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시구 시민행복협의회' 공식 출범...현안 해결 '원팀' 가동

대전시, '시구 시민행복협의회' 공식 출범...현안 해결 '원팀' 가동

대전=허재구 기자
2026.09.09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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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현안 12건 해결책 모색… 예비군 수송버스 임차료 전액 시비 지원, 생활임금 단일화는 합의

대전시청사 전경./사진제공=대전시
대전시청사 전경./사진제공=대전시

대전시와 5개 자치구가 손을 잡고 지역 현안해결을 위한 '원팀'을 가동한다.

시는 9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허태정 대전시장과 5개 구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시구 시민행복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민선 9기 '시·구 시민행복협의회'를 공식 출범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시장과 구청장이 참여하는 정책협의회를 정례적으로 운영하고 △민생 안정과 지역 현안 해결 △시와 자치구 협력과제 발굴 △중앙정부 정책 건의 △행정·재정 지원 체계 구축 등 지역 현안 해결과 시민 행복 증진을 위해 '원팀'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첫 회의에서는 자치구 공통 현안 5건과 개별 현안 7건 등 모두 12건의 핵심 과제를 논의하고,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공통 현안은 자치구 건의 사항 3건과 시정 협조 요청 사항 2건이다.

'고향사랑e음 플랫폼 유지 관리비 국비 지원'과 관련 사업비 지원의 법적 근거가 마련돼 있는 만큼 중앙정부에 국비 지원을 적극 건의하기로 했다.

2015년 이후 장기간 조정되지 않았던 공영주차장 요금도 현실에 맞게 합리적인 주차 요금 체계를 마련하고, 내년 1분기 중 관련 조례 개정을 추진하기로 했다.

내년 충남 금산군으로 이전돼 통합운영되는 (가칭)'대전·금산 과학화 예비군훈련장'과 관련, 대전지역 예비군의 이동 편의를 높이기 위해 수송 버스 임차료 전액도 시비로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시가 제안한 시정 협조 요청 사항에 대해서도 5개 자치구는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시와 자치구는 지역의 교육 경쟁력을 높이고 양질의 교육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5년간 최대 40억원을 지원받을 수 있는 교육부 주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공모에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또 같은 생활권 안에서도 시와 자치구별로 생활임금을 다르게 적용하면서 제기된 형평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시와 자치구가 함께 생활임금액을 마련하고 내년부터 같은 금액을 적용하기로 합의했다.

허 시장은 "오늘은 민선 9기 대전시와 5개 자치구가 시민 행복과 지역 발전을 위해 진정한 '원팀'으로 첫발을 내딛는 뜻깊은 자리" 라며 "앞으로도 자치구의 현장 목소리를 시정에 적극 반영하고 민생 안정과 대전의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상생협력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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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재구 기자

안녕하세요. 정책사회부 허재구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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