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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 1개' 39㎡가 20억…강남은 초소형도 '20억 클럽'
서울 집값이 역대 최장기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주택 면적보다 입지를 우선시하는 수요도 늘고 있다. 아파트 면적을 줄이더라도 선호 지역에 진입하는 것이다. 최선호 입지로 꼽히는 강남3구에서는 전용면적 40㎡ 이하의 초소형 아파트가 20억원에 육박하는 사례도 이어진다. 25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서울 송파구 헬리오시티 전용 39㎡는 지난 8월 20억3000만원에 거래됐다. 올 초 13억~14억원 수준이었던 거래가격과 비교하면 반년 만에 약 50% 상승했다. 거실에 방 1개 구조인 송파구 잠실 리센츠 전용 28㎡도 지난달 19억5000만원에 거래됐다. 재건축을 추진 중인 강남구 신동아아파트 역시 지난 6월 전용 40㎡가 18억3500만원으로 신고가를 경신했다. 올 들어 초소형 아파트 거래량은 크게 늘었다. 올해 1~9월 전용 40㎡ 이하 초소형 아파트 거래 건수는 5134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 늘었다. 거래가 늘며 가격도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 특히 초소형 아파트 강세는 지역을 가리지 않고 서울 전역에서 관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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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 물량 몰린다" 씨마른 전세, 여기서 더?...보증금 더 오르나
#서울 송파구 가락동 일대. 노후 아파트의 재건축 이주가 본격화하면서 인근 전월세 시장에 수요가 몰리고 있다. 현재 이주 중인 삼환가락아파트(648가구)와 가락미륭아파트(435가구)에서만 1000가구가 넘는 주민 이동이 발생하는 가운데 송파구 전세 거래량은 5월과 9월을 제외하고 올해 내내 서울 25개 자치구 가운데 전세 거래량이 가장 많았다. 재건축 이후 돌아올 집을 기다리며 기존 생활권에 머물려는 이주 수요가 전세시장에 유입되는 모습이다. #서울 강남구 개포동에서도 재건축 이주에 따른 전월세 매물 감소가 관측됐다. 개포주공5단지는 지난 1월 8일 본격적인 이주를 시작해 5월 7일까지 이주를 마쳤다. 이주 시작 당시 개포동 전세 매물은 1664건, 월세 매물은 1716건이었지만 4월 4일에는 각각 991건, 865건으로 급감했다. 전세 매물의 약 40%, 월세 매물의 약 50% 증발한 것이다. 이주 기간에 임차 수요가 늘어난 데다 기존 매물이 소진되면서 지역 내에서 선택할 수 있는 주택이 줄어든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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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난 시작도 안했다?..."고점 찍고 더 오를 수도" 암울한 전망
전문가들은 서울 아파트 전셋값이 과거 고점을 넘어 추가로 오를 가능성에 무게를 뒀다. 신규 입주 감소에 월세 전환과 실거주 확대가 겹쳐 전세 공급이 늘기 어려운 가운데 정비사업 이주 수요 증가도 예상되기 때문이다. 오른 보증금을 감당하지 못한 세입자가 저렴한 전세나 월세·외곽으로 이동하면 주거비 부담이 다른 가격대와 지역으로 번질 수도 있다고 봤다. 부동산시장 전문가들은 공통적으로 전세 물량의 부족을 최근 전셋값 강세의 핵심 요인으로 지목했다. 신규 입주 감소와 기존 전세의 월세 전환으로 세입자가 구할 수 있는 전셋집 자체가 줄어들었다는 진단이다. 실제 전월세 매물은 동반 감소 중이다. 22일 부동산 정보 플랫폼 아실에 따르면 지난 20일 기준 서울 아파트 전세 매물은 2만680건으로 연초 대비 10. 3% 줄었다. 월세 매물도 같은 기간 2만1364건에서 1만7651건으로 17. 4% 감소했다. 송파구의 경우 전세(60. 8%↓)와 월세(55. 2%↓) 매물이 동시에 반 토막 났다. 윤수민 NH농협은행 부동산 수석전문위원은 "지금은 대출이 막히고 금리가 높은데도 물건이 없어 전세와 월세가 함께 오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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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주 줄고 이주 몰린다…정비사업 '18만' 가구 전세 블랙홀
#서울 송파구 가락동 일대. 노후 아파트의 재건축 이주가 본격화하면서 인근 전월세 시장에 수요가 몰리고 있다. 현재 이주 중인 삼환가락아파트(648가구)와 가락미륭아파트(435가구)에서만 1000가구가 넘는 주민 이동이 발생하는 가운데 송파구 전세 거래량은 5월과 9월을 제외하고 올해 내내 서울 25개 자치구 가운데 전세 거래량이 가장 많았다. 재건축 이후 돌아올 집을 기다리며 기존 생활권에 머물려는 이주 수요가 전세시장에 유입되는 모습이다. #서울 강남구 개포동에서도 재건축 이주에 따른 전월세 매물 감소가 관측됐다. 개포주공5단지는 지난 1월 8일 본격적인 이주를 시작해 5월 7일까지 이주를 마쳤다. 이주 시작 당시 개포동 전세 매물은 1664건, 월세 매물은 1716건이었지만 4월 4일에는 각각 991건, 865건으로 급감했다. 전세 매물의 약 40%, 월세 매물의 약 50% 증발한 것이다. 이주 기간에 임차 수요가 늘어난 데다 기존 매물이 소진되면서 지역 내에서 선택할 수 있는 주택이 줄어든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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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은행, 주담대 금리 또 인하…0.1~0.2%P↓
NH농협은행이 주택담보대출과 신용대출의 금리를 한 차례 더 내린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농협은행은 오는 27일부터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수도권 0. 1%포인트(P), 비수도권 0. 2%P씩 인하한다. 대면·비대면 상품 모두 대상이다. 또한 전세대출 금리도 0. 3%P 인하하고 비대면 신용대출 금리도 0. 1%P 내린다. 농협은행은 금리인상기 대출 실수요자 부담을 낮추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앞서 농협은행은 지난 8월 대환 주담대 취급 제한, 비수도권 주담대 기한 제한 등 가계대출 자율 조치를 푼데 이어 대출금리를 연달아 내리고 있다. 이 은행은 지난 9월16일 대면 주담대 상품의 금리를 상단기준 0. 45%P, 신용대출 금리 상단을 0. 20%P 인하했다. 이달 12일엔 변동형 비대면 주담대의 금리를 상하단을 각각 0. 1%P 내리고 비대면 전세대출 갈아타기 상품의 금리를 상단 0. 2%p를 인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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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우대금리 축소 놓고… "은행 꼼수" "취급상품 영향"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총량규제로 대출공급을 줄여온 은행들이 국정감사에서 우대금리를 축소해 이자부담을 키웠다는 질타를 받으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은행권에서는 대출상품별 취급 비중 변화가 전체 평균 우대금리 하락에 영향을 미쳤을 수 있다는 반론이 나온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19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은행들이 가산금리를 낮추는 대신 우대금리를 축소하는 방식으로 대출금리 인하효과를 상쇄했다고 지적했다. 7월1일 시행된 개정 은행법은 지급준비금과 예금자보험료 등의 가산금리 반영을 금지하고 보증기금 출연금은 대출 유형에 따라 일부 또는 전액 반영하지 못하도록 했다. 교육세율 인상분도 대출금리에 반영할 수 없도록 했다. 민 의원이 제시한 자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의 가산금리는 6월 3. 42%에서 8월 3. 34%로 0. 08%포인트(P) 하락했다. 그러나 같은 기간 우대금리는 1. 96%에서 1. 65%로 0. 31%P 축소되면서 가산금리 인하효과가 상쇄됐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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