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울산·경남 상설협의체 가동…초광역 협력 본격화

부산·울산·경남 상설협의체 가동…초광역 협력 본격화

노수윤 기자
2026.09.08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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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협의회서 초광역 발전전략·성장엔진 육성·공공기관 유치 협력 다져

전재수 부산시장(가운데), 박완수 경남도지사(오른쪽), 김상욱 울산시장이 부울경 정책협의회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부산시
전재수 부산시장(가운데), 박완수 경남도지사(오른쪽), 김상욱 울산시장이 부울경 정책협의회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부산시

부산시와 울산시, 경남도가 8일 '제4회 부울경정책협의회'를 열고 협력 본격화를 위한 '초광역 협력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3개 시도는 협의회에서 △초광역 추진체계 구축 △초광역 발전전략 수립 △5극3특 성장엔진 육성계획 △2차 공공기관 이전 공동 대응 △주요현안 및 협력사업 국비 확보 공동대응과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논의했다.

앞으로 상설협의체를 가동하고 산업·교통·생활·행정 등 분야별 협력과제를 구체화해 초광역 추진체계 로드맵을 마련한다.

산업이 연결되고 생활이 이어지며 행정과 재정이 함께 움직이는 '하나의 부울경'을 만들기 위해 3대 분야 12개 초광역 발전전략 과제도 제시했다. 산업·인재·투자기반·시설을 초광역으로 연결해 경제력을 확대하고 단일 생활권도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5극3특 성장엔진 육성 계획을 통해 3개 시도가 남해권을 아우르는 글로벌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한다. △첨단 조선·해운 △미래모빌리티 혁신제조 △우주항공·방산 △차세대 원전·에너지 분야를 중심으로 앵커기업을 발굴하고 내년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부울경 공동 국비확보 대응단'을 가동하고 △동남권 순환 광역철도 건설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 건설 △ 광역간선급행버스체계(BRT) 구축 등의 국비확보 대응 협력을 강화한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부울경과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서라도 세 지역이 힘을 모으는 것은 반드시 필요한 과제"라며 "논의를 통해 초광역 협력에 대한 일차적인 합의와 앞으로의 방향을 제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재수 부산시장은 "이번 정책협의회는 부울경이 대한민국 또 하나의 성장축으로 거듭나는 위대한 첫걸음"이라며 "부울경의 산업과 인재가 긴밀하게 연결되고 시도민이 체감하는 변화로 이어지도록 협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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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수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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