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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러 3차 전략대화서 상호지지 확인…푸틴 초청에 김정은 러시아 가나
북한과 러시아가 제3차 외무장관 전략대화에서 상호 지지를 재확인하고, 양국 간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1일 최선희 북한 외무상과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이 전날 모스크바에서 제3차 전략대화를 개최했다고 보도했다. 이와 함께 지난 19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면담 일정도 함께 전했다. 이날 신문이 공개한 전략대화 공보문에 따르면 양국은 2024년 체결한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 협정의 이행 상태를 점검하고 양국 사이 고위급 방문 및 다방면적 협력 계획, 두 나라의 관심사인 주요 국제 현안과 관련해 논의했다. 신문은 북러가 "토의된 모든 문제에서 견해 일치를 이룩했다"고 전했다. 이어 "두 나라 국가수반 사이에 맺어진 동지적 친분 관계가 조로(북러) 관계 발전의 공고성과 미래지향성을 담보하는 가장 힘있는 추동력으로 된다는 것을 재확인한다"며 "최고위급에서의 전략적 인도 및 정세 변화에 구애됨이 없이 양국 관계의 백년대계를 위한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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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그리스 외교장관회담 개최…"조선·해운 등 협력 확대"
조현 외교부 장관이 20일 서울에서 요르고스 게라페트리티스 그리스 외교장관과 만나 양국간 실질협력 및 지역정세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조 장관은 게라페트리티스 장관의 첫 방한을 환영한다며 그간 양국이 특히 조선·해운 분야에서 상호보완적인 협력을 지속해왔음을 평가한 후, 앞으로 여타 분야에서도 협력을 확대해 나가자고 했다. 게라페트리티스 장관은 우수한 조선 기술력을 보유한 한국과 방산 및 무인·친환경 선박 등 해양혁신 분야에서의 협력도 강화해나가기를 바란다고 했다. 아울러 한국과 그리스가 민주주의 및 법치 등 가치를 공유하는 유사입장국임을 강조하며, 해양 강국이라는 공통점을 지닌 양국이 국제법 및 항행의 자유를 수호하기 위해 함께 노력해나가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양 장관은 인적교류 증진 방안에 대해서도 지속 관심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 중동, 우크라이나 등 주요 지역 정세에 대해서 의견을 공유하면서 앞으로도 양측 간 긴밀한 소통을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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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이군인 체육대회' 인빅터스 게임, 2029년 '아시아 최초' 대전 개최
세계 상이군인 체육대회인 '2029년 인빅터스 게임'의 개최지가 대한민국 대전으로 최종 확정됐다. 영국 인빅터스 게임 재단은 20일 2029년 인빅터스 게임 개최지를 재단 이사회의 만장일치 의결을 통해 대한민국 대전으로 확정 발표했다고 밝혔다. 재단은 선정 이유에 대해 "지난 2월 대회 현장 실사부터 5월에 제출한 유치신청서, 그리고 6월 런던에서의 프레젠테이션까지 대한민국이 보여준 준비 수준을 높이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상이군인 사회가 상이군인의 회복과 재활이라는 공동의 목표 아래 긴밀한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대회 준비를 체계적으로 추진한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며 "대한민국이 갖고 있는 문화 확산력과 아시아 최초 개최국이라는 상징성을 바탕으로 인빅터스 게임의 새로운 도약과 아시아 지역 참여 확대를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부연했다. 인빅터스 게임은 영국 해리 왕자가 스포츠를 통한 상이군인의 신체적· 심리적·사회적 회복과 재활을 위해 2014년 창설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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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외교원, 9개월간 해킹 당해…"유출 내역 특정 어려워"
외교부 산하 국립외교원이 9개월 넘게 해킹당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외교부는 20일 "올해 2월 초 국립외교원 온라인교육시스템에 대한 비정상적인 접근 정황을 관계 기관으로부터 통보받은 후 해당 시스템을 긴급 차단하고, 관계 기관과 함께 조사해 왔다"라고 밝혔다. 조사에 따르면 미상의 공격자는 서버 소프트웨어의 미공개 보안 취약점(제로데이 취약점)과 시스템 보안설정 미비점을 악용해 지난해 4월부터 5월까지 서버를 장악한 이후 이를 토대로 올해 2월까지 접속했다. 외교부는 이번 공격에 대해 "소프트웨어 제조사도 당시에 인지하지 못했던 제로데이 취약점을 악용해 접속한 후 정상적인 소프트웨어 권한을 이용했다"라며 "일반적인 방법으로는 탐지가 어려웠으며 해당 시점에는 이를 보완하기 위한 보안 업데이트가 제공되지 않아 대응에 한계가 있었던 것으로 분석된다"라고 설명했다. 해당 시스템은 온라인교육시스템으로, 교육 동영상과 교육 대상자의 성명, 아이디 등 교육 운영에 필요한 정보가 저장돼 있다.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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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北내고향여자축구단 공동응원에 2억3529만원 집행
통일부가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챔피언스리그(AWCL) 대회 참석차 방남한 북한의 '내고향여자축구단' 남북 공동응원 지원에 총 2억3529만원을 집행했다. 통일부는 20일 보도자료를 통해 "기금 지원 의결액은 3억1945만원이며 집행액은 2억3529만원"이라고 밝혔다. 집행하지 않고 남은 8400여만원은 다시 남북교류협력기금으로 귀속된다. 통일부는 내고향축구단 참가가 갑작스럽게 결정되고 민간단체의 참여 규모 및 세부 내용을 사전 확정하기 어려웠기에 이번 지원은 '개산급' 형식으로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예상 경비를 우선 지급하고, 사후 정산을 통해 미집행액을 반환했다는 의미다. 응원단 지원 명목으로는 총 1억4874만원을 집행했다. 입장권 5048장을 사들이는데 2524만원을 썼다. 응원용품·간식에 5910만원, 운영부스 운영과 운영 리딩, 용역 대행수수료, 부가가치세 등을 포함한 응원진행에 6440만원이 쓰였다. 행사운영에는 8455만원이 지출됐다. 전광판·차량 임차료, 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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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왜 한국 '호위함'부터 찾았나
지난 6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재명 대통령에게 "미국 군함 10척을 빠르게 건조해줄 수 있느냐"고 물었다. 이후 미국 국방부(전쟁부)와 해군은 한국 조선 3사(HD현대중공업·한화오션·삼성중공업)에 전투함과 중형급 급유함 건조 역량을 묻는 정보요청(RFI)을 보낸 사실이 확인됐다. 한국 조선업계 역량을 미국이 공식적으로 타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흥미로운 대목은 미 국방부가 여러 함종 가운데 유독 한국 해군의 최신예 호위함인 '울산급 배치-Ⅲ'(충남급)에 큰 관심을 보였다는 점이다. 세계 최강 항공모함 전단과 이지스 구축함을 가진 미국이 왜 하필 3600톤급 호위함에 먼저 눈을 돌렸을까. ━구축함 왕국 미국, 그런데 호위함은 없다━호위함(FFG)과 구축함(DDG)은 흔히 "크기가 작으면 호위함, 크면 구축함" 정도로 표현하지만 임무의 결이 다르다. 구축함은 이지스 전투체계와 대형 수직발사기(VLS)를 갖추고 항모 전단을 호위하며 원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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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중국 이어 러시아 밀착행보…"최선희 외무상, 러시아 공식 방문"
최선희 북한 외무상이 러시아를 공식 방문한다. 지난주 박태성 북한 내각총리의 방중에 이어 러시아와도 밀착 행보를 이어가면서 북한이 북중러 연대의 핵심 축으로 떠올랐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9일 "로씨야련방(러시아) 외무상 쎄르게이 라브로브 동지의 초청에 따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상 최선희 동지와 일행이 로씨야련방을 방문하기 위해 18일 평양을 출발했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평양국제비행장에서 김정규 외무성 부상, 블라디미르 토페하 주북 러시아대사관 임시대사대리가 전송했다고 전했다. 러시아 타스 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외교부는 최 외무상이 이날 러시아에 도착했다고 보도했다. 구체적인 방문 목적과 세부 일정은 공개되지 않았다. 최 외무상의 방러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만난 지난해 10월 이후 약 9개월 만이다. 그의 이번 방러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러시아 방문을 사전 조율하기 위한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김 위원장의 방러 가능성은 푸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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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한미일 군사적 공모 결탁, 평화·안정 파괴하는 근원"
북한이 최근 한국·미국·일본 군 수뇌부가 3자 안보 협력을 강화하기로 하자 "미국과 일본, 한국 사이의 군사적 공모결탁은 조선반도(한반도)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파괴하는 근원"이라고 밝혔다. 18일 조선중앙통신 등에 따르면 북한 국방성 대변인은 이날 발표한 담화에서 "3각 군사 공조 강화로 지역에서의 군사적 우위를 차지하고 패권적인 지정학적 이익을 추구하려는 변함없는 적대적 기도를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앞서 한미일이 3자 군사협력을 강화하기로 협의한 데 대해 이같은 반응을 보인 것이다. 진영승 합참의장과 댄 케인 미국 합참의장, 우치쿠라 히로아키 일본 통합 막료장은 지난 15일 미국 워싱턴DC에서 제23차 한미일 합참의장 회의(Tri-CHOD)를 열고 한미일 다영역 훈련 '프리덤 에지' 실시 등을 포함해 3자 안보협력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북한 국방성 대변인은 "조선반도 지역에 우려스러운 군사적 대립과 충돌 가능성을 조성하는 미일한의 도발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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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최선희 외무상, 러시아 공식 방문…김정은, 모스크바행 임박?
최선희 북한 외무상이 러시아를 공식 방문한다고 러시아 관영매체 리아노보스티가 보도했다. 18일(현지 시각) 러시아 리아노보스티 통신 등에 따르면 러시아 외교부는 최 외무상이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의 초청으로 이날 공식 방문을 위해 모스크바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구체적 방문 목적과 세부 일정은 공개되지 않았다. 북한과 러시아는 2024년 6월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조약을 체결한 후 사실상 군사동맹에 준하는 관계로 협력을 강화해 왔다. 해당 조약에는 한쪽이 무력 침공을 받아 전쟁 상태에 처하면 상대에게 지체 없이 군사적 원조를 제공한다는 내용과 우주·기술 분야 등 여러 분야에서 협력을 약속하는 내용 등이 담겼다. 북한은 우크라이나와 전쟁 중인 러시아를 지원하기 위해 1만명 이상 규모의 병력을 파병하기도 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군의 공세로 한때 점령당한 쿠르스크 지역 탈환 작전에도 병력을 지원했다. 다만 파병된 북한군 가운데 최소 3분의 1이 전사한 것으로 외신 보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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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북 中 대표단, 北 원산갈마지구 참관…"인민대중제일주의사상 구현"
북중 우호협력 및 상호원조조약(북중 우호조약) 체결 65주년을 맞아 북한을 공식 친선 방문중인 왕후닝 중국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 주석이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를 참관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8일 왕 주석을 단장으로 하는 중국 당 및 정부대표단이 전날(17일) 갈마지구를 둘러봤다고 보도했다. 이날 중국 대표단의 갈마지구 참관에는 조용원·김성남 노동당 중앙위원회 비서 등 북한 당 주요 인사도 동행했다. 신문은 "대표단이 관광지구의 봉사시설능력과 운영실태, 발전전망에 대한 해설을 들은 다음 여러 곳을 돌아보며 해변의 경치를 부감(감상)했다"고 밝혔다. 왕 주석은 "훌륭한 건축물들이 자연환경과 특색있는 조화를 이루고 원림록화가 높은 수준에서 실현된 관광지구를 짧은 기간에 일떠세운것이 놀랍다"며 "인민을 위한 이렇듯 훌륭한 봉사시설이 마련된 것은 조선로동당의 인민대중제일주의사상의 구현이고 발현"이라고 평가했다. 대표단은 노동당 강원도위원회가 명사십리호텔에서 마련한 오찬에도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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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김정은, 노동당 '여성동맹' 대회서…"당의 자랑이자, 국가의 위력"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노동당 외곽 여성단체인 조선사회주의여성동맹(여맹) 제8차 대회 참가자들을 만나 사상 결속과 체제 결속을 다졌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8일 김 위원장이 전날(17일) 여맹 제8차 대회 참가자들을 만나 기념사진을 찍었다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새로 선출된 제8기 여맹 중앙위원회 위원장과 부위원장들을 축하하고, 지난 5년간 여성들이 국가 발전에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지난 5년간의 여정 위에는 조국의 전진에 힘찬 박차를 가해온 가장 강인하고 견실하며 근면하고 슬기로운 우리 여성들의 헌신이 자욱자욱이 역력히 깃들어 있다"며 "여성동맹의 교양자적·조직동원자적 역할은 여성들이 하나의 뜻과 지향으로 뭉쳐지고 지혜와 힘과 열정이 합쳐질 때 극복 못할 난관이 없고 이루지 못할 이상이 없다는 것을 뚜렷이 입증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여맹에 대해 사회주의를 열렬히 사랑하고 지키려는 숭고한 정신으로 살아 숨쉬는 여성조직이라고 평가하며 "우리 당의 더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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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우정 딸 '채용 취소'…외교부 "응시자격 미충족, 관련자 징계의결"
외교부가 심우정 전 검찰총장의 딸 심모 씨의 공무직 연구원 채용과 관련해 응시 자격을 충족하지 못한 것으로 판단하고 최종합격을 취소했다. 외교부는 17일 "관련 법령 및 절차에 따라 채용점검위원회 심의를 거쳐 공고된 응시자격을 충족하지 못한 당사자의 최종합격을 취소하고, 5월29일 당사자에게 해당 사실을 통보했다"고 밝혔다. 심모 씨는 2024년 3월 외교부 산하 국립외교원의 기간제 연구원으로 뽑혔다. 이후 약 8개월 근무 뒤 2025년 2월 1명만 선발하는 외교부 무기계약직 연구원에 지원해 서류와 필기, 면접 등을 통과했다. 하지만 지원 요건인 '석사학위 소지자'가 아닌 예정자였다는 점과 실무 경력 2년 이상의 자격도 충족하지 못했다는 점을 이유로 특혜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외교부는 지난해 4월 채용 절차를 중단하고, 채용점검위원회 심의를 거쳐 응시 자격 미충족을 이유로 심모 씨의 채용 계획을 취소했다. 외교부 관계자는 "관련자들을 중앙징계위원회에 징계의결 요구했으며 현재 절차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