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스쿨존에 들어선 어린이가 걸으면서 스마트폰을 사용하자 화면 속 애플리케이션(앱)이 멈춘다. 횡단보도에서는 인공지능(AI)이 보행 속도가 느린 노약자를 알아보고 녹색 신호를 연장한다. 사람이 위험을 발견하고 대응하기 전에 도시 인프라가 먼저 움직이는 'AI 시티'의 모습이다. 9월 열리는 '2026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의 표어는 '비욘드 스마트 시티, 인투 AI 시티'(Beyond Smart City, Into AI City)다. 스마트시티를 넘어 AI 시티로 향하는 변화는 이미 등굣길과 횡단보도 같은 일상에서 시작되고 있다. ☞머니투데이 부동산 유튜브 채널 '부릿지'가 어린이의 보행 중 스마트폰 사용을 막는 수원시 스쿨존과 보행자를 자동으로 인식하는 AI 횡단보도를 살펴봤다. ▶남미래 기자 오늘은 도심에서 시민의 삶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만들어 주는 AI 스마트도시 기술을 살펴보겠습니다. 스마트폰을 보면서 걷다가 앞을 제대로 확인하지 못한 경험, 한 번쯤 있으실 겁니다. 성인도 위험하지만 어린이들이 많이 오가는 스쿨존이라면 이야기가 달라지는데요. 스마트폰 화면에 집중한
최신 기사
-
집값은 달아오르는데 건설사는 한숨… 부동산 회복 온도차 극심
전국 주택매매 소비심리가 두 달 연속 상승했다. 반면 건설사 자금조달 전망은 5월 반등 이후 한 달 만에 다시 꺾였다. 부동산시장 회복 기대감 속에서도 건설현장의 온도는 여전히 영하권에서 머물고 있다. 16일 국토연구원에 따르면 5월 전국 주택매매 소비심리지수는 116.7을 기록했다. 전월(112.0)보다 4.7포인트(p) 상승했다. 3월 110.6까지 떨어졌던 지수는 4월 112.0으로 반등한 데 이어 5월에도 오르며 두 달 연속 상승했다. 국토연구원 기준으로 소비심리지수는 115 이상이면 상승 국면으로 분류되는데 5월 들어 다시 상승 국면에 진입했다. 수도권이 상승세를 이끌었다. 수도권 주택매매 소비심리지수는 119.1에서 125.2로 6.1p 올랐다. 특히 서울이 124.9에서 135.6으로 10.7p 뛰었다. 수도권과 서울 모두 지난 1월 이후 최고 수준이다.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지수 상승이 전국 지수 상승을 견인하는 모습이다. 주택시장 전반의 분위기도 개선됐다. 전국 주
-
[단독]"태국 데이터센터 선점한다"…삼성물산, 연내 현지 법인 설립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태국 현지 법인 설립을 통해 동남아 데이터센터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당시 태국에서 철수한 이후 약 30년 만의 재진출로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의 투자 확대에 맞춰 선제적으로 현지 사업 기반을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16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연내 설립을 목표로 태국 법인 설립을 추진 중이다. 삼성물산 건설부분은 과거에도 태국에 진출했으나 외환위기 여파 속에 법인을 폐쇄하고 현지 사업을 정리한 바 있다. 이번 법인 설립이 성사되면 약 30년 만의 현지 거점 복귀가 된다. 삼성물산이 태국 시장에 다시 주목하는 배경에는 급성장하는 데이터센터 산업이 있다. 태국은 최근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의 투자가 집중되며 동남아시아 핵심 데이터센터 허브로 부상하고 있다. 구글과 AWS가 대규모 투자 계획을 발표한 데 이어 마이크로소프트와 틱톡도 AI·클라우드 인프라 구축에 나서고 있다. 생성형 AI 확산으로 데이터 처리 수
-
호반건설, 협력사 문호 넓힌다…73개 공종 신규 모집
호반건설이 우수 협력업체 발굴과 동반성장 확대를 위해 2026년 신규 협력업체 공개 모집에 나선다. 호반건설은 외주 및 자재 분야 신규 협력업체를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모집은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협력업체와의 상생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된다. 모집 분야는 외주부문 73개 공종과 자재부문 46개 품목이다. 외주부문은 토공사와 조적공사 등이며 자재부문은 단열재와 타일 등을 대상으로 한다. 세부 모집 내용은 호반건설 B2B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은 이달 30일까지 등록신청서를 작성해 접수하면 된다. 호반건설은 서류 검토와 심사를 거쳐 오는 8월 최종 결과를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지원 자격은 모집 공고일 기준 전문건설면허 보유 기간 5년 이상인 업체다. 대형 건설사 시공 실적 보유 업체는 우대한다. 또한 2025년도 재무제표가 반영된 신용평가서와 안전평가서를 보유해야 한다. 평가서는 이크레더블, 나이스디앤비, 한국평가데이터 가운데 한 곳에서
-
[단독]HUG 수수료 할인 효과 톡톡…첫 일주일간 38억 감면
중동전쟁으로 인한 원자재 수급난과 공사비 상승을 겪는 건설업계를 향한 정부의 금융지원책이 빠른 결실을 맺고 있다. 특히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추진한 각종 보증 수수료 할인에 건설업계가 적극 참여하면서 제도 시행 한주만에 40억원 가까운 수수료 감면 효과가 나타났다. 16일 건설업계 및 HUG에 따르면 HUG가 이달 초 시작한 주택분양보증과 정비사업자금대출보증의 수수료 할인에 총 45개 사업장이 신청했다. 이에 따라 할인 시작 약 1주일(6월5일~12일) 간 건설사들에 돌아간 보증 수수료 감면 혜택이 38억원에 이른다. 구체적으로는 분양보증 및 사용검사전 임대보증금보증 14개 사업장이 30억원, 정비사업자금 대출보증 기 승인 31개 사업장이 8억원의 수수료를 각각 아낄 수 있었다. 특히 인천검단지구에서 약 2800가구를 공급하는 신축공사 사업장 1곳은 약 9억원의 보증 수수료를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대수가 많은 대형 사업장인 만큼 수수료 할인 혜택도 컸던 것으로 풀이된다.
-
공간정보 규제 풀어 AI·자율車 키운다…軍시설 등 보안처리 기준 마련
정부가 공간정보 보안 규제를 풀어 주요 기업의 인공지능(AI)·자율주행 서비스 개발 지원 사격에 나선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17일 국가공간정보 기본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상위법 개정에 따른 후속 조치로 디지털트윈국토의 활성화와 국토위성정보의 안정적 활용을 위한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국가보안시설이 공간정보에 표시되지 않도록 보안처리할 수 있는 절차와 방법을 마련, 공간정보 활용 장벽을 허물었다. 개정안은 또 좌표가 포함된 고해상도 위성영상 등 공개제한 공간정보의 활용을 위해 거쳐야 하는 보안심사 절차도 간소화했다. 보안심사 후 1년 이내에 다시 공개제한 공간정보를 요청하는 경우 변경된 사항만 심사를 받고 나머지는 생략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재난·안전·기후·환경 등 다양한 분야의 행정적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디지털트윈국토를 보다 많은 관리기관으로 확산할 수 있도록 개발기준과 공공플랫폼 구축 근거를 마련했다. 최근 2호기를 발사한 국토위성도
-
목동 유일 '더블' 리버뷰…DL이앤씨, 목동6단지에 '아크로 특화' 승부수
"목동6단지는 목동 전체에서 유일하게 한강과 안양천을 동시에 조망할 수 있는 단지입니다. 리버뷰 조망에 중점을 둔 '아크로 목동리젠시'는 조합원 모든 세대가 S급 이상의 리버뷰를 볼 수 있게 될 전망입니다." 심재석 DL이앤씨 도시정비사업팀 팀장은 16일 서울 양천구 오목교역 인근에 마련된 '아크로 목동리젠시' 홍보관에서 목동6단지 입지가 지닌 미래가치를 강조했다. 아크로 목동리젠시는 DL이앤씨가 서울 양천구 목동신시가지6단지 재건축 사업에 제안한 단지명이다. 목동6단지는 목동신시가지 1~14단지 가운데 재건축사업 속도가 가장 빠른 단지로 재건축을 통해 지하 2층~지상 최고 49층, 14개동, 2173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탈바꿈하게 된다. 총 공사비는 1조2868억원 규모다. DL이앤씨는 앞서 시공사 선정 입찰에 단독 참여해 우선협상대상자 지위를 확보했다. DL이앤씨가 재건축 사업 제안에서 가장 강조한 부분은 조망이다. 목동6단지가 안양천과 한강을 동시에 바라볼 수 있는 입지를 갖춘
-
불법하도급 신고포상금 상한 없앤다…과징금·영업정지도 강화
앞으로 건설현장 내 불법하도급 신고자에게 지급하는 포상금이 대폭 확대되고 불법하도급에 대한 행정처분도 강화된다. 국토교통부는 16일 국무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건설산업기본법(건산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먼저 불법하도급 등 불공정행위 신고포상금이 확대된다. 기존에는 불공정행위 신고 시 최대 200만원 내에서 포상금을 지급하고 신고한 자는 신고 시 구체적인 증거자료를 제출해야 했다. 앞으로는 포상금 산정 시 불공정행위에 대한 과징금 부과액 등을 고려하고 지급상한을 폐지함으로써 신고자가 받을 수 있는 포상금 규모가 대폭 확대된다. 예를 들어 과징금의 최대 30% 이내에서 지급할 경우, 기존에는 과징금 1억8900만원 부과 시 포상금이 상한에 따라 200만원 지급됐지만 법 개정에 따라 앞으로는 5670만원이 지급된다. 또 신고자가 불법행위를 입증할 수 있는 증거자료 확보가 어려운 현실을 감안해 신고자의 구체적인 진술과 정황만으로도 조사·단속 과정에서 불법행위가 확
-
'핫플' 인사동, 한옥 짓기 쉬워진다…서울시 규제 대폭 완화
서울 인사동에서 한옥을 새로 짓거나 낡은 한옥을 고치는 일이 한층 수월해질 전망이다. 서울시는 한옥 신축과 개보수, 환경 정비 규제 개선 내용을 담은 '인사동 지구단위계획 변경(재정비)안'을 고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종로구 경운동 90-18번지 일대 12만4068㎡ 규모를 재정비한다. 2009년 이후 16년 만에 이뤄지는 전면 개편으로 인사동의 역사·문화적 정체성은 지키면서도 현대적 한옥 수요를 반영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우선 복잡했던 개발 기준을 대폭 정비했다. 8개로 세분화된 최대 개발 규모를 △인사동 내부 △완충부 △간선가로변 3개 유형으로 단순화했다. 좁은 골목과 불규칙한 토지 형태로 단독 개발이 어려웠던 맹지·부정형 토지·소규모 필지는 '공동개발 계획' 수립이 가능하도록 관련 기준을 신설했다. 기존 600%인 용적률도 개방형 녹지 조성이나 공동개발, 지역특화 목조건축, 권장용도 도입 등의 조건을 충족하면 최대 660%까지 완화된다. 상한 용적률도 기준용적률의 2배 이내까
-
"아파트부터 SMR까지"…'뉴에너지 인프라' 판 키우는 현대건설
현대건설이 기존 주택 중심 사업구조에서 벗어나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복합개발사업을 수주하는 동시에 에너지 사업을 중장기 성장축으로 키우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주택시장 변동성과 공사비 부담이 이어지는 가운데 수익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도록 사업 영역을 넓히겠다는 구상이다. 16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최근 3조원 규모의 대형 복합개발사업을 수주하고 5000억원 규모의 에너지 사업 투자 재원을 확보하며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앞서 현대건설은 지난 8일 위례신도시 복정역세권 복합개발사업 복합용지 2BL·3BL 신축공사를 수주했다고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3조394억원으로 지난해 말 연결 기준 매출액의 9.8% 규모다. 계약 기간은 이달 15일부터 2031년 1월 14일까지다. 이번 사업은 서울 송파구 장지동 일원 위례신도시 복정역세권에 업무·상업·주거시설 등을 조성하는 대형 복합개발사업이다. 복합용지 2BL에는 지하 5층~지상 10
-
불법 증축·샌드위치패널까지…정부, 공장 화재 안전 점검
국토교통부가 반복되는 공장 화재를 막기 위해 전국 공장·창고를 대상으로 대규모 화재 안전 실태조사에 착수한다. 건축·소방·위험물·산업안전을 아우르는 범정부 합동 화재 안전 실태조사는 이번이 처음이다. 국토부는 오는 17일부터 전국 공장·창고 73만동 가운데 건축법상 규제가 본격 적용되는 연면적 500㎡ 이상 시설 19만동을 대상으로 화재 안전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위험물관리법상 위험물이나 화학물질관리법상 유해화학물질을 보관하는 시설, 고용노동부가 선정한 고위험 사업장도 점검 대상에 포함된다. 정부가 범부처 합동 조사에 나선 것은 최근 대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공장 화재 등으로 대형 인명피해가 잇따르면서 화재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공장은 건축·소방·위험물·산업안전 등 분야별로 관리되고 있지만 부처별로 규제가 분산돼 있어 화재 취약성을 종합적으로 파악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이에 국토부를 중심으로 기후에너지환경부, 고용노동부, 소방청, 지방정부 등이
-
대우건설, 신한라이프케어와 '시니어주택' 사업 업무협약 체결
대우건설이 초고령사회에 대비해 시니어 주택 공급을 위한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대우건설은 신한라이프케어와 시니어주택 사업 분야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기술 협력과 정보 교류를 강화하고 시니어주택 분야의 신규 사업 기회를 공동 발굴하기로 했다. 주요 협력 분야는 시니어주택 사업모델 공동 개발, 시니어주택 공모사업 공동 투자 및 개발, 신규 상품 개발 등으로 양사는 시니어 주거 시장 확대를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최근 초고령사회로 진입하면서 주거, 건강, 돌봄, 금융 등 시니어 라이프 전반의 패러다임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서울시는 지난 4월 2035년까지 민간 참여를 통해 서울형 시니어주택 약 1만3000호를 공급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고 프리미엄 시니어주택에 대한 수요 또한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대우건설은 지난 2025년 10월 경기도 의왕시에 위치한 '백운호수 푸르지오 숲속의 아침'을 준공한 바 있다. 이
-
"남산에서 게임 한판?" 해치와 소울 프렌즈가 함께하는 시민참여 행사
다가오는 주말, 서울의 대표 여가공간 남산에서 해치와 소울 프렌즈와 함께 남산의 생태적 가치를 쉽고 재밌게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행사가 펼쳐진다. 서울시는 오는 20일 남산 정상부(팔각정 앞) 일대에서 '해치와 소울 프렌즈가 함께하는 게임 도전!' 행사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행사는 해치와 소울 프렌즈와 함께 남산을 지키는 영웅이 되는 '남산 수호자 자격시험' 콘셉트로 체험 프로그램 4종과 굿즈존, 인생네컷 프레임 포토존 등으로 구성된다. 각각의 체험 부스에서는 주작·백호·청룡·현무 등 서울시 캐릭터별 능력을 테마로 남산에 대해 쉽고 재밌게 탐구할 수 있는 총 4개의 미션 게임이 진행된다. 주작 부스에서는 외래종을 상징하는 나쁜 기운을 제거하는 슈팅 게임을, 백호 부스에서는 남산 지키기 퍼즐 맞추기 게임을 운영한다. 청룡 부스에서는 올바른 숲길 걷기를 학습하는 발 스텝퍼 게임을, 현무 부스에서는 물길 조율 스톱워치 게임을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들은 안내데스크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