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이스라엘, 이란 공격
미국과 이스라엘이 28일(현지시간) 이란 공습 작전 '포효하는 사자'를 실행 중이다. 이날 공습 작전은 몇 주 전부터 결정돼 있었으며, 전문가 다수 예상과 달리 미국은 이란에 대해 여러 날에 걸쳐 공격 작전을 수행할 계획인 걸로 나타났다. 이란도 반격에 나서면서 중동에 다시 전쟁이 확산될 우려가 커진다.
미국과 이스라엘이 28일(현지시간) 이란 공습 작전 '포효하는 사자'를 실행 중이다. 이날 공습 작전은 몇 주 전부터 결정돼 있었으며, 전문가 다수 예상과 달리 미국은 이란에 대해 여러 날에 걸쳐 공격 작전을 수행할 계획인 걸로 나타났다. 이란도 반격에 나서면서 중동에 다시 전쟁이 확산될 우려가 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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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이스라엘의 전격적인 이란 공습으로 28일(현지시간)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가 사망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국제유가가 급등하고 주식시장이 충격을 받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당분간 중동 정세 불안이 불가피한 만큼 전 세계 에너지·금융 시장에 미칠 파장도 상당할 수밖에 없다는 분석이다. 당장 국제유가부터 요동칠 조짐이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근월물이 전날 배럴당 67달러대로 마감한 뒤 이날 공습 이후 주말 장외 거래에서 75달러를 웃도는 가격에 거래되면서 최대 12%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가 전 세계 원유 해상 수송량의 약 20%를 차지하는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유가가 배럴당 130달러 이상으로 치솟을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이란 정부의 공식 발표는 나오지 않고 있지만 현지 언론은 호르무즈 해협이 사실상 폐쇄됐다고 보도했다. 블룸버그통신은 선박 추적 데이터를 인용해 오만 원유를 싣고 바스라로 향하던 초대형 유조선(VLCC) 'KHK 엠프리스'호가 호르무즈 해협 진입 직전 뱃머리를 돌려 아라비아해로 회항했다고 전했다.
이란은 최고 지도자인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가 "무사하다"며 사망설을 부인했다. CNBC에 따르면 28일(현지시간) 이란 외무부 대변인 에스마일 바가에이는 하메네이 사망설과 관련해 MS NOW와의 인터뷰에서 하메네이와 마수드 페제시키안 대통령 모두 "안전하고 무사하다"고 밝혔다. 또 이란 파르스통신 역시 하메네이 집무실 관계자를 인용해 하메네이의 사망은 사실이 아니라고 보도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이날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트루스소셜을 통해 하메네이가 사망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그는 "역사상 가장 사악한 사람 중 한 명인 하메네이가 사망했다"며 "이는 이란 국민뿐 아니라 전 세계 여러 나라에서 하메네이와 그의 피에 굶주린 폭력 조직에 의해 살해되거나 신체가 훼손된 모든 사람들, 그리고 위대한 미국인들을 위해 실현된 정의"라고 밝혔다. 로이터에 따르면 위성사진에는 테헤란에 있는 최고지도자 관저가 큰 피해를 입은 모습이 담겼다. 이곳은 미국과 이스라엘 군사 작전의 초기 목표물 중 하나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 최고 지도자인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가 사망했다고 28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을 통해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게시글에서 "역사상 가장 사악한 사람 중 한 명인 하메네이가 사망했다"며 "이는 이란 국민뿐 아니라 전 세계 여러 나라에서 하메네이와 그의 피에 굶주린 폭력 조직에 의해 살해되거나 신체가 훼손된 모든 사람들, 그리고 위대한 미국인들을 위해 실현된 정의"라고 밝혔다. 이어 "하메네이는 우리의 정보망과 고도로 정교한 추적 시스템을 피할 수 없었다"며 "이스라엘과 긴밀히 협력한 결과 하메네이도, 그와 함께 사살된 다른 지도자들도 할 수 있는 일은 아무것도 없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는 이란 국민들이 자신의 나라를 되찾을 수 있는 단 한 번뿐인 최고의 기회"라며 "우리는 이란 혁명수비대(IRGC)와 군대, 그리고 기타 보안 및 경찰 부대의 많은 이들이 더 이상 싸우기를 원치 않으며 우리로부터 사면을 받기를 원하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있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8일(현지시간) 이란 공습과 관련, "장기전으로 가서 이란 전체를 장악할 수도 있고 2∼3일 후 공격을 그만둘 수도 있다"고 말했다고 미국 온라인매체 악시오스가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악시오스와 전화 인터뷰에서 미군과 이스라엘군이 공동으로 진행한 이번 공격 이후 이란이 회복되는 데는 "어쩌면 수년이 걸릴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핵협상에서) 합의에 가까워졌다가 물러나고 가까워졌다가 다시 물러나는 것을 보면서 합의를 진정으로 원하지는 않는다는 것을 이해했다"며 "이번 공습으로 여러 개의 출구를 확보했다"고 말했다. 악시오스는 2~3일 후 이란 공격을 마무리할 수도 있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을 두고 외교적 해법을 열어둔 것이라고 해석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8일(현지시간)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사망 보도와 관련, "맞는 이야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미 NBC 뉴스와 인터뷰에서 "이란의 군 지도부에서 결정을 내리는 사람들 대부분이 사라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2명 정도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지만 구체적인 숫자는 밝히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오늘 이란에 대한 군사 공격은 이미 성공적"이라며 "엄청난 피해를 입혔고 그들은 재건하는 데 수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하메네이의 후임이 누가 될지에 대한 질문에 "지금은 모르지만 언젠가는 누가 되길 원하는지 내게 전화해서 물어볼 것"이라고 답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ABC뉴스와 인터뷰에서는 '이란 지도부 인사들이 사망했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지도부의 많은 사람들이 그렇다"며 "그러나 우리는 다 알지는 못한다"고 말했다. 폭스뉴스는 이날 미 당국이 하메네이와 이란 고위 지도자 5~10명이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사망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가 28일(현지시간)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사망했다고 이스라엘 고위 관리를 인용해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로이터통신은 이 관리가 "하메네이의 시신이 발견됐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스라엘 N12 방송도 이스라엘 고위 관계자를 인용해 "하메네이가 제거됐다"고 보도했다. N12 방송은 이스라엘군이 하메네이의 관저에 폭탄을 약 30발 투하했을 당시 하메네이가 지하에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이스라엘 매체 왈라는 관리들을 인용해 "하메네이가 연락 두절 상태"라고 전했다. 이란 매체 자마란은 하메네이의 사위와 며느리가 사망했다고 이란 수도 테헤란의 한 시의원 발언을 보도했다. 앞서 베타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날 오후 영상 연설에서 "오늘 아침 '폭군' 하메네이의 관저를 파괴했다"며 "이 폭군이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는 여러 신호가 있다"고 말했다. 또 "아야톨라 정권의 고위 관리들, 혁명수비대 지휘관들, 핵 프로그램의 고위 인사들을 제거했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8일(현지시간)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당시 밤새 상황을 지켜봤다고 미국 백악관이 밝혔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소셜미디어 X(옛 트위터) 계정에 올린 글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국가안보팀 멤버들과 함께 마러라고에서 밤새 상황을 모니터했다"며 "트럼프 대통령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도 통화했다"고 밝혔다. 레빗 대변인은 다만 두 정상이 어떤 대화를 나눴는지는 구체적으로 전하지 않았다. 레빗 대변인은 또 이날 공격에 앞서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이 "의회에 공습 관련 내용을 통보하기 위해 '8인의 갱'(Gang of Eight) 일원에게 전화를 걸었고 8명 가운데 7명과 연락이 돼 브리핑했다"고 말했다. '8인의 갱'은 미 행정부가 중요한 국가안보 등 핵심사안을 브리핑하는 의회 내 그룹으로 상·하원 정보위원회 위원장과 간사, 상·하원 양당 원내대표가 포함된다. 레빗 대변인은 연락이 안 된 1명이 누군지는 밝히지 않았다. 레빗 대변인은 "대통령과 국가안보팀이 오늘 하루 종일 상황을 계속 면밀히 모니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8일(현지시간) 이란 선제 타격을 결정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이 미국 대선에 개입하려다 전쟁에 직면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루스소셜 게시글에서 "이란은 2020년, 2024년 대선에 개입해 나를 낙선시키려 했다"며 "결국 오늘날 미국과 전쟁에 직면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게시글에 보수 매체 '저스트더뉴스' 기사를 첨부했다. 이란이 조 바이든 전 대통령 당선을 목표로 2020년 대선 개입을 시도했으며, 2024년에는 트럼프 선거 캠프를 겨냥한 해킹 공작과 트럼프 대통령 암살을 시도했다는 내용이다. 지난해 대선 과정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겨냥한 암살 시도는 두 번 있었는데, 이란과 연관성은 드러나지 않았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루스소셜에 게시한 연설 영상에서"미군이 이란에서 대규모 전투 작전을 시작했다"며 이스라엘과 함께 이란을 선제 타격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의 목표는 이란 정권이 가하는 위협을 제거함으로써 미국 시민을 보호하는 것"이라며 "이란의 미사일을 파괴하고 미사일 산업 시설을 완전히 궤멸시키겠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8일(현지시간) 이란을 상대로 군사 작전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도 이란 공습에 동참했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트루스소셜에 게시한 연설 영상에서"미군이 이란에서 대규모 전투 작전을 시작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의 목표는 이란 정권이 가하는 위협을 제거함으로써 미국 시민을 보호하는 것"이라며 "이란의 미사일을 파괴하고 미사일 산업 시설을 완전히 궤멸시키겠다. 해군도 전멸시키겠다"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절대 핵 무기를 갖지 않도록 확실히 막겠다"며 "중동 '테러리스트' 추종 세력들이 중동과 세계를 불안정하게 할 수 없도록 확실히 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란 정권은 머지않아 누구도 미군의 위력을 거스를 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라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국민들을 향해 "자유의 시간이 다가왔다. 안전한 곳에 머무르다 우리가 일을 마치면 정부를 장악하라"며 "이는 몇 세대만에 찾아온 단 한 번뿐인 기회"라고 했다.
이스라엘과 미국이 이란을 공격한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 국민을 향해 "정부를 장악하라"고 촉구했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28일(현지시간) 공개한 녹화 연설에서 "아마 수십 년 만에 올 당신들(이란 국민)의 유일한 기회일 것"이라고 말했다. 또 "오랜 세월 당신들은 미국에 도움을 요청했지만 얻지 못했다"며 "이제 여러분은 원하는 것을 주는 대통령을 갖게 됐으니 어떻게 반응하는지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정예군인 이슬람혁명수비대(IRGC)에 대해선 "무기를 내려놓으면 안전한 면책과 공정한 대우를 받겠지만 그러지 않으면 확실한 죽음을 맞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스라엘이 이란을 선제 타격했다. 미국 역시 이란 공격에 동참했다. 이란은 보복을 준비하고 있다. 중동 전쟁 우려가 커졌다.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28일 이스라엘 국방부 장관은 이란에 예방적 미사일 공격을 단행했다고 발표했다. 이 공격은 미국과 조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스라엘은 자국에 전국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이날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최소 세 차례 이상 폭발음이 들린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이란 최고지도자인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의 집무실 근처에서도 폭발이 발생했다. 로이터는 이란 관계자를 인용해 현재 하메네이가 테헤란에 없으며 안전한 곳으로 피신했다고 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린 영상에서 "조금 전 이란에서 중대한 전투를 시작했다"고 밝혀 미국의 이란 공격 사실을 인정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핵 프로그램을 재건하려 했다"며 "이란이 절대 핵무기를 가질 수 없게 하겠다"고 말했다. 또 "그들(이란)의 미사일을 파괴하고 미사일 산업을 완전히 초토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스라엘이 이란 공격을 개시한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도 조금 전 이란 내 중대 전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뉴스1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28일(현지 시간) 이른 오전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 8분가량의 영상 메시지를 통해 "우리의 목표는 임박한 이란의 위협을 제거하고 미국 국민을 보호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핵 프로그램 재건을 시도하고 있다며 미국 본토를 위협할 수 있는 장거리 미사일을 개발하고 있다고도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의 미사일을 파괴하고 미사일 산업을 완전히 초토화할 것"이라며 "그들의 해군도 섬멸하겠다"고 밝혔다. 또 이란 정예군인 이슬람혁명수비대(IRGC)를 향해서는 "무기를 내려놓으라"며 "완전한 면책과 함께 공정한 대우를 받거나 확실한 죽음을 맞게 될 것"이라고도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면서도 "미군 사상자가 발생할 수 있다"며 작전의 위험성을 인정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의 발표 전후로 이란 수도 테헤란을 비롯한 여러 도시에서 강력한 폭발음이 들렸다는 외신 보도가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