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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하이엔드 CCL에 9700억 투자…"매출 6.5조로 확대"-메리츠
메리츠증권이 두산그룹 전자BG(사업부문) 매출이 2029년 약 6조5000억원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두산그룹이 AI(인공지능)발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9700억원 규모 CCL(동박적층판) 투자를 발표한 데 따른 것이다. 양승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18일 리포트에서 "이번 투자와 현재 진행 중인 중국·국내 브라운필드, 태국 공장 증설을 모두 반영할 경우 전자BG의 CCL 생산능력은 라인 수 기준 현재 대비 약 167% 확대될 전망"이라며 "현재 매출액과 동일한 판매단가(ASP)를 단순 적용하더라도 모든 라인이 가동되는 2029년에는 약 5조9000억원 규모의 매출이 가능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이어 "여기에 AI발 고사양 CCL 중심의 제품 믹스 고도화, 원재료 가격 상승에 따른 판가 전가 효과 등을 감안하면 2029년 전자BG 매출액은 약 6조5000억원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두산은 전날 국내와 중국에 하이엔드 CCL 생산라인 확장에 약 9700억원을 투자한다고 공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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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기술력 넘어 생산력… 미래 건 'CCL 베팅'
"이번 투자는 ㈜두산 자체사업과 관련해 사상 최대규모로 기술과 생산역량을 모두 갖춘 CCL(동박적층판) 공급사로서 입지를 굳히겠습니다. " 두산그룹이 17일 국내와 중국의 하이엔드 CCL 생산라인 확장에 9700억원 규모의 투자를 결정하며 내놓은 출사표다. CCL은 반도체 패키지용 PCB(인쇄회로기판)를 만드는 데 필요한 핵심소재다. 지난 50여년간 CCL 국산화를 이끌어온 두산의 기술력은 자타가 공인하는 수준이다. 특히 AI(인공지능) 가속기용 하이엔드 CCL은 초고속신호 손실을 최소화해야 하는 고난도 요건으로 인해 소수기업만 양산할 수 있는데 두산은 이 분야의 '1순위 파트너'로 거듭났다. 두산은 한발 더 나가 메모리반도체 패키지 기판에 쓰이는 CCL의 절연층 두께를 평균 18㎛(마이크로미터) 수준에서 13㎛까지 대폭 낮춘 기술 역시 확보하고 양산을 준비 중이다. 여기에다 생산물량까지 빠르게 늘려 급증하는 AI발 수요까지 잡겠다는 게 이번 대규모 투자의 목표다. 기존에 추진하던 국내 충북 증평 공장 및 중국 공장증설, 태국 공장신설 등까지 고려하면 대규모 CCL 물량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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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AI 전환' 속도내는 박정원의 승부수..젠슨황·머스크도 러브콜
"이번 투자는 ㈜두산 자체사업과 관련해 사상 최대 규모로 기술과 생산 역량을 모두 갖춘 CCL(동박적층판) 공급사로서 입지를 굳히겠습니다. " 두산그룹이 17일 국내와 중국의 하이엔드 CCL 생산라인 확장에 약 9700억원 규모의 투자를 결정하며 내놓은 출사표다. CCL은 반도체 패키지용 PCB(인쇄회로기판)를 만드는데 필요한 핵심 소재다. 지난 50여년간 CCL 국산화를 이끌어온 두산의 기술력은 자타가 공인하는 수준이다. 특히 AI(인공지능) 가속기용 하이엔드 CCL은 초고속 신호 손실을 최소화해야 하는 고난도 요건으로 인해 소수 기업만 양산할 수 있는데, 두산은 이 분야의 '1순위 파트너'로 거듭났다. 두산은 한발 더 나아가 메모리 반도체 패키지 기판에 쓰이는 CCL의 절연층 두께를 평균 18㎛(마이크로미터) 수준에서 13㎛까지 대폭 낮춘 기술 역시 확보하고 양산을 준비하고 있다. 그만큼 반도체 패키지 기판의 두께와 부피를 줄여 소형화·고집적화를 달성할 수 있다는 얘기다. 여기에 생산 물량까지 빠르게 늘려 급증하는 AI발 수요까지 잡겠다는게 이번 대규모 투자의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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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넓은 세상을 보여줬다"…60년만에 재회한 '파란 눈'의 선생님
"벽안(碧眼)의 선생님은 영어만 가르친 게 아니라, 더 넓은 세상을 보여줬어요. " 미국 평화봉사단 1기 단원이었던 에드워드 존 슐츠 하와이대 명예교수와 십수 년 만에 재회한 허범도 전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의 말이다. 슐츠 교수와 허 전 이사장은 1966년 부산 경남고에서 스승과 제자로 처음 만났다. 머니투데이 더300(the300)은 지난 15일 서울 중구 한국국제교류재단(KF) 글로벌센터에서 이뤄진 슐츠 교수와 경남고 제자들과의 만남을 함께 했다. 60년이 지나 모두 백발이 성성해졌지만, 이날만큼은 수십 년의 시간을 뛰어넘어 젊은 외국인 선생과 혈기왕성한 고교생의 모습으로 돌아갔다. ━60년만에 만난 외국인 스승과 경남고 제자━ 1966년 22세였던 슐츠 교수는 평화봉사단원으로 한국을 찾아 경남고에서 영어 교사로 일했다. 이후 다시 미 본토로 돌아갔으나 1970년 동서문화센터, 1973년 풀브라이트 장학생으로 선발돼 서강대 사학과에서 한국사 전공으로 대학원을 다녔다. 슐츠 교수는 경남고 학생들의 우수한 학습력과 열띤 학구열을 기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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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벨]우리기술, 두산에너빌리티향 원전 가상화 DCS 개발용역 수주
더벨'머니투데이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원전 MMIS(계측제어시스템) DCS(분산제어시스템) 국내 독점 공급 기업 우리기술은 두산에너빌리티와 신한울 3·4호기 가상화 DCS 개발용역(디지털 트윈)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계약에 따라 우리기술은 DCS 가상화 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 라이선스 공급·설치, 기술지원 등을 수행한다. 가상화 DCS는 신한울 3·4호기에 적용될 실물 DCS와 동일한 기능을 수행하도록 설계된다. 우리기술은 디지털 트윈 기술을 바탕으로 실제 제어시스템과 동등한 환경을 가상공간에 구현할 예정이다. 가상화 DCS는 제어 기능, 운전 시나리오의 사전 검증·점검과 시스템 구축·운영 과정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MMIS는 발전소 설비 전반의 정보를 수집하고 운전·감시·계측, 안전 관련 기능을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핵심 시스템이다. DCS는 원전 설비의 실시간 감시와 자동 제어, 운전 효율 향상을 담당하는 주요 제어계통이다. 우리기술은 지난 2010년 전 세계 4번째로 원전 MMIS DCS를 자체 개발한 후 레퍼런스를 축적하고 있으며 다수의 소형모듈원자로(SMR) 관련 국책과제에도 참여하며 사업 기반을 다각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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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대미투자, 한국 산업의 도약 계기로
한미 전략적 투자 합의는 우리가 익숙한 해외직접투자와 성격이 다르다. 총 3500억 달러 가운데 2000억 달러는 미국이 선정하는 전략산업 프로젝트에 한국이 자금을 공급하고, 1500억 달러는 조선 분야의 직접투자·보증·선박금융 등이다. 2000억 달러는 연간 200억 달러 한도에서 집행되며 미국 대통령이 최종 사업을 선정한다. 배분 가능한 현금은 한국이 원리금을 회수하기 전까지 한미가 절반씩, 이후에는 한국 10%, 미국 90%로 나눈다. 사업 위험을 부담하지만 수익 배분은 제한되는 이례적인 구조다. 대신 미국은 가능한 경우 한국 기업을 공급업체로 우선 고려하고, 토지·전력·용수와 인허가에도 협조하기로 했다. 미국은 오래전부터 개인에게 '기회의 땅'이었다. 2025년 포천 500대 기업 가운데 109곳이 해외 출생 1세대 이민자가 세운 회사다. 미국은 외국 기업에도 기회의 땅이었다. 소니는 미국 시장을 발판으로 세계기업으로 성장했다. 기업은 미국에서 사업을 키워도 본사가 지분과 핵심기술을 보유하면 성과를 배당과 수출, 기술·서비스 수입으로 본국에 돌려보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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