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스쿨존에 들어선 어린이가 걸으면서 스마트폰을 사용하자 화면 속 애플리케이션(앱)이 멈춘다. 횡단보도에서는 인공지능(AI)이 보행 속도가 느린 노약자를 알아보고 녹색 신호를 연장한다. 사람이 위험을 발견하고 대응하기 전에 도시 인프라가 먼저 움직이는 'AI 시티'의 모습이다. 9월 열리는 '2026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의 표어는 '비욘드 스마트 시티, 인투 AI 시티'(Beyond Smart City, Into AI City)다. 스마트시티를 넘어 AI 시티로 향하는 변화는 이미 등굣길과 횡단보도 같은 일상에서 시작되고 있다. ☞머니투데이 부동산 유튜브 채널 '부릿지'가 어린이의 보행 중 스마트폰 사용을 막는 수원시 스쿨존과 보행자를 자동으로 인식하는 AI 횡단보도를 살펴봤다. ▶남미래 기자 오늘은 도심에서 시민의 삶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만들어 주는 AI 스마트도시 기술을 살펴보겠습니다. 스마트폰을 보면서 걷다가 앞을 제대로 확인하지 못한 경험, 한 번쯤 있으실 겁니다. 성인도 위험하지만 어린이들이 많이 오가는 스쿨존이라면 이야기가 달라지는데요. 스마트폰 화면에 집중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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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자립준비청년에 냉방비 40만원 지원…효성 기탁금 활용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자립준비청년과 가정 밖 청소년의 냉방비 부담을 덜기 위해 에너지비용 지원에 나선다. LH는 자립준비청년과 가정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에너지 자립생활 안정자금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LH 임대주택에 입주했거나 입주 예정인 자립준비청년과 가정 밖 청소년이다. 대상자에게는 1인당 40만원의 에너지비용 지원금이 지급된다. 사업 재원은 효성그룹이 기탁했다. 신청은 LH의 '유스타트(YOUTH+START) 주거·생활지원 플랫폼'을 통해 가능하다. 해당 플랫폼은 임대주택 입주와 생활지원 사업 신청을 한 번에 할 수 있는 통합 지원 창구다. 자립준비청년과 가정 밖 청소년이 각종 지원 정보를 놓치지 않도록 지난해 구축됐다. LH는 유스타트 플랫폼을 통해 청약통장 납입지원, 임대보증금 지원, 입주지원금 지원, 소형가전 지원, 교육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플랫폼 관련 상담은 자립준비청년·가정 밖 청소년 전담 콜센터인 '유스타트 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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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 찾고 다시 부치고" 끝…LA·시애틀 환승 20분 빨라진다
인천국제공항을 거쳐 미국 LA나 시애틀로 가는 승객들의 환승 절차가 간소화된다. 앞으로는 환승 과정에서 수하물을 직접 찾았다가 다시 부칠 필요 없이 연결편에 바로 탑승할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23일 인천공항 출발 승객을 대상으로 시행 중인 위탁수하물 원격검색(IRBS·International Remote Baggage Screening) 서비스를 미국 LA와 시애틀 공항까지 확대한다고 밝혔다. 위탁수하물 원격검색은 인천공항에서 실시한 수하물 보안검색 X선(X-ray) 이미지를 미국으로 전송해 항공기 운항 중 현지 공항 직원이 원격으로 검색하는 제도다. 이상이 없는 수하물은 연결 항공편에 바로 탑재된다. 그동안 LA와 시애틀 공항에서 환승하는 승객은 수하물을 직접 찾은 뒤 세관검사와 추가 검색을 거쳐 다시 위탁해야 했다. 앞으로는 수하물 수취 과정이 생략되면서 곧바로 연결편에 탑승할 수 있게 된다. 국토부는 환승 시간이 최소 20분 단축될 것으로 보고 있다. 기존에는 입국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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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유휴부지에 화물차 공영차고지 조성…민·관·공 협력
도심 곳곳의 화물차 불법주차로 인한 시민 불편과 교통안전 문제를 줄이기 위해 정부와 지방정부, 공공기관이 손을 맞잡았다. 국토교통부는 2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민·관·공 협업형 화물차 공영차고지 조성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고속도로 유휴부지를 활용해 화물차 공영 차고지를 신속하게 조성하는 시범사업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국토부를 비롯해 부지를 제공하는 한국도로공사, 차고지를 조성할 5개 지방정부(부산광역시, 대전광역시, 경기 양주시, 경북 김천시, 경남 창녕군), 편의시설 설치를 담당하는 화물복지재단, 시범사업 홍보 및 운전자를 지원할 민주노총 화물연대 등 민·관·공을 아우르는 9개 기관·단체가 참여한다. 도심지 내 대형 화물자동차 불법주차로 인한 교통사고와 시민 불편은 지속 발생 중이다. 이에 국토부는 한국도로공사 소유의 고속도로 유휴부지를 활용해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공영차고지를 조성하는 새로운 협업 모델을 추진하게 됐다. 그동안 화물차 공영차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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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량진 22억·장위 17억… 서울 분양가 '천정부지'
서울 주요 재개발사업지의 분양가가 최고가 행진을 이어간다. 노량진뉴타운에서는 전용 59㎡ 분양가가 22억원을 훌쩍 넘어섰고 강북 대표 재개발지인 장위뉴타운에서도 국민평형(전용 84㎡) 분양가가 17억원을 돌파했다. 공사비와 금융비용 상승, 공급부족이 맞물리면서 서울 분양시장의 가격기준이 빠르게 높아진다는 분석이다. 22일 청약홈에 등록된 입주자 모집공고에 따르면 서울 동작구 노량진2구역 재개발사업인 '드파인 아르티아'는 전용 59㎡ 최고분양가를 22억6200만원, 전용 84㎡ 최고분양가를 27억6000만원으로 각각 책정했다. 올해 분양된 노량진뉴타운 단지 가운데 전용 59㎡ 기준 최고분양가다. 이 단지는 총 404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171가구가 일반분양된다. 노량진뉴타운은 신규분양 단지가 등장할 때마다 최고가 기록을 갈아치운다. 지난 4월 분양한 노량진6구역 '라클라체 자이드파인'의 전용 84㎡ 최고분양가는 25억8510만원, 한 달 뒤 공급된 노량진8구역 '아크로 리버스카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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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데이터와 AI로 모빌리티 혁신 이끈다
인공지능(AI) 시대 교통안전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다. 과거에는 사고 발생 뒤 원인을 분석하고 대책을 마련했다면 이제는 AI가 각종 데이터를 분석해 사고 위험을 예측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시대다. 데이터에 AI가 접목되면서 데이터는 단순히 정보의 집합체가 아닌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핵심기반이 되고 있다. 또한 자율주행, UAM(도심항공교통) 등 미래 모빌리티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교통안전 분야는 데이터를 활용한 과학적 안전관리 체계를 요구받고 있다. 도로 위 위험 요소와 운전 행태, 운행 기록, 기상환경 등 다양한 데이터를 분석함으로써 국민이 체감하는 안전 정책을 설계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한국교통안전공단(TS)은 각종 교통분야 데이터를 보유·관리하는 기관으로 머물지 않고 이를 국민 안전을 위한 정책과 공공서비스로 연결하는 데 집중해 왔다. 대표 사례가 AI 기반 교통사고 위험도 예측모델인'K-Safer'다. 교통사고 건수, 운행기록, 도로환경, 기상정보 등을 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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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직원 5년간 5000명 짐쌌다
국토교통부 산하 최대 공공기관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 중 최근 5년간 휴직과 퇴직 등으로 회사를 떠난 인원이 5000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올해는 분사를 추진하는 영향까지 겹쳐 LH 직원의 이탈규모가 역대 최대가 될 것이란 내부 전망까지 제기됐다. 22일 세종 관가에 따르면 2021년 'LH사태' 이후 LH 직원의 이탈규모는 매년 800~1000명대를 기록했다. △2021년 908명 △2022년 931명 △2023년 821명 △2024년 1012명 △2025년 1027명이다. 특히 최근 5년간 퇴직자는 2746명으로 휴직자(1953명)보다 약 800명 많았다. 매년 퇴직자가 휴직자를 웃돌면서 단순 인력이동을 넘어 조직의 안정성과 인력유지역량 자체가 약화했다는 우려가 나온다. LH는 올해 휴·퇴직한 직원의 규모가 1500~2000명에 이를 것이라고 자체분석했다. 국토부 안팎에선 2021년 LH사태 이후 매년 이어진 조직혁신과 감사, 정권교체 때마다 달라지는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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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20조… 건설 빅3, 정비사업 수주전
국내 건설업계 '빅3'로 꼽히는 현대건설, GS건설, 삼성물산이 상반기 도시정비사업 수주액 20조원 달성을 눈앞에 두며 역대급 실적을 예고했다. 22일 도시정비업계에 따르면 올 상반기 도시정비사업 수주액 1위는 현대건설이다. 현대건설은 이날 기준 총 7조6946억원 규모의 정비사업을 수주했다. 압구정3·5구역 시공권을 잇따라 확보하며 '압구정 현대타운' 조성기반을 다진 것이 주효했다. 지난해 국내 건설사 최초로 연간수주액 10조원(10조5105억원)을 돌파한 현대건설은 올해 목표치를 12조원으로 상향했다. GS건설은 이미 연간목표치 달성을 눈앞에 뒀다. GS건설은 상반기 누적수주 7조4694억원을 기록하며 현대건설을 바짝 추격했다. 이런 추세라면 연간목표치 8조원 달성은 물론 2015년 세운 수주기록(8조810억원) 경신도 무난해 보인다. GS건설은 올 초 송파한양2차를 시작으로 최근 성남 상대원2구역까지 총 8건의 정비사업을 모두 단독수주했다. 출혈경쟁을 피하고 수익성 중심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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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호우 피해 최소화"…오세훈, 관악구 반지하 주택가 현장점검
오세훈 서울시장이 장마철을 앞두고 침수 위험이 큰 반지하주택의 풍수해 안전 대책을 점검했다. 서울시는 오 시장은 23일 오후 관악구 반지하주택 밀집 지역을 방문해 수위 관측시설, 물막이판 등 주요 수방 시설 운영 실태와 현장 안전대책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물막이판은 집중호우 시 빗물이 주택 안으로 유입되는 것을 지연시켜 반지하 거주민이 대피할 시간을 확보해 주는 시설이다. 시는 반지하주택 설치 필요 대상 2만3094가구 중 1만7837가구(77.2%)에 물막이판 설치를 완료했다. 동주민센터에 이동식·휴대용 물막이판, 모래주머니 등을 전진 배치하고, 물막이판을 설치하지 않은 가구에 주기적으로 설치를 권유할 예정이다. 오 시장은 실제 집중호우 상황을 가정해 물막이판을 신속하게 설치하는 시연을 참관하고, 반지하 거주민들의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오 시장은 골목 도로변에 설치된 '맨홀 추락방지 시설' 현황도 확인했다. 집중호우로 맨홀뚜껑이 이탈할 경우 보행자 추락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안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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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만8000가구 임대주택 매물 풀리나…전세 시장엔 '빨간불'
정부의 부동산 세제 개편 논의가 등록임대주택으로 향하고 있다. 등록임대사업자의 세제 혜택을 손질해 매물 출회를 유도하겠다는 취지지만 공급 부족이 심화한 전월세 시장의 불안을 키워 무주택자의 주거 안정을 해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은 지난 20일 SNS를 통해 "보유세와 양도세를 합리적으로 조정하는 것은 필요하고 옳은 방향"이라며 부동산 과세 정상화 필요성을 언급했다. 이어 21일 임광현 국세청장도 등록임대주택의 양도세 특례를 손질해 매물 잠김을 해소해야 한다고 밝히면서 부동산시장은 등록임대주택 보유세 혜택 축소를 기정사실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등록임대주택은 주택임대사업자가 주택을 임대주택으로 등록하고 4년 또는 8년 이상 임대료 인상률 제한 등의 의무를 지는 대신 양도세 중과 배제와 장기보유특별공제 등 세제 혜택을 받는 제도다. 문재인 정부가 민간 임대 공급 확대를 위해 활성화했지만 다주택자의 절세 수단으로 활용된다는 비판이 커지자 2020년 8월 아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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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억 훌쩍 넘었다…노량진 59㎡도 '초고가 분양' 시대
서울 주요 재개발 사업지의 분양가가 최고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노량진뉴타운에서는 전용 59㎡ 분양가가 22억원을 훌쩍 넘어섰고 강북 대표 재개발지인 장위뉴타운에서도 국민평형(전용 84㎡) 분양가가 17억원을 돌파했다. 공사비와 금융비용 상승, 공급 부족이 맞물리면서 서울 분양시장의 가격 기준이 빠르게 높아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22일 청약홈에 등록된 입주자모집공고에 따르면 서울 동작구 노량진2구역 재개발 사업인 '드파인 아르티아'는 전용 59㎡ 최고 분양가를 22억6200만원, 전용 84㎡ 최고 분양가를 27억6000만원으로 각각 책정했다. 올해 분양된 노량진뉴타운 단지 가운데 전용 59㎡ 기준 최고 분양가다. 이 단지는 총 404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171가구가 일반분양된다. 노량진뉴타운은 신규 분양 단지가 등장할 때마다 최고가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 지난 4월 분양한 노량진6구역 '라클라체 자이드파인'의 전용 84㎡ 최고 분양가는 25억8510만원, 한 달 뒤 공급된 노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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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직원은 떠나고 착공률은 뒷걸음질…멀어지는 '110만가구' 공급 목표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공공주택 착공 실적이 LH 사태 이후 3년 연속 계획 대비 절반 수준에 머문 것으로 나타났다. 인력 이탈과 조직 개편 논의가 동시에 진행되면서 이재명 정부의 공공주택 110만가구 공급 목표를 뒷받침할 실행력이 시험대에 올랐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22일 세종 관가에 따르면 LH의 착공 계획 대비 실적은 △2021년 38.3% △2022년 44.1% △2023년 50.9%를 기록했다. 3년 연속 계획 물량의 절반 수준에 머문 셈이다. 2024년에는 100%를 달성하며 반등했지만 지난해 84.3%로 다시 후퇴했다. LH 사태 이전에는 착공 달성률이 대부분 100% 안팎을 유지했던 점을 감안하면 여전히 LH 공급 실행력이 정상 수준을 회복하지 못하는 모습이다. 착공 실적 부진에는 2021년 LH 직원들의 부동산 투기 의혹 사태 이후 발표된 혁신안과 조직 쇄신 여파, 12·3 비상계엄 영향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2021~2023년 3년간 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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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감사·개혁·분사까지…LH 직원, 5년간 5000명 짐쌌다
국토교통부 산하 최대 공공기관인 LH(한국토지주택공사) 직원 중 최근 5년간 휴·퇴직 등으로 회사를 떠난 인원이 5000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올해는 분사 추진 영향까지 겹치며 LH 직원의 이탈 규모가 역대 최대에 이를 것이라는 내부 전망까지 제기됐다. 22일 세종 관가에 따르면 2021년 'LH 사태' 이후 LH 직원의 이탈 규모는 매년 800~1000명대를 기록했다. △2021년 908명(휴직 336명, 퇴직 572명) △2022년 931명(휴직 421명, 퇴직 510명) △2023년 821명(휴직 362명, 퇴직 459명) △2024년 1012명(휴직 393명, 퇴직 619명) △2025년 1027명(휴직 441명, 퇴직 586명) 등이다. 특히 최근 5년간 퇴직자는 2746명으로 휴직자(1953명)보다 약 800명 많았다. 매년 퇴직자가 휴직자를 웃돌면서 단순 인력 이동을 넘어 조직 안정성과 인력 유지 역량 자체가 약화되고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올해 직원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