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블랙핑크 멤버 리사가 연습생 시절 인종차별적 비하 표현이 담긴 랩을 한 것과 관련해 사과했다.
리사는 지난 14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버라이어티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다큐멘터리 영화 '올웨이즈 라리사'와 과거 불거진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앞서 리사가 연습생 시절 인종차별적 비하 표현이 포함된 랩을 하는 영상이 유출돼 논란이 일었다. 다큐멘터리에는 영상 유출 이후 리사가 살해 협박을 받았으며 공식 입장을 내려고 했지만 당시 소속사였던 YG엔터테인먼트가 이를 반대했다는 내용도 담겼다. YG엔터테인먼트가 입장 발표를 반대한 구체적인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리사는 당시 행동에 대해 "정말 사과드린다"며 "솔직히 말씀드리면 저는 태국 사람이고 태국에서 자랐다. 그런 교육을 제대로 받지 못해 당시에는 몰랐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이제는 배우고 알게 됐으니 절대 다시는 그런 일을 하지 않을 것"이라며 "정말 진심으로 잘못된 행동이었다"고 거듭 사과했다.
리사는 해당 영상이 지난해 자신의 첫 코첼라 단독 공연을 앞두고 유출된 데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공연에 집중하고 싶었는데 어쩔 수 없는 일이 생겨 슬펐다. 내가 통제할 수 없는 일이었다"면서도 "하지만 이겨냈다"고 말했다.
'올웨이즈 라리사'는 리사의 어린 시절 꿈부터 블랙핑크로 활동하며 세계적인 스타로 성장한 과정과 현재의 활동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다. 오는 10월12일 미국에서 개봉한다.
리사는 2016년 블랙핑크로 데뷔해 '킬 디스 러브', '셧 다운' 등의 곡으로 인기를 얻었다. 현재 개인 회사 라우드(LLLOUD)를 설립하고 솔로 가수와 배우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