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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조현 '불협화음' 논란에…외교부 "엇박자 아냐" 진화
정부의 대북정책 추진 방향을 두고 통일부와 외교부가 공개 설전을 벌이며 불협화음을 드러냈다. 파장이 커지자 외교부는 "이견은 있지만 엇박자는 아니다"라며 서둘러 진화에 나섰다. 박두순 외교부 대변인은 6일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정부는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중심으로 유관부처 간 긴밀한 조율 하에 한반도 평화 공존을 위한 정책을 일관되게 추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논란은 전날 외교부와 통일부의 하반기 대통령 업무보고 이후 불거졌다. 조현 외교부 장관이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발표한 남북미중 4자대화 등 통일부 구상에 대해 "정 장관께서 이상주의적인 말씀을 하신 것"이라며 "디스카운트를 좀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특히 "(정부 부처 간) 논의와 합의를 거친 것들이 아니다"라며 "'보고했다고 그대로 되는 것은 아닙니다'라는 이재명 대통령 말의 함의가 크다"고 했다. 정 장관은 이날 오전 이에 대해 "이상이 있어야 현실을 바꾼다"라고 반박했다. 통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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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원산 일대서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북한이 6일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출입기자단 공지를 통해 "북한이 오후 5시쯤 원산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혔다.합참은 북한 발사체의 제원과 사거리 등을 분석 중이다. 일본 방위성도 북한의 발사체 중 최소 한 개는 탄도미사일로 추정된다며, 일본의 배타적 경제수역(EEZ) 밖에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발표했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6·25전쟁 76주년인 지난 6월 25일 이후 42일 만이다. 당시 북한은 개량형 240㎜ 24연장 방사포, '특수사명 전투부'(특수임무탄두)를 장착한 전술탄도미사일, 155㎜ 자행평곡사포(자주포)용 사거리 연장탄(65㎞) 등을 시험발사했다. 북한은 지난달 3일에는 신형 5000톤급 구축함 '강건'호에 탑재된 전략순항미사일 시험발사를 단행하는 등 도발을 이어가고 있다. 북한의 이번 도발은 일본을 겨냥한 것으로 풀이된다. 김여정 북한 노동당 총무부장은 최근 일본의 군사력 증강에 대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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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북한, 동해상으로 미상 발사체 발사
6일 합동참모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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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대북정책 이견' 진화 나선 외교부…"정부는 원팀"
외교부가 조현 장관과 정동영 통일부 장관의 대북정책 관련 설전에 대해 "정부는 NSC(국가안전보장회의)를 중심으로 한반도평화공존이라는 일관된 정책을 유관 부처들과 긴밀한 공조하에 추진하고 있다"며 진화에 나섰다. 외교부 고위 당국자는 6일 서울 외교부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조 장관의 전날 발언에 대해 "통일부 보고 내용 전체에 대해 반대하거나 이런 이야기가 전혀 아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통일부 업무보고에서 발표된 4자 회담·동방경제포럼 등이 부처간 조율을 거치지 않은 단계라는 점을 강조하고 설명하려고 했던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조 장관은 통일부의 이상을 실현하기 위해 외교부도 원팀으로서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며 "통일부·외교부 고위급 협의가 잘 가동되고 있으며, NSC 조율과정을 거쳐 정부가 원팀이 돼 통일부 사안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했다. 앞서 조 장관은 전날 업무보고 사후 브리핑에서 4자회담 등 통일부 구상에 대해 "정 장관께서 이상주의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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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훈부 "노태우 참배 계획 없다…통합행보 더욱 신중히"
국가보훈부가 노태우 전 대통령 기일 참배 여부와 관련해 "참배할 계획이 없다"는 공식 입장을 냈다. 권오을 장관이 국민 통합 차원에서 검토 계획을 밝힌 뒤 논란이 확산하자 사태 진화에 나선 것이다. 보훈부는 6일 언론 공지를 통해 "노 전 대통령이 사면복권은 됐지만 전직 대통령에 대한 예우가 복원되지 않았고, 국민의 반대 정서 등을 신중히 고려해 참배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권 장관은 최근 업무보고에서 진보·보수 진영을 넘어 보훈부 장관으로서 전직 대통령 및 영부인에 대해 참배 및 추모 화환을 비치하는 등의 예우 계획을 발표했다. 그는 지난 3일 진행한 사전브리핑에서 노 전 대통령 참배에 대해 "가장 고민하고 있는 부분"이라며 "개인적인 생각은 참배하는 것이 맞지 않나"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불행한 역사도 대한민국의 역사"라며 "국민들이 반대하는 정서가 있기 때문에 보훈장관 개인 생각만 가지고 처신할 수 있는 일은 아니다"라고 했다. 보훈부는 이날 노 전 대통령 참배 계획은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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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속 130㎞ 자폭드론이 '쾅'…美, 한반도서 드론 실사격 훈련 첫 공개
체감온도가 37도에 육박하는 폭염 속에서도 그늘 한 점 없는 포천 로드리게스 사격장. 무전기 너머로 '스플래시(Splash: 목표물에 적중했을 때 사용하는 단어)'라는 낮은 목소리가 들렸다. 이윽고 붉은 섬광이 일었고, 3초가량 지나자 폭음이 사격장을 울렸다. 미국 해병대가 지난 5일 한반도에서 최초로 FPV(1인칭 시점) 공격드론을 활용한 실사격 훈련을 공개했다. 이번 쿼드콥터형 자폭 드론 '네로스 아처' 실사격 훈련은 KMEP(한미 해병대 연합훈련)의 일환으로, 미 해병대 단독으로 진행됐다. 평소 한반도에 주둔하지 않는 3사단 7연대가 참여했는데, 유사시 미 해병대가 한반도에 전개했을 때의 작전능력을 강화한다는 취지다. KMEP는 북한이 반발했던 한미 연합훈련으로 미측이 KMEP 훈련을 언론에 공개한 것은 이례적이다. 주한미군 관계자는 "이번 훈련은 한국군 5군단과 충분한 협의를 거쳐 문제없이 진행됐다"며 "강력한 한미 연합방위태세를 보여주기 위한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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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격 훈련 마친 육군 K1 전차서 불길…"열기 안 식어 접근 어려워"
육군 5군단 예하 5기갑여단의 훈련 중 K1E1 전차가 불에 타는 사고가 발생했다. 육군은 6일 "이날 오전 포천 승진훈련장에서 훈련 중이던 경기도 양주 소재 부대 소속 K1E1 전차에서 원인불상의 화재가 발생해 진화했다"라며 "인명피해는 없다"라고 밝혔다. 해당 전차는 사격 훈련을 마치고 대기지점으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변에서 화재를 식별하고 알리자, 탑승자들이 전차를 즉각 멈추고 대피해 인명피해가 없었다고 한다. 전차 열기가 좀처럼 식지 않으며 현재 접근이 어려운 상황으로 전해진다. 이에 따라 육군은 오는 7일 소방 등 관계기관 및 제조사 현대로템과 함께 화재 발생 원인과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육군은 "조사 결과에 따라 필요한 후속조치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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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이상이 있어야 현실 바꿔"…조현 '이상주의' 발언 정면 반박
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6일 통일부의 대북 정책을 '이상주의'로 규정한 조현 외교부 장관의 발언에 대해 "이상이 있어야 현실을 바꾼다"라고 반박했다. 정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서로 협조를 해야 정부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재명 대통령이 전날 업무보고에서 평화공존 정책 신중론을 내비친 데 대해선 "평화공존에 대한 확실한 의지와 함께 통일부에 대해 독려와 응원을 보내주셨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평화공존에 대한 (이 대통령의) 확고한 의지는 분명하지 않나"라며 "업무보고 영상을 있는 그대로 다시 한번 보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은 '메아리 없는 함성처럼 힘들겠지만, 인내심을 갖고 평화공존 정책을 계속하자'고 말했다"고 강조했다. 앞서 정 장관은 전날 통일부 업무보고에서 북한과의 대화를 이어가는 한반도 평화공존 발전구상을 발표했다. 북한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조선)으로 바꿔부르고, '주적'이라는 표현도 대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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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훈부, 美 워싱턴서 국제보훈컨퍼런스…강윤진 차관 방미
국가보훈부가 6일(미국 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2026 국제보훈컨퍼런스'를 개최한다. 보훈부는 이날 워싱턴 D.C. 메이플라워 호텔에서 개최되는 컨퍼런스에서 '함께 이룬 평화와 자유를 기념하며'를 주제로 국제보훈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강윤진 보훈부 차관을 비롯해 미국 연방의회와 행정부 관계자, 튀르키예와 프랑스, 필리핀, 태국 등 5개 참전국 보훈담당 고위급 인사와 미군 참전용사, 역사 교사, 후손 등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강 차관은 이날부로 컨퍼런스 참가를 위해 3박 5일 일정으로 미국 출장길에 오른다. 오는 7일에는 미국 전쟁부 전쟁포로· 실종자 확인국(D.P.A.A.)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6·25전쟁 참전 미군 전쟁포로· 실종자 가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로 행사도 개최할 예정이다. 국제보훈컨퍼런스는 유엔참전국과의 정책교류 확대, 참전국 간 우호 증진, 보훈 분야 국제협력 기반 마련을 위해 2005년에 시작됐다.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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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대북 접근에 선그은 외교부…조현 "현실적으로 어려워"
조현 외교부 장관이 통일부의 대북 평화공존 발전구상인 '4자 대화 동력 확보'에 대해 "현실적으로 어렵다"며 선을 그었다. 조 장관은 5일 대통령 업무보고 사후 브리핑에서 "4자 대화의 동력을 확보하겠다는 것은 이상주의에 근거한 희망"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이상주의적인 말씀을 우리 정동영 통일부 장관께서 한 것이니까 디스카운트를 좀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앞서 정 장관은 이날 통일부 업무보고에서 북한과의 대화를 이어가겠다는 한반도 평화공존 발전구상을 발표했다. 북한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조선)으로 바꿔부르고, '주적'이라는 표현도 대체해 평화적인 분위기를 조성한다는 것이다. 러시아가 주최하는 동방경제포럼에 북한과의 대화를 모색한다는 계획도 밝혔다. 조 장관은 이날 통일부 안에 대해 "논의와 합의를 거친 것들이 아니다"라며 "이재명 대통령의 '보고했다고 그대로 되는 것은 아닙니다'라는 말의 함의가 크다"고 강조했다. 통일부의 동방경제포럼 참여 검토에 대해선 "(참여 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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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영외 총기사망 간부 부검…"총기·탄약 관리 실태조사"
해병대사령부가 최근 경북 포항에서 발생한 부사관의 영외 총기 사망 사건에 대해 "부대의 총기·탄약 관리실태 등에 대해 전반적으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해병대는 5일 언론 공지를 통해 "군 수사기관 등 관계기관에서는 CCTV 영상확인, 무기고 및 탄약고 출입 일지 확인, 현장에서 발견된 스마트폰 포렌식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 중에 있다"며 이같이 전했다. 해병대는 사고 발생 당일인 지난 3일 군 수사기관 및 경찰, 유가족 등이 참여한 가운데 현장감식 및 검시를 실시했다. 4일에는 유가족 입회하 부검을 진행했다. 같은날부터 6일까지 유가족 동의하에 포항소재 해병대 제1사단 내에 위치한 포항병원에서 사단장(葬)으로 장례절차를 진행 중이다. 해병대는 "현장감식 및 부검 결과 사고현장에 외부출입 흔적은 없었으며, 위력에 의한 손상 없이 총상에 의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3일 오전 경북 포항 해병대 1사단 영외간부숙소에서 20대 중사 A씨가 총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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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육사 쿠데타 3번에도 책임 안물어…통합해야 가능성 줄어"
이재명 대통령이 국군사관학교 창설 논란에 대해 "군사 쿠데타를 3번이나 했던 중심이 육군사관학교였는데, 한 번도 책임을 묻지 않았다"며 빠르게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이 대통령은 5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국방부 업무보고에서 과거 육사 출신 장성의 쿠데타에 대해 "앞으로 또 할 수 있지 않느냐"며 이같이 말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은 이에 "그런 세상과 시대는 없어져야 하지 않겠나"라고 답했다. 그러자 이 대통령은 "누가 또 할 줄 상상했겠나"라고 반문하며 "구조적으로 절대로 못하게 해야 할 거 아니냐"고 거듭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고위 장성의 육사 출신 비중이 높다는 점을 언급하며 "하위 장교들 중엔 육사 출신이 얼마 되지 않는데 위로 올라갈수록 육사가 독점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쿠데타를 벌이고 헌정질서를 통째로 파괴하는 행위를 3번째 저질렀는데도 압도적인 위치를 여전히 차지했으니 또 한다"며 "이미 지난 일이고, 진압됐다고 적당히 넘어갈 일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