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성남시는 신상진 시장이 지난 10일 폴란드 브로츠와프에서 열린 첫 '2026 한국의 날 페스티벌' 행사에 국내 지자체 중 유일하게 참가해 문화외교를 펼쳤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성남시립국악단은 민속악 합주 '시나위', 타악 독주 '설장구' 등 7곡을 연주하며 한국 전통음악을 선보였다. 1000석 규모의 공연장은 만석을 기록했고 행사장 밖에도 입장을 위한 대기 줄이 이어졌다. 부대 행사로 열린 K푸드 페스티벌에도 5000여명의 인파가 몰렸다.
신 시장은 개막식에서 "올해 4월 한국과 폴란드가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맺으며 협력의 새 장을 열었다"며 "양 도시가 자매결연을 바탕으로 다방면에서 활발한 교류를 이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서 신 시장은 지난 9일 야체크 수트리크 브로츠와프시장과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방문 기간 성남산업진흥원과 폴란드 방산협회 간 업무협약도 맺으며 경제·산업 분야의 협력 기반도 다졌다.
신 시장은 "문화예술은 서로 다른 도시의 시민들이 우정을 쌓는 중요한 가교"라면서 "자매결연을 계기로 경제·산업뿐 아니라 문화와 체육 등 실질적인 교류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