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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남권 의대 비상대책위원회 '제10차 서남권 의대사수 총궐기대회' 열어
전남광주 서남권 의대 설립 비상대책위원회가 지난 5일 '교육부 불공정 의대 선정 규탄 및 서남권 국립의대·대학병원 설립 촉구 제10차 시민총궐기대회'를 열고 교육부의 최근 국립의대 신설 결정(순천대, 경국대 신설)을 규탄했다. 목포시 평화광장서 열린 궐기대회에는 해남·영암·무안·신안군 등 전남 서남권 주민 1000여명이 참석했다. 시민들은 두 달 넘게 이어진 외침에도 불구하고 심사자료 공개와 독립적 검증, 목포대를 포함한 재심사 요구를 끝내 거부한 교육부을 성토했다. 또 교육부 발표는 전남광주시의 주장을 사실상 되풀이했을 뿐 목포대의 소명과 의견 청취는 전혀 반영하지 않았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시민들은 별도 채택한 결의문을 통해 교육부의 '추천을 반려할 수준의 하자가 없다'는 답변은 결코 '공정한 심사였다'는 증명이 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시민이 거리와 청와대에서 거듭 호소하는데도 "문제없다"는 답만 반복하는 것이 과연 국민주권정부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며, 이재명 대통령이 직접 나서 심사 과정의 의혹을 명확히 밝혀줄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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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엘, 송성근 의장 이어 그룹 임원 9인 자사주 장내 매수 "성장 자신"
피지컬 AI(인공지능) 데이터 플랫폼 기업 아이엘은 최대주주에 이어 그룹 임원 9명이 자사 주식을 장내 매수했다고 5일 밝혔다. 3분기 분기 기준 사상 최대 매출을 달성한 가운데, 경영진이 직접 지분을 취득하며 실적 자신감과 책임경영 의지를 표명했다. 이날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아이엘 임원 7명이 이달 3일까지 자사 주식을 장내 매수했다. 매입에 참여한 임원은 정문식 최고인공지능책임자(CAIO), 이강덕 경영지원 이사, 백경국 감사, 박선애 경영기획실장, 오정근 조명사업부문장, 김태국 정보통신기술(ICT)연구소장, 김소진 디자인실 이사다. 공시 의무 대상은 아니지만 주요 계열사인 아이엘모빌리티의 신상식 대표와 김민규 사업관리부문장도 주식 매입에 동참했다. 이에 따라 이번 매입에 나선 그룹 임원은 총 9명으로 늘었다. 앞서 최대주주인 송성근 의장 역시 지난달 사재를 출연해 아이엘 주식 2만3000주를 장내 매수한 바 있다. 경영진의 연이은 주식 매입은 가파른 실적 개선세에 대한 자신감이라고 회사 측은 섦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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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식 6일째' 김원이 "순천대 의대 신설...교육부, 졸속심사 눈감아"
김원이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경북 경국대와 함께 순천대를 의과대학 신설 대학으로 선정한 정부의 결정에 "전남·광주통합 특별시의 부실·졸속·불공정 심사를 눈감아주기에 급급한 교육부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반발했다. 김 의원은 4일 기자회견문을 통해 "목포시민과 서남권 주민들의 36년 간절한 염원을 뒤로한 채, 여러 차례의 간곡한 요청에도 불구하고 목포대를 배제하고 국립의과대학 신설 심사를 진행한 교육부에 큰 실망과 유감을 표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목포가 지역구인 김 의원은 지난달 30일부터 교육부의 재심사를 촉구하며 단식 농성에 들어갔다. 김 의원은 "목포대와 서남권 주민들은 의대 신설 후보대학 심사 관련해 의대 부지 확보의 확실성, 전남연구원의 심사위원 구성, 병원설립의 실현 가능성, 교원확보 계획, 의료취약성 평가 등에 대해 문제를 제기해왔다. 오늘 발표는 교육부가 이러한 의혹에 대해 제대로 된 검증과 진상규명 없이 통합특별시의 추천을 그대로 수용한 것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특히 부지 문제에 있어 교육부는 순천대 측의 일방적인 주장을 그대로 수용함으로써 국정과제 추진의 타당성과 효율성을 담보해야 할 책임을 방기했다"며 "부지가 확보되지 않은 대학의 선정으로 인한 공정성 시비와 비효율성, 2030년 개교 실현 가능성에 대해서 그 어떤 납득할 만한 답변을 제시하지 않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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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년만에 국립의대 신설...순천대 60명·경국대 40명, 2030년 개교
2030년 개교와 신입생 모집을 목표로 전남광주 순천대와 경북 국립경국대에 각각 60명, 40명 규모의 국립의과대학이 신설된다. 국립의대가 신설된 것은 1998년 제주대 이후 32년 만이다. 다만 의대 신설을 둘러싼 지역 갈등은 이어지고 있다. 의대 유치에 실패한 목포대는 '재검증'을 요구하고 있다. 교육부는 외부 법률자문 등을 검토한 결과 "지방자치단체의 추천을 반려할만한 수준의 하자가 없었다"는 입장이다. 교육부와 보건복지부는 4일 민관 협의체인 '지역의대 설립 기획단' 논의 결과 국립대인 순천대와 경국대를 지역의대 신설 대학으로 선정하고, 정원을 각각 60명, 40명 배정한다고 밝혔다. 이 정원은 모두 지역의사제로 선발돼 의사 면허 취득 후 10년간 해당 지역에서 근무해야 한다.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보정심)는 지난 2월 지역의대에서 2030년~2031년 연간 100명 규모의 의사인력 양성을 결정했다. 각 대학의 정원 결정은 여기에 교육시설, 교원 확보 등 교육여건과 지역의료 개선효과를 높일 수 있는 적정 규모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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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45년 만의 의대 설립'…국립경국대 의과대 신설 확정
교육부가 4일 국립경국대학교 의과대학 신설을 최종 확정하면서 대구·경북 분리 이후 국립의대와 상급종합병원이 없었던 경북에 45년 만에 의과대학이 들어선다. 경북도에 따르면 신설 국립경국대 의대와 교육병원은 도청신도시 내 13만 362㎡ 부지에 총 6300억원을 투입해 건립된다. 입학정원 40명 규모로 2030년 개교를 목표로 2032년까지 전임교원 112명 이상을 확보할 예정이다. 대학병원은 500병상 이상으로 임상교육 및 전문의 수련을 담당하며 지역완결형 의료체계를 견인할 수 있도록 조성·운영된다. 이철우 도지사는 "이번 의대 신설은 인구 1000명당 의사 수 1. 42명에 불과했던 경북의 의료 인프라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바이오·의료 산업의 거점을 마련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2030년 개교와 500병상 이상 대학병원 건립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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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미애 "국립경국대 의과대학 신설 환영…국회서 필요한 지원 도울 것"
임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교육부가 국립경국대에 정원 40명 규모의 의과대학을 신설한다고 밝힌 것에 대해 "국회에서 필요한 지원을 끝까지 챙기겠다"고 밝혔다. 임 의원은 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의 국립경국대학교 의과 대학 신설 결정을 환영한다는 뜻을 밝히며 이같이 말했다. 임 의원은 "지방 소멸은 의료 소멸에서 시작된다"며 "오늘 경북은 그 흐름을 되돌릴 첫걸음을 내디딘다. 지역 의료를 뒷받침할 의료인들이 지역 안에서 배우고 수련하며 성장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고 말했다. 임 의원은 경북이 인구 1000명당 의사 수 1. 4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적고 상급종합병원이 한 곳도 없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사는 곳이 어디냐에 따라 치료 받을 기회가 달려져서는 안된다"며 "의대 신설은 그 당연한 권리를 경북에서도 누리게 하는 출발점"이라고 했다. 임 의원은 "경북의 간절한 바람에 응답해 결단해준 이재명 정부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정부 추진단과 손잡고 국회에서 필요한 지원을 끝까지 챙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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