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안산시가 경기경제자유구역청과 공동으로 서울재팬클럽(SJC) 소속 일본 기업인 20여 명 등 총 30여 명을 안산사이언스밸리(ASV) 지구로 초청해 현장 투어와 투자설명회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SJC는 350여 개 회원사를 둔 국내 최대 규모의 일본계 기업 경제단체다.
이날 행사는 ASV의 첨단산업 기반을 알리고 양국 기업 간 기술 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경기경제자유구역 지정에 따른 ASV 개발 계획을 청취하고, 한양대 에리카 캠퍼스혁신파크와 경기테크노파크 디지털전환허브, 인테그리스코리아 등을 방문했다.
인테그리스코리아는 신규 사옥 건립 당시 시의 행정 지원으로 2주 만에 건축 인허가가 완료된 사례를 일본 기업인들에게 소개했다.
이민근 시장은 "올해 1월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된 ASV는 우수한 연구 인력과 기관이 집적된 혁신 거점"이라며 "일본의 정밀공학과 한국의 첨단기술 활용 역량이 결합하면 새로운 성장 기회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반월·시화 국가산업단지와 연계한 인적 교류 및 기술사업화 협력을 제안했다.
시는 오는 12월 90실 규모의 한양대 에리카 산학연허브동 준공에 맞춰 유망기업 유치 활동을 잇고, '2026 로보월드'에 참가해 대규모 공동 투자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경제자유구역의 인센티브 등 혜택과 한양대 에리카의 인재 양성 인프라, 반월·시화 산단의 제조 실증환경을 묶어 첨단로봇 및 AI 중심의 맞춤형 기업 투자를 이끌어낼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