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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정 수출 '마지막 퍼즐' MRO…한화오션 "KDDX로 체계 구축해야"
한국형 차기 구축함(KDDX)을 국내 함정 유지·보수·정비(MRO) 체계 구축의 시범사업으로 추진해야 한다는 제안이 나왔다. 함정을 건조해 해군에 인도하는 데 그치지 않고 설계와 건조, 운용, 정비를 아우르는 총수명주기 관리체계를 KDDX부터 도입하자는 것이다. 김대식 한화오션 특수선MRO사업담당 상무는 3일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마스가 시대를 여는 MRO·수리조선 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토론회'에서 "함정을 건조하는 기술과 생산능력 면에서는 세계 어느 나라와 경쟁해도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다"면서도 "MRO는 오랫동안 수행하지 않았기 때문에 건조만큼 자신감이 없는 것도 사실"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KDDX는 해군이 추진하는 한국형 차기 구축함 사업이다. 전투체계와 소나체계, 다기능위상배열레이더 등 주요 무기체계를 국산화한 이지스급 구축함을 국내 기술로 건조한다. 한화오션은 지난 7월 방위사업청과 KDDX 상세설계 및 선도함 건조 계약을 체결했으며, 선도함은 2032년 해군에 인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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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해군 함정 건조에 한·일·튀르키예 검토…충남급 호위함 포함"
미국 해군이 부족한 함정 전력을 충원하기 위해 한국, 일본, 튀르키예의 최신예 유도미사일 호위함을 해외 건조 후보 모델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내 조선소의 생산성 한계로 군함 전력 공백이 가시화하자 동맹국의 건조 역량을 빌려 함정을 신속히 확보하려는 구상이다. 2일(현지시간) 미 해군 전문매체 USNI뉴스에 따르면 훙 카오 미 해군장관 대행은 윌리엄 마한 차관보에게 오는 11월 12일까지 수상전투함과 로로선, 해상 통합화물 보급 유조선 등 3개 선급에 대한 해외 평가 조사를 마무리하라고 지시했다. 이번 조사의 핵심인 수상전투함 부문에서는 한국의 '충남급(울산급 배치-Ⅲ) 유도미사일 호위함', 일본의 'FFM 모가미급 유도미사일 호위함(수출형)', 튀르키예의 '이스탄불급 유도미사일 호위함'이 주요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고 이 매체는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전했다. 한국 해군의 최신 전투함인 충남급은 경하배수량 3600톤급 규모로 HD현대중공업이 상세설계와 선도함(1번함) 건조를 맡았고 SK오션틀랜트가 2~4번함을 건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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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의 독립운동가 , 경북 항일 의병 연합 '산남의진' 주역 3인 선정
국가보훈부가 산남의진의 의병으로 여러 부대와 연합해 항일전을 전개한 이한구·손영각·최산두 선생을 '2026년 9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산남의진은 1905년 을사늑약이 체결되자 국권을 되찾기 위해 경북 영천을 중심으로 결성된 의병부대이다. 추후 경상도 동북부로 활동을 넓혔으며, 유생을 비롯해 농민, 포수, 군인 등 다양한 신분의 사람들이 참여했다. 이 선생은 산남의진 결성 당시 핵심병력을 지휘하는 중군장에 선임됐다. 대장 정용기가 체포되자 의진을 이끌었다. 손 선생은 산남의진에 참여해 참모장을 맡았다. 의병 대장을 보좌해 의진의 작전과 운영을 담당했다. 이 선생과 손 선생은 입암전투에서 함께 사망했다. 최 선생은 지도부가 잇달아 순국한 뒤 분산된 의병부대에 가담해, 군자금과 무기·식량 등을 모집했다. 군수물자 모집활동을 이어가던 중 체포돼 종신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정부는 애국지사들의 공훈을 기리기 위해 이한구(1963년), 손영각(1980년) 선생에게 건국훈장 독립장을, 최산두(2017년) 선생에게 건국훈장 애국장을 각각 추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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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해군·핵잠까지 정조준…한화 '오스탈USA'로 '마스가' 확장
한화그룹이 오스탈USA 인수를 위해 최대 1조7000억원을 투입키로 한 배경에는 '마스가(MASGA·미국 조선업을 다시 위대하게)' 프로젝트가 있다. 딜이 성사된다면 미국 조선업 재건에 속도를 내면서 해군 함정과 핵추진 잠수함 공급망까지 그룹 사업의 영역을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오스탈USA는 미 해군의 4대 핵심 공급업체 중 하나다. 미 해안경비대와 미 해군 함정 건조에 특화돼있다. 실제 수주잔고 100억 달러에는 수상함뿐 아니라 잠수함과 항공모함용 모듈 생산도 포함돼 있다. 핵심 생산거점인 모빌 조선소는 연안전투함(LCS)과 신속기동수송함(EPF)을 대량 건조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예인·구조·인양함(T-ATS)과 상륙용주정(LCU), 연안경비함(OPC) 등 다양한 함정 건조 사업도 수행하고 있다. 여기에 제너럴다이내믹스 일렉트릭보트(GDEB)에 버지니아급 공격형 핵잠수함과 컬럼비아급 전략 핵잠수함에 들어가는 모듈을 생산 중이다. 지휘통제시스템모듈(CCSM)과 전자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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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가' 띄운 K조선 수주 받나…백악관 "군함 4척 해외서 만들어야"
미국 백악관이 전투함 2척과 비전투 지원함 2척을 해외 조선소에 건조하는 것이 '우선적인 방침'이라 밝혔다. 미 백악관은 지난달 21일(현지시간) 공개한 정책입장서(SAP)에서 미 하원이 통과시킨 2027년도 국방수권법안(NDAA)에 대한 입장을 이같이 밝혔다. 앞서 미 하원은 해당 법안 제1025조에서 해외 건조 전투함에 대해 연방 예산을 사용할 수 없도록 하는 내용을 담았는데, 백악관은 이에 반박한 것이다. 백악관은 NDAA 1025조가 "현재 미국의 주요 조선소 6곳의 건조 적체 문제를 고려하지 않는다"며 "미국의 안보와 국민 경제를 저해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아울러 해외 조선소를 활용하면 국방 수요를 맞추는 데 필요한 첨단 기술과 역량에 접근할 수 있고, 시급한 국가 안보 목표 달성에 도움이 될 것이라 밝혔다. 미 군함의 해외 건조 방침은 약 3개월 전 미 해군의 공식 문서에 언급됐다. 지난 5월 11일 공개된 '미국 해군 함정 건조 계획'에 따르면 미 해군은 최대 2척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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