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란 전쟁
미국과 이스라엘이 28일(현지시간) 이란 공습 작전 '포효하는 사자'를 실행 중이다. 이날 공습 작전은 몇 주 전부터 결정돼 있었으며, 전문가 다수 예상과 달리 미국은 이란에 대해 여러 날에 걸쳐 공격 작전을 수행할 계획인 걸로 나타났다. 이란도 반격에 나서면서 중동에 다시 전쟁이 확산될 우려가 커진다.
미국과 이스라엘이 28일(현지시간) 이란 공습 작전 '포효하는 사자'를 실행 중이다. 이날 공습 작전은 몇 주 전부터 결정돼 있었으며, 전문가 다수 예상과 달리 미국은 이란에 대해 여러 날에 걸쳐 공격 작전을 수행할 계획인 걸로 나타났다. 이란도 반격에 나서면서 중동에 다시 전쟁이 확산될 우려가 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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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1일(현지시간) 호르무즈 해협 문제에 미국은 별다른 타격을 받지 않는다는 취지로 선을 그었지만, 계속해서 통행이 제한될 경우 미국 경제에도 치명적인 영향을 준다는 분석이 나왔다. 뉴욕타임스(NYT)는 경제학자들을 인용, 호르무즈 해협 봉쇄는 중동 석유에 직접적으로 의존하는 국가들만의 문제가 아니라고 이날 보도했다. 세계 에너지 시장은 상호 연결돼 있기 때문이다. 그러면서 해협 재개방은 미국 경제를 비롯한 세계 경제에 매우 중요한 문제라고 강조했다. 미국은 트럼프 대통령의 말대로 세계 최대 석유 생산국이고 호르무즈 해협에서 소량의 석유·가스를 수입한다. 다만 세계 에너지 시장은 긴밀하게 연결돼 있기에 호르무즈 해협 통행이 제한되면 전세계 경제에 충격을 준다. 미국도 예외는 아니다. 우선 석유 가격은 전세계적인 공급·수요 상황에 따라 결정되는데 실제로 지난 2월28일 전쟁 발발 이후 원유 공급에 차질이 생기면서 가격은 전세계적으로 폭등했다. 미국에서는 휘발유 가격이 전쟁 이후 36% 급등해 갤런당 평균 4달러(한화 약 6100원)를 넘어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일(현지시간) "앞으로 2~3주 동안 이란을 강하게 타격해 '석기시대'로 돌려보내겠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밤 9시 미국 전역으로 생중계된 대국민연설에서 "이란전쟁의 핵심 전략 목표들이 달성 단계에 접어들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란전쟁에서 조만간 철수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하면서도 막판 추가 공세를 강화해 이란을 최대한 압박하겠다는 뜻을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이란과) 논의가 진행 중"이라며 협상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으면서도 "이 기간 동안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이란의 모든 발전소를 매우 강하게 동시에 타격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당초 군사작전 명분으로 밝혔던 이란의 핵개발 능력 제거를 넘어 발전소 등 민간 기반시설에 대한 공격 가능성까지 꺼내들면서 미국 주도의 종전안 수용을 압박한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의 석유 시설은 가장 쉬운 목표지만 아직 공격하지 않았다"며 "그곳을 공격할 수도 있다"고도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날 연설은 이란이 전 세계 원유 수송량의 20%가 지나는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하면서 국제 에너지 시장 불안이 확대된 가운데 나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에 대한 추가 공격을 예고하자 국제유가가 다시 뛰고 주가가 하락했다. 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CNBC 등에 따르면 국제 원유시장의 벤치마크인 런던 ICE 브렌트유 선물 가격은 트럼프 대통령의 대국민 연설 이후 4% 이상 급등해 배럴당 105달러를 넘어섰고, 미국 주가지수 선물은 0. 8% 하락했다. 아시아 증시에 일본 도쿄의 닛케이225지수는 2일 오전 11시 기준 전일 대비 1. 79% 하락 중이다. 한국 코스피 지수는 3% 가까이 빠지고 있다. 블룸버그는 "일본은 엔화, 주식, 국채 모두 하락세를 보인다"며 "유가 상승은 에너지 부족에 시달리는 일본에 큰 충격이 될 것"이라고 짚었다. 앞서 시장은 트럼프 대통령이 이번 대국민 연설에서 이란과의 전쟁 종료를 선언할 것으로 기대했었다. 미국 온라인 매체 악시오스는 미국 당국자 3명을 인용해 미국과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을 조건으로 휴전을 논의하고 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연설에서 이란에 대한 추가 공격을 예고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1일(현지시간) 진행한 대국민연설에서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은 중동에서 원유를 수입해오는 국가들이 책임져야 한다는 기존 입장을 재차 강조했다. 그는 "미국은 호르무즈 해협으로부터 원유를 전혀 수입하지 않고, 앞으로도 필요하지 않다"며 "호르무즈 해협을 통해 원유를 수입하는 이들이 나서야 한다"고 언급했다.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과 관련해서는 "희망적으로 생각한다"면서도 원유 수입국들에게 두가지 조언을 제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산 원유를 수입하거나 용기를 내서 호르무즈 해협을 다시 장악하는 것이 방법"이라며 "미국이 이란의 핵심 시설을 파괴했으니 다음은 여러분에게 달려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이란은 원유를 수출할 수 밖에 없다"며 "해협은 개방될 것"이란 관측도 덧붙였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호르무즈해협이 완전히 개방되지 않더라도 이란에 대한 군사작전을 끝낼 용의가 있다고 밝혀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31일 "호르무즈 해협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든 우리는 관여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일(현지시간) "앞으로 2~3주 동안 이란을 극도로 강하게 타격할 것"이라며 "이란을 석기시대로 되돌려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밤 9시 생중계된 대국민연설에서 "이란과 협상이 진행 중이고 이 기간 동안 어떤 합의도 이뤄지지 않으면 이란의 모든 발전소를 매우 강하게 동시에 타격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그동안 석유시설이 가장 쉬운 목표임에도 불구하고 공격하지 않았지만 공격할 수도 있다"며 "이란이 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말했다. 이어 "B-2 폭격기로 초토화한 핵시설은 너무 강한 타격을 받아서 핵먼지에 가까이 가는 것조차 수개월이 걸릴 정도"라며 "핵시설을 강력한 위성 감시와 통제 아래 두고 있고 아주 작은 움직임이라도 포착되면 다시 미사일로 강하게 타격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봉쇄 중인 호르무즈 해협과 관련해선 "호르무즈 해협을 통해 석유를 공급받는 국가들이 해협을 책임지고 관리해야 한다"며 "미국이 도움을 주겠지만 호르무즈 해협을 통한 석유에 의존하는 나라가 앞장 서야 한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일(현지시간) 이란이 봉쇄 중인 호르무즈 해협 관리 문제를 두고 유럽과 아시아 국가들의 역할을 거론하면서 군함 파견 등의 요청에 응하지 않은 한국을 콕 찍어 불만을 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열린 부활절 오찬 행사에서 호르무즈 해협 상황을 언급하면서 "(문제 해결을) 유럽국가가 하게 두자"며 "한국이 하게 두자"고 말했다. 이어 "(한국은) 우리에게 도움이 되지 않았다"며 "우리가 험지에, 핵무력(북한) 바로 옆에 4만5000명의 군인을 두고 있는데도 말이다"고 밝혔다. 대북 억지를 위해 주한미군을 주둔시키고 있는데도 호르무즈 해협 관련 군사 대응 요청에 한국이 협조하지 않았다는 인식을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 다만 실제 주한미군은 2만8500명 안팎으로 트럼프 대통령은 과거에도 수차례 병력 규모를 부풀려 언급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일본이 하게 두자"며 "그들은 (호르무즈) 해협에서 석유 90%를 가져온다"고도 말했다. 이어 "중국이 하게 두자"며 "그들이 하게 두자"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일(현지시간) "이란에서 꽤 빨리 철수할 것"이라며 "철수 이후 필요에 따라 (이란 목표물을) 정밀 타격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로이터 통신과 전화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란과 전쟁을 끝낸 뒤에도 이란에서 다시 핵무기 개발 움직임 등이 포착되면 해당 시설을 목표로 군사작전을 재개하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전쟁의 성과로 이란의 핵무기 개발을 저지하겠다는 목표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현재 행방이 파악되지 않는 60% 농축 우라늄 450㎏에 대해선 "지하 깊숙이 있고 신경 쓰지 않는다"면서도 "위성으로 항상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다. 이란이 보유한 농축 우라늄을 확보하기 위해 지상군을 투입하는 방안은 고려하지 않겠다는 것을 시사한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지도부에 대해서는 "정권교체가 필요하지 않았지만 이란 지도부가 다수 사망하면서 정권교체가 이뤄졌다"며 "그들은 더는 폭격당하고 싶어 하지 않기 때문에 합의에 이를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밝혔다.
미국과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을 조건으로 휴전을 논의하고 있다고 미 온라인매체 악시오스가 1일(현지시간) 미 당국자 3명을 인용해 보도했다. 악시오스는 다만 합의가 이뤄질 수 있을지는 불확실하다며 양국간 논의가 직접 이뤄지는지 중재자를 통해 진행되는지도 파악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에 올린 글을 통해 "이란의 '새 정권 대통령'이 휴전을 요청했다"며 "호르무즈 해협이 개방되면 휴전 요청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JD 밴스 미 부통령 역시 지난달 31일 중재국들을 통해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을 포함한 요구 조건이 충족된다면 휴전 용의가 있다는 메시지를 이란 측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밤 9시(한국시간 2일 오전 10시) 이란 전쟁에 관한 대국민 연설을 할 예정이다. 블룸버그 통신은 익명의 당국자를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연설에서 이란에 대한 군사작전을 성공적이라고 평가하고 2∼3주 안에 작전을 종료할 수 있다고 밝힐 것이라고 전했다.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이 1일(현지시간) "대립의 길로 계속 가는 것은 그 어느 때보다 대가가 크고 무의미한 일"이라며 미국과의 전쟁 종식에 대한 뜻을 하루만에 또 밝혔다.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이날 미국 국민을 수신자로 한 공개서한에서 "대립과 소통 사이의 선택은 현실적이고 중대한 문제로 그 결과는 앞으로 다가올 세대의 미래를 결정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고 이란 공영방송 프레스TV 등이 보도했다.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서한에서 "이란인은 미국, 유럽, 그리고 이웃을 포함한 다른 나라에 대해 어떤 적개심도 품고 있지 않다"며 "이란을 위협으로 보는 인식은 적을 만들어내 군사적 우위를 유지하고 전략 시장을 장악하려는 강대국의 필요가 빚어낸 산물일 뿐"이라고도 밝혔다.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전날에도 안토니우 코스타 유럽연합(EU) 정상회의 상임의장과 전화 통화에서 "필요한 조건이 충족된다면, 특히 공격이 재발하지 않는다는 보장이 있다면 전쟁을 종식할 용의가 있다"며 이란 지도부 인사 중에선 처음으로 종전 논의 가능성을 언급했다.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이 1일(현지시간) 미국 국민에게 보내는 서한을 통해 "이란이 평범한 미국인들에 대해 아무런 적대감도 품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또 "이란을 위협적인 존재로 묘사하는 것은 역사적 사실과 맞지 않고 오늘날 관찰 가능한 사실과도 일치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일(현지시간) 이란으로부터 휴전 요청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이란 정부는 곧바로 트럼프 대통령의 이 같은 주장이 거짓이라고 반박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주장하고 이란이 부인하는 패턴이 또 반복되는 모양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전임자들보다 훨씬 덜 급진적이고 더 똑똑한 이란의 '새 정권 대통령'이 방금 미국에 휴전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호르무즈 해협이 개방되고 자유롭고 안전해질 때 (이란의 휴전 요청을) 고려할 것"이라며 "그때까지 이란을 석기시대로 돌려보낼 정도로 타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란 정부가 휴전을 제안했다고 주장하면서 휴전을 위해서는 호르무즈 해협 개방이 먼저라는 뜻을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 같은 발표 직후 이란은 곧바로 반박 성명을 냈다. 에스마일 바가이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이란 국영 방송을 통해 "이란이 휴전을 요구했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발표는 거짓"이라고 부인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 전쟁과 관련, 2~3주내 미군 철수를 예고한 만큼 1일(현지시간) 대국민 연설은 군사작전 종료 등 종전을 언급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이란과 합의를 이룬 것은 아니기에 이란의 핵 무력화, 정권교체 등을 거론하며 '셀프 승리'를 선언할 거란 예상이다. 호르무즈 해협 봉쇄 문제도 풀리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대로 이란에서 발을 빼면 전쟁의 대가를 전세계가 치를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트럼프, 한국시간 2일 오전 10시 대국민 연설…"이란전쟁 중요한 소식 전할 것"━미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1일 밤 9시(현지시간) 이란 전쟁과 관련해 연설을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전쟁 발발 이후 트럼프 대통령이 황금시간대 연설에 나서는 건 처음이다. 한국시간으론 2일 오전 10시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SNS(소셜미디어) X에 "이란과 관련한 중요한 소식을 전할 것"이라고 했다. 구체적인 연설 내용을 언급하진 않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의 연설 예고 직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종전 가능성을 시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