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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임 아니라며?" 뤼튼 AI 채팅 '크랙'이 지스타 '간판'…흐려진 경계

    "게임 아니라며?" 뤼튼 AI 채팅 '크랙'이 지스타 '간판'…흐려진 경계

    국내 최대 게임전시회 '지스타 2026'의 간판은 게임사가 아니다. AI 채팅앱 '크랙'을 운영하는 뤼튼테크놀로지스다. 비게임사가 지스타 메인스폰서를 맡은 것은 행사 개최 이래 처음이다. 그동안 메인스폰서는 넥슨과 NC, 위메이드, 카카오게임즈, 넷마블 등 주요 게임사들이 맡아왔다. 지스타조직위원회는 "산업을 관통하는 가장 중요한 두 키워드는 AI와 내러티브"라며 크랙을 최적의 파트너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뤼튼은 크랙의 성격을 묻자 "게임물이 아닌 AI 대화형 콘텐츠 서비스"라고 답했다. 크랙은 앱마켓에서도 게임이 아닌 '엔터테인먼트'로 분류돼 있다. 크랙에서는 대화와 이미지 생성 등에 '크래커'라는 유료 재화를 사용한다. 웹에서는 크래커 1개가 1원이다. 뤼튼은 크래커가 게임 아이템이 아니라 플랫폼 기능을 이용하기 위한 서비스 내 재화라는 입장이다. 지스타 후원만으로 크랙을 게임물이라고 할 수는 없다. 다만 회사가 게임이 아니라고 선을 그은 서비스가 시장에서는 국내 최대 게임행사의 중심에 섰다는 점은 AI 채팅앱의 모호한 위치를 보여준다.

    2026.08.21 04:50
  • "국대 AI 탈락, 젠슨 황 패싱 굴욕 씻는다"…자존심 회복 나선 카카오

    "국대 AI 탈락, 젠슨 황 패싱 굴욕 씻는다"…자존심 회복 나선 카카오

    카카오가 '모두의 AI' 사업에 참여해 AI 기술 경쟁력을 입증하고 자존심 회복에 나선다. 모두의 AI가 "한글이나 산수처럼 국민 모두가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목표를 내걸고 대국민 범용 AI 챗봇 및 공공 AI 에이전트 서비스를 만드는 프로젝트인 만큼 그동안 쌓아온 카카오의 강점을 십분 살리겠다는 전략이다. 19일 카카오에 따르면 이 회사는 LG유플러스, LG AI 연구원, LG전자 등 총 14개 기업 및 기관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모두의 AI 사업에 참여했다. 카카오는 전 국민이 쓴다는 메신저 카카오톡 운영 경험과 그에 걸맞은 이용자 접점을 강조했다. 네이버(NAVER)와 함께 국내 AI 산업을 이끌 플랫폼으로 주목받았던 카카오는 그동안 여러 차례 쓴잔을 마셨다. 지난해에는 과기정통부가 모집한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사업 1차 평가에서 탈락했다. 당시 카카오가 이재명 정부와 마찰을 빚고 있다는 의혹부터 AI 기술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것 아니냐는 시장의 우려가 이어지면서 정신아 카카오 대표가 해명에 나서기도 했다.

    2026.08.19 16:25
  • [겜플] 갈림길에 선 지스타

    [겜플] 갈림길에 선 지스타

    지스타조직위원회가 이례적으로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스타 2026'의 전시 운영 개요와 기조를 설명했다. 행사가 100일도 채 남지 않은 시점에서 메인 스폰서가 불투명하고 참가사가 별로 없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해소에 나선 것이다. 간담회에서는 몇 가지 주목할 만한 이슈가 나왔다. 먼저 지스타 역사상 최초로 비(非) 게임사가 메인 스폰서를 맡기로 했다는 점이다. 위원회는 외연 확장 차원에서 이번 지스타의 메인 스폰서는 AI 스토리 창작 플랫폼 '크랙'이 맡는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단순 게임 전시회를 넘어 차세대 콘텐츠 영역으로 지스타의 지평을 넓히겠다고 했다. 다음으로 중국 게임사들의 참가다. 위원회는 BTC 전시 공간에 '호요버스', '넷이즈게임즈', '빌리빌리 게임', '센추리게임즈' 등이 참가한다고 밝혔다. 또 인하우스 콘텐츠 'G-CON'에는 장항준, 이병헌 영화감독과 '유미의 세포들'의 이동건 작가, '중증외상센터'의 이낙준 작가 등이 참여한다고 소개했다. AI 시대 게임의 경계를 넘기 위한 노력이다.

    2026.08.15 08:00
  • 2분기 힘 낸 K게임사들…하반기 신작 쏟아진다

    2분기 힘 낸 K게임사들…하반기 신작 쏟아진다

    국내 게임 업계가 2분기 실적 발표를 마무리 지었다. 전반적으로 무난한 성적표를 받아든 국내 게임사들은 하반기 신작과 IP 확장 등을 통해 성장세를 이어갈 계획이다. 14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넥슨은 2분기 매출 1조1390억원, 영업이익 2943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7% 감소했다. 넥슨은 '메이플스토리' 프랜차이즈와 '아크 레이더스'를 앞세워 IP 확장에 나선다. 대규모 업데이트로 기존 유저층 참여와 신규 이용자 유입을 유도하고 다양한 신작으로 실적 모멘텀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크래프톤은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조2902억원, 영업이익 4109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4. 9%, 영업이익은 67% 증가했다. 매출, 영업이익 모두 역대 2분기 중 최고치다. 크래프톤의 실적은 기존 PUBG(배틀그라운드)의 꾸준한 성장과 '서브노티카2' 흥행이 이끌었다. 지난 5월 얼리액세스로 출시한 서브노티카2는 22일 만에 판매량 500만장을 돌파했다.

    2026.08.14 06:30
  • "펄어비스, 단기 반전 어려워…의견 '중립'·목표가 59%↓"-노무라

    "펄어비스, 단기 반전 어려워…의견 '중립'·목표가 59%↓"-노무라

    노무라증권이 12일 펄어비스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하고 목표주가로 기존 대비 58.7% 낮은 3만8000원을 제시했다. 신작 '붉은사막' 출시효과가 급감하면서 수익성이 불투명해졌다는 분석이다. 안젤라 홍 노무라증권 연구원은 "붉은사막 출시 후 판매 성장세가 급격히 둔화하고 실적 전망치가 대폭 하향되면서 수익 가시성이 저하됐다"고 밝혔다. 목표가 산정기준에 대해선 "올해부터 내년까지의 예상 주당순이익(EPS) 평균에 목표 주가수익비율(PER) 10배를 적용했다"며 "국내 동종기업 NC에 부여한 PER(15배) 대비 할인한 수준"이라고 했다. 홍 연구원은 "올해·내년 펄어비스의 EPS 추정치는 15~16% 하향했다"며 "올해 붉은사막 판매량 추정치를 기존 910만장에서 780만장으로 하향했고, 경영진이 올해 매출·영업이익 가이던스를 대폭 낮춰 잡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붉은사막 판매량에 대해선 "첫 1개월간 판매량이 노무라 예상치를 50% 상회했지만, 2분기

    2026.08.12 10:23
  • "NC, 아이온2 첫 타자로 신작 모멘텀…목표가 34만원으로↑"

    "NC, 아이온2 첫 타자로 신작 모멘텀…목표가 34만원으로↑"

    삼성증권이 NC의 아이온2를 비롯한 신작 모멘텀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고 목표주가를 34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12일 리포트에서 "리니지 클래식 매출 장기화와 하반기 아이온2를 시작으로 본격화될 신작 모멘텀을 고려하면 밸류에이션이 상승할 것"이라며 목표가를 29만원에서 34만원으로 약 17% 높여 잡았다. 삼성증권은 NC의 레거시 IP(지식재산권) 매출 확대와 다수의 비MMO 신작 확보가 계획대로 가고 있다고 판단했다. 오 연구원은 "NC 성장전략이 계획대로 실행되고 있는 만큼 이익 감소로 받아왔던 밸류에이션 디스카운트가 점차 채소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하반기에는 아이온2 글로벌을 첫 타자로 내년까지 10종의 신작 출시가 예고돼 있다. 오 연구원은 "신더시티, 타임테이커스 등 일부 신작 출시는 내년으로 연기될 가능성이 있지만 NC는 추가 퍼블리싱 라인업 확보를 통해 내년까지 10종 신작 출시를 예고했다"며 "하반기에도 신작 모멘텀은 충분하다"고 평가했다.

    2026.08.12 09:00
  • NC, 계열사 아레나넷에 1207억원 대여…길드워3 개발·출시 지원

    NC, 계열사 아레나넷에 1207억원 대여…길드워3 개발·출시 지원

    NC가 신작 게임 '길드워3' 개발을 위해 북미 계열사에 최대 1207억원의 자금을 대여한다. 길드워3는 누적 이용자 수가 3700만명이 넘는 인기 IP(지식재산권)에 기반한 신작으로, 내년 하반기 베타 테스트가 1차 목표다. NC는 계열사 아레나넷에 8500만달러(약 1207억원)를 한도로 길드워3 개발 자금을 분할 대여한다고 11일 밝혔다. 자금은 개발 진행 상황에 따라 분할 대여된다. 대여금은 대여 기간 종료일에 전액 상환하고, 중도 전액 상환 및 일부 상환도 가능하다. 1207억원은 자기자본의 3.58%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대여 기간은 오는 31일부터 2028년 5월 31일까지다. 이율은 4.6%다. 아레나넷은 길드워 IP 개발을 도맡아 온 NC의 북미 개발 스튜디오다. 엔씨가 2002년 인수한 회사로 2005년에 '길드워'를, 2012년에 '길드워2'를 출시했다. 길드워3는 지난 6월 글로벌 게임쇼 '서머 게임 페스트'(Summer Game Fest·SGF)에서 트레일러

    2026.08.11 15:19
  • NC, 2분기 영업이익 1739억원…전년比 1053%↑

    NC, 2분기 영업이익 1739억원…전년比 1053%↑

    NC가 2분기 매출 7705억원, 영업이익 1739억원, 당기순이익 1312억 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1%, 1053%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23%를 기록했다. 지역별 매출 비중은 한국 48%, 아시아 25%, 북미·유럽 등 27%다. 전체 매출의 52%가 해외에서 발생하며 국내 비중을 넘어섰다. 해외 매출 비중은 4분기 연속 증가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PC 게임 매출은 3438억원으로 1분기에 이어 분기 최대 매출 기록을 경신했다. 리니지 클래식이 흥행을 이어가며 1855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6월 말 기준으로 출시 이후 140일간 누적 매출은 2691억 원이다. 리니지 리마스터도 전분기 대비 18% 성장하며 핵심 IP의 견고한 경쟁력을 입증했다. 모바일 게임 매출은 1853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소폭 상승했다. 리니지M은 전분기 대비 4% 성장하며 모바일 게임 시장 경쟁 심화 속에서도 견조한 성장 흐름을 이어갔

    2026.08.11 14:24
  • 엔씨, 게임스컴 2026서 '아이온2'·'신더시티' 등 신작 3종 공개

    엔씨, 게임스컴 2026서 '아이온2'·'신더시티' 등 신작 3종 공개

    엔씨(NC)가 세계 최대 게임 전시회 '게임스컴 2026'에서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신작 라인업을 공개한다. 엔씨는 오는 26일부터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게임스컴 2026에 참가해 개막 전야 행사인 '오프닝 나이트 라이브(ONL)'를 통해 △아이온2 △신더시티 △프로젝트 본파이어 등 신작 3종을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가장 주목받는 작품은 '아이온2'다. 엔씨는 오는 9월 30일 글로벌 얼리액세스를 앞두고 게임스컴에서 글로벌 이용자들과 접점을 확대하며 출시 분위기를 끌어올릴 계획이다. 현재 얼리액세스 참여권이 포함된 파운더스팩을 판매 중이다. 오픈월드 시네마틱 3인칭 슈터 '신더시티'도 새로운 트레일러를 공개한다. 영상에는 게임 세계관과 배경 설정이 담길 예정이다. 신더시티는 지난달 스팀 페이지를 개설한 이후 글로벌 이용자들과 개발 소식을 공유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개발명으로 알려졌던 '프로젝트 본파이어'는 이번 ONL에서 처음으로 정식 타이틀을 공개한다. 엔씨는 트레일러

    2026.08.06 10:02
  • [겜플] NC, 캐주얼 게임 흑역사 딛고 도전 이어가는 속마음

    [겜플] NC, 캐주얼 게임 흑역사 딛고 도전 이어가는 속마음

    NC가 캐주얼 장르에 대한 도전을 이어간다. 몇 해 전 장르 다변화의 기치를 내걸고 캐주얼 게임에 도전했을 때 쓴맛을 봤던 NC는 새로운 도전이라기보다는 아직 도전이 끝나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NC는 지난 7월 초 사내 모바일 캐주얼 사업 조직을 센터에서 본부로 격상했다. 지금껏 NC를 지탱해 온 리니지 IP 외에 다른 IP를 캐주얼 장르에서 찾겠다는 의지다. NC는 모바일 캐주얼 플랫폼 저스트플레이와 게임 개발사 리후후, 스프링컴즈를 잇달아 인수하며 사업 기반을 마련해왔다. NC는 2023~2025년경 새로운 시대에 맞춰 장르 다변화를 주장하며 여러 개임을 선보였다. 리니지 IP로 대표되는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개발 비중을 줄이고 퍼즐, 수집형 RPG(롤플레잉게임) 등 캐주얼 장르를 선보였다. 당시 NC는 과도한 BM으로 '돈에 혈안이 되어 있다'는 비판에 시달렸고 리니지 핵심 팬층이 50대에 접어들면서 젊은 층 유입이 필요한 시점이었다. 하지만 결과는 좋지 못했다.

    2026.08.02 05:02
  • "김택진이 직접 상하이 뛰었다"…엔씨 '아이온2' 중국 상륙

    "김택진이 직접 상하이 뛰었다"…엔씨 '아이온2' 중국 상륙

    NC가 셩취게임즈와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아이온2의 중국 출시를 위한 전략적 협력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 30일 오후 중국 상하이에서 아이온2의 중국 진출 전략적 협력 체결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김택진 엔씨 대표와 펑청 셩취게임즈의 대표가 참석했다. 엔씨와 셩취게임즈는 2009년 아이온 중국 서비스를 시작으로 17년간 긴밀한 파트너십을 이어오고 있다. 양사 합의에 따라 셩취게임즈는 아이온2의 중국 퍼블리싱을 추진한다. 셩취게임즈는 지난 30일 아이온2의 공식 홈페이지를 오픈하고 중국 서비스명인 '永恒之塔2(영원의탑2)'을 공개했다. 서비스 일정 등 상세 정보는 순차적으로 안내할 계획이다. NC는 이날 중국 상하이에서 개막하는 국제 게임 전시회 '차이나조이'에 아이온2를 선보인다. 셩취게임즈 부스에 대규모 시연 공간을 운영하고 초대형 스크린을 통해 트레일러 영상을 선보인다. 김 대표는 "아이온2는 원작이 그리고자 했던 이상을 한층 높은 완성도로 구현해냈

    2026.07.31 10:07
  • "리니지 벌이 넘는다"…NC, '캐주얼'로 판 뒤집는다

    "리니지 벌이 넘는다"…NC, '캐주얼'로 판 뒤집는다

    NC가 모바일 캐주얼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면서 게임 업계 및 증권가의 주목을 받고 있다. NC는 개발사와 플랫폼 기업을 잇달아 인수한 데 이어 지난 7월 모바일 캐주얼 사업 조직을 센터에서 본부로 격상했다. 29일 증권가에서는 NC의 캐주얼 사업 확대에 긍정적으로 전망한다. 교보증권은 캐주얼 사업이 NC의 새로운 핵심 매출원으로 부상할 가능성에 주목했다. 김동우 연구원은 NC의 모바일 캐주얼 부문 매출이 6861억원까지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리니지 모바일 3종 합산 매출 전망치인 6793억원을 넘어설 수 있다는 분석으로 캐주얼 사업이 NC의 최대 매출원으로 자리 잡을 가능성을 제시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인수 기업 간 시너지에 주목했다. 정호윤 연구원은 "저스트플레이를 포함한 캐주얼 게임사들의 매출이 꾸준히 성장하는 가운데, 하반기부터는 인수한 기업 간의 시너지가 나타날 것"이라며 내년부터 캐주얼 게임의 실적 기여도가 점차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투자증권은 NC에 대해 투자

    2026.07.29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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