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영 '친일파 조상' 논란
배우 하영의 증조부가 일제강점기 친일 행적이 있던 의사 안상호란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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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하영(32·본명 안하영)의 증조부가 친일 행적을 한 것으로 드러났으나 제대로 된 사과를 하지 않고 있는 가운데 밴드 양반들의 보컬 전범선이 과거 자신의 조상이 친일파라고 고백한 영상이 주목받고 있다. 최근 전범선은 유튜브 채널 뮤지엄피의 영상에 출연해 자신의 외가 5대조 할아버지가 고(故) 이인직이라고 밝혔다. 이인직은 '혈의 누' 등을 집필한 일제강점기 신소설 작가이자, 친일반민족행위자 명단에 등재된 친일파다. 영상에서 전범선은 "저희 할아버지가 엄청난 친일파셨다. 이완용이 나라를 팔아먹을 때 옆에서 일본어 통역을 했던 사람이 우리 할아버지였다. '우리나라를 넘기겠다'는 이완용의 말을 일본어로 통역한 사람이 이인직"이라고 자신의 조상을 신랄하게 비판했다. 전범선은 "어렸을 때부터 역사 공부를 한 입장에서 독립운동가에 관심이 많다. 헐버트청년모임 회장도 하면서 독립운동을 알려왔는데, 어느 날 어머니가 '네 집안이 어떤 집안인 줄 아냐'시더라. 그때 내가 친일파의 후손이라는 사실을 알았다. 엄청난 충격이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배우 하영(32·본명 안하영)의 증조부 친일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하영의 아버지가 직접 입을 열었다. 일간스포츠는 11일 하영의 부친과 전날 만나 진행한 인터뷰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하영의 아버지 안병문씨는 "조부 안상호가 항일 운동의 최전선에서 힘써온 의친왕을 보필했던 분이라고 알고 있었다"고 했다. 안씨는 책 '한국 의학의 개척자'를 인용하며 의친왕과 조부 안상호의 관계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의친왕은 항일에 대한 의지를 강하게 드러낸 역사적 인물로 알고 있다"며 "조부가 동경 자혜의과대학에 근무할 때 의친왕 진료를 맡았는데, 빨리 귀국해 조선을 위해 봉사해달라는 권유를 받고 귀국을 결정했다. 의친왕을 가까이에서 모셨기에, 조부가 친일 논란에 연루될 수 있다고 생각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안상호가 일본인 여성과 혼인한 후 조선식 생활 방식을 버렸다는 사실에 대해 "조부가 일본인 여성과 혼인하게 된 배경은 의친왕께서 일본 동경에 머물 때 그곳에서 시무를 보던 여성을 소개해줘 결혼으로 이어지게 된 것으로 안다"면서 "일본 여성과의 혼인 자체를 친일과 연결해 생각해본 적은 없다"고 했다.
배우 하영의 증조부가 일제강점기 친일 행적이 있던 의사 안상호인 사실이 확인된 가운데 하영이 과거 친일 청산을 소재로 한 영화에 출연했던 사실이 재조명됐다. 하영 소속사 비스터스엔터테인먼트 측은 11일 공식 입장을 내고 "증조부 안상호 선생이 1916년 대정친목회의 평의원 명단에 이름이 올라와 있는 기록이 실제로 존재함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당사는 역사적 사실과 한 인물의 이력을 대중에 전하는 일에 얼마나 신중한 검증이 필요한지 이번 일을 통해 깊이 깨달았다"며 "하영 역시 이번 일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을 깊이 새기고, 앞으로 더 신중하고 겸허한 자세로 임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하영 측은 증조부의 친일 행적 의혹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선을 그었다. 그러나 관련 기록이 확인되며 논란이 확산하자 기존 입장을 번복하고 사실관계를 인정하며 사과했다. 이런 가운데 하영이 2022년 개봉한 영화 '리멤버'에 출연한 사실도 다시 주목받고 있다. 영화 '리멤버'는 일제강점기 친일파들로 인해 가족을 잃은 80대 알츠하이머 환자가 기억을 잃기 전 자신이 계획한 복수에 나서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소재원 작가가 배우 하영(33, 본명 안하영)의 증조부 친일 의혹에 대해 강도 높은 비판 발언을 했다. 소 작가는 지난 10일 자신의 SNS(소셜미디어) 계정에 "광복절을 앞두고 씁쓸한 기사를 보았다"며 "이제 친일 행적을 가진 조상조차 자랑거리인 세상이 됐다"라고 시작하는 글을 올렸다. 그는 "살다 살다 친일파 조상 자랑질까지 보게 되다니"라며 "우리 역사가 친일파를 처단하지 못한 탓일 거이다. 만약 역사가 친일을 처단했다면 후손이 저런 이야기를 당당하게 할 수 있었겠느냐"고 일침을 가했다. 소 작가는 아들에게 전하는 글로 친일 청산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만약 우리가 나라를 빼앗기게 된다면 넌 반드시 매국노가 돼라"면서 "나라를 되찾으려는 이들에게 총칼을 들이밀고 핍박해 부를 쌓아라. 독립운동 하지 말라. 무슨 일이 있어도 나라를 위해 싸우지 말라"고 반어적으로 비판했다. 그는 이어 "친일을 한 후손들이 부끄럽고 독립투사의 후손들이 당당한 현재를 만들어야 비로소 우린 역사 앞에, 위대한 독립투사와 후손들 앞에 떳떳할 수 있단다"라며 "아빠는 친일파 후손이 자랑질하는 꼴을 보며 살 만큼 호탕하지 못하다.
배우 하영(32·본명 안하영)의 증조부 친일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하영의 아버지인 안병문 원장의 과거 편지가 재조명되고 있다. 11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2002년 중앙일보에 실린 하영의 아버지 안병문 원장의 기고문이 확산했다. 해당 글은 딸에게 보내는 편지 형식으로 안 원장은 딸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집안의 이력을 설명했다. 그는 "따지고 보면 지금 내가 너에게 이런 얘기를 거리낌 없이 할 수 있는 것도 세월이 우리 편에 서서 고맙게 흘렀기 때문이다"라고 적어 눈길을 끌었다. 자신의 집안에 대해서는 '의료명문'이라고 표현했다. 그는 "우리 집안은 몇 안되는 의료명문"이라며 "상(商)자 호(浩)자를 쓰시는 너의 증조부께선 종두(種痘·천연두 예방 목적으로 우두(牛痘)를 사람에게 접종하는 일) 실시로 유명한 지석영(池錫永) 선생과 함께 서울대 의대의 전신인 관립의학교 교관으로 계셨고 초대 한성의사회장(지금의 대한의사협회 회장)을 지내셨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조부께서도 성심병원장을 지내셨다"며 "그 덕에 나는 고교와 대학을 세칭 명문이란 데를 거쳐 가업을 잇게 됐다.
배우 이제훈이 차기작 공개에 또 비상이 걸렸다. '학폭 논란' 이나은, '소년범 논란' 조진웅에 이어 이번엔 상대 배우 하영의 친일 후손 논란이다. 이제훈은 내년 상반기 방영 예정작인 SBS 새 드라마 '승산 있습니다' 촬영 중이다. 그는 상대역을 맡은 배우 하영의 집안 이력을 두고 친일 후손 논란이 나오면서 작품의 공개 여부가 불투명해진 상황이다. 하영 측은 당초 4대째 의사 집안임을 강조했다가 증조부 안상호의 친일 행적 의혹이 나오자 "사실무근"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안상호의 친일 행적을 뒷받침하는 기록과 역사학계 평가들이 쏟아져 나오자 소속사 측은 11일 입장을 번복했다. 소속사 측은 "실제 기록 존재를 확인했으며 배우 본인도 마음이 매우 무거운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제훈의 차기작 관련 악재는 처음이 아니다. 2021년 함께 주연을 맡았던 그룹 에이프릴 출신 이나은이 전 멤버의 왕따를 주도했다는 의혹에 휩싸여 하차하면서 배우를 교체하고 재촬영에 나섰다. 2025년 촬영을 마친 tvN 기대작 '두번째 시그널'은 주연 배우 조진웅의 논란으로 공개에 차질을 빚고 있다.
배우 하영이 증조부의 친일 행적 의혹으로 논란에 휩싸이면서 조상의 과거 행적이 후손에게 법적 책임으로 이어질 수 있는지를 두고 관심이 커지고 있다. 현재 선조의 친일 행위만으로 후손에게 형사처벌을 받도록 한다거나 일반적인 법적 불이익을 부과하도록 규정한 법률은 없다. 오히려 그 반대의 취지를 담은 조항이 헌법에 존재한다. 헌법 제13조 제3항은 "모든 국민은 자기의 행위가 아닌 친족의 행위로 인하여 불이익한 처우를 받지 아니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연좌제 금지 원칙이다. 연좌제란 범죄자의 친족 또는 가까운 사이, 친구, 동료, 이웃을 범죄자의 주변인이라는 이유만으로 함께 처벌하는 제도를 말한다. 죄인과 직·간접적으로 관련된 인물들에게 죄인과 함께 연대책임을 묻는 것이다. 다만 선조의 친일 행위에 따른 재산에 대한 문제는 별도로 봐야 한다. 이에 대해선 특별법이 존재한다. '친일반민족행위자 재산의 국가귀속에 관한 특별법'은 친일반민족행위자가 러일전쟁 개전 시부터 1945년 8월15일까지 일본제국주의에 협력한 대가로 취득하거나 상속받은 재산 등을 '친일재산'으로 규정하고 있다.
배우 하영의 증조부 고(故) 안상호의 친일 행적 논란에 만화가 윤서인이 "불쌍하다"고 반응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오히려 "윤서인 묻었다", "친일 인증마크 달았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지난 10일 윤서인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하영의 친일 의혹에 소속사가 "의혹(친일 행적)은 사실무근"이라고 답한 기사를 캡처해 올리고 "하영이 불쌍하다"라고 적었다. 같은 날 하영 소속사 비스터스엔터테인먼트는 머니투데이에 "하영의 증조부가 안상호인 것은 맞다"면서도 안상호의 친일 행적 의혹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당시 소속사는 사실과 다른 부분을 정리해 추가 입장을 내겠다고 밝혔으나 온라인상에서는 안상호의 과거 행적들이 파묘되며 여론이 악화했다. 윤서인은 과거 친일 관련 발언과 위안부 피해자 등을 부적절하게 언급한 게시물로 여러 차례 논란을 빚은 바 있다. 그는 2021년 SNS(소셜미디어)에 깔끔한 모습의 친일파 후손 집과 초라한 모습의 독립운동가 후손의 집을 비교한 이미지를 올리며 "사실 알고 보면 100년 전에도 소위 친일파들은 열심히 살았던 사람들이고, 독립운동가들은 대충 살았던 사람들 아니었을까"라고 적어 논란이 됐다.
배우 하영(32·본명 안하영)의 증조부 친일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소속사가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번복하고 사과했다. 11일 하영의 소속사 비스터스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입장문을 내고 "저희가 앞서 '사실무근'이라고 말씀드렸던 부분에 대해 추가 확인 결과, 증조부 안상호 선생이 1916년 대정친목회의 평의원 명단에 이름이 올라있는 기록이 실제 존재함을 확인했다"면서 "충분한 검증 없이 '사실무근'이라 성급히 답변해 혼란을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배우 하영은 최근 방송 프로그램 출연 중 질문에 응하는 과정에서 집안의 4대 의료가업 이력을 언급한 바 있다. 이로 인해 의도치 않게 논란이 빚어진 데 대해 배우 본인은 마음이 매우 무거운 상황"이라고 했다. 소속사는 이어 "당사는 역사적 사실과 한 인물의 이력을 대중에 전하는 일이 얼마나 신중한 검증이 필요한지 이번 일을 통해 깊이 깨달았다"면서 "하영 역시 이번 일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을 깊이 새기고 앞으로 더 신중하고 겸허한 자세로 임하겠다"고 덧붙였다.
배우 하영의 조부가 한센인에 대한 인권유린이 벌어진 국립소록도병원에서 의사로 근무한 사실이 드러났다. 하영의 소속사 비스터스 엔터테인먼트는 10일 "하영의 조부는 고(故) 안부호 가톨릭대 의과대학 주임교수가 맞다"고 밝혔다. 안 교수는 1949년부터 1953~1954년까지 소록도 병원에서 한센병을 연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소록도병원에서는 한센인 대상 단종(정관수술)과 낙태, 강제노역 등 인권침해가 이뤄졌다. 2005년 국가인권위원회가 발표한 '한센인 인권 실태조사'에 따르면 소록도 병원은 김상태 원장(1948~1954년) 재임 기간인 1949년부터 1958년까지 한센인 1191명을 대상으로 정관수술을 시행했다. 당시 정관수술을 받은 한센인 부부에게만 동거를 허용하는 정책도 폈다. 당시 소록도 병원에서는 환자 가슴에 침을 꽂아 골수에서 나균을 검출하는 방식의 실험도 이뤄졌다. 환자에게 극심한 고통을 안기는 실험이었으며, 일부 환자는 실험 이후 건강이 급격하게 악화돼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환자 사체는 유족의 동의 없이 해부학실습에 이용됐다.
배우 하영의 증조부가 한국 최초 개업의인 안상호인 것으로 확인됐다. 하영은 안상호를 둘러싼 친일 논란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선을 그었지만, 안상호가 일제강점기 조선총독부 기관지에 '내선일체의 모범 사례'로 소개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 1918년 12월10일 조선총독부 기관지인 매일신보는 '완전히(全然) 내지화(內地化)된 의사 안상호씨의 가정'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했다. 안상호는 1902년 일본 동경자혜의학전문학교를 졸업해 한국인 최초 일본 의사자격증을 취득한 인물이다. 1904년 귀국한 그는 순종 전의(典醫)와 이왕직 촉탁의 등을 지냈고, 한국 최초 양의원을 개원했다. 안상호는 당시 매일신보와 인터뷰에서 "나는 일본인과 같아 옷도 일본 의복을 입고 아내도 일본 여자다. 집안의 규율이나 음식 생활을 다 일본식으로 하고 있다. 우리는 조선 사람과 달리 두루마기(한복) 한 벌도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일본 본토 사람에 비해 예절이나 인사말 솜씨가 미흡하지만, 일본어와 일본식 생활 체계를 완벽히 따르고 있다"고 덧붙였다.
배우 하영 측이 증조부 고(故) 안상호를 둘러싼 친일 행적 의혹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입장을 밝힌 가운데 앞서 조상의 친일파 논란으로 곤혹을 겪었던 배우 이지아의 사과문이 재조명받고 있다. 이지아는 지난해 2월 조부인 고 김순흥이 친일파로 활동했던 사실에 대해 사과문을 내고 "이제라도 사실을 바로잡기 위해 책임을 다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해 어렵지만 용기를 낸다"고 입장을 밝혔다. 친일인명사전에 따르면 이지아의 조부 김순흥은 1937년 7월 국방헌금 1만원을 종로경찰서에 헌납한 것을 비롯해 조선군사후원연맹 사업비로 2500원, 경기도 군용기헌납발기인회 발기인으로 참여해 비행기 대금 500원을 냈다. 또 반일 운동에 대항하기 위해 일선 융화를 내걸고 결성된 동민회의 회원으로 활동했다. 1943년 8월 징병제 실시에 감격하며 국방헌금 3000원을 헌납하는 등 친일 행적으로 1944년 4월 일본 정부가 주는 감수포장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지아는 친부 김모씨가 자신의 부친 고 김순흥이 남긴 350억원 규모의 토지 환매 과정에서 형, 누나의 인감을 사용해 위임장을 위조했다는 의혹에 휩싸이며 친일파 논란에 휘말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