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9년간 출입 제한' 북악산 마지막 미공개 구간, 17일 전면 개방

'59년간 출입 제한' 북악산 마지막 미공개 구간, 17일 전면 개방

김성은 기자
2026.10.1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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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대통령경호처 "북악산, 온전히 국민께…'열린경호·낮은경호' 원칙 실천해 나갈 것"

(서울=뉴스1) 김명섭 기자 = 청명한 날씨를 보인 12일 서울 북악산 뒤편 하늘이 파랗게 펼쳐져 있다. 기상청은 이날 아침저녁으로 비교적 선선하겠지만, 낮에는 기온이 33도까지 오르며 무덥겠다고 예보 했다.  2026.8.12/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김명섭 기자
(서울=뉴스1) 김명섭 기자 = 청명한 날씨를 보인 12일 서울 북악산 뒤편 하늘이 파랗게 펼쳐져 있다. 기상청은 이날 아침저녁으로 비교적 선선하겠지만, 낮에는 기온이 33도까지 오르며 무덥겠다고 예보 했다. 2026.8.12/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김명섭 기자

대통령경호처(이하 경호처)가 오는 17일 북악산을 전면 개방한다.

경호처는 13일 "약 59년 동안 일반인 출입이 제한됐던 북악산의 마지막 미개방 구간을 오는 17일 오전 9시를 기해 전면 개방한다"며 "국민주권정부 출범 후 일관되게 추진해 온 '열린 경호, 낮은 경호' 원칙을 실천해 경호대상자의 안전을 확보하고 '국민이 주인인 나라'의 가치를 담아 국민의 일상과 편의를 최대한 존중하겠다는 취지"라고 밝혔다.

북악산은 지난 2020년 1단계(북축 일대)로 탐방로 2.2km가, 2022년에 2단계(남동측 일대)로 탐방로 3.0km가 개방됐다.

이번에 새롭게 열리는 북악산 남서측 구간(청운동 방면)은 약 1.32km 길이다. 경호처는 지난해 7월부터 관계기관과 탐방로 신설 및 정비, 경호 안전 조치 등 관련 협력을 진행했다는 설명이다. 국가유산청은 명승 북악산의 가치를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최적의 탐방환경 조성을, 종로구는 탐방로 설치 사업을 지원했다. 지난 7일에는 종로소방서, 산림청, 종로구청, 종로경찰서 등으로부터 개방 예정 구간 내 산불 발생에 대비한 합동 진화 훈련도 실시됐다.

경호처는 "국민에게 새롭게 개방되는 구간도 기존 탐방로와 마찬가지로 24시간 출입을 허용한다는 방침"이라며 "탐방안내소 안전 순찰과 CCTV 운영 등 안전관리 및 경호, 경비 체계를 구축해 완벽한 경호, 경비 태세를 유지함은 물론 국민이 어떠한 불편도 없이 안전하게 산행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했다.

황인권 대통령경호처 처장은 "이번 3단계 미개방 구간 개방을 통해 북악산을 온전히 국민께 돌려드릴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열린 경호, 낮은 경호' 원칙을 현장에서 적극 실천해 국민의 일상과 공간을 존중하고, 함께 호흡하는 경호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그림제공=대통령경호처
/그림제공=대통령경호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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