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 총파업 파국 일단 피했다…靑 "대승적 결단에 감사"
삼성전자 노사가 정부 주재의 막판 임금 협상에서 잠정 합의에 도달하고 파업이 유보된 데 대해 청와대는 "국가와 국민 모두를 위한 노사의 대승적 결단에 감사하다"고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는 20일 취재진에 "끝까지 중재에 임해준 고용노동부 장관 등 정부 관계자들의 노력이 어우러진 결과로 평가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삼성전자 사측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삼성전자 노사가 '임금 및 단체협약'에 잠정합의했다"고 밝혔다. 또 삼성전자 노동조합 공동투쟁본부는 오는 21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예정됐던 총파업에 대해 "추후 별도 지침시까지 유보한다"고 공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지에서 노조는 "전 조합원은 오는 22일 오후 2시부터 27일 오전 10시까지 진행되는 2026년 임금협약 잠정합의안 찬반투표에 참여한다"고 했다. 협상 마지막 시한으로 여겨졌던 이날 오전 중앙노동위원회에서 열린 사후조정회의는 노사 양측이 입장을 좁히지 못하면서 결렬됐다. 이에 따라 노조 측은 21일 예정대로 파업을 강행
-
[속보]靑, 삼성전자 임금협약 잠정합의에 "노사 대승적 결단 감사"
20일 청와대.
-
"도 너무 지나쳐"…이스라엘 향한 李 대통령 발언에 靑 "국민 안전 중요성 강조"
이재명 대통령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관련 체포영장을 거론한 데 대해 청와대가 "우리 국민 안전과 보호 문제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한 차원에서 이뤄진 것"이라고 밝혔다. 청와대 측은 20일 취재진에 "이 대통령의 언급은 우리 국민이 탑승한 선박의 나포 및 체포 상황의 적법성을 문의하는 과정에서 나온 것이자 인도주의와 국제인도법에 대해 고려한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이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최근 이스라엘이 민간인 선박을 나포한 것을 비판하며 "우리 국민을 잡아갔으니까 하는 이야기다. 항의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밝혔다. 가자지구 구호선단 측 홈페이지 및 SNS(소셜미디어)에 따르면 한국인 활동가 김동현 씨가 탑승한 구호선단 '키리아코스엑스호'가 지난 18일 오후 이스라엘 측에 나포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한국인 활동가 김아현씨가 탑승한 선박 '리나알나불시호'도 이날 이스라엘 측에 나포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통령은 이에 "우리도 (네타냐후 총리의
-
이석연 "경고성 메일, 소통 방식 유감"…靑 "내부 검토 거쳐 파악"
청와대가 소통 방식과 관련한 이석연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 위원장의 유감 표명에 대해 "이 위원장이 제기한 사실에 대해 내부적 검토를 거쳐 (상황을) 파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는 20일 머니투데이 더300(the300)과의 통화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앞서 국민통합위원회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청와대 한 행정관이 이 위원장에게 보낸 메일을 공개하고 "공직사회의 최고 권부인 대통령실에서 이러한 방식의 소통이 이뤄진다는 것은 매우 유감스러운 일"이라는 이 위원장의 입장을 전달했다. 이 위원장은 해당 보도자료에서 "사실상의 경고성 메일"이라며 "저는 40년이 넘는 공직 생활 동안 이와 같은 무례한 사례를 경험한 적이 없다"고 했다. 이 위원장은 "더욱이 메일에 담긴 내용이 사실관계와도 다르다. 위원회는 지난 14일 이미 충분한 내부 논의를 거친 뒤 위원장의 승인 아래 대통령 보고사항을 관련 수석실에 전달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들이 요구한 내용이자 사실상 수용
-
경찰청 "보이스피싱 피해 48% 감소"…李대통령 "잘해줬다"
경찰청이 국민주권정부 출범 1년의 핵심 성과로 보이스피싱 피해를 절반 가까이 줄였다고 보고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너무 대응을 잘 해줬다"고 격려했다.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20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경찰청 주요 성과를 보고했다. 이날 국무회의에서는 이재명 정부 출범 1주년을 앞두고 부처별로 성과를 보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유 직무대행은 우선 보이스피싱 범죄와 관련해 "정부 출범 이후 통합대응체계를 구축해 피해를 획기적으로 줄였다"며 "올해 4월 기준 지난해 대비 발생 건수는 43%, 피해액은 48% 대폭 감소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보이스피싱 대응을 더욱 고도화하고 신종 스캠과 불법 사금융 등 민생금융 범죄를 근절해 안전한 국민의 일상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초국가범죄 대응 강화도 성과로 제시했다. 유 직무대행은 "역대 정부 최초로 범정부 초국가범죄 특별대응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현지 경찰과 공조 작전, 도피 사범 송환 등을
-
"韓건들면 패가망신" 李대통령…이스라엘 총리 체포영장 초강수
이재명 대통령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를 겨냥한 '체포영장'을 언급한 것은 우리 국민 나포에 대한 강력한 항의의 뜻으로 풀이된다. 이 대통령은 20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한국인 활동가가 포함된 민간인 선박을 이스라엘이 나포한 데 대해 "우리 국민을 잡아갔으니까 하는 이야기"라며 "항의해야 하는 것 아니냐"라고 밝혔다. 가자지구 구호선단 측 홈페이지 및 소셜미디어(SNS)에 따르면 한국인 활동가 김동현씨가 탑승한 구호선단 '키리아코스 엑스'호가 지난 18일 오후에 이스라엘 측에 나포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한국인 활동가 김아현씨가 탑승한 선박 '리나 알 나불시'호도 이날 이스라엘 측에 나포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에서 나포 사실을 언급하면서 "우리도 (네타냐후의 총리의 체포영장 발부를) 판단해 보자"라며 "원칙대로 해달라. 너무 많이 인내했다"고 했다. 국제형사재판소(ICC)는 네타냐후에 대해 전쟁 범죄 및 반인도범죄 혐의와 관련 책임이 있다고
-
삼전 노조에 "선 지켜야" 또 직접 나선 이 대통령...발언 수위 더 세졌다
삼성전자 노사의 임금협상 결렬로 파업 현실화가 임박하자 이재명 대통령이 이례적으로 노조를 겨냥한 강도높은 비판 발언을 또 다시 쏟아냈다. 노동 존중 기조 속에서도 "선을 넘었다", "영업이익을 배분받는 건 (노조가 아닌) 투자자와 주주"라며 이틀 전보다 발언 수위를 한층 더 끌어올렸다. 파업이 현실화할 경우 한국 경제에 미칠 막대한 피해와 손실이 불가피하다는 우려와 절박함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노조에 과도한 요구를 거두고 사측과 타협점을 모색해 달라는 메시지로도 읽힌다. 이 대통령은 20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사회공동체를 유지하기 위해 구성원이 지켜야 할 '상식'과 '금도'를 언급하면서 "노동권에도 적정선이 있다"고 운을 뗐다. 삼성전자 노사가 정부의 2차 사후조정으로 이날 오전부터 진행한 마지막 협상이 불발된 상황에서 나온 발언이었다. 국무회의에 앞서 청와대는 "중앙노동위원회 사후조정이 결렬된 것에 대해 매우 유감"이라며 "최종 시한 전이라도 한국 경제에 미칠
-
李대통령, 소풍 기피 현상에 "교사들 게으른 것 아냐…희생 강요 안돼"
이재명 대통령이 일부 학교의 소풍 및 수학여행 기피 현상과 관련해 "교사들이 게을러서 안 하는 것이 아니다"며 "요즘 세상에 '네가 희생하라'고 하면 안 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20일 청와대에서 국무회의 겸 비상경제점검회의를 주재하며 "어제 안동에 갔더니 학생들이 '체험학습 가게 해주세요' '수학여행 가주세요'라고 그러던가 (하더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어떤 일이 생기면 교사한테 책임지라고 하고 (교사들이) 수사기관에 불려 다녀야 하고 변호사비는 (교사들이) 물어야 하고 상황이 아주 악화되면 평생 연금도 못 받게 징역형이 선고돼 해임이나 파면당하게 만드니 어떻게 하겠느냐"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문제들이 있으면 문제를 다 없애거나 보완 방법을 제시해주면 되지 않느냐"며 "(교사들은) 형사 책임, 배상 책임, 도덕적인 비난을 왜 나한테 오게 하냐(는 것인데) 이것이 (교사들에게) 안 가게 해주면 되지 않느냐. 그 방법이 무엇인지 고민해야 한다"고 당부했
-
이재명 대통령 "언론이 허위사실로 정책 혼선, 처벌 검토하라"
이재명 대통령이 "정부 정책을 왜곡·조작하는 가짜 기사를 쓰는 경우는 정정보도 청구를 하든, 반론보도 청구를 하든 확실하게 책임을 물으라"고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20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제가 기사를 하나 봤는데 무슨 말인지 모르겠던데 기가 차서 그냥 보다 중간에 말아버렸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이 지적한 기사에는 정부가 다주택자와 비거주 1주택자들로부터 매물을 유도하기 위해 주택매수인의 토지거래허가구역(토허제) 내 실거주 의무 유예를 확대 적용했고, 이때문에 기존 세입자들의 계약갱신청구권 행사가 어려워졌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 대통령은 "(정부가) 비거주 1주택 소유자들도 집을 팔 수 있는 기회를 주자고 했고 2년을 넘지 않는 범위 내, 2년간은 입주를 좀 늦게 해도 된다고 했더니 세입자들의 계약 갱신 청구권을 침해 했다고 (기사에) 써져 있던데 그게 맞는 소리냐"라며 "전혀 사실이 아니다. 세입자의 갱신청구권은 그대로 유지된다. 엄정하게 대응하라"고 했다.
-
이 대통령 "이스라엘, 우리 국민 잡아가...네타냐후 체포영장 검토"
이재명 대통령이 20일 최근 한국인 활동가가 탑승한 가자 구호선단이 이스라엘군에 의해 나포된 것과 관련해 "자원봉사 하러 가겠다는 제3국 선박을 나포하고 체포·감금한 것이 타당한 일이냐"라고 지적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제22회 국무회의 겸 제9차 비상경제점검회의에서 "(나포한) 법적 근거가 뭐냐. 거기가 이스라엘 영해냐"라며 이같이 말했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이스라엘의 영해는 아니지만 가자지역 전체를 군사적으로 통제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 대통령은 즉각 "(나포된 선박이) 불법 침범한 것인가. (이스라엘이) 침략한 거 아닌가"라고 묻자, 위 실장은 "그 부분은 따져봐야 한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이스라엘이 남의 나라 침략해서 전투 중인데 마음대로 제3국 국적 선박을 마구 나포하고 잡아가고 그래도 되느냐"며 "우리 국민을 잡아갔으니까 하는 이야기 아닌가. 항의해야 하는 것 아닌가"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 대통령은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국
-
李 대통령 "2주 후 출범 1년…국민 삶 어떻게 바꿨는지에 초점 둬야"
이재명 대통령이 각 부처를 향해 "한 방은 없다"며 "단순히 어떤 사업을 기획했다가 아니라 그 정책의 결과가 국민의 삶을 어떻게 바꿨는지에 초점을 둬야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20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우리 정부가 2주 후면 출범 1년을 맞는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다음달 4일 취임 1년을 맞는다. 이날 이 대통령은 각 부처로부터 현 정부 출범 후 1주년 국정성과에 대해서도 보고 받았다. 이 대통령은 "어려운 대내외 환경 속에서 시급한 과제들을 안고 정부 임기를 시작했지만 국민 여러분의 성원과 여러 공직자들의 헌신 덕분에 여러 고비들을 그나마 잘 헤쳐 나가고 있다고 자부한다"며 "국민의 삶에 더 크고 더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내려면 다시 한 번 초심을 되새기고 국정에 임하는 자세를 새롭게 다잡을 때"라고 했다. 이어 "특히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행정으로 국민들께서 체감하실 수 있는 작은 성과들을 꾸준히 많이 쌓는 노력을 지속해야 한다"며 "국민의 삶의 개선
-
"선 많이 넘는다"…李대통령, '파업' 삼성전자 노조 작심 비판
이재명 대통령이 "개인의 이익을 도모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연대와 책임의식도 되새겨 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노사의 성과급 배분 협상이 결렬돼 21일부터 파업에 돌입하기로 한 노조를 겨냥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이 대통령은 20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사회 공동체가 제대로 잘 작동하기 위해서는 적정한 선을 잘 지켜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지켜야 할 선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상식의 선이고 금도라는 것도 있다. 넘지 말아야 할 선들을 보통 그렇게 얘기한다"며 "꼭 법률이 정하진 않았지만 상식적으로, 국민 모두가 동의하는 적절한 정도, 선, 이런 게 있는 것 같다"고 했다. 이어 "사회 공동체를 유지하려면 일정한 선 안에서는 자유로운 표현과 행동이 허용되고 보호돼야 될 것"이라면서도 "이 선을 넘는 행위들은 그 자체가 문제가 있기보다 타인에게, 사회에게 악영향을 미친다. 공연히 개인이나 어떤 집단에 불이익을 주기 위해 그런 선들이 존재하는 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