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감독원과 예금보험공사 노동조합이 양 기관의 지방 이전 추진에 공동으로 반대하고 나섰다. 금융회사와 관련 인프라가 수도권에 집중된 상황에서 감독·예보기구를 지방으로 옮길 경우 금융위기 대응이 늦어지고 전문인력 이탈로 금융소비자 피해가 커질 수 있다는 주장이다. 금감원 노조는 2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청와대 사랑채 앞에서 예보 노조와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대통령비서실 경청통합수석 측에 예보기구와 감독기구 지방 이전 검토를 중단하고 검토 대상에서 전면 제외해달라는 내용의 의견서를 전달했다. 양 노조는 국토 균형발전이라는 정책 취지에는 동의하면서도 금감원과 예보는 다른 공공기관과 달리 금융안정망과 금융소비자 보호 측면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금감원의 검사 대상이자 예보의 보호 대상인 금융회사 본점뿐 아니라 법무·회계법인, IT 전문기관 등 관련 금융 인프라가 수도권에 밀집해 있다는 설명이다. 김상우 금감원 노조위원장은 이날 "조선소가 넓은 바다 곁에 있어야 하고 공항이 하늘길이 열린 곳에 있어야 하듯 모든 국가 핵심 인프라는 그 기능이 잘 작동할 수 있는 현장에 있어야 한다"며 "국토 균형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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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메리어트 호텔 '숙박' 제공… 삼성카드 제휴 상품 곧 출시
전 세계 메리어트 계열 호텔에서의 숙박 혜택이 제공되는 삼성카드가 곧 출시된다. 삼성카드는 글로벌 호텔 기업 메리어트 인터내셔널과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양사는 올해 메리어트 본보이(Marriott Bonvoy) 멤버십 혜택을 담은 메리어트 특화 제휴카드를 출시할 계획이다. 해당 카드에는 전 세계 메리어트 계열 호텔에서의 숙박 및 포인트 적립 혜택, 해외여행 특화 서비스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브랜드 역량을 활용한 공동 마케팅도 전개된다. 고객 대상으로 전 세계 메리어트 호텔 체인 기반의 혜택, 프리미엄급 해외여행 제공 등 다양한 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프리미엄 고객 기반과 이용 경험을 확대하는 등 비즈니스 시너지를 강화할 것으로 기대한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글로벌 호텔 시장을 선도하는 메리어트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양사 간 협약을 통해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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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민원 4만건인데 분쟁조정은 月 1회?..분조위 정례화 한다
한 달에 1회 안팎으로 비정기적으로 개최됐던 금융감독원의 분쟁조정위원회(분조위)가 정례화 된다. 금융회사 임직원의 성과급을 초기에 과다 지급하는 등 단기성과 추구 방지를 위한 점검은 올해 더 강화된다. 금융감독원은 5일 금융협회 및 금융회사 관계자 등 26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소비자보호총괄 부문 금융감독 업무설명회'를 개최하고 이같은 방안을 공개했다. 김욱배 소비자보호총괄 부원장보는 "금융소비자 중심의 거버넌스 확립을 지원하기 위해 소비자보호 관련 기획·테마 검사 및 점검 등을 실시할 예정"이라며 "금융소비자보호 실태평가 체계 개편, 미스터리쇼핑 운영 방식 개선 등을 통해 내실 있는 내부통제를 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금감원은 특히 1개월에 1회 안팎 비정기적으로 개최된 분조위를 정례회 할 방침이다. 분조위는 지난 2022년 연간 18건 2023년 13건 2024년 14건 개최됐다. 금감원에 접수된 분쟁민원이 연간 4만건에 육박하는데도 금감원 분조위는 그간 간헐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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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 Pay 더 쉬워졌네"… KB국민카드, 고객중심 리뉴얼 완료
KB국민카드가 고객 중심의 디지털 서비스를 한층 강화하기 위한 'KB Pay' 앱 개편을 완료했다. KB국민카드는 KB Pay 홈 화면을 새롭게 구성했다고 5일 밝혔다. 카드 이용내역, 한도, 실적 및 혜택 정보를 새롭게 도입된 '듀얼홈'으로 한 번에 확인할 수 있어 카드 관리 기능이 편리해졌다. 고객이 자주 사용하는 기능과 콘텐츠를 전면에 배치해 복잡한 메뉴 이동 없이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고객의 카드 이용 패턴과 흐름을 분석해 쇼핑, 여행, 예약 등 일상에 밀접한 비금융 콘텐츠를 자연스럽게 추천함으로써 KB Pay를 '결제 수단'을 넘어 '생활 플랫폼'으로 확장했다. 개인별 맞춤 금융 혜택을 금융 탭에서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금융 서비스 이용 과정도 간소화했다. 통합 대출 조회 서비스를 통해 한 번의 인증만으로 여러 금융상품 한도와 금리를 조회하고 바로 이용할 수 있다. 금융 상품 가입 도중 중단하더라도 이전 입력 정보를 이어서 사용할 수 있는 '이어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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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60% 넘는 빚, 안 갚아도 됩니다"…금감원장 이름으로 '무효'
금융당국이 직접 연 60%를 초과하는 초고금리 대부계약의 원금과 이자를 무효로 한다. 금융감독원은 반사회적 대부계약에 금융감독원장 명의의 무효확인서를 발급한다고 5일 밝혔다. 지난해 7월 개정된 대부업법 시행령에 따르면 연 60%를 초과하는 초고금리 대부계약은 반사회적 대부계약으로 규정된다. 원금과 이자는 모두 무효 처리된다. 이에 불법사금융 피해자는 금감원 홈페이지 온라인 접수 또는 신용회복위원회에서 대면으로 무효확인서 발급을 신청할 수 있다. 금감원은 △계약내용 △계약체결일(지난해 7월 22일 이후) △연 이자율(연 60% 초과) △대출·상환금액 등 피해자가 제출한 증빙자료의 적정성을 검토한다. 요건 성립 시 금감원은 불법사금융업자 전화번호 또는 메신저로 금융감독원장 명의 무효확인서를 발송한다. 피해자는 해당 무효확인서를 반사회적 대부계약 무효 확인 소송이나 부당이득 반환 청구 소송에서 참고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 불법사금융업자에게 추심 중단을 요구하는 근거 자료로도 사용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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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중 역시 믿을 건"…롤러코스터 탄 가격에도 '골드러시'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으로 은행권에서도 안전자산인 금에 투자가 쏠리는 경향이 나타난다. 전문가들은 일시적인 가격 급등락에도 미국-이란의 갈등이 장기화할수록 은행권 고객을 포함한 투자자들의 금 선호도는 상승할 것이라고 본다. 4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3일 KB국민·신한·우리 3개 은행의 골드뱅킹 계좌수는 34만5794좌로 전영업일(34만5470좌)과 비교해 하루 만에 324좌가 늘어났다. 지난 1월과 2월 평균 일별 계좌증가 수가 262좌, 153좌인 것과 비교하면 증가폭이 크다. 골드뱅킹은 통장계좌를 통해 실물거래 없이 금을 그램(g) 단위로 매수·매도할 수 있는 상품이다. 계좌에 금을 g 단위로 표시해두고 시장의 금시세에 따라 잔액이 변동된다. 은행권에 골드뱅킹 투자자가 늘어난 것은 미국이 이란을 공습하면서 안전자산으로 분류되는 금 선호도가 높아졌기 때문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g당 금가격은 지난 3일 24만9200원으로 전영업일보다 4.14% 상승한 채로 마감했다. 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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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진 "저축銀, 핀테크 수수료 합리화 발맞춰 대출금리 인하를"
금융당국이 저축은행에 서민대출 금리인하를 주문했다. 올해 안으로 네이버·카카오페이·토스 등 중개플랫폼의 저축은행 수수료가 조정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그만큼 대출금리를 내리라는 것이다. 저축은행업계는 핀테크(금융기술) 플랫폼에 시중은행의 최대 10배에 달하는 수수료를 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은 4일 서울 마포구 저축은행중앙회에서 10개 주요 저축은행 CEO(최고경영자)와 만나 서민의 이자부담 경감을 강조했다. 이 원장은 "대출모집 수수료를 합리화해 서민의 이자부담을 낮추는데 저축은행이 앞장서달라"고 당부했다. 금융당국은 현재 저축은행업권의 대출모집 수수료 합리화를 추진 중이다. 핀테크 플랫폼의 대출수수료를 조정하는 방식이다. 네이버와 카카오페이, 토스 등 핀테크 플랫폼은 저축은행 등 금융사의 대출상품을 입점해 소비자와 연결한다. 이때 저축은행은 시중은행보다 더 많은 수수료를 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수수료는 대출금리에 연동되는데 저축은행 상품이 시중은행보다 금리가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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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침공에 '금'으로 몰린다…은행권 골드뱅킹·골드바 투자자 증가
미국의 이란 침공으로 인해 은행권에서도 안전자산인 금으로 투자가 쏠리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일시적인 가격 급등락에도 갈등이 장기화될수록 은행권 고객을 포함한 투자자들의 금 선호도가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4일 금융권에 따르면 전날 KB국민·신한·우리은행 등 3개 은행의 골드뱅킹 계좌수는 34만 5794좌로 전 영업일(34만5470좌)과 비교해 하루 만에 324좌 늘어났다. 지난 1월과 2월 평균 일별 계좌 증가수가 262좌, 153좌인 것과 비교하면 증가폭이 큰 것이다. 골드뱅킹은 통장 계좌를 통해 실물 거래없이 금을 그램(g) 단위로 매수·매도할 수 있는 상품이다. 계좌에 금을 g 단위로 표시해 두고, 시장 금 시세에 따라 잔액이 변동된다. 은행권에 골드뱅킹 투자자가 늘어난 것은 미국이 이란을 침공하면서 안전자산으로 분류되는 금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졌기 때문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g당 금 가격은 지난 3일 24만9200원으로 전 영업일보다 4.14% 상승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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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 삼수 끝 내일 상장…자본력 확충으로 날개 달까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가 5일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 상장한다. 케이뱅크가 IPO(기업공개) 삼수생 꼬리표를 떼고 약점인 자본력을 보강하면서 혁신금융 선두주자로 거듭날 수 있을지 주목된다. 4일 금융권에 따르면 한국거래소는 오는 5일 케이뱅크의 주권을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 케이뱅크가 2022년 6월 첫 도전 이후 3년여 만의 성과다. 지난 두 번의 상장 도전은 불운의 연속이었다. 2022년 첫 번째 도전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증시 불확실성이 커지며 철회했고, 2024년 두 번째 도전은 수요예측 부진으로 실패했다. 이번이 사실상 마지막 도전인 만큼 케이뱅크는 몸값을 낮췄다. 2024년 9월 두 번째 IPO 도전 당시 책정한 공모희망가는 9500~1만2000원이었지만 이번엔 최종 공모가를 8300원으로 낮췄다. 그 결과 일반 투자자 청약에서는 134.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10조원에 가까운 증거금을 끌어모았다. 상장 후 예상 시가총액은 약 3조3673억원이다. 주가순자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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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증시 추세적 하락 가능성 낮아..과도한 불안 말아야"
미국의 이란 공습으로 코스피 지수가 급락하는 등 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된 금융당국은 기업의 실적, 자본시장 활성화 정책 등으로 증시의 '추세적 하락' 가능성은 낮다며 과도한 불안보다 합리적인 판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금융위원회는 4일 오후 이억원 금융위원장 주재로 '긴급 금융시장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중동 사태로 주식시장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는 만큼 금융감독원, 금융시장 전문가들과 함께 시장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일(5791.91)보다 698.37포인트(12.06%) 급락한 5093.54에 장을 마쳤고,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466.1원)보다 10.1원 오른 1476.2원에 주간 거래를 종료했다. 회의 참석자들은 이날 증시 변동성 확대 원인을 △중동 관련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 △그간 높은 상승세에 따른 차익실현 수요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측면이 있다고 진단했다. 회의 참석자들은 "우리 기업의 실적, 자본시장 활성화 정책에 대한 기대감, 자본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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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불충전금에 최대 연 7% 이자… 'OKx다날다모음통장' 출시
OK저축은행이 업권에선 처음으로 선불충전금에 이자를 제공하는 예금 상품을 선보였다. OK저축은행은 다날과 제휴를 맺고 수시입출금통장인 'OKx다날다모음통장'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OKx다날다모음통장'은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된 상품이다. 저축은행에서는 처음으로 선불충전금에 이자를 제공하는 예금 기능을 구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OKx다날다모음통장은 다날의 간편결제 애플리케이션 '다모음'과 연동해 선불충전금(다모음캐시)에 이자를 적용했다. 이용자는 다모음 앱 내 'OK저축은행 비대면 계좌개설 서비스'로 OKx다날다모음통장을 개설한 뒤 보유한 다모음 캐시를 해당 계좌에 보관할 수 있다. 하루만 예치해도 약정된 이자를 받는다. 단순 결제·충전 기능을 넘어 이자가 산정되는 방식으로 단기 자금 운용의 효율성을 높였다. 기본 금리는 △50만원 이하 연 5.0% △50만원 초과 500만원 이하 연 0.8% △500만원 초과 5000만원 이하 연 0.1% △5000만원 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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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테크 중개 수수료 인하… 금감원 "저축은행 대출금리도 내려야"
금융당국이 저축은행에 서민 대출 금리 인하를 주문했다. 올해 안으로 네이버·카카오페이·토스 등 중개 플랫폼의 저축은행 수수료가 조정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그만큼 대출 금리를 내리라는 것이다. 저축은행 업계는 핀테크 플랫폼에 시중은행보다 최대 10배에 달하는 수수료를 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은 4일 서울 마포 저축은행중앙회에서 10개 주요 저축은행 CEO(최고경영자)와 만나 서민의 이자 부담 경감을 강조했다. 이 원장은 "대출 모집 수수료를 합리화해 서민 이자 부담을 낮추는 데 저축은행이 앞장서달라"고 당부했다. 금융당국은 현재 저축은행 업권의 대출 모집 수수료 합리화를 추진 중이다. 핀테크 플랫폼의 대출 수수료를 조정하는 방식이다. 네이버와 카카오페이, 토스 등 핀테크 플랫폼은 저축은행 등 금융사의 대출 상품을 입점시켜 소비자와 연결한다. 이때 저축은행은 시중은행보다 더 많은 수수료를 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수수료는 대출 금리에 연동되는데 저축은행 상품이 시중은행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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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철 신임 신협중앙회장, 취임 첫 일정으로 농촌 회원조합 방문
고영철 신협중앙회장이 취임 첫 행보로 농촌 현장의 조합을 찾았다. 신협중앙회는 고영철 신임 회장이 임기 첫 주 일정을 농촌 및 소형 회원 조합 현장 방문으로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현장 행보는 경영 여건이 상대적으로 어려운 농촌·소형조합 목소리를 우선적으로 듣고, '농소조합 성장 지원'과 '재무상태조합 정상화 지원' 의지를 명확히 하기 위한 취지다. 고 회장은 취임 첫날인 지난 3일 충북 옥천 향수신협을 시작으로 청주 문의신협과 청원신협을 차례로 방문했다. 4일에는 강원 태백 한마음신협·홍천신협에 이어 원주세브란스신협을 찾았다. 5일에는 경북 봉화신협·영주 알찬신협·예천한일신협·김천신협을 방문해 조합 임직원과 만났다. 고 회장은 "신협의 경쟁력은 현장 조합의 지속가능성에서 출발한다"며 "농촌·소형조합과 직장조합이 겪는 현실적 어려움을 중앙회가 정확히 파악하고, 재무상태조합 정상화와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한 지원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신협중앙회는 이번 방문에서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