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기신 총장 "탄소중립은 미룰 수 없는 책무"…대학 차원 기후위기 대응 본격
장성진 총괄부총장 교양과목 확대 발표…보건·경영·복지학부 기후 과제 접목

네팔의 대규모 홍수 피해를 계기로 백석대학교가 기후위기 대응과 이에 맞춘 교과목 개편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백석대는 이날 교내 백석홀 소강당에서 네팔 이웃을 돕기 위한 성금 모금 행사도 개최했다.
송기신 백석대 총장은 "네팔을 휩쓴 참혹한 홍수와 지난 여름의 극한 호우는 기후위기가 인류의 생존을 가르는 현실임을 보여준다"며 "정부와 기업, 대학, 시민이 함께 온실가스를 줄이고 재난 취약계층을 보호하는 책무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백석대는 기후위기 대응을 대학의 핵심 교육과정으로 편입할 방침이다. 장성진 총괄부총장은 기후위기와 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교양 교과목을 지속 개발·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내놓았다. 전공별로도 사회복지학부의 재난 취약계층 지원, 경상학부의 ESG 탄소중립 경영, 보건학부의 기후 health 융합 교육 등을 추진해 지속 가능한 캠퍼스 모델을 구축할 예정이다.

같은 날 오전 글로벌외식관 잔디광장에서는 외국인 유학생 3400여 명을 대상으로 한 '추석맞이 문화 체험 행사'가 열렸다.
중국, 베트남, 몽골, 러시아 등 다양한 국가의 유학생들이 한복 체험과 윷놀이, 떡메치기 등 한국 전통문화를 체험했고 특히 고국의 재난 소식으로 시름하던 네팔 출신 유학생들도 참석했다. 대학 측은 명절 연휴를 맞아 유학생들에게 즉석식품 등 생필품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