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2026년 6월 3일 수요일에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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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상해·사기 등 '강력·파렴치 범죄'로 처벌받은 예비후보들이 이번 지방선거에도 대거 출마한 것으로 전해졌다. 음주운전 경각심을 높인 '윤창호법' 제정 후 음주운전 처벌을 받은 사람도 있었다. 정치권의 자정노력에 또 의문 부호가 붙는다. 24일 지방선거 정보 사이트 '모두의 선거'를 통해 확인한 결과 전날 기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된 각 정당 6. 3 지방선거 예비후보 5070명 중 1781(35. 1%)명이 전과 기록을 갖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모두의선거는 김한슬 국민의힘 구리시의원이 만들었다. 중앙선관위에서 선거 기간 공개하는 예비후보들의 정보를 취합해 읽기 편한 형태로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정당별로 보면 진보당은 예비후보 211명 중 56. 4%인 119명에 전과가 있었다. 조국혁신당의 경우 예비후보 117명 중 44%인 52명이 전과 기록을 보유했다. 국민의힘은 1620명 중 603(37. 2%)명에게, 더불어민주당은 2765명 가운데 905명(32. 7%)에게 전과 기록이 있었다. 개혁신당은 71명 중 7명(9.
24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법안심사1소위원회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청년들과 만나 "당정이 머리를 맞대고 주거·취업 문제 등 작은 영역부터 차근차근 (해결책을) 밟아보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2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청년관계기구 청년정책 제안 간담회에 참석해 "(요즘) '쉬었음 청년'이라는 말 자체가 굉장히 마음 아프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청년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국가 중심 과제"라며 "저도 아들만 셋인데 요즘 청년들 보면 정말 힘들다"고도 말했다. 정 대표는 "미래세대의 주인공이자 우리 꿈과 희망인 청년 문제에 대해 국가가 실제로 어느 정도 천착하고 해결하려 노력했는가를 다시 한번 생각해 볼 때"라며 "학생운동 할 때 '중심 고리'를 푼다는 말처럼 실 하나를 잘 풀면 (다른 문제도) 스르르 잘 풀려나가도록 해야겠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이재명 정부는 그동안 잘 될까 싶었던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 그 상징적인 문제가 코스피 지수"라며 "마찬가지로 부동산 전쟁을 치렀던 역대 정부가 대부분 실패했는데, 부동산 정책에서도 이재명 정부가 최초로 성공 가도를 달리고 있지 않나 생각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예비경선 투표 종료를 앞두고 정원오 예비후보를 향한 다른 후보들의 집중 견제가 계속됐다. 정 예비후보는 "정쟁과 공방이 아닌 민생과 해법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며 자신이 준비된 후보임을 강조했다. 박주민 예비후보는 24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정 예비후보가 성동구청장 재직 당시 도이치모터스가 후원한 골프 행사에 참석한 것에 대해 "(민주당 합동 토론회에서 내빈으로 참석했다고 해명했지만) 사실은 직접 (골프 라운딩에도) 함께 했다. 다른 행사는 그렇다 치더라도 성동구청장배 행사에 도이치모터스가 협찬한 점은 문제지 않나"라고 직격했다. 박 예비후보는 "도이치모터스는 주가조작으로 서민의 피눈물을 흘리게 했고 무엇보다 김건희씨와 관련 깊은 기업"이라며 "그런 기업의 후원과 협찬을 받고 그런 행사에 참석하고 (회사 경영진과) 헤드테이블에 같이 앉아 술 마시는 것은 저 같은 민주당 선출직 공직자의 입장에서는 이해하기 어렵다"며 "도덕적 감수성과 민주당 DNA를 안 갖췄거나 부족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6. 3 전국동시지방선거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에서 컷오프(공천배제)된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 가능성에 대해 "(당의) 요청받는다면 그 순간부터 생각해보겠다"고 밝히며 일각의 '재배치설'에 여지를 남겼다. 이 전 위원장은 24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공천 배제 결정을 취소해달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전 위원장은 "대구시장 말고는 단 한 번도 다른 생각을 한 적이 없다"면서도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의 여지를 열어 둔 것이다. 현재 국민의힘 대구시장 경선 후보가 윤재옥(4선)·추경호(3선)·최은석(초선)·유영하(초선) 등 현직 의원들인 만큼 이들 중 후보가 결정되면 지역구 보궐선거를 치러야 한다. 해당 자리에 대구지역 유권자들의 여론조사 지지율이 높은 이 전 위원장을 공천한다는 것이 '재배치설'의 요지다. 앞서 이정현 공관위원장은 이 전 위원장 등을 컷오프 하며 "배제가 아니라 재배치다. 더 크게 쓰기 위한 전략적 선택을 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국민의힘 영입인재 중 한 명인 김민태 부대변인이 24일 6·3 지방선거 충남 아산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김 부대변인은 "낡은 관행과 기득권을 과감히 끊어내는 '준비된 정치교체'가 필요하다"고 했다. 김 부대변인은 이날 충남 아산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아산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김 부대변인은 "아산에는 추진형 리더십이 필요하다"며 "미래를 여는 정치 리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치혐오의 시대를 끝내는 시장이 되겠다. 더불어민주당이 합리적이고 실력 있는 인사를 부시장으로 추천한다면 임명하겠다"며 "시민의 삶을 바꾸기 위해 권한을 나누겠다"고 했다. 이날 김 부대변인은 주요 공약으로 △GTX-C 노선 조기 착공 △일터·돌봄·의료·문화·행정 10분 생활권 조성 △권역별 24시간 어린이집 및 어린이 응급체계 구축 △송악면 대테러훈련센터 조성 추진 △아산 재투자 기업 조건부 지방법인세 100% 페이백 △경찰대 특수 공공의대 신설 등을 제시했다. 1991년생인 김 부대변인은 김태흠 충남도지사 후보 정책개발팀장, 아산시장 정책보좌관 등을 지냈다.
신정훈 의원(나주·화순)이 24일 국회 행위원장직 사퇴를 선언했다. 6. 3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특별시장에 도전하는 신 경선 후보는 이날 퇴임 인사를 통해 "엄중한 위원장의 책무를 수행하면서 동시에 다가올 선거의 여정을 걷는 것은 국민과 동료 의원들에 대한 도리가 아니라는 결론에 도달했다"고 사퇴 배경을 설명했다. 신 후보는 재임 기간 중 거둔 주요 성과로 △'5극 3특' 광역 지자체 통합법 완성 △중수청법·공소청법 통과를 꼽았다. 이는 이재명 대통령이 당부했던 시대적 소명이었음을 강조하며, 자신은 이를 실현하기 위한 하나의 작은 '불쏘시개'였을 뿐이라고 소회를 밝혔다. 다만 대전 화재 사고 조사와 민생 법안 등 산적한 현안을 두고 떠나는 점에 대해 "동료 의원들께 죄송한 마음을 금할 길 없다"며 책임감을 드러냈다. 향후 행보에 대해서는 '현장'과 '고향'을 명확히 했다. 그는 "김대중 대통령이 여신 지방자치 1기, 전남도의원으로 시작했던 1995년의 뜨거운 초심으로 돌아가겠다"고 밝혔다.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24일 "대구시장 말고 다른 생각을 한 적이 없다"며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의 컷오프(공천 배제) 결정 취소를 재차 요구했다. 이 전 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국민의힘의 승리를 간절히 바라는 대구시민과 당원 그리고 이진숙의 진심을 외면하면 안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전 위원장은 "각종 여론조사에서 이진숙을 압도적 1위로 지지함으로써 이진숙이 대구의 위기 해결사로 나서줄 것을 시민들은 요구하고 있다"며 "장동혁 대표가 받았던 그 선택받을 자유와 기회를 저 이진숙에게도 달라"고 했다. 이어 "공천배제 결정을 취소해 줄 것을 정중히, 그러나 강력하게 요구한다"며 "공천배제 결정을 재고해달라는 재심 청구서를 제출했다"고 말했다. 이 전 위원장은 대구에서 재·보궐선거가 열릴 경우 출마할 가능성에 대해 "대구시장 말고는 단 한 번도 다른 생각을 한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다만 이 전 위원장은 "(재·보궐선거 출마) 요청을 받는다면 그 순간과 시간부터 생각을 해보겠다"며 가능성을 열어뒀다.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경기지사 예비후보(경기지사)가 "해외 자본이 20~30년 동안 안정적으로 수익을 가져갔던 약탈을 끝내고 경기 민자 SOC(사회간접자본) 사업 자금 일부를 도민 공모 인프라 펀드로 직접 조달해 도민들에 혜택이 돌아가게 할 것"이라고 24일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경기 성남시 용인서울고속도로 금토영업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민 1억원 만들기 프로젝트'의 첫 번째 '경기도민 SOC 펀드' 공약을 소개하며 이같이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곳 고속도로는 하루 10만~20만대의 차량이 오가는데 통행료는 도민이 내고 적자가 나도 세금으로 메꿔주는 곳"이라며 "맥쿼리는 용인서울고속도로에서 연 15%가 넘는 이자 수익을 내고 있다. 이자 수익만으로 지난 5년간 1396억원을 받아 갔고 투자금의 92%를 이미 회수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맥쿼리는 앞으로 2039년까지 계속해서 수익을 가져간다. 저는 이 부조리한 구조를 완전히 뒤집겠다"며 "경기 인프라 펀드를 포함한 경기도민 1억원 만들기 프로젝트는 단순히 개인의 자산 형성을 넘어 우리 사회의 자산 격차와 더욱 커지는 자산 불평등을 해소하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6·3 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본경선 레이스가 본격 시작된 가운데 24일 김동연 후보는 '도민 1억 만들기 인프라 펀드'를, 한준호 후보는 민생과 보편 복지 등 정책 공약을 내놓으며 표심 잡기에 나섰다. 같은 날 추미애 후보는 화성시 'MARS 2026 투자유치 컨퍼런스' 행사에 참석하며 굵직한 공약 발표 대신 현장 소통에 집중했다. ━추미애 "AI 시대 핵심은 에너지 자립"…즉흥 연설로 현장 소통━ 추 후보는 'MARS 2026 투자유치 컨퍼런스'에서 예정에 없던 축사를 했다. 준비된 문서 없이 본인의 정책적 식견을 내놓았다. 추 후보는 젠슨 황 엔비디아 CEO의 'AI 5단 케이크' 이론을 인용하며 "AI 시대의 가장 밑바탕은 에너지"라고 역설했다. 이어 "경기도의 에너지 자립도가 높지 않아 다음 도정은 에너지 확보에 심혈을 기울여야 한다"고 차기 도정의 방향성을 짚어냈다. 앞서 추 후보는 국회 기자회견을 통해 "마지막 소임이던 검찰개혁 법안이 본회의를 통과했다"며 법제사법위원장직을 사임하고 경기도지사 본경선에 전념하겠다는 의지를 밝히기도 했다.
더불어민주당이 소득 기준 없이 65세 이상만 거주하는 가구에 형광등 교체, 수도꼭지 교환 등 생활 수리 서비스를 지원하는 '그냥해드림센터' 전국 설치를 추진한다. 민주당은 이를 6·3 지방선거 단체장 후보 공통 공약으로 채택할 예정이다. 민주당 민생·경제 대도약 추진단의 '착!붙 공약 프로젝트' 태스크포스(TF)는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론칭 행사를 열고 생활밀착형 1호 공약을 발표했다. 그냥해드림센터는 이재명 대통령이 경기지사 재임 시기 추진한 '그냥드림센터'의 확장판이다. 그냥드림센터가 소득 요건과 관계없이 먹거리와 생필품을 신속 지원하는 정책이었다면 이번엔 이를 생활 수리 영역으로 넓혔다. 65세 이상 주민만 사는 가구를 대상으로 전화, 지방자치단체 복지 애플리케이션, 읍면동 주민센터 등을 통해 신청받아 형광등·전구 교체, 수도꼭지 교환, 문고리·경첩·방충망 수리, 안전손잡이·미끄럼방지 패드 설치 등 소규모 생활 불편을 대신 처리해준다는 구상이다. 민주당은 이같은 내용을 지방선거 공통공약으로 채택해 전국 229개 시·군·구에 센터를 설치할 계획이다.
이정현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 경기도지사 후보 공천과 관련해 현재 면접을 마친 함진규 전 의원과 양향자 최고위원 외에 추가 후보를 고려할 수 있다는 뜻을 밝혔다. 이 위원장은 24일 SNS(소셜미디어)에 "함 전 의원은 입법·행정·공공기관을 두루 경험한 안정적 리더십을 갖춘 인물이고 양 최고위원은 첨단산업 현장에서 성장한 기술 기반 리더로서 미래형 경제지사의 상징성을 갖고 있다"며 "두 분 모두 충분히 의미 있는 후보이지만 경기도는 그 상징성과 파급력이 워낙 큰 지역이기 때문에 단순히 후보 개인의 경쟁력만으로 결론을 내릴 사안이 아니라고 판단하고 있다"고 썼다. 이 위원장은 "경기도는 관리형 후보로 접근할 수 있는 지역이 아니다. 수도권 전체 선거 구도를 흔들 수 있는 지명도와 상징성과 확장성, 그리고 국가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리더십이 필요하다"며 "이 때문에 공천관리위원회는 현재 검토 중인 후보들에 대한 평가를 존중하되, 필요하다면 선택의 폭을 더 넓히는 방안까지 함께 검토하고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