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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환태평양훈련'에 한국괴뢰 참가…국제적 망나니들의 망동"
북한이 17일 미국이 주도하고 한국이 주력으로 참가한 해상훈련 '환태평양훈련'(RIMPAC·림팩)에 대해 "국제적 망나니들의 무분별한 망동은 이를 단호히 억제 관리하기 위한 지역나라들의 연쇄적인 비례성 대응조치를 초래하게 돼있다"고 경고했다. 북한 대외매체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논평을 통해 림팩이 "태평양에 정세 격화의 격랑을 몰아오고 있다"고 했다. 통신은 림팩이 "아시아태평양 전략 실현에 주되는 장애로 되는 지역의 국가들을 목표로 미국과 그 추종세력이 특별히 벌리는 전쟁 시연"이라며 "이번 훈련에 처음으로 한국괴뢰들이 주력으로 참가하고 일본과 독일, 이탈리아와 같은 과거 전패국들이 모두 출동하는 등 그 규모는 30개국으로서 역대 최대를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북한 매체가 시의성 있는 대남 사안을 다루며 '한국괴뢰' 표현을 사용한 것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며, 지난해 4월 강원도에서 발생한 공군 전투기의 부품 낙하 사고 소식을 전한 이후 1년 3개월 만이다. 지난달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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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김정은, 中 왕후닝 접견…"북중우호조약, 양국 이익 수호 역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방북한 왕후닝 중국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 주석을 만나 양국 관계의 전략적 성격을 강조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6일 김 위원장이 북중 우호협력 및 상호원조조약(북중 우호조약) 체결 65주년을 맞아 북한을 공식 친선 방문하고 있는 왕 주석을 접견했다고 17일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왕 주석을 단장으로 하는 중국 당·정부 대표단이 북한을 방문한 것은 "조중(북중)관계를 중시하고 평양수뇌(정상) 상봉에서 합의된 문제들을 드팀없이 실행해 나가려는 확고한 의지의 발현"이라고 말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지난달 8~9일 북한을 7년 만에 방문했다. 김 위원장은 북중 우호조약에 대해 "두 나라 관계의 전략적 성격을 정의하고 전략적 방향을 제시해 주는 국가 간 조약"이라며 "조중 양국의 근본 이익을 수호하고 지역과 세계의 평화와 안전을 보장하는 데서 중대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사회주의를 핵으로 하는 전통적인 친선협조 관계를 변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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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서부 독립운동사적지 답사한다…보훈부, 청년 100명 답사단 발대
국가보훈부가 16일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미국 서부지역 독립운동사적지를 중점으로 탐방하는 2026 국외 보훈 사적지 청년 답사단 발대식을 개최한다. 답사단은 신청자 737명 가운데 대학생 등 청년 100명으로 구성됐으며, 내달 미국 샌프란시스코와 로스앤젤레스 일대의 주요 독립운동사적지를 답사한다. 국외 보훈 사적지 답사는 빼앗긴 조국을 되찾기 위해 타국에서 헌신한 애국선열들의 독립운동 발자취를 돌아보기 위해 광복 50주년을 맞은 1994년부터 시작했다. 답사단은 샌프란시스코에서 장인환·전명운 의거지, 상항한인감리교회, 공립협회 회관 터를 방문하고, 리들리 및 다뉴바에서 애국선열기념비와 3·1절 1주년 행사 개최지를 탐방할 예정이다. 리버사이드 및 로스앤젤레스에선 리버사이드 안창호 동상, LA 흥사단소 등을 찾는다. 답사에는 이명화 전 독립기념관 한국독립운동사연구소 소장이 동행해 사적지의 역사를 전할 예정이다. 강윤진 보훈부 차관은 "낯선 이국땅에서 고국의 독립을 위해 희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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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 '다목적무인차량'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선정…3분기 내 계약체결
방위사업청이 '다목적무인차량 국내구매사업' 대상에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제안 기종이 결정됐다고 16일 밝혔다. 방사청은 이날 언론공지를 통해 "오늘 오후 2시에 개최된 제142회 방위사업기획관리분과위원회에서는 동사업의 기종결정을 심의의결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다목적무인차량은 감시·경계, 물자 수송, 부상병 후송 등 다중임무를 수행하는 무인체계다. 자율주행 기술을 활용해 병사를 대신해 위험 지역에도 투입될 수 있는 육군 미래전력 체계로서 '아미 타이거 4.0'의 핵심 전력으로 꼽힌다. 사업 예산은 총 496억3000만원으로, 2024년 4월 입찰 공고됐다. 방사청 관계자는 "다목적무인차량사업의 기종결정 평가 등 입찰절차는 관련 법령과 절차에 따라 공정하고 적법하게 진행됐다"며 "기종결정 평가는 업체의 제안내용, 시험평가 결과, 협상 및 성능확인 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후 분과위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결정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후속 계약절차를 거쳐 3분기 내 계약을 체결할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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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 해외 대학 한국어 교원 대상 '글로벌 e-스쿨' 초청 연수 개최
한국국제교류재단(KF)이 해외 대학에서 한국어를 교육하고 있는 교원을 대상으로 5박6일간의 초청 연수를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KF에 따르면 지난 12일부터 17일까지 5박6일간 '2026 KF 글로벌 e-스쿨 한국어 교원 초청 연수'가 이뤄졌다. KF 글로벌 e-스쿨은 해외 대학에 한국어·한국학 온라인 강좌를 제공하고, 국내외 대학 간 교육 협력을 확대하는 KF의 지원사업이다. 이번 연수에는 해외 30개 대학에서 한국어 교육을 담당하는 교원 30명이 참가해 한국어 교육 역량을 강화하고, 각 대학의 한국어 교육 현장과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참가자들은 지난 13일 서울에서 열린 '세계 한국어 교육자 통합연수'에 참가했다. 이어 이중언어학회와 협력해 진행한 'AI(인공지능) 시대, 에듀테크 연계 한국어 교원 역량 강화' 워크숍에 참석하고, 유관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학술교류 만찬 등을 통해 국내 한국어 교육 관계자들과 교류했다. 아울러 참가자들은 제주 연수에서 K-콘텐츠와 지역문화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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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방사청 "다목적무인차량 국내사업,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결정"
16일 방위사업청 언론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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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 '국군사관학교' 추진 '속도감' 강조…국민 절반은 "반대"
국방부가 16일 국군사관학교 창설을 발표하자 반대 여론을 주도해 온 육·해·공군 사관학교 총동창회가 "앞뒤가 안 맞는 엉망진창인 계획"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총동창회는 이날 "앞뒤가 안 맞는 이러한 무리수는 군대를 약화시키고, 나아가서 국민을 안보불안으로 몰아넣는 반국민적 행태"라고 비판하는 공동 입장문을 발표했다. 총동창회는 "각 군 사관학교 틀을 유지한 채 대규모의 시설 투자와 조직개편 및 제도적 변화를 통해서도 실현할 수 있음에도 굳이 기존의 육해공사를 폐교하겠다는 것은 각 군 사관학교의 정체성은 물론 역사와 전통을 끊고자 하는 획책"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각 사관학교의 폐지와 부지 이전에 대해서도 지적하고 나섰다. 총동창회는 "육군의 모체이자 창설지로서 대한민국 국군의 정신적 뿌리가 서려 있는 육군사관학교를 현재의 태릉 화랑대에서 지방으로 이전시키는 것은 다분히 정치적인 계산에서 나온 전형적인 보복 행위로서 도저히 용인할 수 없다"고 했다. 이와 함께 "해사를 바다와 전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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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군사관학교 '대전 자운대'에 창설…육·해·공군 4년 통합교육
국방부가 16일 육·해·공군 사관학교를 통합하는 '국군사관학교'를 대전 자운대에 창설하는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육해공군 구별 없이 4년 통합해 교육을 진행하며, 3~4학년부터 각 군에 맞는 전공 교육을 한다는 계획이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은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스마트강군 육성, 국군사관학교 창설방안 당정협의'에서 국군사관학교를 대전 자운대에 창설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안 장관은 "새롭게 출범할 국군사관학교는 대전 자운대 지역에 위치할 것"이라며 "대한민국 과학기술의 심장부에 최첨단의 스마트캠퍼스를 신축하겠다"고 말했다. 안 장관은 "오늘날 전쟁은 지·해·공 군종의 경계를 넘어 우주·사이버·전자기스펙트럼을 포함한 AI(인공지능) 기반 전영역작전을 주도해야 한다"며 "전문화된 각 군 특성화 교육을 통해, 전시작전통제권 회복 이후 한미 장병을 주도할 수 있는 국제적 소양을 함양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설계하겠다"고 설명했다. 국방부는 대전에 밀집된 한국과학기술원(KA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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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합참의장, 北'완전한 비핵화' 협력…'프리덤 에지' 지속추진
한미일 합참의장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에 따른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위해 지속해서 협력하기로 했다. 16일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진영승 합참의장과 댄 케인 미국 합참의장, 우치쿠라 히로아키 일본 통합막료장은 1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제23차 한미일 합참의장 회의(Tri-CHOD)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제이비어 브런슨 주한미군사령관, 스티븐 조스트 주일미군사령관, 조지 로웰 태평양사령부 부사령관도 참석했다. 한미 합참의장과 일본 통합막료장은 회의에서 3국 안보협력이 한반도 및 인도-태평양, 그 밖의 지역에 대한 평화와 안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과 다양한 역내 도전·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는데 중요하다는 점을 재확인했다. 또 유엔 안보리 결의에 따른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위해 지속해서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한미일 군 수뇌부는 다양한 영역에서 협력을 심화할 필요성에도 공감했다. 특히 연례 한미일 훈련인 '프리덤 에지(FREED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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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조용원, 中 왕후닝과 회담…"북중 친선관계, 새로운 활력기"
조용원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비서가 북중 우호협력 및 상호원조조약(북중우호조약) 체결 65주년을 계기로 북한을 찾은 왕후닝 중국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 주석과 회담하고 북중 간 전략적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왕 주석은 중국공산당에서 시진핑 중앙위원회 총서기 겸 국가주석, 리커창 국무원 총리, 리잔수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장, 왕양 정협 전국위원회 주석에 이어 서열 4위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6일 조 비서와 왕 주석이 전날 평양 만수대의사당에서 만나 양국 관계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고 보도했다. 조 비서는 회담에서 "격변하는 현 국제정치 정세는 두 나라가 북중 우호조약의 근본정신에 맞게 공동의 사회주의 위업의 승리적 전진을 위해 전투적 단결과 지지·연대를 더욱 강화하며 친선협조 관계를 부단히 심화발전시킬 것을 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시 주석의 직접적인 관심과 현명한 영도 밑에 조중(북중)친선 관계는 자기 발전의 새로운 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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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당정 "육해공군 통합 사관학교, 대전 '자운대' 창설"
16일 안규백 국방부 장관 당정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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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戰 이후 '세력 정치' 강화…"한중일-북중러 블록화 심화할 것"
미국과 중국을 핵심 축으로 하는 '세력 정치'가 대두되면서 한국이 강력한 억제력을 바탕으로 한 '소극적 평화'를 유지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송민순 전 외교통상부 장관은 15일 서울 종로구 아산정책연구원에서 열린 '제8회 한반도미래포럼 심포지엄' 기조연설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재집권하면서 관세전쟁, 그린란드와 캐나다 합병 주장, 그리고 중동전쟁에 이르기까지 미국이 보여준 행동으로 인해 동맹망이 과거 수준으로 재건될 가능성이 희박해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중동전쟁 이후 미국이 해외에 개입할 명분의 기준인 '사활적 이익'의 범주를 더욱 좁게 설정할 가능성이 커졌다"고 했다. 그는 "세력권 국제질서가 형성되는 상황에서 강대국의 세력 다툼이 직접 전개되는 현장은 동아시아"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한미일에 대응하는 북중러 진영이 일종의 군사 블록의 형태로 발전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며 "중국의 국가전략문서나 북중 정상회담에서 '한반도 비핵화'가 사라지고 있는 건 북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