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조·생보 업계 1위 '맞손'…웅진프리드, 장례 넘어 건강·간병까지

상조·생보 업계 1위 '맞손'…웅진프리드, 장례 넘어 건강·간병까지

이병권 기자
2026.10.21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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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프리드라이프·삼성생명 전략적 업무협약 체결. 첫 협력으로 '건강케어서비스' 출시 / 사진제공=웅진프리드라이프
웅진프리드라이프·삼성생명 전략적 업무협약 체결. 첫 협력으로 '건강케어서비스' 출시 / 사진제공=웅진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1위 웅진프리드라이프가 생명보험업계 1위 삼성생명(245,000원 ▲3,500 +1.45%)과 손잡고 건강관리·간병 서비스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넓힌다고 21일 밝혔다. 장례 중심의 상조 서비스에서 병원 동행과 시니어 돌봄까지 제공하는 종합 라이프케어 기업으로의 전환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첫 협력 상품은 이르면 이달 말 출시하는 '건강케어서비스'다. 구체적으로 △비의료 건강상담 △상급종합병원 간호사 동행 △시니어 돌봄케어 △간병 지원 등을 제공한다. 일상적인 건강관리부터 중대 질환 진단 이후 필요한 돌봄까지 단계별로 지원한다.

웅진프리드라이프는 고령 인구와 맞벌이·1인 가구 증가로 가족의 돌봄 부담이 커지는 상황에서 건강케어서비스의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보고 이번 협력을 추진했다. 고령 부모의 병원 방문이나 간병을 가족이 직접 맡기 어려운 경우 전문 서비스를 통해 부담을 덜어준다는 구상이다.

또 웅진프리드라이프가 추진 중인 사업 다각화 전략의 연장선이다. 웅진프리드라이프는 올해 프리미엄 웨딩홀 사업에 진출하고 업계 최초로 크루즈 전세선을 도입했다. 상조 상품인 '웅진프리드' 시리즈를 출시하고 쉴낙원 서울제중·안양 장례식장을 새로 개장하며 관련 인프라도 확대했다.

여기에 삼성생명과 함께 건강관리 등 돌봄 서비스를 더해 결혼부터 노후와 장례까지 생애 전 과정을 아우르는 토탈 라이프케어 플랫폼을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문호상 웅진프리드라이프 대표는 "고객이 가장 도움이 필요한 순간에 곁을 지키는 것이 상조의 본질"이라며 "삼성생명과의 협력으로 고객과 가족의 돌봄 부담을 덜고 인생 처음부터 끝까지 함께하는 토탈 라이프케어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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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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