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기후변화로 극한 호우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호남권 반도체 공장 신설로 수자원 관리 필요성이 높아지면서 총 1억3000만톤 규모의 물 그릇을 확보할 수 있는 5개 신규 댐 건설이 추진된다. 윤석열 정부에서 추진했던 14개 신규 댐 사업을 재검토한 결과 홍수·가뭄 대비 필요성과 메가프로젝트로 인한 신규 용수 공급 등이 필요하다고 판단된 곳들이다. 앞서 7개 신규 댐은 중단이 결정됐으며 남은 2개 신규 댐에 대해서는 대안을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신규 댐 계획 필요성이 재검토 된 7곳 중 △지천댐(청양·부여) △아미천댐(연천) △병영천댐(강진) △회야강댐(울산) △고현천댐(거제) 등 5곳의 건설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감천댐(김천)과 가례천댐(의령)은 효과적인 대안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앞서 2024년7월 윤석열 정부 당시 환경부는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목적으로 신규 댐 14곳의 건설 계획을 발표했다. 하지만 신규 댐의 홍수·가뭄 예방 효과에 대한 논란과 지역 주민 간 갈등이 지속되면서 이재명 정부가 들어선 이후 기후부는 신규 댐 추진의 타당성에 대한 정밀 재검토에 들어갔다. 재검토 결과 14개 신규 댐 중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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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장' 제작사 회장, 코스닥 미공개정보 이용 혐의로 경찰 수사
인기 드라마 '김부장'을 공동제작한 엔터사 판타지오의 대표 남궁견 회장이 코스닥 상장사의 미공개 정보를 활용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8일 뉴스1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금융범죄수사대는 지난달 22일 서울 마포경찰서로부터 남궁 회장과 김성곤 전 휴마시스 대표의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 고소 사건을 넘겨 받아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지난 6월 고소장을 접수한 이후 지난달 6일 고소인 조사를 진행했다. 사건의 전문성 등을 고려해 서울청 금융범죄수사대로 이송했다. 고소인측은 남궁 회장이 코스닥 상장사 휴마시스의 실질적 지배자로서 가진 정보 우위를 이용해 주요 사업과 자사주 매입 등에 관한 정보를 선별적으로 전달해 투자 판단을 왜곡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 같은 미공개 정보가 외부 공개 전에 일부 주주 측에 전달돼 자본시장법상 사기적 부정거래에 해당된다는 것이다. 체외진단기 업체인 휴마시스는 2024년 짐바브웨 리튬 광산 탐사 사업을 추진했는데 사업이 공개적으로 발표되기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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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도 질타한 'ISA·주가누르기 방지' 稅개편안 어떻길래
정부의 증시 관련 세제개편안이 2년 연속 자체 수정 상황에 처했다. 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와 주가누르기 방지 관련 개편안에 대한 청년과 투자자들의 비판이 계속되자 이재명 대통령이 원점에서 재검토할 것을 지시하면서다. ━국장에만 투자하라고?…ISA 개편안에 투자자들 반발━8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전날 참모들과의 상황 점검회의에서 ISA 개편 방안에 대한 투자자들의 반발 등을 보고 받은 뒤 "기존 혜택을 축소하는 건데, 왜 제대로 보고하지 않고 진행한 것이냐"며 전면 재검토를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주가누르기 방지법안'과 관련해서도 "왜 본래의 개편 취지를 살리지 못하고 제도를 그렇게 설계한 것이냐"며 마찬가지 주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ISA는 2016년 서민들의 재산 형성을 목적으로 출시됐다. 예·적금과 펀드, 주식 등 여러가지 금융 상품을 한 계좌에서 투자할 수 있다. 3년이란 의무 가입기간이 있지만, 해지 전까지 계좌 내 수익과 손실을 합쳐 순수익에만 세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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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백화점 20차례 턴 30대 중국인....2800만원 어치 명품 '슬쩍'
서울의 백화점을 돌며 2800여만원 상당의 명품 의류 등을 훔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중국인 남성이 징역형을 선고 받았다. 8일 뉴스1에 따르면 부산지법은 절도 혐의로 기소된 중국 국적의 30대 A씨에 대해 징역 6개월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8월22~31일 서울 영등포구와 중구 일대 백화점에서 총 20차례에 걸쳐 명품 의류 등 시가 2800여만원 상당의 물품을 훔친 혐의로 기소됐다. 조사 결과 그는 백화점 직원들의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진열된 의류를 가방에 넣어 가져가는 수법으로 범행을 저질렀다. 영등포구 백화점에서는 16차례에 걸쳐 2126만원 상당의 명품 의류를 훔쳤으며 중구 소재 백화점에서는 4차례에 걸쳐 677만원 상당의 점퍼와 티셔츠 등을 가져갔다. 장기석 부장판사는 "절취 금액이 2800여만원에 이르는 점은 불리한 정상"이라며 "다만 전체 피해액 가운데 약 1900만원 상당의 피해를 입은 피해자 13명과 합의해 이들이 피고인의 처벌을 원하지 않는 점 등을 고려해 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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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수원 아파트 덮친 불길…거동 불편한 90대·60대 모녀 참변
경기 수원시의 한 아파트에서 발생한 화재로 90대와 60대 모녀가 숨졌다. 8일 뉴스1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35분쯤 경기 수원시 권선구의 13층짜리 아파트 2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당국이 출동했다. 당국은 장비 18대와 인력 54명을 투입해 화재 발생 20분만인 오전 4시56분쯤 화재를 진압했다. 이번 화재로 2층에 거주했던 90대 여성 A씨와 그의 딸인 60대 B씨가 사망했다. A씨 모녀는 각각 고령과 질병으로 거동이 불편해 화재를 피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아파트에 거주하는 주민 43명은 스스로 대피했으며 추가 인명 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구체적인 화재 원인에 대해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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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 상승에 전기요금 인하까지…하반기 실적 우려 커지는 한전
중동전쟁으로 인한 고유가의 지속과 전기요금 인하 등으로 하반기 한국전력의 실적 악화가 심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오는 12일 발표할 2분기 실적은 견조할 것으로 예상되나 유가 상승이 시차를 두고 반영되고 지역별 차등요금제가 시행될 경우 한전의 재무부담을 가중시킬 수 있다는 전망이다. 8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한전의 올해 2분기 실적 컨센서스(전망치 평균)는 매출액이 전년 대비 1.2% 늘어난 22조2139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8% 감소한 1조9642억원이다.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이었던 기저효과와 중동전쟁 이후 유가·환율 상승 등 악재를 고려하면 견조한 실적이 예상된다는 분석이다. 해외에서 전량 연료를 수입해 전기를 생산하는 국내 발전산업의 특성상 국제 유가와 환율은 한전 실적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변수다. 유가와 환율이 상승하면 연료도입가격이 상승으로 발전단가가 오르고 한전이 발전사들로부터 매입해야하는 가격인 SMP(전력도매가격)도 오르면서 한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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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Tax]"아들, 내 빚도 물려받아라" 이렇게 절세?...부담부증여의 '함정'
#A씨는 아버지로부터 아파트를 물려받았다. 해당 아파트는 전세를 끼고 있어 전세보증금까지 채무로 A씨가 물려받았다. 이른바 '부담부증여'를 한 것이다. A씨는 부담부증여를 통해 전세보증금인 채무는 본인이 갚는다고 서류만 작성해두면 증여세를 줄일 수 있다고 생각했다. 추후 부모가 채무인 전세보증금을 갚아줘도 문제가 없을 것으로도 판단했다. 채무까지 증여하는 걸로 해서 증여세를 쉽게 줄이고 보증금을 후일에 부모가 갚아도 문제가 없을까. 다주택자에 대한 양도소득세(양도세)와 종합부동산세(종부세)가 강화되면서 주택 증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세금을 많이 내느니 자녀에게 증여하는 게 좋겠다는 분위기 탓이다. 대다수가 주택을 증여하려고 할 때 주택 전체을 일반증여할 지, '부담부증여'를 할 지 고민한다. 경우에 따라 내야할 세금이 달라질 수 있는 만큼 절세할 수 있는 방법을 선택하기 위해서다. 부담부증여란 부동산에 담보된 대출이나 보증금이 있을 때 그 채무를 증여받는 사람인 수증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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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차트]"상반기 배당금만 727억 받았다"...배당왕 이 남자, 누구?
상장사들이 상법 개정안 시행 이후 분기·반기 배당을 확대하면서 배당에 나서는 기업 수와 평균 시가배당률이 모두 지난해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상반기 개인 배당금 순위에서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727억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지난 4일 리더스인덱스가 국내 상장사 2873곳 가운데 이달 3일까지 분기 또는 반기 현금·현물배당 공시를 완료한 기업을 대상으로 2025·2026년 배당 현황을 분석한 결과, 올해 상반기 배당을 실시한 기업은 전년보다 늘었고 평균 시가배당률도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개인 배당금 수령액 1위는 727억원을 받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었다. 지난해에는 이 회장의 모친인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1위였으나, 상속세 재원 마련을 위해 삼성전자 보유 지분 일부를 매각하면서 올해는 이 회장이 가장 많은 배당금을 받았다. 2위는 671억원을 받은 정몽구 현대차그룹 명예회장, 3위는 546억원을 받은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이 차지했다. 이어 홍라희 리움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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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1410원대, 10개월 만에 최저…4분기 1300원대 기대
원/달러 환율이 수출업체의 달러 매도와 글로벌 달러화 약세에 1410원대 중반으로 내려서며 약 10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수입업체의 결제 수요로 단기적인 하락 속도는 느려질 수 있지만 이미 하락 추세가 뚜렷해진 만큼 4분기에는 1300원대에 진입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거래 종가보다 7.7원(0.54%) 내린 1416.1원에 주간거래를 마쳤다. 이는 주간거래 종가 기준 지난해 10월2일 1400.0원 이후 약 10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원/달러 환율이 1410원대에서 주간거래를 마친 것도 지난해 10월20일 1419.2원 이후 처음이다. 지난달 초 1560원대와 비교하면 불과 한 달여 만에 140원 이상 하락했다. 이날 달러와 국제유가 등 대외 여건은 오히려 환율 상승 요인에 가까웠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오후 3시21분 기준 99.94로 전날보다 소폭 상승했다. 호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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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내항선사와 장기계약 우수 선·화주에 운송비용 1% 공제
해양수산부가 내항선사와 장기계약을 체결한 우수 화주의 세액 공제를 추진한다. 해당 화주가 지출한 운송비용의 1%를 법인세(소득세)에서 공제한다. 해수부는 연말까지 '해운법 시행령·시행규칙'을 정비해 내항 우수 선·화주 인증제도를 내년 초 시행을 목표로 추진하고 최근 재정경제부에서 발표한 '2026년 세제개편안'에 내항선사와 장기계약을 체결한 우수 화주에 대한 세액공제 신설 내용이 포함됐다고 7일 밝혔다. 제도가 시행되게 되면 우수 선·화주 인증을 받은 화주사가 내항 화물운송사업자와 3년 이상 계약을 체결해 지출한 운송비용에 대해서는 법인세(소득세)의 1%를 공제받을 수 있게 된다. 우수 선·화주 인증을 받을 경우 동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는 주요 화주사는 유류, 철강, 시멘트 등을 생산·제조하는 전국 160여개 기업들로 예상된다. 이런 내용의 세제개편안은 입법예고 및 국무회의를 거쳐 9월 3일 이전에 정기국회에 제출될 예정이다. 1톤의 화물을 도로에서 연안운송으로 전환해 운송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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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7.7원 내린 1416.1원
7일 서울외환시장 오후3시30분 주간거래 종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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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에 가축 83만마리 폐사, 95%가 가금류…축산농가 한여름 고비
폭염에 폐사한 가축이 83만마리를 넘어섰다. 더위에 취약한 닭에 피해가 특히 집중됐다. 폭염이 길어지면 폐사 피해에 그치지 않고 성장·산란 등 생산성까지 떨어질 수 있어 축산농가의 긴장감이 커진다. 극한 폭염이 매년 반복되는 만큼 축사시설의 근본적 개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7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폭염으로 가축재해보험에 폐사 피해가 신고된 가축은 총 83만603마리로 집계됐다. 축종별로는 가금류가 78만8284마리, 돼지가 4만2319마리다. 전체 폐사 신고 가축의 약 95%가 가금류에 집중됐다. 가금류 중에서는 육계 폐사 신고가 43만1278마리로 가장 많았다. 산란계도 4만8719마리가 폐사한 것으로 신고됐다. 해당 수치는 가축재해보험 피해 신고 건수를 기준으로 한 것으로 향후 손해평가 결과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이처럼 가금류 피해가 유독 큰 배경에는 닭의 생리적 특성이 있다. 닭은 땀샘이 발달하지 않아 사람처럼 땀을 배출해 체온을 낮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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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온 양식수산물 폐사에 '촉각'…노동진 수협 회장 "가용수단 총동원"
수협중앙회가 고수온으로 인한 양식수산물 폐사가 잇따르고 있는 제주 육상 양식장을 긴급 점검했다고 7일 밝혔다. 노 회장은 지난 5일 제주 서귀포 소재 넙치 양식장을 찾아 제주어류양식수협 조합원으로부터 피해 상황을 청취한 뒤 복구에 만전을 기울이겠다는 뜻을 밝혔다. 제주를 비롯해 양식장이 집중된 서·남해 연안은 28도가 넘는 수온이 3일 이상 지속되거나 지속될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고수온 경보가 발령된 상태다. 수협중앙회에 따르면 5일 기준 양식보험에 접수된 고수온 사고 신고는 제주 23건(넙치)이다. 이 밖에도 경남 14건(숭어), 전남 13건(넙치·우럭), 충청 10건(우럭·숭어)경북(넙치·도다리) 9건으로 전국 합산 총 69건에 피해 규모는 16억원으로 집계됐다. 고수온이 지속될 경우 피해 규모는 이보다 높아질 가능성이 큰 상황이다. 이에 수협은 전국 9곳의 지역본부를 중심으로 양식보험 가입 어가에 대한 집중 현장 점검과 함께 수중 드론 등 스마트 장비를 활용해 양식장 피해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