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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동방경제포럼' 주러대사 참석, 러우전쟁 후 처음…통일부 "불참"
통일부가 다음 달 1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개막하는 '동방경제포럼(EEF)'에 참석하지 않는다. 이석배 주러시아한국대사가 정부를 대표해 참석할 예정이다. 윤민호 통일부 대변인은 31일 정례 브리핑에서 "제반 상황을 고려해서 통일부에서는 이번 동방경제포럼에 참석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동방경제포럼 참석 여부에 대해서는 "아직 파악된 내용이 없다"고 했다. 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동방경제포럼에 정부 대표단을 보내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북한과 밀착하고 있는 러시아와 소통 기회를 만들어 남북관계 돌파구를 마련해 보자는 취지였다. 하지만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대러제재 국면과 북러밀착에 대한 국제사회 우려 등을 고려해 참석하지 않기로 최종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정부에서는 주러시아대사가 EEF에 참석한다. 외교부 당국자는 같은 날 기자들과 만나 "주러시아대사가 우리 측 대표로 참석할 예정"이라며 "지난해에는 주러시아대사가 공석이었기 때문에 주블라디보스토크총영사가 참석했고, 올해는 제반 상황을 고려해 대사가 참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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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산불피해 5개 시·군 '산림경영특구' 지정 완료…산림재건 추진
경북도가 지난해 산불 발생으로 대규모 피해를 본 안동시·의성군·영덕군·청송군·영양군 등 5개 시·군의 산림재건 기반을 마련했다. 도는 31일 영양군 석보면 화매리 일원을 제5호 '산림경영특구'로 지정·고시했다고 밝혔다. 앞서 도는 지난 3월 의성군(1호), 6월 안동시(2호)를 시작으로 지난달 30일에는 영덕군(3호), 청송군(4호)일원을 지정했다. 이에 따라 초대형 산불피해 5개 시·군에 1개소의 산림경영특구가 지정돼 지역 특성을 반영한 산림재건 사업이 본격 펼쳐질 전망이다. 영덕은 송이 생산기반을 대신할 새로운 소득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밤나무 등 소득 수종을 조성하고 산채류 재배단지를 조성한다. 청송은 상수리·단풍나무 등 경관 수종과 산채류를 복합적으로 조성하며 수달래(산철쭉)를 활용한 숲을 조성해 지역 관광자원과 연계한다. 영양은 자작나무·고로쇠나무를 중심으로 대규모 테마숲을 조성해 인근 풍력발전단지와 어우러지는 특색 있는 산림경관을 만든다. 최순고 도 산림자원국장은 "특구에는 소득·경관수종 중심의 특화 조림, 특용수·산채류 등 임산물 생산기반 조성, 임도 등 산림경영 기반시설 확충, 임산물 가공·유통·판매시설 등 종합적인 지원이 추진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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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가기 불안해" 예약 취소 줄줄이…자영업자들 '한숨'
"실종 사건 이후로 예약이 계속 취소되네요. " '실종 신고 허위 종결 사건'이 발생한 제주에서 숙박업소 예약 취소가 잇따른다는 자영업자들의 호소가 이어진다. 실제 최근 제주를 찾은 내국인 관광객은 지난해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 여행을 앞둔 관광객들 사이에서도 치안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어 자영업자 피해가 이어질 전망이다. 31일 스레드 등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는 최근 예약 취소를 호소하는 제주 숙박업 자영업자들의 글이 잇따라 올라왔다. 한 자영업자는 "어제 예약 두 건이 취소됐다"며 "올해는 마음을 비우기로 했다"고 적었다. 다른 자영업자는 "6월에 받은 추석 연휴 장박 예약이 취소됐다"며 "수수료 없이 취소해드렸는데 열흘밖에 남지 않아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고 토로했다. 제주 여행을 앞두고 치안을 걱정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다음달 제주 여행을 계획했던 A씨(26)는 "평소 혼자 여행을 다니는데 뉴스를 보다 보니 불안한 마음이 들었다"며 "이번에는 제주 대신 다른 지역에 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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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집에서도 한강 그 맛 그대로"…오뚜기, '한강라면' 봉지면 출시
오뚜기가 한강공원에서 즉석에서 끓여 먹는 이른바 '한강라면'을 봉지면으로 제품화한다. K관광과 문화 콘텐츠로 자리 잡은 한강에서 라면을 끓여 먹는 경험을 봉지면 제품에 이식한 '한강라면'이 오뚜기의 시장 점유율을 끌어올릴 새로운 카드가 될지 관심이 쏠린다. 31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오뚜기는 다음달 중 봉지면 신제품 '한강라면'을 출시한다. 계란과 청양고추를 곁들여 한강라면에서 느낄 수 있던 얼큰한 국물 맛을 구현한 제품이다. 특히 야외에서 조리해도 면이 쉽게 퍼지지 않도록 쫄깃한 식감을 유지하는 데 집중했다. 한강공원 편의점 등에 설치된 즉석 라면조리기는 물론 가정에서 일반 냄비로 조리해 먹을 수 있다. 한강공원에서 즉석 라면을 끓여 먹는 경험은 내국인뿐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에게도 대표적인 'K푸드' 체험 코스로 자리매김했다. 이에 오뚜기도 단순한 특정 맛이나 조리법 구현에 그치지 않고 한강에서 라면을 즐기는 경험 자체를 하나의 제품 콘셉트로 확장했다. 오뚜기 관계자는 "한강라면은 다음달 중 출시할 예정"이라며 "일반 봉지라면과 같은 방식으로 조리하면서도 한강라면 특유의 문화와 감성을 담아낸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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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추석 연휴 안전 뱃길 위한 연안여객선 특별점검 실시
해양수산부가 추석연휴를 맞아 오늘부터 9월 11일까지 12일간 전국 연안여객선 141척을 대상으로 관계기관 합동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올해 추석연휴는 9월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으로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에 따르면 여객선 이용객 수요가 평년 대비 약 2. 8% 증가한 일평균 약 7만000명의 귀성객과 관광객이 여객선을 이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해양사고를 예방하고 편안한 여객선 이용을 위해 해수산는 KOMSA와 해양경찰청, 지방정부, 국민안전감독관 등과 함께 합동점검반을 구성하고 여객선 안전관리 상태를 사전점검한다. 주요 점검항목은 △선체·기관·구명설비 등 핵심설비 관리상태 △승·하선구역 안전관리자 배치현황 △여객편의시설 관리상태 △선상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종사자 작업 간 안전수칙 준수여부 △차량구역 여객 안전관리 등이다. 점검결과에 따라 경미한 결함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고 보완이 필요한 사항은 추석 특별교통대책기간인 9월 23일부터 27일 전까지 개선하여 연휴기간 안전운항에 차질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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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바꾼 나혼산 "전현무 즉흥여행 협조 받아"
MBC 예능 '나 혼자 산다' 제작진이 방송인 전현무(48)의 카자흐스탄 즉흥 여행 조작 의혹에 대한 입장을 번복했다. '나 혼자 산다' 제작진은 31일 홈페이지를 통해 "카자흐스탄 방송분은 알마티시 관광청으로부터 금전적 협찬이나 제작비 지원을 받은 사실은 없다"며 "현지 촬영에 필요한 행정적 절차와 현장 진행에 필요한 촬영 협조를 받아 원활하게 진행됐다"고 밝혔다. 앞서 제작진은 지난 25일 "촬영 지원이나 협찬 등을 받은 사실이 없다"며 조작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그러나 입장을 번복하고 행정·현장 촬영 협조를 받았다고 인정한 것이다. 지난 14일과 21일에 걸쳐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는 전현무가 목적지를 정하지 않은 채 인천국제공항을 찾아 즉흥적으로 카자흐스탄의 알마티로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전현무는 비행기표를 예매하지 않고 렌터카도 준비하지 않은 상태로 공항에서 시간표만 보고 즉흥적으로 목적지를 알마티로 정했다. 항공권을 발권한 후에야 숙소와 렌터카를 준비했다. 전현무는 현지에서 직접 렌터카를 몰고 여행했고 콜사이 호수를 보기 위해 한밤중에 약 290km를 운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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