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란 전쟁
미국과 이스라엘이 28일(현지시간) 이란 공습 작전 '포효하는 사자'를 실행 중이다. 이날 공습 작전은 몇 주 전부터 결정돼 있었으며, 전문가 다수 예상과 달리 미국은 이란에 대해 여러 날에 걸쳐 공격 작전을 수행할 계획인 걸로 나타났다. 이란도 반격에 나서면서 중동에 다시 전쟁이 확산될 우려가 커진다.
미국과 이스라엘이 28일(현지시간) 이란 공습 작전 '포효하는 사자'를 실행 중이다. 이날 공습 작전은 몇 주 전부터 결정돼 있었으며, 전문가 다수 예상과 달리 미국은 이란에 대해 여러 날에 걸쳐 공격 작전을 수행할 계획인 걸로 나타났다. 이란도 반격에 나서면서 중동에 다시 전쟁이 확산될 우려가 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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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일(현지시간) "이란과 대화가 중단됐다는 며칠 전 가짜뉴스 보도는 거짓이며 잘못된 것"이라며 "대화는 4일 전, 3일 전, 2일 전, 하루 전, 그리고 오늘까지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대화가 어떻게 귀결될지 아무도 알 수 없지만 내가 이란 측에 말했듯 이제 당신들은 어떤 식으로든 합의를 할 때가 됐다"며 "당신들(이란)이 47년 동안 이렇게 하고 있는데 더 이상 방치할 수는 없다"고도 썼다. 핵 포기와 호르무즈 해협 개방 등 미국이 원하는 방향으로 종전에 합의할 것을 다시 한번 촉구하면서 이란의 대미(對美)·대(對)이스라엘 적대 정책까지 염두에 둔 발언으로 풀이된다. 이란 타스님뉴스는 전날 이란의 대미 협상단이 이스라엘의 레바논 공격에 항의하는 뜻으로 미국과 종전안 합의를 위한 메시지 교환을 중단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같은 보도가 나온 직후 같은 날 이스라엘과 레바논의 친(親)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와 각각 직·간접적으로 소통했다며 교전 중단 합의를 이끌어냈다고 주장했다.
지난 2월 사망 이후 줄곧 미뤄졌던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전 최고지도자의 장례식이 오는 4일(현지시간) 열린다는 추측은 사실이 아니라고 이란 측이 밝혔다. 이란 매체 에그세테사돈 온라인 보도에 따르면 이란 종교 명절 이그 알 가디르 준비 본부의 사산 자레 대변인은 1일 회견에서 "하메네이 전 최고지도자의 장례식이 명절날 열릴 수 있다는 추측이 있으나 결론적으로 장례식은 그날 열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자레 대변인은 "(명절) 행사는 루홀라 호메이니 전 최고지도자의 혁명과 순교한 지도자를 기리고 아야톨라 모즈타바 하메네이 최고지도자에게 충성을 맹세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했다. 하메네이 전 최고지도자의 장례식 일정은 추후 발표할 예정이라고 한다. 이그 알 가디르는 예언자 무함마드가 자신의 사촌이자 사위인 알리를 자신의 첫번째 후계자로 지명한 날을 기념하는 명절이다. 시아파 이슬람의 가장 중요한 종교 명절로 꼽힌다. 앞서 이란 내 친정부 집회와 공식 행사를 주관하는 이란 이슬람선전조정위원회는 국영 매체를 통해 "(하메네이 전 최고지도자의) 장례식 준비를 위한 특별본부가 구성됐다"고 밝힌 바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통화에서 욕설을 퍼부으며 격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스라엘의 레바논 공격으로 미국과 이란의 협상이 중단될 위기에 처하면서다. 액시오스는 1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통화에서 네타냐후 총리를 강하게 비난했다고 보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미쳤느냐", "도대체 무슨 짓을 하고 있느냐", "내가 아니었다면 감옥에 있었을 텐데 배은망덕하다", "이제 모두가 당신과 이스라엘을 싫어한다" 등의 말을 퍼부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 소식통은 트럼프 대통령과 네타냐후 총리가 이전에도 여러 차례 통화했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가장 격분한 통화였다고 전했다. 레바논의 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가 이스라엘을 공격해 방어 차원에서 이스라엘도 반격에 나섰지만 과하게 반응하며 사태를 악화시켰다고 판단해서다. 실제 이스라엘이 레바논을 공격한 뒤 이란은 이를 휴전 합의 위반이라고 문제 삼으며 미국과 종전 협상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일(현지시간) "미국과 이란이 다음 주 내 휴전 연장과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에 합의할 것으로 믿는다"고 ABC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로이터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해당 방송에서 "우리는 다음 주 내에 합의를 이룰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이는 앞서 트럼프 대통령이 트루스소셜에서 이스라엘과 레바논 친(親)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 간 교전 중단을 중재했다고 밝힌지 뒤 얼마 지나지 않아 나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늘 네타냐후 총리와 대화를 나누며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에 대한 대규모 기습 공격을 감행하지 말아 달라고 요청했고 그(네타냐후)는 군대를 되돌렸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그는"헤즈볼라 지도부의 대표들과도 대화를 나눴으며 그들은 이스라엘과 이스라엘 군인들을 향해 공격하는 것을 중단하기로 동의했다"며 "마찬가지로 이스라엘도 그들을 향한 사격을 중단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헤즈볼라가 이스라엘을 향한 공격을 중단하지 않으면 베이루트(레바논 수도)를 타격할 것"이라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전달했다고 1일(현지시간) 밝혔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날 소셜 미디어 엑스(X)를 통해 "이 부분에 대한 입장은 바뀌지 않았다. 이스라엘 방위군(IDF)은 레바논 남부에서 계획된 작전을 계속해서 수행해 나갈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해당 발언은 앞서 트럼프 대통령이 트루스소셜 게시글에서 이스라엘과 레바논의 친(親)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 간 교전 중단을 중재했다고 밝힌 가운데 나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네타냐후 총리와 생산적인 통화를 했다"며 "베이루트로 갈 (이스라엘) 병력은 없을 것이고 현재 이동 중인 병력도 이미 되돌려졌다"고 밝혔다. 레바논이 이란과의 종전 협상에서 핵심 변수로 떠오르면서 미국이 중재에 나섰지만 이스라엘과 미국의 입장차가 좁혀지지 않는 모양새다. 이스라엘군은 전날 레바논 남부의 전략적 요충지인 보포르를 공군과 지상군을 동원해 장악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 협상에서 추가 양보를 요구하는 수정안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이란도 자체 수정안을 준비 중이란 보도가 나왔다. 이런 가운데 이란 대통령의 사임설이 나오고 두 나라가 물리적 충돌을 다시 주고받으며 종전협상은 다시 불안정한 상황에 놓였다.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폭스뉴스와 인터뷰에서 "개인적으로 확신하는 바는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측에 그 약속을 반드시 지키게 할 것이라는 점"이라며 군사적·경제적 수단을 동원해 앞으로 나올 합의를 철저히 이행토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의 임무완수란 호르무즈해협이 전면개방되고 고농축 우라늄을 건네받으며 이란이 핵무기를 갖지 않게 하는 것을 말한다"고 미국의 입장을 재차 강조했다. 앞서 미국 언론에선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 보다 강경한 내용의 새로운 평화협정 초안을 전달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에 대해 이란혁명수비대(IRGC) 계열 반관영 타스님통신은 같은 날 소식통의 말을 인용, 이란이 미국과 회담에서 MOU(양해각서) 초안에 자국의 요구를 담은 수정안을 적용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일(현지시간) "이란과 빠른 속도로 (종전을 위한) 대화가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이같이 전했다. 이란이 이스라엘의 레바논 공격을 휴전 합의 위반으로 보고 미국과 종전협상을 위한 메시지 교환을 중단했다고 이란 타스님뉴스가 보도한 가운데 종전 협상이 계속되고 있다는 주장으로 풀이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보다 15분여 전에 올린 트루스소셜 게시글에서는 이스라엘과 레바논 친(親)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 간 교전 중단을 중재했다고도 밝혔다. 이날 오전 이란의 종전 협상 중단 소식이 전해진 뒤 국제유가가 7% 치솟는 등 시장이 극심한 불안감을 보이자 트럼프 대통령이 나서 이란이 종전협상 중단 이유로 제기한 이스라엘의 레바논 공격을 중재한 것으로 풀이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생산적인 통화를 했다"며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로 갈 (이스라엘) 병력은 없을 것이고 현재 이동 중인 병력도 이미 되돌려졌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일(현지시간)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성공적인 통화를 했다"며 "이스라엘이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로 군대를 보내지 않을 것"이라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막후 채널을 통해 레바논 헤즈볼라 측과도 성공적으로 통화했고 헤즈볼라 역시 모든 사격을 중단하는 데 동의했다"고 밝혔다.
1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일(현지시간) "이란과 협상이 이대로 끝난다고 해도 상관없다"고 미국 CNBC와 인터뷰에서 말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호르무브 해협을 봉쇄하더라도 유가 상승을 걱정하지 않는다"고도 말했다.
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에서 '레바논'이 최대 변수로 떠올랐다. 이란이 1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의 레바논 공격을 두고 휴전 협정 위반이라며 미국과 종전 논의 중단한 것으로 알려지면서다. 전날까지 종전 협상의 최대 쟁점이었던 이란의 고농축 우라늄 처리 문제와 호르무즈 해협 개방, 이란 해외자산 동결 해제 여부 등과 함께 레바논 상황까지 변수가 늘어난 모양새다. 이란 타스님 뉴스는 이날 이란의 대미(對美) 협상단이 이스라엘의 레바논 공격에 항의하는 뜻으로 미국과 종전 논의를 위한 메시지 교환을 중단했다고 보도했다. 타스님 뉴스는 "레바논이 지난 4월8일 휴전의 전제 조건 중 하나였음을 고려할 때 현재 레바논을 포함한 모든 전선에서 휴전이 위반된 만큼 이란 협상단을 중재자를 통한 대화와 문건 교환을 중단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란 국영방송도 이날 "이스라엘이 레바논 공격을 멈추지 않으면 이란과 미국의 휴전 가능성은 소명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란 고위 당국자들도 일제히 레바논 휴전을 우선 과제로 제기하고 나섰다.
이란이 1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의 레바논 공격에 항의하면서 미국과 종전안 논의를 중단한다고 밝히면서 국제유가가 급등세를 보였다. 이날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미 동부시간으로 오후 12시20분 현재 8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은 전 거래일보다 6. 72% 오른 97. 2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거래가는 97. 75달러까지 올랐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같은 시간 7월 인도분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은 전 거래일보다 6. 60% 오른 96. 7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최고가는 97. 34달러까지 올랐다. 이란의 종전 논의 중단 및 호르무즈 해협 봉쇄 소식이 국제유가를 밀어올리는 모양새다. 이란 타스님 뉴스는 이날 "레바논에서 시오니스트 정권(이스라엘)의 범죄가 지속되고 있다"며 "레바논이 (4월8일) 휴전의 전제 조건 중 하나였음을 고려할 때 현재 레바논을 포함한 모든 전선에서 휴전이 위반된 만큼 이란 협상단은 중재자를 통한 대화와 문건 교환을 중단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또 "이란과 저항의 축이 호르무즈 해협을 전면 봉쇄하고 홍해 입구인 바브엘만데브 해협을 포함한 새로운 전선들을 활성화하기로 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