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2026년 6월 3일 수요일에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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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에서 사망사고에 정치권이 유세를 중단하거나 수위를 낮추고 있다. 선거를 불과 이틀 남겨둔 시점이지만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희생자를 애도하고 구조 상황을 지켜보겠다는 취지에서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일 전국의 민주당 후보들에 "로고송 사용 및 율동 등을 포함한 모든 유세 활동을 중단하라"고 긴급 지시했다. 이날 충북 괴산군 신용한 민주당 충북지사 후보 지원 유세 직전 사고 소식을 접한 정 대표는 현장에서 "(생존자 수색 작업이) 이뤄지는 상황에서 기존 방식대로 선거운동을 할 수는 없다"고 전했다. 또한 추가 공지를 통해 현장 방문 계획을 밝혔다. 한병도 민주당 원내대표는 SNS(소셜미디어)를 통해 "갑작스러운 비보에 안타깝고 참담한 마음이다. 유가족에는 깊은 위로와 부상자에는 빠른 쾌유를 기원한다"며 "민주당은 유세를 전면 중지하고 사고 대응에 만전을 기하겠다. 희생자가 늘지 않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도 각 캠프에 "로고송 사용과 율동을 자제하고 차분한 선거운동을 진행하라"고 지시했다.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배우자 송현옥 여사가 오 후보 핵심 가치인 '약자와의 동행' 실천을 위한 비공개 현장 행보를 지속하고 있다. 1일 오 후보 캠프에 따르면 송 여사는 대한노인회 구별 지회, 서울시내 노인복지센터, 경로당 등을 꾸준히 방문해 노인들의 건강과 복지, 지역 사회 내 역할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 송 여사는 아동 양육시설인 이든아이빌(성동구), 장애인 재활 복지관인 정립회관(광진구), 강동구 지체장애인 쉼터, 제13회 시각장애인 가족 한마음 축제에 참석하여 취약계층과 현장 관계자들의 목소리를 경청했다. 종교계와의 교감도 넓히고 있다. 교회를 방문해 예배에 참석하고, 주요 사찰 등의 방문을 이어가며 종교계 지도자들과 서울의 공동체 가치와 나눔 정신에 대해 의견을 나눠오고 있다. 서울 시내 전통시장과 공원 등을 수시로 찾아 시민들께 인사하며 생활 현장의 목소리도 듣고 있다. 특히 오세훈 후보가 바쁜 선거 일정으로 일일이 찾지 못하는 사각지대를 직접 방문해 시민들과의 접점을 넓히는 데 힘써 왔다.
'6. 3 지방선거' 서울시장 선거에 출마한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서울 노원구를 찾아 "약자와 동행하면서 성장, 번영할 수 있는 대한민국의 심장 서울을 제가 만들어보겠다"고 밝혔다. 오 후보는 1일 서울 노원구 롯데백화점 인근에서 시민을 대상으로 진행한 연설에서 "김광수 구청장과 노원의 발전을 위해 한 번 열심히 뛰어볼 테니 도와달라"며 이같이 말했다. 오 후보는 "내부 순환로, 북부간선도로 지하화되면 가장 큰 수혜를 보는 지역이 동북권의 노원구를 비롯해 도봉구, 강북구 등의 지역이 아닐까 한다"며 "처음 제가 발표했을 때 너무 큰 사업이라 과연 해낼 수 있을까 하고 반신반의 하시는 시민도 꽤 계셨는데 저는 말하면 만드시 지키는 정치인"이라고 했다. 이어 "서울에는 578군데 정비사업 구역들이 있다"며 "진짜 '일잘러'(일 잘하는 사람)가 서울의 주택 안정화를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본인이 '일잘러'라고 자랑을 해왔는데, 제가 보기에 '일잘러'가 아니라 '일몰라'"라며 "TV토론에서 정말 답변하기 쉬운 질문을 드렸는데도 엉뚱하게 동문서답하는 것 보셨나"라고 했다.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열린 경기 부천시장 후보 TV토론회 후폭풍이 이어지고 있다. 원미동 공공주택 복합사업 추진 과정에서의 주민 소통 여부를 둘러싸고 조용익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곽내경 국민의힘 후보가 정면 충돌하는 양상이다. 조 후보는 1일 입장문을 통해 곽 후보가 지난달 27일 선거관리위원회 주관 TV토론회에서 언급한 발언이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그는 "원미동 3080 도심 개발 과정에서 주민들이 시장을 만나지 못했다"는 곽 후보의 주장은 명백한 허위사실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곽 후보는 토론회에서 "원미동 3080 개발사업과 관련해 주민들이 가장 아쉬워했던 부분은 시장과 직접 소통할 기회가 부족했다는 점"이라고 지적했다. 원도심 개발 과정에서 주민 의견 수렴과 행정의 소통 노력이 충분했는지에 대한 문제 제기였다. 곽 후보는 1일 오전에도 기자회견을 열고 "조 후보는 원도심 3080 공공 재개발 주민들과의 면담을 외면했다"며 재차 비판했다. 반박에 나선 조 후보는 시가 원미동 일대 원도심 개발사업과 관련해 주민 간담회, 열린시장실, 시민 소통 프로그램 등을 지속적으로 운영했으며 사업 추진 과정에서도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고 설명했다.
박승원 경기 더불어민주당 광명시장 후보가 1일 '상생 중심 민생경제 공약'을 발표하며 민생 회복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박 후보는 이날 "민생 회복의 출발점은 경쟁이 아닌 상생"이라며 "소상공인과 노동자, 시민이 함께 성장하는 경제 생태계를 만들어 더불어 잘 사는 광명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먼저 광명사랑화폐 발행 규모를 확대해 지역 자금의 역외 유출을 줄이고,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이끌겠다는 구상을 내놨다. 여기에 공공배달앱 배달비 지원사업과 '광명시 사계절 세일 페스타'를 추진해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을 완화하고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설명했다. 전통시장과 생활상권 경쟁력 강화 방안으로 전통시장 현대화 사업을 비롯해 새마을시장 복합시설 확충, 소하 상권 주차장 및 복합시설 조성 등을 통한 체류형 상권 육성 계획을 내놨다. 박 후보는 '광명형 지역경제전략연구센터'를 설립하고 사회연대경제 활성화 기금을 조성해 공동체 경제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사회적경제기업 육성 사업인 '광명맞춤형 사회연대경제기업 New100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 기반 기업의 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동시에 추진할 방침이다.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대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사고와 관련해 당국에 신속한 인명 구조를 당부하며 '조용한 선거운동'을 진행하기로 했다. 오 후보 캠프는 1일 언론에 보낸 공지를 통해 "오 후보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사고와 관련해 빠른 구조와 화재 진압이 최우선임을 강조했다"며 "오늘 유세는 율동과 로고송을 전면 금지하고 차분하고 조용한 형태로 진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어 "오 후보는 관계 기관이 신속한 인명 구조와 사고 현장 수습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고 덧붙였다. 오 후보는 이날부터 다음날까지 서울 25개 자치구를 모두 방문하는 '사생결단' 선거 유세를 진행한다. 오 후보는 이날 서울 성북구 월곡역 인근에서 취재진과 만나 "한명의 시민이라도 더 만나 뵙겠다는 의지를 반영한 계획"이라며 "오늘은 동북·동남권, 내일은 서북·서남권을 중심으로 사각지대 없이 시민을 한 분이라도 더 만나겠다"고 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번 사고는 대전 유성구 소재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에서 발생했다.
"오늘 이 자리에 어떤 마음으로 나오셨는지 너무나 잘 알고 있지만 상황이 상황인지라 이해를 부탁드립니다" 1일 충북 괴산군 자갈자갈 공동체센터 앞 사거리. 굳은 표정을 한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충북 지원 유세 현장에서 6·3 지방선거 운동을 긴급 중단했다고 밝혔다. 이날 발생한 대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폭발 사고에 따른 지시다. 정 대표는 유세 차량에 올라타자마자 마이크를 잡고 낮은 목소리로 "이곳으로 오는 길에 속보를 접했다. 사실 바로 사고 현장에 달려가야 하나 싶었지만 괴산 방문은 지난번에도 취소된 적이 있어서 약속을 지키기 위해 왔다. 하지만 이 자리에선 (유세 발언 없이) 여러분들의 마음만 받고 또 제 마음만 전달하고 가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선거 유세곡인 '질풍가도'와 선거 운동원들의 연호로 시끌벅적했던 유세 현장은 순식간에 조용해졌다. 정 대표는 "한 사람의 생명은 우주와 같다고 한다. 지금 (피해자) 생사가 왔다 갔다 하는 이 마당에 우리가 기존처럼 선거할 수는 없는 일"이라며 "우리가 정치를 하는 것도 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드리자고 하는 일이다.
선거전이 막바지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의 내홍이 커지면서 전선이 넓어지는 형국이다. 범진보진영 후보간 경쟁이 당내 갈등으로 번지며 내전의 상흔이 커지고 있다는 평가다. 국민의힘은 두 전직 대통령의 지원 사격을 받아 정권 심판론을 앞세우며 막판 보수 결집에 승부수를 띄웠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일 충남 천안 박수현 민주당 충남지사 선거사무소에서 진행한 중앙당 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민주당원은 민주당 후보를 뽑아달라며 "다른 당 후보나 무소속 후보보다 민주당 후보를 선택해 민주당의 승리와 이재명정부에 힘을 실어달라"고 당부했다.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한 조국 조국혁신당 후보와 민주당 경선 과정에서 제명된 뒤 무소속으로 출마한 김관영 전북지사 후보를 겨냥한 것이다. 김용남 후보와 상대하는 조 후보는 자신이 "민주진영의 적통"이라고 강조하고, 이원택 후보와 맞붙는 김 후보는 '친명반청(친이재명·반정청래) 후보'임을 앞세우는 전략으로 표심에 구애하고 있다. 이에 따라 민주당은 국민의힘만큼이나 진보진영 내 후보들과의 경쟁에도 힘을 쏟아야 하는 상황이다.
경기도 예술인들이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에 대한 공개 지지를 선언했다. 추미애 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최근 선대위 브리핑룸에서 도내 문화예술계 지도자와 예술인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지 선언 행사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행사에는 천진철 경기도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경기예총) 회장을 비롯해 국악, 음악, 연예, 건축 등 각 분야 문화예술 단체장과 시·군 예총 회장단이 참석했다. 일부 참석자들은 선대위 조직본부 직속 문화예술특별위원회 부위원장과 특보단장직을 맡기로 하며 향후 정책 개발과 현장 소통에도 참여하기로 했다. 문화예술계는 이번 지지 선언을 통해 예술인의 창작 기반을 강화하고 문화예술 정책을 도정 핵심 과제로 끌어올려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특히 지역 예술인의 안정적인 창작활동 지원과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통해 '문화가 일상이 되는 경기도'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천 회장은 "추 후보는 문화예술에 대한 깊은 이해와 철학을 바탕으로 경기 문화예술 발전을 이끌 적임자"라며 "31개 시·군 예술인들과 함께 예술인의 권익 향상과 경기 문화예술 르네상스를 위해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에서 발생한 폭발 사고로 1일 예정된 선거운동 일정을 모두 취소했다. 장 대표는 전국의 국민의힘 후보들에게 선거운동 중 로고송 사용과 율동을 자제할 것을 주문했다. 그러면서 정부에 "조속한 사고 수습과 피해 복구에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후 공지를 통해 "대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사고와 관련해 장 대표가 오늘 예정된 모든 공개 일정을 취소했다"고 알렸다. 앞서 장 대표는 이날 오전 제주를 돈 뒤 울산을 찾아 김두겸 국민의힘 울산시장 후보, 김태규 울산 남구갑 후보 지원사격에 나설 예정이었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도 대구와 경기 등에서 예정됐던 선거운동 일정을 전면 취소했다. 장 대표는 이날 사고 소식을 접한 직후 SNS(소셜미디어)에 "대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폭발 사고로 안타깝게 돌아가신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 분들께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부상을 당하신 분들의 조속한 치유를 기원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조속한 사고 수습과 피해 복구에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대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사고로 인해 6명의 사상자(사망 4명)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마음을 전하고 희생자분들의 명복을 빈다"고 밝혔다. 정 후보는 1일 SNS(소셜미디어)에 "갑작스러운 사고로 사랑하는 가족을 잃으신 유가족의 슬픔을 감히 헤아리기 어렵다. 부상자들의 빠른 회복도 간절히 기원하며 현장에서 구조와 수습에 힘쓰고 계신 모든 분께도 안전을 당부드린다"며 이같이 적었다. 정 후보는 "오늘 구로디지털단지에서 시민 여러분을 만나 뵙기로 했지만 이런 비통한 소식을 접하고 유세를 이어가는 것은 도리가 아니라고 판단했다"며 "함께해 주신 구로구민과 서울시민 여러분께 송구한 마음"이라고 양해를 구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사고 수습과 추가 피해 방지가 가장 중요하다. 관계 당국은 마지막까지 현장을 안전하게 수습하고 사고 원인을 철저히 확인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 후보는 이날 오후 12시쯤 서울 구로구 구로디지털단지 지역 유세 도중 사고 소식을 접하고 유세를 잠정 중단했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하자 전국 유세 현장에서의 로고송 사용과 율동을 금지했다. 정원오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는 유세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 민주당은 1일 언론 공지를 통해 "정 대표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사고와 관련해 전국의 민주당 후보와 캠프에 로고송 사용과 율동 금지는 물론 전국의 모든 후보에게 유세 중단을 긴급 지시했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이날 충북 괴산군 신용한 민주당 충북지사 지원 유세 직전 해당 사고 소식을 접했다. 정 대표는 현장에서 "전국의 선거운동하는 분들은 중앙당의 지침을 따라주셨으면 좋겠다. (생존자 수색 작업이) 이뤄지는 상황에서 기존 방식대로 선거운동을 할 수는 없다"고 했다. 정 대표는 "6명의 피해자가 발생했다고 전해지는데 더 이상의 피해가 없기를 기도한다"며 "지금 이 순간 화마와 싸우고 있는 소방대원분들도 안전하게 또한 한 사람의 생명이라도 더 구할 수 있길 바란다"고 했다. 정원오 후보도 이날 서울 구로구 지역 유세 도중 해당 소식을 접하고 유세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