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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 웃으며 만났지만, '대법관 제청' 날 선 공방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4일 당대표 취임 후 처음으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를 만났다. 두 사람은 수시로 만나자는 데 뜻을 함께했으나 조희대 대법원장의 대법관 제청문제와 관련해 신경전을 벌였다. 김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 있는 국민의힘 회의실을 찾아 장 대표를 예방했다. 지난 17일 김 대표가 당대표로 선출된 이후 양당 대표가 만난 건 처음이다. 김 대표는 이날 빨간색과 남색이 섞인 넥타이를 매고 등장했고 장 대표는 웃으며 김 대표를 맞았다. 먼저 발언에 나선 김 대표는 "저는 장동혁 대표를 좋아한다"며 "필수불가결한 의미에서 필수적인 리더"라고 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부분에 대해서는 견해를 달리했지만 계엄해제 과정에서 뜻을 함께해 중요한 역사적 분기점도 같이 넘긴 리더"라고 했다. 김 대표는 "정례화·상시화를 넘어 수시로 만나는 것이 좋지 않겠냐. 필요할 때 만나기도 하고 전화도 하며 수시로 소통하는 관계가 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장 대표는 "김 대표가 국무총리의 경험을 되살려 민생과 경제를 위해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뒷받침하되 야당과 힘을 합쳐 행정부를 견제하는 국회의 기능도 감당해주길 부탁한다"며 "수시로 만나 대화하자는 제안에 적극 공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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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세대 함께 누릴 자산"… 서울시민 64%, 용산공원 개발 반대
서울시가 서울시민 3명 중 2명이 용산공원 부지를 활용한 공공주택 공급에 반대한다는 내용의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24일 서울시가 공개한 '용산공원 활용 공공주택 공급 관련 시민 인식조사' 결과에 따르면 용산공원 부지를 활용한 공공주택 공급에 대한 찬반을 물은 결과 전체 응답자의 63. 9%가 반대한다고 답했다. '찬성한다'는 의견은 32. 0%에 그쳤다. '모름·무응답'은 4. 1%였다. 특히 반대의견 중 '매우 반대한다'는 의견이 46. 7%('대체로 반대' 17. 2%)에 달했다. 찬성의견은 '매우 찬성' 16. 7%, '대체로 찬성' 15. 3%로 각각 집계됐다. 성별, 연령, 거주권역 등 모든 계층에서 반대의견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여성(66. 1%) 남성(61. 5%)을 비롯해 △18~29세 64. 0% △30대 67. 1% △40대 61. 8% △50대 61. 3% △60대 63. 1% △70세 이상 66. 0% 등 전연령대에서 반대의견이 60%를 웃돌았다. 권역별로는 동남권(70. 3%)의 반대 비중이 가장 높았고 이어 △도심권 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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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버리지 빗장 걸자 돈맥경화 풀렸다…코스닥 더 키워줄 '승강제' 대기
코스닥 시장 관련 ETF(상장지수펀드)로 최근 자금유입이 늘었다. 단일종목레버리지ETF에 대한 당국의 적극적 규제가 도입된 이후 자금 흐름이 유연해졌다는 분석이다. 24일 증시에서도 순환매(매수세 순차적 이동) 모습이 나타나며 코스피는 급락하고 코스닥은 비교적 크게 상승했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날 코스닥 ADR(Advanced Decline Ratio)는 107. 11%로 전거래일 대비 7. 04%포인트 올랐다. 상장종목들의 주가 상승과 하락 비율을 나타내는 ADR는 매도세 혹은 매수세의 쏠림 여부를 보여준다. 100%인 경우 상승종목과 하락종목이 균형을 이룬 것으로 판단되고 120% 이상이면 과매수, 70% 아래면 과매도 상황이다. 단일종목레버리지ETF가 출시된 지난 5월 말부터 정부대책이 나온 7월 말까지 두 달여간 코스닥 ADR는 주로 40~80%을 오가는 과매도 구간에 머물렀다. 그러나 단일종목레버리지ETF 관련 대책이 발표된 이후 한 달여간 자금이 순환매 양상을 보이면서 코스닥에도 어느 정도 숨통이 트이고 있다는 의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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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낳으면 17세까지 7600만원 준다…최악 출산율 이 나라, 파격 지원
싱가포르가 지난해 역대 최저 수준으로 추락한 출산율을 끌어올리기 위한 대대적인 육아 지원 정책을 내놨다. 23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로런스 웡 싱가포르 총리는 이날 61주년 국경절 기념 연설에서 "오늘날 전 세계 모든 가정이 점점 더 큰 (경제적) 압박받고 있다"며 "가족 지원 방식에 근본적 변화를 주겠다"고 밝혔다. 이어 "싱가포르 국민이 가정을 꾸리고 자녀를 양육하기 쉽게 하는 것이 정부의 목표"라며 "이번 지원을 종합하면 싱가포르 국적 출생자는 17세까지 약 7만싱가포르달러(7612만원)의 직접적인 재정 지원을 받게 된다"고 설명했다. 싱가포르 정부는 새롭게 도입되는 'SG 아동 지원 패키지'(SG Child Support Package)를 통해 싱가포르 국적 출생자의 출생부터 17세까지 6만2000싱가포르달러를 지원한다. 먼저 출생 첫해에는 2차례에 걸쳐 '출생 선물' 1만싱가포르달러를 현금을 지급한다. 이후 1세부터 16세까지 매년 2000싱가포르달러의 아동 크레딧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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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마진율 내려야하나" 걱정…돈 쓸어담는 삼전닉스, 못웃는 이유
중국 메모리 반도체 기업들이 연이어 대규모 IPO(기업공개)에 나서고, AI(인공지능) 시대 황제로 군림해온 엔비디아가 원가 압박을 이기지 못해 가격을 올리는 상황을 두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처한 현 상황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는 평가가 나온다. 산업 역사에 유례를 찾기 어려운 최대 호황을 맞고 있지만 동시에 불안 요인도 잉태하고 있다는 점에서다. 이에 '삼전닉스'로 불리는 국내 반도체 양사의 막대한 수익성을 기반으로 국가 경제에 절체절명의 기회가 온 만큼 기업이 이같은 딜레마를 극복해갈 수 있도록 그 어느 때보다 정부의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24일 외신과 업계 등에 따르면 중국 낸드플래시 업체 양쯔메모리테크놀로지(YMTC)는 상하이 커촹판(중국판 나스닥) 상장을 추진 중이다. 최근 IPO 직후 단숨에 중국 증시 시가총액 1위로 뛰어오른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CXMT)에 이어 후발 업체들의 글로벌 무대 도전이 본격화되는 모양새다. 물론 현재 이들의 기술 수준은 삼전닉스의 상대가 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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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억원 "레버리지ETF, 종목 선정시 영향 점검…코스닥 상폐기준 미세조정"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단일종목 레버리지ETF(상장지수펀드) 출시 전 '종목 선정'을 위해 관계기관과 충분한 협의를 거쳤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을 중심으로 금융당국이 단일종목 레버리지ETF에 따른 시장 영향도를 제대로 점검하지 않았다는 비판이 나오자 해명한 것이다. 이 위원장은 시가총액 중심 코스닥 상장폐지 기준에 대해서는 미세조정만 검토할 수 있다고 했다. 이 위원장은 24일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단일종목 레버리지ETF 출시 전 스트레스테스트 여부에 대해 "어떤 종목을 설정할지 기준이 있어야 하기 때문에 시행세칙 개정 전 금융감독원을 포함해 기관별, 단계별로 어떤 종목을 선정할지 협의했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국민의힘을 중심으로 단일종목 레버리지ETF 사전 검토에 대한 질타가 쏟아졌다. 송언석 국민의힘 의원은 "(금융위원회가) 스트레스테스트를 했다고 하는데 단순 영향도 분석인지 복합 스트레스테스트인지도 말하지 못한다"며 "시행령을 고치는 범위 안에서 짚어볼 것을 다 짚어볼 것인지 종합적으로 분석한 내용을 오늘 중으로 자료 제출해달라"고 몰아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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