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스쿨존에 들어선 어린이가 걸으면서 스마트폰을 사용하자 화면 속 애플리케이션(앱)이 멈춘다. 횡단보도에서는 인공지능(AI)이 보행 속도가 느린 노약자를 알아보고 녹색 신호를 연장한다. 사람이 위험을 발견하고 대응하기 전에 도시 인프라가 먼저 움직이는 'AI 시티'의 모습이다. 9월 열리는 '2026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의 표어는 '비욘드 스마트 시티, 인투 AI 시티'(Beyond Smart City, Into AI City)다. 스마트시티를 넘어 AI 시티로 향하는 변화는 이미 등굣길과 횡단보도 같은 일상에서 시작되고 있다. ☞머니투데이 부동산 유튜브 채널 '부릿지'가 어린이의 보행 중 스마트폰 사용을 막는 수원시 스쿨존과 보행자를 자동으로 인식하는 AI 횡단보도를 살펴봤다. ▶남미래 기자 오늘은 도심에서 시민의 삶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만들어 주는 AI 스마트도시 기술을 살펴보겠습니다. 스마트폰을 보면서 걷다가 앞을 제대로 확인하지 못한 경험, 한 번쯤 있으실 겁니다. 성인도 위험하지만 어린이들이 많이 오가는 스쿨존이라면 이야기가 달라지는데요. 스마트폰 화면에 집중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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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지방 관광 늘린다"…한국공항공사, 상하이 노선 확대
국내 지방공항과 중국 상하이를 잇는 하늘길이 확대된다. 한국공항공사는 23일 중국 상하이 홍차오공항에서 상하이공항그룹(AVINEX)과 국내 지방공항-상하이 노선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올 초 한·중 항공회담을 통해 양국 간 운수권이 확대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최근 양국의 항공수요 회복세가 지속되고 있는 만큼 이번 국내 지방공항과 상하이간 항공 네트워크 확대는 지방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상하이는 전 세계 49개국, 290개 노선을 잇는 동북아 대표 항공시장 중 하나로 꼽힌다. AVINEX는 홍차오공항과 푸동국제공항 등 상하이 내 2개 공항을 운영하는 중국 대표 공항 운영기관이다. 이들 2개 공항의 연간 이용객은 약 1억3000만명에 달한다. 그동안 상하이 노선은 인천·김포 등 수도권 공항 중심으로 운영돼 지방공항과의 연결이 제한적이었다. 특히 지방공항이 중국 노선 운수권을 확보하고도 상하이 공항 슬롯 부족으로 신규 노선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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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평택 '힐스테이트 고덕엘리스트' 7월 분양…총 2122가구
현대건설이 7월 경기 평택 고덕국제신도시에 '힐스테이트 고덕엘리스트'를 공급한다. 힐스테이트 고덕엘리스트는 평택시 고덕국제화지구 A31·A34·A35블록에 최고 33층, 총 212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 58·84㎡의 중소형으로 구성됐다. 블록별 가구 수는 A31블록 690가구, A34블록 679가구, A35블록 753가구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고덕국제신도시는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를 중심으로 반도체 산업 기반이 형성된 지역이다. 평택시청 신청사 조성과 중심상업지역 개발도 추진되고 있다. 지하철 1호선 서정리역과 SRT·지하철 1호선 평택지제역을 이용이 수월하고 고덕국제신도시를 순환하는 BRT 노선 정류장도 단지 인근에 조성될 예정이다. 수원발 KTX 직결사업이 추진 중이며 GTX-A·C 노선의 평택 연장 가능성도 거론된다. 교육 환경과 생활 인프라도 갖췄다. 단지 주변에 고덕8초와 고덕6중이 들어설 예정이며 송탄고등학교도 도보권에 있다. 국제학교 신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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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급 늘려야 하는데 사람은 떠난다"…건설 일자리 19만개 증발
건설업 취업자 수가 25개월 연속 감소했다. 2023년 211만4000명에 달하던 건설 취업자 중 약 19만4000명이 현장을 떠났다. 정부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집값 강세에 대응해 빠른 주택 공급을 강조하고 있지만 정작 공급을 담당할 건설 현장의 인력 기반은 빠르게 취약해지는 모습이다. 23일 국가데이터처에 따르면 5월 건설업 취업자는 192만명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월 대비 4만3000명(-2.2%) 감소한 규모다. 건설업 취업자는 2023년 211만4000명에서 2024년 206만5000명으로 감소했다. 이어 지난해는 194만명까지 급감했다. 이후에도 감소세는 계속되고 있다. 건설업 취업자는 2024년 5월부터 올해 5월까지 25개월 연속 전년 동월 대비 감소세를 기록했다. 건설업 고용 위축은 최근 수년간 이어진 건설경기 침체와 맞물려 있다. 건설업은 대표적인 노동 집약 산업으로 꼽힌다. 공사 수주가 늘면 고용도 함께 증가하고 경기가 꺾이면 일자리도 빠르게 줄어든다. 업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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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R '국내 1호 타이틀' 잡아라"…원전 '3강' 건설사는 어디?
정부가 신규 원전 건설 예정지를 확정하면서 국내 소형모듈원전(SMR) 시장 기대감이 구체화하고 있다. 정부와 한국수력원자력은 최근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라 경북 영덕군에 대형 원전 2기, 부산 기장군에 SMR 1기를 각각 건설한다고 발표했다. 영덕은 2037~2038년, 기장은 2035년 상업운전이 목표다. 이중 기장 프로젝트는 국내 첫 SMR 상용화 사례로 향후 시장의 기준점이 될 전망이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향후 발주될 영덕 원전과 기장 SMR 역시 기존과 유사한 수주 조건이 적용될 가능성이 높다. 원전 준공 실적을 보유한 기업만 대표사로 참여할 수 있도록 제한하면서도 산업 기반 유지를 위해 미실적 업체의 참여를 의무화하는 형태다. 이 경우 대표사 지분은 과반을 넘어야 하고 참여사 역시 일정 지분 이상을 확보해야 한다. 현재 대표사 자격은 삼성물산, 현대건설, 대우건설, GS건설, SK에코플랜트, 두산에너빌리티 등이 보유하고 있다. 업계는 이 구조가 컨소시엄 중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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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 사우디서 8500억 세금 통보…업계 "부당한 이중과세, 정부 차원 대응 필요"
DL이앤씨가 사우디아라비아 과세당국으로부터 8500억원대 법인세 추징 통보를 받았다. 건설업계는 국내에서 수행한 설계·조달 용역까지 사우디 현지 소득으로 간주한 이번 처분이 과도한 과세라는 반응이다. 개별 기업의 불복 절차를 넘어 한·사우디 조세조약에 따른 정부 차원의 협의와 대응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기된다. 23일 DL이앤씨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 과세당국은 최근 DL이앤씨에 법인세 8533억원 추징을 통보했다. 이는 DL이앤씨 자기자본의 16.27%에 해당하는 규모다. 이번 과세는 DL이앤씨가 2006년부터 2019년까지 사우디 발주처로부터 수주한 설계·조달·시공(EPC) 프로젝트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사우디 과세당국은 한국에서 수행한 설계·조달 용역도 사우디 현지 고정사업장을 통해 수행된 것으로 간주하고 법인세를 부과했다. DL이앤씨는 이번 과세에 중대한 하자가 있다고 판단하고 현지 불복 절차와 국가 간 상호합의절차(MAP) 등을 통해 대응할 방침이다. 특히 DL이앤씨는 사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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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공사비 4년 최대폭↑…분양가 상승 속 '장위 푸르지오 마크원' 공급
중동 지역 전쟁 장기화 여파로 건설 자재 가격이 급등하면서 공사비 상승 압력이 빠르게 분양가로 전이되고 있다. 실제로 건설공사비지수 상승폭이 4년여 만에 최대치를 기록한 가운데 수도권 민간아파트 분양가 역시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런 흐름 속에서 대우건설이 서울 성북구 장위뉴타운 핵심 입지에 '장위 푸르지오 마크원'을 공급하며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3일 한국건설기술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4월 건설공사비지수(잠정)는 전월 대비 1.75p 오른 136.88을 기록했다. 이는 3월 인상폭(0.58p)과 비교하면 3배가량 급등한 수치로 지난 2022년 1월(2.04p) 이후 4년 3개월만에 가장 큰 상승률이다. 최근의 공사비 급등은 중동전쟁이 직접적인 원인으로 지목된다. 건설 자재의 상당수가 석유화학 제품에 기반을 두고 있는 만큼 전쟁으로 인한 국제유가 변동이 자재값 상승의 주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에 따르면 4월 건설공사비지수 상승에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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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종전 이후 재건시장 선점 나선다…'중동재건 TF' 출범
대우건설이 중동 재건시장 선점에 나섰다. 대우건설은 해외영업을 총괄하는 글로벌인프라본부를 중심으로 플랜트, 토목, 건축 등 각 사업본부의 해외 개발사업 및 수주 영업 기능을 아우르는 '중동재건 TF' 협의체를 구성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미국·이란 전쟁 종전 합의를 계기로 중동 지역의 대규모 재건·개발 투자시장이 본격화할 것으로 전망하고 이에 선제 대응한다는 취지다. 최근 종전 합의 소식이 전해지면서 국내 건설업계의 중동 재건시장 진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우리 정부는 지난 22일 걸프협력회의(GCC) 6개국을 중심으로 한 재건사업 참여를 위한 준비에 착수했다고 밝힌 바 있다. 대우건설은 기진출 경험을 보유한 중동국가의 인프라 복구 공사 수주에 역량을 집중하는 한편 중장기적으로는 이란 시장 재진출을 위한 기반 마련에도 나설 계획이다. 대우건설은 이란에서 반다르 아바스-바프간 철도공사, 아화즈 발전소, 하르그섬 해상 송유기지 등 다양한 분야의 공사를 수행한 경험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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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철도 세계진출 적극 지원"…국토부, 철도의 날 기념식 개최
정부가 철도의 날을 맞이해 K-철도산업의 성과를 치하하고 소개하는 자리를 만든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24일 오후 서울 중구에서 '2026 철도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기념식은 세계로 뻗어나가고 있는 K-철도에 대한 자부심과 철도산업의 발전이 국가성장의 원동력이라는 의미를 담아 '세계를 여는 K-철도, 함께 성장하는 대한민국'을 주제로 열린다. 김윤덕 국토부 장관을 비롯해 철도업계 및 유관기관 등 관계자 4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기념식에서는 철도산업 발전과 해외시장 개척, 철도안전 등에 기여한 유공자 12명에게 훈·포장 및 대통령 표창, 98명에게 국토교통부 장관표창, 2명에게 장관상을 수여한다. 부대행사로 '철도산업발전 및 해외진출 활성화를 위한 협력'을 주제로 기념 세미나를 개최하고 '제12회 철도문학상 공모전' 및 '제2회 철도를 담다 영상 공모전'의 수상작품도 전시된다. 기념세미나에는 △체코 △모로코 △탄자니아 △이집트 △필리핀 △독일 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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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교량 휘어짐 방지 '강관가로보 공법' 재난안전신기술 지정
롯데건설이 교량 시공 중 구조물의 휘어짐을 방지하는 신기술로 재난안전 분야 인증을 받았다. 롯데건설은 대련건설, 유신, 중앙대학교 산학협력단과 공동 개발한 '강관가로보 공법'이 한국방재협회로부터 재난안전신기술로 지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이 기술은 교량 시공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거더(교량 상부 구조의 주요 하중 지지 부재)의 횡변위를 신속하게 보정해 전도 위험을 낮추는 게 핵심이다. 강관 형태의 가로 지지대를 설치한 뒤 스크류 방식으로 길이를 조절해 휘어진 구조물을 밀거나 당겨 원위치로 복원할 수 있다. 최근 교량 대형화로 거더 길이와 높이가 커지면서 시공 중 구조물이 옆으로 기울거나 붕괴되는 사고 위험이 증가하고 있다. 기존에는 콘크리트를 타설해 구조물을 연결하는 방식이 주로 사용됐지만 공정이 복잡하고 작업 시간이 길어 안전 관리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강관가로보 공법은 거더 설치 직후 지지대를 연결해 구조를 고정하고 필요 시 즉각적인 보정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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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8531억 규모' 부산 범천4구역 재개발 수주
현대건설이 부산 범천4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수주했다. 현대건설은 범천4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과 지난 22일 공사도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공시했다. 계약 규모는 8531억원으로 지난해 매출액의 2.7%에 달한다. 사업 대상지는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범천동 1269-15번지 일원이다. 현대건설은 지하7층, 지상 36층, 18개동의 공동주택과 부대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계약기간은 실착공 후 52개월이다. 현대건설은 공시를 통해 "공사계약서에서 규정하는 조건 등에 따라 공사기간 및 계약금액 등은 변동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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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낙생지구 첫 공공분양…'e편한세상 분당 퍼스트빌리지' 7월 공급
DL이앤씨가 경기 성남 낙생지구의 첫 공공분양 물량을 공급한다. DL이앤씨는 경기 성남 분당구 동원동 215-2번지 일원(성남낙생 A-1BL)에 들어서는 'e편한세상 분당 퍼스트빌리지'를 7월 분양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입주는 2029년 2월 예정. 해당 단지는 공공분양 단지로, 신혼희망타운 자격을 갖춘 (예비)신혼부부 및 한부모 가구를 대상으로 공급된다. 총 1400가구 규모로 이 중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주관하는 장기임대 467가구를 제외한 933가구가 공공분양 물량이다. 전 가구는 전용면적 60㎡ 이하 중소형으로 구성된다. 타입별로는 △51㎡A 274가구 △55㎡A 348가구 △55㎡B 134가구 △59㎡A 167가구 △59㎡T 테라스형 10가구다. 단지는 남서·남동향 위주로 배치하고 판상형 가구 비율을 82% 이상으로 설계했다. 세대 내부에는 DL이앤씨의 평면 특화설계인 'C2 하우스'를 적용한다. 타입별로 주방 확장형 아트월과 와이드 주방 창호, 현관 팬트리 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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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에너지, 회사채 신용등급 'A+'로 상향…국내외 발전사업 호조
DL에너지가 국내외 발전사업 호조에 힘입어 신용등급이 'A'에서 'A+(안정적)'으로 상향조정됐다. DL에너지는 한국신용평가와 NICE신용평가로부터 회사채 신용등급이 기존 'A'에서 'A+(안정적)'로 동시 상향 조정됐다고 23일 밝혔다. 두 신용평가사는 △주력 자회사인 포천파워의 안정적인 실적과 재무구조 개선 △미국·호주 등 해외 발전사업 투자 성과 확대 △투자금 회수 본격화에 따른 재무안정성 개선 등을 등급 상향 근거로 제시했다. DL에너지의 핵심 자회사인 포천파워는 1560㎿ 규모 LNG 복합화력발전소를 운영하고 있다. 수도권 발전소라는 입지와 시장 여건을 바탕으로 연간 1000억원 이상의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을 내고 있다. 해외 발전사업도 실적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 DL에너지는 호주 밀머란 발전소를 비롯해 미국 나일스와 페어뷰 발전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 미국 내 AI 산업 성장과 데이터센터 확대에 따른 전력 수요 증가로 나일스와 페어뷰 천연가스 발전사업의 수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