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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이름으로 40억 빚...돌려막기도 감당 안 되자 살인 결심[뉴스속오늘]
2021년 8월 26일. 아버지 명의로 거액의 돈을 빌린 뒤 채무를 갚지 못하자 아버지를 살해하려 한 30대 남성이 항소심에서도 징역 8년을 선고받았다. 그는 아버지 명의의 차용증을 위조해 수십억원의 빚을 떠안게 되자 범행을 계획했고, 차 안과 병원 주차장에서 두 차례 아버지의 머리를 둔기로 내리쳤다. 가까스로 목숨을 건진 아버지는 재판부에 아들의 선처를 호소하는 탄원서까지 제출했지만 징역 8년은 그대로 유지됐다. ━아버지 명의로 수십억 빚…갚지 못하자 살해 계획━서울 서초동 법조타운의 한 변호사 사무실에서 일하던 A씨(34)는 변호사인 아버지 B씨의 사무실 명의를 이용해 지인들에게 돈을 빌렸다. 자신의 채무를 갚기 위해 아버지 사무실 명의의 차용증까지 위조했고, 이렇게 빌린 돈은 약 40억원에 달했다. A씨는 유흥비와 생활비 등으로 돈을 사용하면서 새로운 돈을 빌려 기존 채무를 갚는 이른바 '돌려막기'를 이어갔다. 결국 더 이상 빚을 감당하기 어려워지자 채무 명의자인 아버지를 살해하면 빚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해 범행을 계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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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몰래 8000만원 주식 빚투...싹 날렸다
아내와 상의 없이 8000만원을 대출받은 후 주식에 투자해 전부 날린 남편의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25일 방송된 tvN STORY '이호선 상담소'에는 상의 없는 주식 투자 후 갈등을 겪고 있는 결혼 16년 차 부부가 출연했다. 방송에는 아내와 상의 없이 8000만원을 대출받아 주식에 투자한 후 모두 잃은 남편의 사연이 전해졌다. 아내는 남편이 이전까지 주식 투자를 해본 적이 없었고 수익이 났을 때 투자금을 빼라는 자신의 조언을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했다. 남편은 주식 투자 리딩방에 들어갔다고. 이후 부부가 매달 각자 300만원씩 내왔으나 아내가 지난 4월 실직한 후 경제적으로 빠듯해졌다는 사실이 공개됐다. 부부는 슬하에 중학교 3학년 딸과 초등학교 6학년 딸을 두고 있다. 아내는 "빼라고 했을 때만 뺐어도 원금 8000만원은 지킬 수 있었는데 제 말은 아예 듣지 않는다. 사실 가족의 빚이지, 본인의 빚이 아니지 않냐"며 "제가 실직한 상태라 그런지 '내가 알아서 하니까 신경 쓰지 마'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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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가자" 지난달 77만명 몰린 중국인들…올해 400만명 임박
지난달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이 200만명을 넘어섰다. 25일 한국관광공사가 발표한 '7월 한국관광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한국을 찾은 외국인은 209만3223명이다. 전년 동기(173만3199명)보다 20. 8% 증가했다. 국가별로는 중국인 관광객이 77만 7000여명으로 가장 많았다. 대만(26만 1000여명)과 홍콩(7만 6000여명) 등을 포함하면 중화권에서만 100만명이 넘는 관광객이 방한했다. 일본의 방한 관광객은 33만명이며 미국이 15만명이다. 누적 기준으로는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1280만여명의 외국인 관광객이 한국을 찾았다. 전년 동기 대비 21. 3% 증가했으며, 코로나19 이전 역대 최고 관광객을 기록한 2019년과 비교하면 29. 5% 치솟았다. 국가별 누적 방한객도 중국이 399만여명으로 가장 많았다. 일본이 228만여명이며 대만이 141만여명, 미국이 96만여명, 홍콩 42만여명 순이었다. 고물가·고유가 여파로 인한 우리 국민의 해외여행 감소세도 이어졌다. 7월 한국인 해외여행객은 242만여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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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하러 가자"...반려견 키우는 어르신, 치매 위험 절반 '뚝'
반려견을 키우는 고령자일수록 치매에 걸릴 위험이 크게 낮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지난 20일 도쿄신문에 따르면 일본 국립환경연구소와 도쿄도 건강장수의료센터, 도쿄대 공동 연구팀은 2016년 도쿄에 거주하는 65세(당시 나이) 이상 고령자 1만1224명을 7. 5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 이런 사실을 확인했다. 연구 대상은 2016년 기준 65~84세로, 연구 시작 시점에는 모두 장기 요양이 필요하지 않은 상태였다. 연구팀은 이들을 현재 반려견을 키우는 사람, 과거에 키운 적이 있는 사람, 한 번도 키운 적이 없는 사람으로 나눠 2023년 12월까지 치매 발병과 사망 여부를 지켜봤다. 그 결과, 치매 발병률은 현재 반려견을 키우는 집단에서 가장 낮게 나타났다. 반려견과 함께 사는 고령자의 중증 치매 발병률은 12. 8%에 그쳤지만, 과거 반려견을 키웠던 고령자는 18. 5%, 키운 적이 없는 고령자는 18. 1%였다. 연구팀은 단순 비교에서 나아가 나이와 소득, 만성질환, 흡연·음주 여부 등 치매 위험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인들까지 통계적으로 걸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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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모르게...내 위치·주행기록, 중국서 보고 듣는다? 개인정보 이전 논란
━[단독]개보위, 中 지커 개인정보 국외이전 검토 착수━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국내 출시를 앞둔 중국 전기차 제조사 지커의 개인정보 국외이전 구조 검토에 나선 것으로 확인됐다. 지커가 개인정보처리방침에 운전자 음성 데이터의 이전 국가를 '중국'으로 적었다가 '싱가포르'로 수정했지만 실제 수집 주체와 중국 업체의 접근 방식까지 확인해야 적법성을 판단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22일 개보위에 따르면 개보위 국제협력 담당은 최근 지커의 개인정보 처리 구조와 관련한 검토에 착수했다. 개보위 관계자는 "지커가 실제로 어떤 구조로 개인정보를 처리하는지 꼼꼼하게 따져봐야 한다"고 말했다. 정부가 지커 7X의 국내 인도를 앞두고 실제 개인정보 수집·처리 방식이 현행법에 맞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판단한 것이다. 논란은 지커의 '커넥티드 서비스 개인정보처리방침'에서 시작됐다. 지커는 음성비서에 사용되는 '음성인식 특징 데이터'의 이전 국가를 중국으로 기재했지만 같은 문서 각주에는 중국을 거치지 않고 싱가포르 서버로 직접 전송된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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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지커 운전자 위치·주행기록 중국행…음성 데이터 中업체가 처리
중국 전기차 브랜드 지커 7X 운전자가 차 안에서 음성비서에게 "집으로 가자"고 말한다. 내비게이션 화면에는 국내 지도인 티맵이 뜬다. 하지만 차량이 만들어내는 데이터의 행선지는 제각각이다. 음성인식 관련 정보는 중국 기업이 맡은 서비스망을 거쳐 싱가포르로 가고, 실시간 위치와 이동경로·주행기록은 중국 본사와 연구소의 처리 대상이 된다. 차에서 나온 정보가 한국과 싱가포르, 중국으로 갈라지는 셈이다. 22일 지커코리아 개인정보처리방침에 따르면 차량의 음성 명령 처리는 중국 쑤저우에 있는 아이플라이텍 계열사가 맡는다. 지커가 음성인식 서비스를 위탁한 업체다. 한국 운전자의 '음성인식 특징 데이터'는 아이플라이텍의 싱가포르 자회사 신란으로 이전된다. 신란은 클라우드 운영을 스파쿠에 다시 맡긴다. 스파쿠는 중국 화웨이 클라우드의 해외 운영법인이다. 음성인식 서비스는 중국 업체가 맡고, 관련 데이터는 싱가포르에 저장되며, 클라우드는 화웨이 계열사가 운영하는 구조다. 차량 자체에서 생성되는 정보는 다른 길을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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