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2026년 6월 3일 수요일에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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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 양당'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현직 광역·기초의원들이 '제3당' 개혁신당에 합류하고 있다고 개혁신당이 밝혔다. 개혁신당은 공천 과정에서 엄격한 전문성 검증을 거쳐 본선 후보를 확정하겠다는 입장이다. 23일 개혁신당에 따르면 △박현호 의원((이하 기존)국민의힘·경기 의왕시의회) △이봉관 의원(국민의힘·경기 시흥시의회) △신현철 부의장(국민의힘·경기 고양시의회) △박종길 의원(민주당·대구 달서구의회)이 최근 기존 소속 정당에서 나와 개혁신당에 공천을 신청했다. 개혁신당 관계자는 "박현호 의원은 1995년생 31세로, 청년 정치의 가능성을 보여준 인물"이라며 "우리 당이 추구하는 기술과 미래, 청년이라는 키워드가 현장 정치인들에게 강한 대안으로 자리 잡았음을 증명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봉관 의원은 국민의힘 경기도당 부위원장을 지냈다. 수도권의 탄탄한 조직력과 실무 경험을 갖췄다"며 "신현철 부의장은 중량감 있는 인사로, 개혁신당 고양시장 후보로 도전장을 내밀며 승리의 견인차 역할을 자임했다"고 했다.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가 경쟁자인 정원오 예비후보(전 서울 성동구청장)를 겨냥해 "정책 공약이 굉장히 추상적"이라고 비판했다. 특히 "근거가 부실한 부분이 있어 공개적으로 답을 요구했지만 (정 예비후보가 아닌) 캠프 소속 의원 또는 대변인만 답을 주고 있다"고 했다. 박 예비후보는 23일 BBS 라디오 '금태섭의 아침저널'에 출연해 "(정 예비후보는) 토론회 등에서 질문을 하면 자꾸 엉뚱한 대답만 한다"며 후보 본인이 답해야 할 일에 (주변인들이 답하게 되면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로서) 제대로 된 검증이 이뤄지지 않게 된다"고 말했다. 박 예비후보는 "토론회에서 도이치모터스 관련 질문도 정 예비후보와 도이치모터스가 결탁했다는 취지가 아니었다"며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의 의혹 제기고 저는 민주당이 4~5년 동안 에너지를 쏟아 온 '이채양명주'에 연관된 기업의 후원 또는 협찬에 민주당 선출직 공직자로서 도덕적 감수성에 맞나 하는 부분을 지적한 것"이라고 했다. 김 의원은 지난 19일 SNS(소셜미디어)에 도이치모터스가 후원한 성동구청장배 골프대회 직후 헤드테이블에서 정 예비후보와 권혁민 도이치모터스 대표가 식사하는 사진을 게재했다.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경기지사 예비후보 기자회견.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경기지사 예비후보 기자회견.
주호영 국회부의장과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22일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로부터 대구시장 후보 컷오프(공천배제) 결정을 받은 것에 대해 강하게 반발했다. 주 부의장은 이날 밤 SNS(소셜미디어)에 입장문을 내고 "이정현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의 결정은 대구시장 선거 포기 선언"이라고 비판했다. 주 부의장은 "이 위원장과 그를 앉힌 당 지도부는 정상이 아니다"라며 "공관위는 이 위원장 엿장수 마음대로 컷오프 할 수 있는 조직이 아니다"라고 했다. 이어 "장동혁 대표가 약속한 '정상적인 경선'이 물거품이 됐다"며 "작심하고 거짓 행동과 약속을 한 것이 아니라면 장 대표는 이 위원장의 기괴한 결정을 바로 잡아달라"고 촉구했다. 주 부의장은 "'중진 컷오프'라는 이 위원장의 자의적 결정은 대구시민의 신뢰를 저버리는 폭거라고 생각해 처음부터 비판해왔다"며 "이런 비판에 대한 보복이냐"고 했다. 그러면서 "어떤 여론조사에서든 저(주호영)와 이진숙 위원장은 1, 2위를 기록했다"며 "둘을 잘라내고 나머지가 벌이는 경선이 대구시장 선거에 보탬이 되는 일이냐.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6·3 지방선거 대구시장 후보로 유력했던 주호영 국회부의장과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에 대한 컷오프(공천 배제)를 단행했다. 이정현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은 22일 저녁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현역인 윤재옥(4선)·추경호(3선)·유영하·최은석(초선) 의원과 홍석준 전 의원, 이재만 전 동구청장을 대구시장 후보 예비경선에 올린다고 밝혔다. 주 부의장과 이 전 위원장, 김한구 전 달성군 새마을협의회 감사는 컷오프됐다. 이 위원장은 예비경선에 진출한 6명을 두고 "정책과 국가 운영 경험, 경제와 재정의 전문성, 법과 원칙의 리더십, 그리고 기업과 현장에서 일자리 만들어 본 실행 경험까지 대구의 산업 전환에 필요한 요소를 모두 갖춘 조합"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컷오프 한 주 부의장과 이 전 위원장에 대해서는 "이미 각자의 영역에서 대한민국 정치 중심을 지켜왔고 지켜갈 분들"이라며 "공관위는 두 분의 역할이 대구시장에 머물기보다 국회와 국가정치 전반에서 더 크게 쓰이는 것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22일 6·3 지방선거 대구시장 후보 공천과 관련해 당내 최다선(6선) 주호영 국회부의장과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 등을 컷오프(공천배제) 했다. 공관위는 남은 6명의 예비후보를 대상으로 1차 경선을 치른 뒤 2명을 추려 결선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정현 국민의힘 공관위원장은 이날 저녁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회의를 마친 뒤 브리핑을 열고 "행정, 경제, 정책, 통합, 산업 현장 경험을 갖춘 유영하·윤재옥·이재만·추경호·최은석·홍석준 6명 후보를 중심으로 실질적이고 미래 지향적인 경쟁구조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진숙·주호영 후보는 이미 각자의 영역에서 대한민국 정치 중심을 지켜왔고 지켜갈 분들"이라며 "공관위는 두 분의 역할이 대구시장에 머물기보다 국회와 국가정치 전반에서 더 크게 쓰이는 것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공관위는 두 사람 외에 김한구 전 달성군 새마을협의회 감사도 컷오프 했다. 이 위원장은 세 사람 컷오프 배경으로 "여러 기준과 절차, 정성평가도 반영된 판단"이라며 "결코 특정인의 배제가 아니다.
22일 이정현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
22일 이정현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21일부터 진행된 6. 3 지방선거 경기도지사 후보 예비경선에서 한준호·추미애 의원과 김동연 경기지사(이상 기호순)가 본경선 후보로 결정됐다고 22일 밝혔다. 민주당은 후보별 순위나 득표 수 등은 공개하지 않았다. 세 후보는 내달 5~7일 본 경선을 치르게 된다. 이번 예비경선은 당원 투표로 진행됐다. 본경선은 당원 투표와 일반 여론조사를 각각 50%씩 반영한다. 본경선에서 과반을 득표한 후보가 있을 경우 곧바로 본선 후보로 선출된다. 과반 후보가 없을 경우 같은 달 15~17일 1·2위 주자간 결선을 통해 후보를 최종 결정한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22일 6·3 지방선거 서울시장 후보 공천 추가 신청자에 대한 면접을 진행했다. 이날 면접에 참여한 오세훈 서울시장은 당 지도부를 향해 "서울 수도권에서 승리하려면 중도층에 소구할 수 있는 브랜딩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서울시장 후보 공천 추가 모집에 응했던 이들을 대상으로 면접을 진행했다. 이날 면접에 참석한 건 오세훈 서울시장, 박수민 국민의힘 의원, 김충환 전 강동구청장 등이다. 오 시장에 도전하는 박 의원과 김 전 구청장은 각각 서울시장 도전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박 의원은 "(서울시장 출마에) 항시 출격을 준비 중이었다"며 "서울 시민의 마음을 크게 보고 꼼꼼히 살펴야 한다고 이야기했다"고 말했다. 김 전 구청장은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로 3선 구청장이 나온다고 해서 국민의힘에도 도전할 수 있는 구청장이 있다는 (취지로) 출마했다"며 "뉴욕, 런던, 도쿄와 경쟁하려면 지금처럼 규모가 작은 서울로는 되지 않는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지방선거 공천을 둘러싼 당내 갈등 진화에 나섰다. 대구에선 이정현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에 대구시민이 직접 후보자를 직접 결정하는 '시민 공천'을 제안했고, 출마 선언을 철회한 조길형 전 충주시장은 직접 만나 경선 참여를 설득했다. 장 대표는 2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들을 만나 "이 위원장께 대구에서 있었던 일을 전달 드렸고, 시민이 직접 유능하고 경쟁력 있는 후보를 공천하는 '시민 공천'을 해달라고 말씀을 드렸다"고 밝혔다. 장 대표는 이날 오전 국민의힘 대구시당을 방문해 국민의힘 대구 의원들과 연석회의를 가졌다. '현역 중진 컷오프(공천 배제)'와 '특정 후보 내정설' 등으로 시장 공천을 둘러싼 잡음이 점점 커지면서다. 공천 갈등을 빠르게 수습하고 보수 진영 텃밭을 사수하는 데 당력을 모아야 한다는 지적을 받아들인 거다. 대구 의원들을 만나 "모든 것이 대표 책임이라 생각한다"고 말한 장 대표는 '시민 공천'을 언급했다. 장 대표는 "의원님들이 주신 말을 한마디로 정리하면 '대구시장 공천은 대구 시민들을 믿고 후보를 선택할 수 있도록 시민공천을 해달라는 취지'로 받아들였다"며 "대구시민이 대구를 가장 잘 이끌 수 있는 후보를 경선 방식을 통해 선출하는 공천을 해달라는 것으로 이해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