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정책
(상보)5년간 연 최대 1000억 지원...지역·산업 연계 핵심 브랜드 단과 설립·AI거점대·5극3특 공유대학 3개 목표 완수해야 서울대에 비견하는 지역거점국립대 3곳을 만들겠다는 '서울대 10개 만들기'에 부산대·전남대·충남대가 선정됐다. 3개 대학은 앞으로 5년간 연간 약 700억원(최대 1000억원)씩 지원받아 지역 '성장엔진' 산업을 위한 브랜드 단과대학을 신설하고 지역 AI(인공지능) 교육·연구 거점으로 육성된다. 이를 통틀어 '패키지 지원대학'으로 부른다. 교육부는 1일 '서울대 10개 만들기' 패키지 지원 대상으로 부산대·전남대·충남대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총 9개의 지역거점국립대(지거국) 가운데 영남권, 호남권, 중부권에서 각각 1개 대학이 뽑혔다. 패키지 지원대학들은 각 지역의 '5극3특 성장엔진'(전략산업)과 AI 분야를 하나로 묶어 지거국의 학부·대학원·연구소를 함께 육성해야 한다. 때문에 대기업이나 정부출연연구기관이 많은 지역이 유리하다. 부산대는 조선해양, 기계시스템, 항공우주 등 동남권 성장엔진 산업을 포괄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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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대기업 이부장' 돌아왔다…'시니어 인턴'으로 다시 일터로
삼성전자 부장 출신 이정기씨(68)는 퇴직 후 재취업에 어려움을 겪다가 서울시니어일자리지원센터의 '시니어 인턴십'을 통해 새 일자리를 찾았다. 직접 개발한 교육 콘텐츠와 관련 전문성을 인정받아 인턴십 종료 뒤 정식 채용됐고, 현재는 한국공공정책평가협회 산하 미래융합AI교육원장으로 일하고 있다. 이씨는 "중요한 건 나이보다 새로운 흐름을 받아들이려는 태도와 준비"라며 "준비가 돼 있다면 언제든 다시 기회를 잡을 수 있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노년층이 경제적으로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일자리를 지원하는 '시니어 인턴십' 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시니어 인턴십은 60세 이상 시민에게 최소 3개월 이상 현장 경험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이 고용을 유지할 수 있도록 관련 비용을 지원하는 제도다. 서울시니어일자리지원센터가 사업을 전담·운영한다. 전업주부였던 강영신씨(68)도 시니어 인턴십을 거쳐 바리스타로 일하고 있다. 그는 지난해 8월부터 3개월간 서울 관악구 한 카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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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포 일대 77개 복덕방 거래 '짬짜미'…서울시, 담합 주도 일당 3명 입건
서울시 민생사법경찰국은 지난달 26일 서초구 반포지역 일대에서 공인중개사 단체를 조직해 비회원과의 공동중개 제한을 주도한 단체 회장 A씨와 B씨 등 일당 3명을 공인중개사법 위반 혐의로 형사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5일 밝혔다. A씨는 공인중개사도 아닌 중개보조원으로 공인중개사 단체 'D회(20개 업체)'를 조직, 2000만~3000만 원의 가입비를 낸 경우에 회원으로 가입시키고 단톡방에서 비회원과 공동중개한 회원들에게는 6개월간의 거래정지를 주도했다. 그는 해당 단톡방에 "공멸하지 않으려면 비회원을 축소·위축시켜야 합니다", "D회 총회 결과, 공인중개사 2곳에 대해 6개월간 회원자격을 정지합니다"라는 등 비회원과 공동중개한 회원들을 제재했다. B씨는 반포지역 일대 4개의 공인중개사 단체를 규합한 'F회(77개 업체)'를 조직해 회장으로 활동했다. 그는 F회 비회원 명단과 회원사 연락처가 기재된 마우스 패드를 회원들에게 배포하고, 공인중개사들이 사용하는 공동중개망에 거부회원사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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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적분·기하 안 봐도 이공계 명문대 간다…'서울대·의대는 제외'
올해 대입 정시에서 대부분의 대학이 이공계 학과 지원자에게 '미적분·기하' 응시를 요구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이공계 학과 지원자에게 미적분·기하 응시를 지정한 대학은 전국 174곳 중 서울대학교 1곳이다. 가천대와 경북대, 전북대, 제주대, 충남대, 충북대, 전남대 등 7곳은 일부 학과에서만 미적분·기하를 보면 된다. 서울권의 주요 대학도 대부분 수학 지정과목이 없다. 연세대나 고려대, 성균관대, 서강대, 한양대 등에서는 '확률과 통계'에만 응시하면 자연계열 정시 지원이 가능하다. 이 중 연세대, 고려대 등 19곳은 수학 관련 학과를 지원하더라도 미적분·기하에 응시하지 않아도 된다. 일부 의대는 여전히 이공계 수준의 수학을 요구하고 있다. 전국 39개 대학 중 17곳(43.6%)은 미적분·기하를 지정 과목으로 유지했다. 서울대나 연세대(미래), 울산대 등이 포함됐다. 연세대나 고려대, 가톨릭대 등 나머지 22곳은 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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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밥값 싸" 손님 북적이는데..."남는 게 없어" 착한가격업소 딜레마
중동 정세 불안으로 물가 상승 압력이 커지자 정부가 소비자 부담을 덜어주는 '착한가격업소' 참여를 적극 독려하고 있다. 착한가격업소는 주변 상권 대비 20~30% 저렴한 가격을 유지하는 대신 정부 지원을 일부 받는 구조다. 다만 소상공인들은 원가와 인건비가 증가하고 있어 부담도 커지고 있다고 토로한다. ━정부·지자체, 캐시백·할인쿠폰으로 착한가격업소 가입 독려━4일 관계 부처에 따르면 '착한가격업소 찾기'에 등록된 전국 업체는 총 1만2101곳이다. 착한가격업소는 지자체가 주변 상권보다 저렴한 가격을 유지하면서 위생·서비스 기준을 충족한 업소를 선정하는 제도로 음식점뿐만 아니라 미용실, 숙박업소 등 편의시설이 대상이다. 생활 인구가 많은 서울과 경기도에 32%(3844곳)가 몰려있다. 착한가격업소는 업주 신청이나 시민 추천을 통해 지정되며, 일정 기준을 유지하는 조건으로 공공요금 감면과 홍보 지원 등을 받는다. 중앙 정부와 지자체들은 외식·생활물가 상승 속에서 비교적 저렴한 가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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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식 산림청장, '평화의 숲'과 안동 산불피해지서 나무심기 행사
박은식 산림청장은 4일 경북 안동시 풍천면 일원 산불피해지에서 진행된 나무심기 행사에 참석했다. 시민단체인 '평화의 숲'이 주관한 이 행사는 산불 피해지의 산림을 복구하고 지역사회와 협력하는 사회공헌 거버넌스 모델을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장에는 권오을 국가보훈부장관, 임미애 국회의원, 황명석 경북도지사 권한대행과 안동시, 경북산림포럼 관계자, 지역주민 60여명 등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산초나무와 산벚나무 등 총 1000그루의 나무를 심으며 건강한 숲 조성과 산불피해지 복원에 힘을 보탰다. 박은식 산림청장은 "이 행사는 산불피해지 복원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숲을 조성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5월까지 진행되는 범국민 나무심기에 국민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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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졸업장' 들고 한국 우르르?...중국 유학생 100여명에 '발칵'
교육부는 3일 호남대학교에 편입한 중국인 유학생들이 미국대학 허위 학력으로 비자를 받은 정황과 관련해 "엄정하게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실로 확인될 경우 최대 3년간 비자발급제한 등의 조치를 즉각 시행한다. 법무부는 호남대의 중국인 유학생 100여명이 국내 체류 비자를 받기 위해 당국에 제출한 서류 중 미국 대학 학위증이 조작된 것으로 파악하고 수사하고 있다. 학위증을 발급했다는 미국 대학은 인가가 취소되거나 인가를 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부는 "법무부 수사 결과에 따라 해당 사안의 부정입학이 사실로 확인된 경우 '교육국제화역량인증제' 평가에서 부여된 등급을 '비자정밀 심사대학으로 조정' 및 '최대 3년간 비자발급제한' 등의 조치를 즉각 시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어 "각 대학의 장은 외국인 유학생 입학심사 시 지원자가 제출한 서류 검증을 통해 합격여부를 결정해야 하고, 학력요건에 대해서는 고등교육법 제33조에 따른 학위취득 사실 확인을 철저히 해야 한다"며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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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지방 갈등 조정 컨트롤타워 '행정협의조정위 13기' 가동
행정안전부가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간 정책 이견을 조율하는 행정협의조정위원회를 새롭게 구성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행안부는 3일 제13기 행정협의조정위원회 민간위원 위촉식을 열고 공식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행정협의조정위원회(간사는 행안부)는 국무총리 소속 기구로 '지방자치법'에 근거해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 간 사무 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갈등을 협의·조정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번 13기 위원장에는 지방자치 및 갈등관리 분야 전문가인 배귀희 숭실대학교 행정학부 교수가 위촉됐다. 민간위원으로는 신옥주 전북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최진식 국민대 행정학과 교수, 신대희 법률사무소 소망 변호사가 참여한다. 민간위원들은 2028년 3월 4일까지 2년간 활동하며 중앙과 지방 간 이견을 조율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위원회는 민간위원 4명과 행안부 장관 등 당연직 위원 5명, 사안별로 지정되는 지명직 위원으로 구성돼 주요 갈등 사안을 심의하게 된다. 행안부는 이번 위원 구성이 전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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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정용우씨(예원예대 교수) 모친상
■김민예씨 별세, 정용우씨(예원예술대 스포츠과학과 교수) 모친상 = 3일, 서산중앙병원 장례식장 별실, 발인 5일 오전 9시. 041-669-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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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바이오 경제자유구역' 위해 글로벌 브레인 모였다
경기 파주시가 지난 2일 '2026 파주 경제자유구역 바이오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파주 경제자유구역 후보지의 핵심 전략 분야인 바이오산업 최신 기술 동향과 미래 발전 방향을 공유하고 국내외 기업 및 유관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행사에서는 마이클 림 미국 스탠퍼드대학교 의과대학 신경외과 교수가 파주 경제자유구역 바이오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의향서(LOI)를 시에 전달하며 협력 의지를 밝혔다. 시는 지난해 미국 MIT·하버드 공동연구기관인 브로드 연구소와의 업무협약에 이어 마이클 림 교수의 협력의향서(LOI) 전달을 계기로 파주 경제자유구역 바이오 글로벌 연구 협력 기반을 확대하게 됐다. 이어진 기조강연에서는 마이클 림 교수, 김재경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수리과학과 교수, 이상민 포항공과대학교 화학공학과 교수가 연사로 참여해 차세대 바이오산업 발전 방향과 바이오·인공지능(AI) 융합 기술 등에 대해 발표했다. 토론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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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려진 땅에 생명을"…의정부시 불법경작지 밀고 '힐링 정원' 심었다
경기 의정부시가 '제81회 식목일'을 맞아 '2026년 봄철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 2일 열린 행사는 장암동 내 방치된 나대지(불법경작지)를 활용해 조성한 실외정원과 연계해 진행됐다. 공무원 등 150여명이 참여해 자산홍, 영산홍 등 관목류 식재와 금계국, 샤스타데이지 등 야생초화류를 파종했다. 행사 대상지는 과거 관리가 미흡해 방치되면서 경관을 해치고 이용 불편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던 곳이다. 시는 지난해 서측 부지에 실외정원을 조성한 데 이어, 올해 동측 부지까지 정비를 확대해 생활권 녹지 공간을 확충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추진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식목일 나무심기 행사를 통해 방치돼 있던 공간이 시민이 일상에서 자연을 느끼고 쉬어갈 수 있는 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생활권 주변 녹지 공간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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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사업비, 계약직이 사적 유용…전남대, 교육부 감사서 적발
교육부는 전남대에서 계약직원이 예산을 사적으로 유용하고 감사자료를 고의로 누락한 사실을 확인하고 '기관 경고'를 했다. 3일 교육부가 발표한 2024년 8∼9월 전남대 종합감사 결과에 따르면 총 25건이 지적됐다. 중징계 1명·경고 3명·주의 19명 등 23명에 대해 신분상 조치가 이뤄졌다. 8637만원은 회수한다. 전남대 계약직 직원 Y씨는 사업비, 예산(간접비) 등 1839만6000원을 45차례에 걸쳐 사적으로 사용한 뒤 허위로 회계처리했다. 관련 법인카드 사용 내역을 고의로 누락하기도 했다. 교육부는 Y씨에 대한 중징계를 전남대에 요구했다. 또 전남대 비전임교원 채용에서 A씨 등 3명은 지원자와 학연, 지연 등 지속적인 친분이 있었지만, 이 사실을 총장에게 신고하지 않고 서류·면접전형에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전남대는 시설 공사를 추진하면서 실제 시공내역을 확인해 시정 조치를 하거나 정산하지 않아 공사비 6건에 대해 총 987만6000원을 과다 지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와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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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호영 1호 공약 '용인 반도체 산단, 전북 분산'…이상일 '토론 재촉'
전북지사 출마를 선언한 안호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호 공약으로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전북 분산배치'를 내세우자, 이상일 경기 용인시장이 3일 이를 강하게 비판하며 '무제한 토론'을 재차 촉구했다. 이 시장은 정부의 4대강 보 처리 방안 재검토와 함께 용인 반도체 산단 용수공급 차질 우려가 제기될 때도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지방이전론을 촉발한 안 의원,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에게 '1대 2 무제한 토론'을 제안했다. 이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당내 경선 포기 의사를 밝혔던 안 의원이 상황 변화에 따라 재등판한 점을 언급하며 "가볍게 처신하는 분이니 용인 반도체 생산라인(팹)의 전북 분산이란 말도 함부로 내뱉는 것 아닌가"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안 의원의 공약을 "전북 표몰이용 정략이자 도민을 희망고문하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안 의원 주장이 과연 반도체와 나라의 미래를 위해 바람직한 것인지 무제한 토론을 통해 가려보고 국민의 판단을 받아보자"면서 "같은 당 동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