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1~7월 서울 주택 매입에 증여·상속 자금 4조3181억원…지난해 전체 육박 올해 서울 주택시장에서 상속·증여받은 자금으로 집을 매수하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송파·강남·서초 등 강남3구 주택 매입에 활용된 상속·증여 자금만 1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고가 주택을 중심으로 자산가들의 주택 매입이 이어지는 가운데 부모 세대의 자산이 자녀 세대의 주택 구입 자금으로 이동하는 흐름이 뚜렷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1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종양 국민의힘 의원실이 국토교통부로부터 확보한 주택 자금조달계획서 자료를 보면 올해 1월부터 7월 말까지 서울 주택 매입에 활용된 증여·상속 자금은 4조3181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연간 4조4496억원의 97.0%에 해당하는 규모다. 올해 7개월간 서울 주택 매수에 들어간 증여·상속 자금 규모가 지난해 전체 수준에 육박하는 셈이다 증여·상속 자금은 최근 몇 년 사이 가파르게 증가했다. 서울 주택 매수에 활용된 증여·상속 자금은 2021년 2조6235억원에서 금리 인상과 집값 하락이 본격화된 2022년 7959억원으로 급감했다. 이후 2023년 1조1503억원으로 반등한 데 이어 202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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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청년안심주택에 7371명 몰려…호반써밋 양재 최고경쟁률 280대 1
호반건설이 서울 서초구 양재동에 공급하는 청년안심주택 '호반써밋 양재'가 최고 경쟁률 280대 1을 기록하며 청약을 마감했다. 11일 호반건설에 따르면 지난 8~10일 호반써밋 양재 청약 접수를 진행한 결과, 총 138가구(특별공급 포함) 모집에 7371건이 접수됐다. 평균 경쟁률은 53.41대 1, 최고 경쟁률은 280.53대 1을 기록했다. 공급 유형별로는 특별공급이 42가구 모집에 5842명이 신청해 평균 139.0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일반공급은 96가구 모집에 1529명이 접수해 평균 15.92대 1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특별공급 전용 23㎡ 타입에서 나왔다. 19가구 모집에 5330명이 몰렸다. 예비 신혼부부 수요를 겨냥한 3룸 구조의 전용 54㎡ 타입도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전용 54㎡는 특별공급과 일반공급에서 각각 78대 1, 40.7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호반건설 분양 관계자는 "주거비 부담이 커지는 상황에서 최장 8년 거주가 가능한 안정성과 합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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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전·월세 거래 봤더니…절반이 "월세 냅니다"
서울 주택 임대차 거래 시장이 전세에서 월세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 빌라(연립·다세대) 시장에서는 월세 거래가 전세 거래를 넘어섰고 아파트도 월세 비중이 절반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부동산 정보 플랫폼 다방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4월 서울 아파트 월세 비중은 49.8%로 집계됐다. 10년 전인 2017년 4월(34.4%)보다 15.4%포인트 확대된 수치다. 반면 같은 기간 전세 비중은 65.5%에서 50.2%로 축소됐다. 전·월세 거래 비중 격차는 10년 새 31.3%포인트에서 0.4%포인트로 좁혀졌다. 전세 거래량도 크게 줄었다. 서울 아파트 전세 거래량은 2023년 4월 1만3979건으로 정점을 찍은 뒤 올해 4월 8613건으로 감소했다. 3년 만에 5366건, 38% 줄어든 것이다. 같은 기간 월세 거래량은 9828건에서 8543건으로 1285건, 13% 줄어 전세보다 감소폭이 작았다. 지난 4월 기준 서울 25개 자치구 중 아파트 월세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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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암동 등 자연경관지구 건축규제 완화…건폐율 30→40%로 완화
서울시가 부암동과 혜화·명륜동, 회현동 등 자연경관지구가 포함된 7개 지구단위계획구역의 건축규제를 일괄 완화한다. 자연경관지구 내 건폐율과 건축물 높이 기준이 완화되면서 민간 건축 활성화가 기대된다. 서울시는 지난 10일 제4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수권분과위원회를 열고 '부암동 지구단위계획 등 7개 지구단위계획 결정 변경안'을 수정가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결정은 지난해 9월 개정된 서울시 도시계획조례를 지구단위계획에 반영하기 위한 것이다. 개별 재정비 사업이 진행 중이거나 별도 관리 수단이 있는 지역을 제외한 7개 구역을 대상으로 일괄 재정비가 이뤄졌다. 대상 지역은 부암동을 비롯해 정릉3동, 혜화·명륜동, 회현동, 필동, 광나루역 일대, 화양1지구 등이다. 이들 지역은 평창·성북·남산·광장·능동 자연경관지구와 중첩돼 있다. 이번 재정비로 자연경관지구 내 건폐율은 기존 30% 이하에서 40% 이하로 확대되고 건축물 높이 기준도 3층·12m 이하에서 4층·16m 이하로 완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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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구로 현대연립, 최고 25층·520가구 단지로 재탄생
서울 구로구 오류동 현대연립이 최고 25층, 520가구 규모 아파트 단지로 재건축된다. 서울시는 지난 10일 열린 제9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오류동 현대연립 재건축사업 정비계획 및 지구단위계획 결정 변경안'을 수정가결했다고 11일 밝혔다. 대상지는 2015년 7월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뒤 2023년 7월 관리처분계획인가를 받았고 지난해 11월 이주를 완료했지만 사업성 한계로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서울시는 이번 변경계획에서 용도지역을 제2종일반주거지역 7층 이하에서 제2종일반주거지역으로 상향하고 허용용적률 인센티브 항목 추가와 사업성 보정계수 적용 등을 통해 사업성을 높였다. 현대연립은 상향된 용도지역에 맞춰 밀도와 건축 배치를 조정한다. 최고 층수는 기존 15층에서 25층으로 높이고 주동 수는 11개동에서 8개동으로 줄여 단지 내 개방감을 확보한다. 기존 정비계획에 반영된 공공보행통로는 선형과 폭원을 조정한다. 계단과 엘리베이터 등 수직 동선도 추가로 설치해 인근 지역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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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역 역세권에 최고 49층·858가구 공급…장기전세 208가구
서울 지하철 2호선 한양대역 인근에 최고 49층 규모의 공동주택 858가구가 들어선다. 이 중 208가구는 장기전세주택으로 공급되며 절반은 신혼부부용 '미리내집'으로 조성된다. 서울시는 지난 10일 열린 제10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성동구 한양대역세권 장기전세주택 건립사업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 및 지구단위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11일 밝혔다. 대상지는 성동구 사근동 일대로 지하철 2호선 한양대역과 인접해 있으며 북측으로는 왕십리역, 남측으로는 동부간선도로가 있다. 중랑천과 서울숲도 가까워 교통과 녹지 접근성을 동시에 갖춘 입지로 평가된다. 이번 계획에 따라 대상지 용도지역은 제2종 일반주거지역(7층 이하) 및 제3종 일반주거지역에서 준주거지역으로 상향된다. 이를 통해 지하 4층~지상 49층 규모의 공동주택 858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전체 공급 물량 가운데 208가구는 장기전세주택으로 계획됐으며 이 중 50%는 신혼부부를 위한 장기전세주택Ⅱ '미리내집'으로 공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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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대치동 일대 24층 업무시설 조성…테헤란로 비즈니스 축 강화
강남 도심 업무벨트의 중심축인 테헤란로 일대에 고도화된 비즈니스 기능을 수용할 수 있는 현대적 업무시설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지난 10일 개최한 제4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수권분과위원회에서 '테헤란로 지구단위계획구역 내 강남구 대치동 890-16, 20번지 기반시설 등 충분여부 검토 심의(안)'을 조건부가결했다고 11일 밝혔다. 대상지는 지하철 2호선 선릉역 인근으로 테헤란로 지구단위계획구역 내에서도 핵심 입지에 해당한다. 뛰어난 입지적 특성과 변화하는 개발 여건을 고려해 업무 기능을 극대화하고 전략적 개발을 유도할 수 있도록 건축계획을 수립했다. 건축계획(안)에 따르면 대상지는 대지면적 약 2760㎡ 규모로 지상24층, 지하9층 업무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저층부에는 가로활성화를 위한 전시장과 다양한 코워크-협업이 가능한 회의실을 배치하고 상층부에는 대규모 업무시설 공간을 확충했다. 또한 용적률 인센티브 적용을 통해 약 1158% 수준의 고밀개발이 이뤄질 예정이다. 금번 심의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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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테헤란로 한복판에 28층 관광호텔…"고용창출 기대"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일대에 총 28층 규모의 관광숙박시설이 들어선다. IT·금융·스타트업 중심지인 테헤란로를 찾는 국내외 비즈니스 출장객, 외국인 관광객 등의 숙박 수요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10일 서울시는 제4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수권분과위원회를 열고 '역삼동 702-24번에 대한 테헤란로 지구단위계획구역 기반시설 등 충분여부 검토 심의(안)'를 조건부 가결했다고 밝혔다. 대상지는 지하철 2호선 역삼역과 선릉역 사이 테헤란로 이면부에 위치한 일반상업지역이다. 업무지구가 밀집한 핵심 입지지만 기존 지상 5층 규모의 노후 건물이 운영 중단 상태로 방치돼 있어 토지 활용 및 도시 경관 측면에서 정비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돼왔다. 건축계획(안)에 따르면 대상지는 대지면적 약 522㎡ 규모로 지상 25층·지하 3층의 관광숙박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저층부에는 개방형 라운지 등 가로 활성화 시설을 배치하고 상층부에는 관광숙박시설을 조성한다. 용적률 인센티브 적용 등을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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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의 회귀…줄줄이 나오던 절세 매물 끊기니 다시 오름세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유예가 종료된 지난달 서울시 아파트 토지거래허가(토허) 신규 신청건수가 전월에 비해 3분의1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5월 말 기준 아파트 토허 신규 신청건수는 6087건으로 전월 대비 32% 감소했다. 지난 4월 토허 신청건수가 8952건으로 전월 대비 17.5% 증가하며 월별 최대치를 경신한 것과는 대조적이다. 지난 5월9일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종료를 기점으로 신청 수요가 꺾인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5월 첫째주엔 일평균 642.6건이 접수됐으나 둘째~넷째주엔 205.3건으로 신청건수가 대폭 감소했다. 권역별 토허 신청 동향을 보면 외곽지역 중심의 거래 흐름이 중과유예 종료 시점이 다가오며 강남3구·용산구 및 한강벨트 권역으로 이동하는 모습이 나타났다. 서울 외곽 자치구의 신청 비중은 지난 2월 67.5%까지 확대됐다가 5월 첫째주 55%로 감소했다. 반면 같은 기간 강남3구·용산구의 비중은 10.9%에서 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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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권 공공주택 공급 속도전…'서리풀2' 2000가구 푼다
서울 강남권 공공주택 공급이 빨라진다. 정부는 서울 서초구 우면동 일대에 '서리풀2 공공주택지구'를 신규 지정하고 일반 택지사업 대비 2년 이상 착공 시기를 앞당기기로 했다. 국토교통부는 11일 서울 서초구 우면동 일원 19만3259㎡ 부지를 '서울서리풀2 공공주택지구'로 지정하고 2000가구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서리풀2지구는 2024년 11월 주민공람을 시작으로 관계기관 협의와 전략환경영향평가, 재해영향성 검토 등을 거쳐 올 3월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정부는 지난 2월 지구 지정이 완료된 서리풀1지구(1만8000가구)와 연계해 양재·강남 일대 첨단산업을 뒷받침하는 직주근접형 주거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서리풀2지구는 강남 도심 접근성과 우면산 등 자연환경을 함께 갖춘 입지라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사업 속도를 높이기 위해 일반 택지사업과 다른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통상 공공택지 사업은 지구 지정부터 주택 착공까지 약 56개월이 걸리지만 서리풀2지구는 지구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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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2026년도 우수건설기술인 선정계획 확정…도로·교통시설 분야로 확대
정부가 건설현장의 안전과 품질을 책임질 우수 건설사업관리기술인(감리)을 발굴·육성한다. 국토교통부는 '2026년 우수건설기술인' 선정계획을 확정하고 다음달 20일부터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국가인증감리제는 기존의 학력·자격·경력 중심 평가방식에서 실제 현장관리 능력과 전문성, 윤리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 우수 건설사업관리기술인을 국가가 인증하는 제도다. 올해는 기존의 건축시설 분야에 더해 도로·교통시설 분야까지 선정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건축시설 및 도로·교통시설 분야에서 총 200명 이내의 우수건설기술인을 선발, 이들이 주요 공공 건설현장의 건설사업관리를 철저히 수행토록 한다는 방침이다. 향후 정부는 건설엔지니어링 분류기준에 맞춰 우수건설기술인 선정범위를 확대할 예정으로 건축시설 분야, 도로·교통시설 분야 등에 이어 수자원 분야, 단지개발 분야까지 단계적 확대를 계획 중이다. 선발된 우수건설기술인에게는 국토부 장관 명의의 '우수건설기술인 선정 증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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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시장 쪼그라들자, 올 서울 임대차계약 54%가 '월세'
전세시장 위축과 맞물려 임대차시장에서 월세비중이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 10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체결된 서울 신규 아파트 임대차 계약 5만1620건 가운데 월세계약은 2만8005건(54.2%)으로 집계됐다. 2023년 43% 수준이던 월세비중이 약 3년 만에 10%포인트 이상 뛰며 전체 임대차 거래의 절반 이상을 월세가 차지하게 됐다. 이 중 보증금이 '0원'인 순수 월세는 127건에 불과했다. 보증금과 월세를 혼합한 반전세 또는 준월세 형태의 계약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이는 전세와 월세의 중간 형태로 임대인과 임차인간 위험을 분산하는 방식으로 확산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임대차 계약의 주류 형태가 다양한 혼합형 구조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온다. 월세확대에는 수요와 공급, 양측의 변화가 동시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먼저 임차인 입장에서는 전세사기 및 보증금 반환 리스크가 부각되면서 상대적으로 안전성이 높은 월세를 선호하는 경향이 강화한다. 자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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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미콘 잠정합의안 '부결' 후폭풍…셧다운 우려 커진 건설 현장
수도권 레미콘 운송기사 파업이 잠정합의안 부결이라는 예상 밖 결과를 맞으면서 건설 현장 긴장감이 다시 높아지고 있다. 정부도 통상적인 협상 타결 수순과 다른 결과가 나오면서 후속 대응 방안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10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전국레미콘운송노동조합은 레미콘 제조사 측과 운송 1회당 단가를 기존 7만5800원에서 8만원으로 4200원(5.5%) 인상하는 내용의 잠정합의안을 마련했지만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부결됐다. 노조가 공개한 투표 결과에 따르면 투표 참여 조합원 7222명 가운데 찬성은 2213명(30.6%), 반대는 4931명(68.3%)으로 집계됐다. 노조는 잠정합의안 부결에 따라 사측과 후속 협상을 이어가는 한편 최종 협상이 타결될 때까지 현재의 파업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이번 파업이 2년마다 반복되는 수도권 운송단가 협상 과정에서 발생한 만큼 협상 추이를 예의주시하며 양측의 대화를 중재해왔다. 그러나 정부도 잠정합의안 부결은 예상하지 못했던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