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몰리는 과천시…4년 만에 기업 1800개·SW기업 5배로 '껑충'

기업 몰리는 과천시…4년 만에 기업 1800개·SW기업 5배로 '껑충'

경기=권현수 기자
2026.09.15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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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지식정보타운이 이끈 산업 지형도 변화…평균 매출·고용 규모 상승
4년 새 기업 수 150% 증가…지식정보타운 입주기업 매출·고용 타지역의 2배 상회

과천지식정보타운 전경./사진제공=과천시
과천지식정보타운 전경./사진제공=과천시

경기 과천시가 과천지식정보타운 조성을 발판 삼아 첨단 소프트웨어 및 인공지능(AI) 중심의 기업도시로 체질 개선에 성공했다. 최근 4년 사이 관내 기업 수가 2.5배로 늘고 소프트웨어 개발기업은 5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시에 따르면 기업정책팀과 빅데이터팀이 지난해 12월 말 기준 관내 기업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과천 기업 수는 2021년 734개에서 2025년 1838개로 150.4% 증가했다.

특히 고부가가치 산업인 소프트웨어 개발기업의 성장세가 가파르다. 같은 기간 관내 소프트웨어 개발기업은 31개에서 156개로 403% 폭증하며 지역 산업 구조의 첨단화를 이끌었다.

이 같은 급성장의 핵심 동력은 과천지식정보타운이다.

분석 결과 지식정보타운 입주기업은 과천 내 타지역 기업 대비 평균 매출액이 2.4배 높았으며, 고용 인원 중앙값도 2.7배에 달했다. 지식정보타운 입주기업 중 혁신역량을 보유한 기업 비율은 30.0%로, 타지역 기업(7.6%)보다 약 4배 높았다. 입주 전후 매출 비교가 가능한 기업 가운데 63.5%는 지식정보타운 입주 이후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되기도 했다.

과천시는 지식정보타운의 성과를 과천과천 공공주택지구 및 기존 도심으로 확산시킬 방침이다. 특히 인공지능 전환(AX) 협력 지구를 중심으로 기업과 인재가 모이는 혁신 생태계를 구축해 도시 전반의 산업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지식정보타운은 과천을 첨단산업 중심의 기업도시로 탈바꿈시킨 핵심 성장축"이라며 "이 성과를 과천과천지구와 과천형 AX 협력 지구로 확장해 민선 9기 비전인 '과천다움의 완성'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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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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