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노후 하수관로 정비…296억 투입해 싱크홀·침수 막는다

군포시, 노후 하수관로 정비…296억 투입해 싱크홀·침수 막는다

경기=이민호 기자
2026.11.03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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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 수도사업소 전경./사진제공=군포시
군포시 수도사업소 전경./사진제공=군포시

경기 군포시가 산본·당정·대야미·부곡·삼성 하수처리구역 내 20년 이상 노후 하수관로 21.5km를 정비하는 '3단계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3일 밝혔다.

노후 하수관로는 균열이나 파손된 틈새로 토사가 빠져나가 지반침하를 유발하는 주원인으로 꼽힌다. 배수 기능까지 떨어뜨려 집중호우 시 도심 침수를 일으킬 우려가 크다. 시는 공공하수도 기술진단과 정밀조사를 거쳐 구조적 결함이 발견된 구간을 선별했다.

이번 3단계 사업에는 국비 178억원, 도비 59억원, 시비 59억원 등 총 296억원이 투입된다. 시는 2026년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2027년 착공해 2028년 정비를 완료할 계획이다.

시는 2022년 산본·당정 구역 1단계 정비(3.2km·36억6000만원)를 마친 데 이어, 지난 6월 같은 구역의 2단계 정비(3.9km·53억 6700만 원)까지 총 7.1km 구간의 보수를 끝냈다.

한대희 시장은 "노후 하수관로 정비는 지하 시설물 안전을 확보하고 침수 피해를 막기 위한 필수 시책"이라면서 "철저한 설계와 체계적인 공사 관리로 시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도시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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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호 기자

경기지역 맡고 있는 이민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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