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300]95년생 시의원부터 부의장까지…거대 정당서 4명 탈당

'거대 양당'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현직 광역·기초의원들이 '제3당' 개혁신당에 합류하고 있다고 개혁신당이 밝혔다. 개혁신당은 공천 과정에서 엄격한 전문성 검증을 거쳐 본선 후보를 확정하겠다는 입장이다.
23일 개혁신당에 따르면 △박현호 의원((이하 기존)국민의힘·경기 의왕시의회) △이봉관 의원(국민의힘·경기 시흥시의회) △신현철 부의장(국민의힘·경기 고양시의회) △박종길 의원(민주당·대구 달서구의회)이 최근 기존 소속 정당에서 나와 개혁신당에 공천을 신청했다.
개혁신당 관계자는 "박현호 의원은 1995년생 31세로, 청년 정치의 가능성을 보여준 인물"이라며 "우리 당이 추구하는 기술과 미래, 청년이라는 키워드가 현장 정치인들에게 강한 대안으로 자리 잡았음을 증명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봉관 의원은 국민의힘 경기도당 부위원장을 지냈다. 수도권의 탄탄한 조직력과 실무 경험을 갖췄다"며 "신현철 부의장은 중량감 있는 인사로, 개혁신당 고양시장 후보로 도전장을 내밀며 승리의 견인차 역할을 자임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박종길 의원도 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을 맡는 등 중량감 있는 인사"라며 "보수의 심장인 대구에서 민주당에 쳐진 벽을 넘었던 경험을 바탕으로 개혁신당의 외연 확장에 앞장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개혁신당 관계자는 "면면을 살펴보면 당적을 옮기는 수준을 넘어 지역에서 실무 능력을 인정받은 의원들"이라며 "이들의 합류는 단순한 머릿수 채우기가 아니다. 우리 당이 구축한 'AI 선거 사무장' '필승 핸드북' 등 혁신적인 시스템을 현장에 이식하는 지방정치 혁신 엔진을 확보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 "엄격한 전문성 검증과 정책 역량 평가를 거쳐 대한민국 지방 자치를 근본적으로 바꿀 혁신형 주체들을 확정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준석 대표는 "거대 양당의 공천 줄 세우기와 낡은 관성에 염증을 느낀 유능한 현직 의원들이 개혁신당 문을 두드리고 있다"며 "이들은 개혁신당의 '저비용 고효율' 시스템 안에서 오직 시민을 위한 정책과 실력만으로 당당히 당선 가능성을 증명해낼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