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정책큐레이터'도입…국민 아이디어서 제도개선 씨앗 찾는다

조달청, '정책큐레이터'도입…국민 아이디어서 제도개선 씨앗 찾는다

대전=허재구 기자
2026.10.13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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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제안 발굴부터 정책화까지 체계적으로 관리

조달청 청년인턴들이 지난 달  22일 청년의 시각에서 조달정책을 바라보는 정책큐레이팅 활동을 진행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조달청
조달청 청년인턴들이 지난 달 22일 청년의 시각에서 조달정책을 바라보는 정책큐레이팅 활동을 진행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조달청

조달청이 국민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해 조달정책으로 연결하는 '정책큐레이터'를 본격 도입한다고 13일 밝혔다.

정책큐레이터는 온·오프라인의 다양한 채널에서 제기되는 의견을 수집, 선별해 정책의제로 발전시키고 국민과 정책 담당 부서를 연결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국민 제안을 단순 접수·처리하는데 그치지 않고 정책적 가치가 있는 아이디어를 적극적으로 모니터링하고 발굴해 정책으로 발전시키는 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취지를 담았다.

조달청은 이를 통해 국민의 아이디어 속에서 정책의 씨앗을 찾아 정책화하고 제도개선으로 연결할 방침이다.

기존 온라인 채널인 '소통혁신24, 국민신문고, 청장과의 대화' 뿐만 아니라 조달기업과 청년인턴과의 직접 소통, 내부 직원의 제안 게시판까지 정책 아이디어의 발굴 창구로 활용한다.

이형식 조달청 기획조정관은 "정책큐레이터는 국민의 의견을 기다렸다가 답변하는 데 그치지 않고, 국민의 아이디어 속에서 정책의 씨앗을 찾아 정책화하고 제도개선으로 연결하는 역할"이라며 "청년인턴과의 정책큐레이팅을 시작으로 조달기업과 국민, 내부 직원 등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국민 참여형 조달정책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달청은 정책큐레이터 제도의 본격적인 운영에 앞서 지난달 22일 청년의 시각에서 조달정책을 바라보는 정책큐레이팅 활동도 진행했다.

청년인턴들은 '청년인턴 브이로그를 활용한 조달정책 홍보, 출입증 이용 불편 개선' 등 국민 소통과 조직 운영에 관한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특히, 실제 조달업무를 경험하면서 발견한 나라장터 시스템 개선 아디이어도 제시해 관련 부서와 연계 검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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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재구 기자

안녕하세요. 정책사회부 허재구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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