇼트트랙 대표팀이 연이어 메달을 딴 데 대해 축하를 전하며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세계 최강 대한민국 쇼트트랙, 참 자랑스럽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쇼트트랙 남자 5000m 계주 은메달을 거머쥔 황대헌, 이정민, 이준서, 임종언, 신동민 선수에게 뜨거운 박수를 보낸다"며 "여자 계주 메달에 이어 남자 계주도 메달을 추가하며 대한민국이 세계 최강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했다. 쇼트트랙 여자 1500m 계주에서 금메달과 은메달을 획득한 김길리, 최민정 선수를 향해서도 "여자 1500m 경기 또한 대단했다"며 "김길리 선수는 이번 올림픽에서 자그마치 세 개의 메달을 기록하며 또다시 시상대 가장 높은 자리에 섰다"고 격려했다. 이어 "올림픽 첫 출전에서 이뤄낸 놀라운 성취"라며 "김길리 선수의 앞날을 더욱 기대하게 한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또 "이번 은메달로 개인 통산 7번째 올림픽 메달을 달성한 최민정 선수는 우리나라 선수 가운데 올림픽 최다 메달리스트라는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며 "대회마다 흔들림 없는 기량과 불굴의 투지로 대표팀의 중심을 굳건히 지켜온 그의 여정은 그 자체로 대한민국 스포츠의 자랑스러운 역사"라고 적었다.
한국 남자 쇼트트랙 대표팀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남자 5000m 계주에서 은메달을 딴 가운데 다음 올림픽에서는 반드시 금메달을 목에 걸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임종언, 황대헌, 이정민, 이준서로 이뤄진 한국 대표팀은 21일(한국시각)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5000m 계주 결선에서 네덜란드에 이어 2위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은메달을 따냈다. 뉴시스에 따르면 대표팀은 경기를 마친 후 취재진을 만나 "다같이 웃을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주장 이준서는 "긴 여정이 마무리됐다. 동료들에게 고맙고 아무도 다치지 않고 다같이 메달을 목에 걸고 끝나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준결승을 뛴 후 결승은 빙판 밖에서 지켜보며 응원한 신동민은 "형들이 우리를 많이 이끌어주셨는데 그에 걸맞는 성적이 나왔다"면서 "경기를 뛰는 것보다 밖에서 보는 것이 더 긴장되더라. 긴장이 많이 됐지만 의심하지 않고 경기를 봤다"고 말했다.
'쇼트트랙 여제' 최민정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이 마지막 무대라며 눈물을 보였다. 최민정은 21일(현지시각)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500m 결선에서 김길리의 뒤를 이어 결승선에 들어오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뉴스1에 따르면 그는 1500m 경기 직후 취재진을 만나 "후회 없이 경기해서 후련하지만 마지막이라고 생각하니 눈물이 난다"라고 말하며 눈물을 쏟았다. 최민경은 "오늘은 경기를 시작할 때부터 끝날 때까지 마지막이라는 생각을 많이 했다"며 "이제 올림픽에서는 나를 더 이상 볼 수 없을 것이다. 지금까지 올림픽만 생각하며 달려오느라 다른 생각은 하지 못했다. 쉬면서 소속 팀과도 이야기를 나눠 보겠다"고 밝혔다. 2018년 평창,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 여자 1500m에서 금메달을 따냈던 최민정은 이번 올림픽에서 아쉽게 3연패를 달성하지는 못했지만, 총 7개의 메달을 거둬 한국 올림픽 역사상 최다 메달리스트라는 기록을 세웠다.
중국 대표팀으로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에 출전한 린샤오쥔(한국명 임효준)이 메달 없이 레이스를 마쳤다. 린샤오쥔은 21일(한국시각)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남자 5000m 계주 파이널B에 중국 대표팀 주자로 출전하며 이번 대회 일정을 마무리했다. 그는 이번 대회에서 개인전 500m, 1000m, 1500m에 출전했고 혼성계주, 남자계주에도 출전했지만 단 하나의 메달도 목에 걸지 못헀다. 뉴스1에 따르면 그는 경기를 마친 후 취재진을 만나 "8년 만에 맞은 두 번째 올림픽이었다. 8년은 누구에겐 길고 누구에겐 짧은 시간"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내겐 8년 동안 많은 일이 있었다. 힘들고 지치고 포기하고 싶을 때도 있었지만 눈 감고 귀 감고 달려왔다. 쇼트트랙이 내 인생의 전부였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머니가 '결과도 중요하지만 지금까지 포기하지 않고 달려온 과정이 중요하다'라고 말씀하셨다"며 "아쉬운 부분도 있지만 최선을 다했고 후회는 없다"고 소회를 밝혔다.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의 폐막식이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대한민국 선수단이 쇼트트랙에서 금메달 하나와 은메달 2개를 추가하며 종합 순위 13위에 올랐다. 스피드 스케이팅 대표팀의 경기가 남은 상황인데, 마지막 메달 사냥을 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21일(한국시각) 올림픽의 쇼트트랙 종목 마지막 날 한국 선수단은 매달 3개(금메달 1개, 은메달 2개)를 수확했다. 김길리와 최민정이 쇼트트랙 여자 1500m에서 금·은메달을 따냈고 쇼트트랙 남자 5000m 계주에서 임종언, 황대헌, 이정민, 이준서 등 한국 대표팀이 은메달을 획득했다. 한국의 이번 올림픽의 합계 성적은 금메달 3개, 은메달 4개, 동메달 3개로 메달 종합 순위가 전날보다 2계단 올라 13위가 됐다. 당초 목표로 삼았던 '금메달 3개 이상'도 달성했다. 3번째 금메달 주인공은 김길리였다. 생애 처음 올림픽 무대에 선 김길리는 이날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 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쇼트트랙 여자 1500m 결선에서 2분32초076을 기록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이 막바지로 치닫는 가운데, 김길리·최민정이 나란히 금·은메달을 획득하며 쇼트트랙 강국의 자존심을 지켰다. 나란히 KB금융그룹의 후원을 받고 있는 두 선수는 특히 아름다운 세대교체를 완성했단 면에서 감동을 더하고 있다. 김길리는 21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쇼트트랙 여자 1500m 결선에서 2분32초076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의 최가온, 쇼트트랙 여자 계주 3000m에 이은 한국 선수단의 이번 올림픽 세 번째 금메달이다. 최민정은 2분32초450의 기록으로 김길리에 이어 2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 종목 2018 평창·2022 베이징 대회 금메달리스트인 최민정의 3연패 달성은 무산됐지만, 개인 통산 7번째 메달을 추가하며 동·하계 올림픽 한국인 최다 메달 신기록을 썼다. 대회 내내 각별한 우정을 과시한 두 선수의 케미는 이번 결승 레이스에서도 이어졌다. 최민정이 결승선 7바퀴를 남기고 아웃코스로 치고 나가 커린 스토더드(미국)에 이어 2위에 자리했다.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의 김길리가 생애 첫 올림픽에서 2관왕에 오른 후 우상이자 절친한 선배인 최민정의 은퇴 소식에 눈물을 보였다. 김길리는 21일(한국시각)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여자 1500m 결승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생애 처음 올림픽 무대에 올라 3000m 계주에 이어 주종목인 1500m까지 대회 2관왕에 등극했다. 뉴스1에 따르면 김길리는 경기 후 취재진과 만나 "계주 다음으로 금메달을 따고 싶었던 주종목 1500m에서 금메달을 땄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며 "내 자리에서 최선을 다한 레이스였다. '후회 없이 최선을 다하자'가 내 전략이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김길리는 시상식에서 금메달 선수로 이름이 불리자 팔짝 뛰며 발랄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그는 "한 번 뛰어보고 싶었다"며 "꿈꿔왔던 무대에서 금메달을 땄다는 게 안 믿기고 전에 고생했던 것들이 다 스쳐 지나갔다. 가족들도 많이 생각났다"고 말했다. 이날 경기에서 은메달을 목에 건 '레전드' 최민정의 은퇴 소식을 듣자 김길리는 눈물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