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스쿨존에 들어선 어린이가 걸으면서 스마트폰을 사용하자 화면 속 애플리케이션(앱)이 멈춘다. 횡단보도에서는 인공지능(AI)이 보행 속도가 느린 노약자를 알아보고 녹색 신호를 연장한다. 사람이 위험을 발견하고 대응하기 전에 도시 인프라가 먼저 움직이는 'AI 시티'의 모습이다. 9월 열리는 '2026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의 표어는 '비욘드 스마트 시티, 인투 AI 시티'(Beyond Smart City, Into AI City)다. 스마트시티를 넘어 AI 시티로 향하는 변화는 이미 등굣길과 횡단보도 같은 일상에서 시작되고 있다. ☞머니투데이 부동산 유튜브 채널 '부릿지'가 어린이의 보행 중 스마트폰 사용을 막는 수원시 스쿨존과 보행자를 자동으로 인식하는 AI 횡단보도를 살펴봤다. ▶남미래 기자 오늘은 도심에서 시민의 삶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만들어 주는 AI 스마트도시 기술을 살펴보겠습니다. 스마트폰을 보면서 걷다가 앞을 제대로 확인하지 못한 경험, 한 번쯤 있으실 겁니다. 성인도 위험하지만 어린이들이 많이 오가는 스쿨존이라면 이야기가 달라지는데요. 스마트폰 화면에 집중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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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 스마트 건설기술 경진대회 개최…총상금 5000만원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가 '2026 SH 스마트 건설기술 경진대회'를 열고 외부 공모 참가자를 모집한다. 18일 SH는 오는 29일부터 7월 10일까지 이번 경진 대회의 참가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스마트 건설기술의 현장 적용을 확대하고 건설 현장의 안전·품질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는 내부 경진과 외부 공모로 나뉘어 진행된다. 외부 공모는 △스마트 건설기술 △건축 정보 모형(BIM) 적용 △설계 단계 가치공학(VE) 등 3개 분야로 진행된다. SH가 제시한 사업지를 대상으로 현장 맞춤형 실행 방안을 제안하는 방식이다. 국내 기업·기관과 대학생, 대학원생 등이 참여할 수 있다. 분야별로 대상 사업지가 상이하다. 스마트 건설기술 분야는 구룡마을 B2블록, 건축 정보 모형 분야는 관악문화플라자, 설계 단계 가치공학 분야는 남부여성발전센터를 각각 대상으로 한다. SH는 8월 중 공모안을 접수한 뒤 서면 평가인 예선과 기술 시연·발표 평가인 본선을 거쳐 오는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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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J중공업, 25대1 경쟁률 뚫고 2126억 고속국도 공사 수주
HJ중공업이 2100억원 규모의 제천~영월 고속국도 건설공사를 수주했다. HJ중공업 건설부문은 한국도로공사가 발주한 '제천~영월간 고속국도 건설공사(제3공구)' 낙찰자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제3공구는 충북 제천시 자작동과 충북 단양군 어상천면 대전리를 연결하는 총연장 6.4㎞ 구간이다. 폭 23.4m, 왕복 4차로 고속도로를 신설하는 공사로 교량 5개소, 터널 1개소, 배수공 설치 등이 포함된다. 공사금액은 부가가치세를 제외하고 2126억원이며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84개월이다. 이번 입찰은 종합심사낙찰제 방식으로 진행됐다. 국내 건설사 25곳이 참여한 가운데 HJ중공업은 70%의 지분을 보유한 주간사로 참여해 수주를 확정했다. 컨소시엄에는 신성건설, 우일건설, 청인건설이 각각 10% 지분으로 참여했다. HJ중공업은 고속도로 인프라 분야에서 쌓아온 시공 경험과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이번 사업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동해안고속도로, 동홍천~양양고속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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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아파트야 리조트야?"…'김부장' 아파트, 로열파크씨티Ⅱ 가보니
"아파트 안 나무 한 그루, 티하우스 스피커, 엘리베이터 디자인까지 하나하나 다 신경 썼습니다." (DK아시아 관계자) 18일 찾은 인천 서구 왕길동 '신검단 로열파크씨티Ⅱ'. 단지 입구를 들어서자 유럽풍 정원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왔다. 수로를 따라 조각분수가 이어졌고 산책로 옆 티하우스에서는 잔잔한 음악이 흘렀다. 아파트라기보다 리조트에 가까운 첫인상이었다. 이 단지는 DK아시아가 2024년 9월 준공한 후분양 단지다. 대우건설이 시공하고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조경을 맡았다. 지난해 종영한 드라마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 촬영지로도 유명하다. 극 중 전세가 38억원짜리 반포 신축 아파트로 등장한 곳이 실제로는 인천 검단 일대에 조성된 이 단지였다. 로열파크씨티Ⅱ는 '리조트특별시'를 표방한 1500가구 규모 대단지다. 검단사거리역에서 단지까지는 걸어서 5분 거리다. 입주민 전용 셔틀버스를 타면 2~3분이면 오갈 수 있다. 셔틀버스는 DK아시아가 5년간 무상 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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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순위보증금·체납정보 한눈에…안심전세앱 9월 개편
올 하반기부터 전세 계약 전 선순위 보증금과 근저당권, 체납 여부 등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정부가 흩어져 있던 권리 정보를 연계해 전세사기 위험도를 직접 분석해 제공한다. 국토교통부는 18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전세사기 방지대책 이행현황 점검 회의를 열고 오는 9월부터 HUG(주택도시보증공사) 안심전세앱에 '전세 계약 위험진단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예비 임차인이 전세 계약 전 선순위 권리관계를 확인하려면 임대인 동의를 받아 여러 기관을 방문해야 했다. 정보를 확보하더라도 선순위 보증금과 근저당권, 확정일자 등을 직접 분석해야 해 일반인이 위험도를 판단하기 쉽지 않았다. 정부는 등기부등본과 확정일자부, 전입세대 정보, 건축물대장, 임대차 거래정보, 국세·지방세 체납정보, 신용정보 등 57종 정보를 연계하는 통합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서비스는 안심전세앱을 통해 제공된다. 이용자가 주소를 입력하면 주택 위험도와 임대인 위험도를 분석해 안전, 주의,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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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헌욱 부동산원장 "주간 집값 통계 논란 알고 있어"
이헌욱 한국부동산원장이 주간 아파트값 통계의 유의미성을 둘러싼 논란을 인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통계 발표 주기 변경 여부는 부동산원이 아닌 정부가 결정할 사안이라고 선을 그었다. 이 원장은 18일 세종에서 열린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에서 "주간 동향 통계의 유의미성에 대해 내외부적으로 많은 문제 제기가 있는 것으로 안다"며 "세계적으로도 국가 공식 통계로 주간 동향을 발표하는 사례는 거의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는 부동산원 주간 아파트값 통계를 둘러싼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거래량이 적은 시기에도 가격 변동률이 크게 나타나거나 시장 체감과 차이가 있다는 지적이 대표적이다. 일부에서는 통계 발표 주기를 월간이나 격주로 조정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온다. 이 원장은 "격주나 월간으로 바꿔야 한다는 이야기가 있는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국가 공인통계는 조사기관이 결정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정책 결정이 이뤄지면 부동산원은 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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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허제 묶어도 집값 올랐다…동탄 앞에서 고민 깊어진 당국
화성 동탄을 중심으로 경기 남부 집값이 급등하면서 규제 필요성이 커지고 있지만 이를 바라보는 정책당국의 고민은 적지 않다. 지난해 10월 규제지역 확대 지정 이후에도 상당수 지역 집값이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규제 실효성에 대한 믿음이 상당 수준 옅어졌기 때문이다. 시장 과열을 억제해야 한다는 대전제에는 공감대가 형성되지만 같은 처방이 다시 통할지에 대해서는 당국 내부에서도 의견이 엇갈린다. 정부는 지난해 10월 서울과 경기 주요 지역을 규제지역으로 추가 지정했다. 경기에서는 과천, 안양 동안, 성남 분당, 용인 수지, 의왕, 광명, 하남 등이 포함됐다. 당시 집값 급등세가 수도권 전반으로 확산하면서 대출 규제와 세제 규제만으로는 시장을 진정시키기 어렵다는 판단이 작용했다. 거래 제한과 대출 규제를 강화해 수요를 억제하겠다는 취지였다. 이후 집값 흐름은 지역별로 엇갈렸다. 18일 한국부동산원 통계를 기준으로 규제지역 지정 전후 8개월간 아파트값 상승률을 비교한 결과 과천시는 지정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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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2.22%"…동탄 '불장'에 매물 20% 사라졌다
반도체 산업 활황, 비규제지역 가격 상승 기대감 등에 화성시 동탄구 아파트값이 2주 연속 역대급 상승률을 기록했다. 서울의 집값 강세와 전월세 물량 감소가 겹치면서 화성, 용인 등 경기 남부 지역 가격이 반대쪽이 눌린 풍선처럼 부풀어오르는 모습이다. 한국부동산원이 18일 발표한 6월 셋째주(15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 조사 결과에 따르면 경기도 매매가격지수는 0.21% 상승을 기록해 전주(0.20%) 대비 소폭 상승했다. 특히 '셔세권'(셔틀버스+역세권)으로 불리는 동탄의 집값 오름세는 무서울 정도다. 동탄은 이번 조사에서 청계·영천동 역세권 위주로 2.22% 상승했다. 2.22%는 서울과 경기를 통틀어 역대 다섯번째로 높은 자치구별 매매가 상승률이다. 이전의 1~4위 기록이 모두 문재인 정부 부동산 상승기의 한복판인 2020년에 작성된 점을 감안하면 동탄의 최근 집값 오름세는 더욱 특별하다. 동탄은 직전 주에도 1.98%라는 역대급 상승률을 기록했다. 동탄 집값 상승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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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조' 목동 재건축 수주전 막올랐다…대형 건설사간 각축전 예고
서울 최대 정비사업지로 꼽히는 목동신시가지 재건축 수주전의 막이 올랐다. 총 사업비만 30조원 안팎으로 추산되는 초대형 재건축 사업이 줄줄이 시공사 선정 절차에 들어간다. 서울에서 보기 드문 대규모 브랜드 타운 조성 기회인 만큼 공사비와 금융조건, 설계안 등 최상의 조건을 내건 건설사들의 자존심 싸움이 이어 전망이다. 18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목동신시가지8단지(목동8단지 재건축조합)는 지난 17일 서울시에 정비사업 통합심의를 신청했다. 목동8단지는 서울 양천구 신정동 314번지 일대 기존 1352가구를 최고 49층, 1881가구 규모로 재건축하는 사업이다. 계획대로 추진되면 기존보다 529가구가 늘어난다. 조합은 통합심의와 함께 시공사 입찰 준비를 진행해 7월 중순 이후 시공사 선정 입찰 공고를 낼 예정이다. 목동 일대 재건축은 6단지를 시작으로 시공사 선정 단계에 본격 진입했다. 목동6단지는 두 차례 시공사 입찰에 모두 DL이앤씨가 단독 참여하면서 우선협상대상자 지위를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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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교육도시 5분 거리, 즉시입주" 한화포레나 제주에듀시티 분양
제주영어교육도시 내 다섯번째 국제학교 설립 공사가 본격화되면서 인근 '한화포레나 제주에듀시티' 분양에 대한 관심이 커진다. 18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에 따르면 미국 사립학교 '풀턴 사이언스 아카데미 애서튼'(FSAA)'은 2028년 8월 개교를 목표로 착공했다. FSAA는 미국 조지아주의 사립학교 '풀턴 사이언스 아카데미'(FSA)의 첫 글로벌 캠퍼스로 STEM(과학·기술·공학·수학) 교육 중심의 이공계 특화 사립학교다. 유치원부터 12학년까지 총 1354명 정원으로 운영된다. 한화건설은 인근에서 한화포레나 제주에듀시티를 분양 중이다. 서귀포시 대정읍 보성리 일원에 지하 1층~지상 5층, 29개 동, 전용면적 84~210㎡, 총 503세대 규모의 단지로 현재 준공이 완료돼 즉시 입주할 수 있다. 한화건설은 "제주영어교육도시와 차량 5분 거리에 위치한 데다, 단지 내 셔틀버스를 운영하며 통학 및 출퇴근 편의를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한화포레나 제주에듀시티는 일반 아파트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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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원전 부지 확정에 건설업계 반색…"K-SMR, 해외진출 교두보될 것"
정부가 신규 원전 건설 후보 부지로 경북 영덕군(대형 원전)과 부산 기장군(소형모듈원전·SMR)을 확정하면서 건설업계의 발걸음이 한층 분주해졌다. 장기간 이어진 국내 원전 발주 공백이 해소되고 SMR이라는 신규 시장이 열린다는 점에서 수주 기대감이 확산하는 분위기다. 건설업계는 이번 부지 선정을 사실상 중단 상태였던 국내 원전 시장이 재가동되는 계기로 받아들이는 모습이다. 원전 사업은 단일 프로젝트 규모가 크고 공사 기간이 장기화되는 특성상 수주잔고와 중장기 실적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 업계는 이번 부지 선정이 2030년대까지 이어질 중장기 수주의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번 원전 부지 선정은 대형 원전과 SMR 건설이 동시에 추진된다는 점에서 대형 건설사뿐 아니라 중견 건설사의 참여 가능성도 점쳐진다. 기존 대형 원전 시공 경험을 보유한 상위 건설사뿐 아니라 중견 건설사와 엔지니어링 기업들도 컨소시엄 형태를 통해 일부 공정에 참여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실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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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부산역 등 신규 개발사업 대상 철도부지 5곳 청사진 공개
코레일(한국철도공사)가 부산역과 서광주역, 순천역 역세권, 옛 원주역, 용산삼각지 등 전국 유휴 철도부지 5곳의 개발 구상을 공개했다. 코레일은 18일 홈페이지 내 '개발정보교류 포털'을 통해 신규 철도부지 개발사업 관련 자문용역 결과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코레일은 사업 부지별 '개발구상 검토안'을 제시하고 부지 면적과 용도 등 기본 정보는 물론 추천 개발 콘셉트와 사업타당성 분석 자료도 함께 공개했다. 이를 통해 사업 정보를 선제적으로 제공하고 개발 과정의 투명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부산역의 경우 역사 인근 4000여㎡ 규모의 직원 주차장 부지를 활용해 650~800면 규모의 개방형 주차빌딩을 조성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부산역 일대의 주차난과 교통 혼잡을 완화하고 노후 철도 업무시설도 함께 정비한다는 구상이다. 서광주역은 3000여㎡ 규모의 유휴부지에 지역 특성을 살린 스토리텔링형 관광 콘텐츠를 도입하는 테마관광시설 개발 방안이 제시됐다. 중앙선 옛 원주역 일대 7만8000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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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항공사, 中企 유공 국무총리 표창…공항 주차시스템 공동 개발
한국공항공사가 중소기업 지원 등의 성과를 인정받아 공사 설립 이후 처음으로 중소기업 유공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공사는 지난 17일 '2026 서울 중소기업인대회'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중앙회가 공동 주관하는 중소기업 유공 포상은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와 국가 산업 발전에 기여한 개인과 기관을 선정해 수여한다. 공사는 해외 판로 개척 지원과 현장 기술 실증, 기술 공유 등 다양한 상생협력 활동을 추진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4개국 15개 해외 바이어를 초청해 국내 항공 분야 중소기업 41개사와 수출 상담을 지원하면서 총 7건의 양해각서(MOU) 체결을 이끌어내는 등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확대를 지원했다. 공사는 중소기업이 개발한 기술을 공항 현장에 공동 적용한 것도 인정 받았다. 라이다(LiDAR) 기술을 적용한 빈자리 주차 안내 시스템을 여수공항 야외주차장에 처음 도입해 실증을 진행한 뒤 김해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