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국민·신한·우리·농협, 일제히 분양가 기준도 활용 레버리지 쏠림 막으라는 당국 기조에 내부 건전성 우려 반영 은행들이 시세가 급등한 서울 서초구 디에이치방배에 대해 잔금대출 한도를 감정가가 아닌 분양가를 기준으로 삼으면서 입주민들 사이에선 대출 가능액이 줄어들었다는 불만이 나온다. 다만, 은행권에선 금융당국이 최대한 골고루 차주에게 대출이 돌아가도록 하라는 기조를 유지하고 있는 만큼 잣대를 섣불리 바꾸진 않을 전망이다.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 신한, 우리, NH농협은행은 9월 입주를 앞둔 디에이치방배에 대해 잔금대출을 시행할 때 분양가 60%와 감정가 50% 중 낮은 금액을 대출한도 산정의 기준으로 삼고 있다. 이 단지에 잔금대출 공급을 확정한 은행 가운 하나은행만 감정가 50% 기준을 적용한다. 다만, 하나은행 역시 개별 차주 상황과 소득을 고려한다는 전제조건을 붙여 사실상 감정가 50%가 그대로 집행되긴 어려워보인다. 그간 은행들은 잔금대출의 차주별 한도를 정할 때 감정가를 기준으로 삼아왔다. 다만 디에이치방배의 시세가 분양가를 대폭 뛰어넘으면서 담보가치 책정 기준을 새롭게 정한 것이다. 해당 단지 84㎡ 기준 분양가는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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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A생명, '특정최경도치매보장특약' 6개월 배타적사용권 획득
AIA생명은 '(무)특정최경도치매(아밀로이드PET양성)보장특약'이 생명보험협회로부터 6개월의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배타적 사용권은 보험 신상품의 독창성, 진보성, 유용성 및 소비자 편익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일정 기간 다른 보험사가 유사한 상품을 출시·판매하지 못하도록 하는 제도다. 이번 배타적 사용권 획득은 업계 최초로 최경도 치매(CDR 0.5) 단계까지 보장 범위를 확대한 혁신성과 차별성을 인정받은 결과다. '특정최경도치매(아밀로이드PET양성)보장특약'은 업계 최초로 최경도 치매(CDR 0.5)를 보장하는 특약이다. 기존 치매보험은 주로 경도 치매(CDR 1) 이후를 보장했다. 최경도 치매 진단과 함께 아밀로이드베타 양전자방출단층촬영(PET) 검사 결과 양성인 경우를 보장한다. 기존 임상적 진단 기준에 병리학적 진단 기준을 더해 치매 고위험군을 보다 객관적으로 선별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최근 의료계에서는 항아밀로이드 치료제의 도입과 확산에 따라 치매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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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뱅크, 서버 개발자 채용연계형 인턴 모집
토스뱅크는 4일부터 오는 17일까지 서버 개발자(Server Developer) 채용연계형 인턴십 지원자를 모집한다. 지원 대상은 모든 학기를 수료한 졸업예정자와 기졸업자다. 신입 또는 3년 미만 경력자로, 6개월간 풀타임 근무가 가능하면 지원할 수 있다.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을 시작으로 자유 인터뷰, 직무 인터뷰, 컬처 인터뷰를 거쳐 처우 협의 순으로 진행된다. 두 자릿수 규모의 최종 합격자들은 오는 10월부터 6개월간 인턴으로 근무한다. 우수 평가를 받은 인턴에게는 정규직 전환 기회가 주어진다. 인턴은 상품·서비스·플랫폼 등 업무에 배치돼 실제 운영 중인 서비스의 기능 개발과 개선 업무를 수행한다. 지원서는 정해진 양식 없이 자유 형식으로 제출하면 된다. 지원자가 참여한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맡은 역할과 문제 해결 과정을 작성하면 제출 내용을 바탕으로 면접이 진행된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완성된 개발자를 찾기보다, 은행의 핵심 도메인을 직접 맡아 하나의 기능이 고객에게 닿기까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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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보세]가계대출 총량규제의 불편한 진실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총량관리가 총체적인 난국에 빠졌다. 입주가 임박한 수원 매교역 팰루시드 잔금대출 대란이 대표적이다. 은행들은 당국의 연초 목표치(5대 은행 가계대출 순증액 전년 대비 1.5%·4조3000억 원)를 지키려고 수백억원씩 나가는 잔금대출부터 조였다. KB국민은행은 소득도, 지역도 안 보고 대출 한도를 3억원으로 묶는 '극약처방'을 썼다. 은행들의 극단적인 대응에 금융당국도 당황했다. 국민은행은 한도가 여유 있는데도 선제적으로 대출문을 닫았다. CEO(최고경영자) 선임을 앞두고 눈치를 과도하게 살펴 "오버한 것"이란 해석도 곁들여졌다. 은행들이 주택담보대출을 조인 진짜 이유는 주담대 폭증 때문이 아니다. 주담대는 도리어 월별·분기별로 안정적으로 집행되고 있다. 진짜 문제는 예상치 못한 '마이너스통장 빚투(빚내서 투자)'에서 터졌다. 증시가 조정 받을 때마다 마통 대출이 폭증한다. 88조원(5대 은행) 나간 한도성 대출은 사후적으로 막을 길이 없으니, 만만한(?) 주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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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한 ETF 팔고 수수료 5488억 잭팟...은행권, 불완전판매 리스크
은행들이 위험등급이 높은 ETF(상장지수펀드) 신탁상품을 판매해 막대한 수수료이익을 쌓았지만 동시에 불완전판매 리스크에 노출될 가능성이 거론된다. 판매과정에서 상품구조 및 수수료 등 내용을 상세히 설명했는지는 물론 위험등급이 높을수록 은행에서 판매상품으로 내세우기 적절한지를 꼼꼼히 살필 책임이 있기 때문이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한창민 사회민주당 의원실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5대은행이 1~6월 판매한 ETF 가운데 투자위험등급 1등급(매우 높은 위험)인 상품의 비율은 평균 57%로 집계됐다. 국내에선 주식형 ETF에 수요가 쏠리면서 과거부터 은행 신탁판매 비중에서 위험등급 1~2등급이 차지한 비율이 높았다. 특히 올들어 이같은 추세는 뚜렷해졌다. 1~2등급 비중이 2024년 76%, 지난해엔 87% 수준이었으나 올해는 98%로 뛰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증시가 활황을 보인 가운데 'KODEX AI반도체TOP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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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은행서 판 ETF 절반 '초고위험'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5대 은행이 판매한 ETF(상장지수펀드)의 절반 이상이 초고위험 등급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한창민 사회민주당 의원실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5대 은행이 상반기에 판매한 ETF 중 투자위험등급이 1등급(매우 높은 위험)인 상품의 비율은 평균 57%였다. 은행별로 보면 농협은행이 66%로 가장 높고 △우리은행(59%) △신한은행(57%) △하나은행(54%) △국민은행(47%) 순이었다. 2등급(높은 위험)까지 포함하면 평균 98%로 대부분 판매액이 고위험 상품이었다. 금융상품은 가격변동성, 상품구조의 복잡성 등을 따져 상품의 투자위험등급을 매긴다. 채권혼합형은 보통위험 미만이지만 주식형은 고위험군이다. 1·2등급 비중은 2024년 76%, 2025년 87%였다가 올해 98%로 상승했다. 이는 반도체주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추정된다. 실제로 은행 ETF 중에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식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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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실채권 털어도… 지방銀 연체율 올랐다
5대 지방거점은행이 올해 상반기 공격적으로 대출을 늘리며 외형확대에 나섰지만 수익성은 기대만큼 개선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오히려 부실채권을 1조원 가까이 정리하고도 연체율은 상승했다. 금리 상승기에 접어들면서 지역 기업대출 비중이 높은 지방은행의 건전성 부담이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BNK부산은행·BNK경남은행·iM뱅크·광주은행·전북은행 5대 지방거점은행의 여신총액은 올해 6월말 기준 224조392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말(212조8246억원)보다 5.3% 증가한 규모다. 지난해와 견주면 여신 증가 속도가 가팔랐다. 지난해 상반기에는 204조9453억원에서 208조3628억원으로 1.7% 늘었고 하반기에도 208조3628억원에서 212조8246억원으로 2.1% 증가하는 데 그쳤다. 이는 지방거점은행들이 올 상반기에 지역 경기침체 속에서도 기업과 가계를 대상으로 대출을 적극 확대하며 자산을 늘린 결과다. 특히 지방거점은행들은 대형은행들이 지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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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재원 공백 생길라… 서민금융기금 법안 처리 속도
정책서민금융 재원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한 서민금융안정기금의 입법 여건이 마련됐다. 상반기 법안 처리를 보류시켰던 연구용역 보고서가 '경제적 타당성이 있다'는 취지로 결론 난 데다 기획예산처와의 협의도 이뤄져 최대 고비를 넘겼다. 다만 이달 정무위원회 법안소위 일정이 아직 확정되지 않아 금융회사 출연 근거가 일몰되는 10월8일 전 입법을 마무리하기 위한 국회 논의가 시급해졌다. 3일 금융당국과 정치권에 따르면 서민금융법 개정안은 상반기 3차례 정무위 법안소위에서 논의됐지만 의결되지 못했다. 당시 기금 설치의 타당성과 재원 운용방안 등을 담은 컨설팅 용역결과를 확인한 뒤 법안을 처리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되면서 심사를 계속하기로 했다. 현재는 최종 보고서가 나온 만큼 상반기 심사에서 제기된 절차적 쟁점들도 대부분 해소됐다. 특히 보고서엔 기금 설치시 저소득층 이자감면 효과 등이 포함되는 등 사회적 이익을 고려하면 경제적 타당성이 있다는 결론을 도출했다. 재정당국과의 협의도 마무리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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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성 인정받은 서민금융안정기금…10월 전 입법 속도 낸다
정책서민금융 재원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한 서민금융안정기금의 입법 여건이 마련됐다. 상반기 법안 처리를 보류시켰던 연구용역 보고서가 '경제적 타당성이 있다'는 취지로 결론 난 데다 기획예산처와의 협의도 이뤄져 최대 고비를 넘겼다. 다만 이달 정무위 법안소위 일정이 아직 확정되지 않아 금융회사 출연 근거가 일몰되는 10월8일 전 입법을 마무리하기 위한 국회 논의가 시급해졌다. 3일 금융당국과 정치권에 따르면 서민금융법 개정안은 상반기 세 차례 정무위 법안소위에서 논의됐지만 의결되지 못했다. 당시 기금 설치의 타당성과 재원 운용방안 등을 담은 컨설팅 용역 결과를 확인한 뒤 법안을 처리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되면서 심사를 계속 하기로 했다. 현재는 최종 보고서가 나온 만큼 상반기 심사에서 제기됐던 절차적 쟁점들도 대부분 해소됐다. 특히 보고서엔 기금 설치시 저소득층 이자감면 효과 등이 포함되는 등 사회적 이익을 고려하면 경제적 타당성이 있다는 결론을 도출했다. 재정당국과의 협의도 마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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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옥동 글로벌 전략 '순항'...상반기 신한금융 해외사업 성장세 가속
신한금융그룹의 해외사업이 국제적 불확실성 속에서도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진옥동 회장이 이끄는 글로벌 전략이 순항하며 상반기에만 4725억원의 손익을 거둬, 지난해 세운 역대 최대 실적의 성장 곡선을 더 앞서 가고 있다. 3일 신한금융에 따르면 올 상반기 그룹 해외사업 손익은 4725억원으로 전년 동기(4315억원) 대비 9.5% 증가했다. 신한금융은 지난해 국내 금융지주 최초로 글로벌 세전이익 1조원을 넘어선 데 이어 올해도 독보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평가다. 분기별로 보면 성장세는 하반기 들어 더 가팔라지는 추세다. 2분기 해외사업 손익은 2507억원으로 1분기(2218억원) 대비 13.0%(289억원) 늘었다. 일본과 베트남 등 주요 법인의 성장이 2분기 실적을 견인했다. 해외사업 자산 규모도 빠르게 불어나고 있다. 2분기 말 기준 해외사업 총자산은 91조5656억원으로, 1분기 말(85조2105억원) 대비 6조3551억원(7.5%) 늘었다. 연초(80조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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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은행, 몸집 키웠지만…부실채권 1조 털어내도 늘어나는 연체
5대 지방거점은행이 올해 상반기 공격적으로 대출을 늘리며 외형 확대에 나섰지만 수익성은 기대만큼 개선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오히려 부실채권을 1조원 가까이 정리하고도 연체율은 상승했다. 금리 상승기에 접어들면서 지역 기업대출 비중이 높은 지방은행의 건전성 부담이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BNK부산은행·BNK경남은행·iM뱅크·광주은행·전북은행 등 5대 지방거점은행의 여신총액은 올해 6월 말 기준 224조392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말(212조8246억원)보다 5.3% 증가한 규모다. 지난해와 견주면 여신 증가 속도가 가팔랐다. 작년 상반기에는 204조9453억원에서 208조3628억원으로 1.7% 늘었고, 하반기에도 208조3628억원에서 212조8246억원으로 2.1% 증가하는 데 그쳤다. 이는 지방거점은행들이 올 상반기에 지역 경기 침체 속에서도 기업과 가계를 대상으로 대출을 적극 확대하며 자산을 늘린 결과다. 특히 지방거점은행들은 대형은행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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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험 ETF으로 짭짤한 은행, 불완전판매 불씨 커진다
은행들이 위험등급이 높은 상장지수펀드(ETF) 신탁상품을 판매해 막대한 수수료이익을 쌓았지만 동시에 불완전판매 리스크에 노출될 가능성이 거론된다. 판매시 상품구조 및 수수료 등 내용을 상세히 설명했는지는 물론 위험등급이 높을수록 은행에서 판매 상품으로 내세우기 적절한지를 꼼꼼히 살필 책임이 있기 때문이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한창민 사회민주당 의원실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은행에서 1~6월 판매한 ETF 가운데 투자위험등급 1등급(매우 높은 위험)인 상품의 비율이 평균 57%로 집계됐다. 국내에선 주식형 ETF에 수요가 쏠리면서 과거부터 은행 신탁 판매 비중에서 위험등급이 1~2등급이 차지한 비율이 높았다. 특히 올해 들어 이같은 추세가 뚜렷해지고 있다. 1~2등급 비중이 2024년 76%, 지난해엔 87% 수준이었으나 올해는 98%로 뛰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증시가 활황을 띤 가운데 'KODEX AI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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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열풍에…5대은행 ETF 판매 절반이상 고위험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은행이 판매한 상장지수펀드(ETF)의 절반이상이 초고위험 등급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한창민 사회민주당 의원실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5대은행에서 상반기 판매된 ETF 중 투자위험등급이 1등급(매우 높은 위험)인 상품의 비율은 평균 57%였다. 은행별로 보면 농협은행이 66%로 가장 높고 △우리은행(59%) △신한은행(57%) △하나은행(54%) △국민은행(47%) 순이었다. 2등급(높은위험)까지 포함하면 평균 98%로 판매액 대부분이 고위험 상품이었다. 금융상품은 가격 변동성, 상품 구조의 복잡성 등을 따져 상품의 투자위험등급이 매겨진다. 채권혼합형은 보통위험 미만이지만 주식형은 고위험군이다. 1·2등급 비중은 2024년 76%, 2025년 87%였다가 올해 98%로 상승했다. 이는 반도체주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추정된다. 실제로 은행 ETF 가운데선 삼성전자와 하이닉스 주식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