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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 호남권 반도체 산단 전력공급 위한 변압기 확보 방안 다각화
한국전력이 호남권 반도체 산업단지의 적기 전력공급을 위해 변압기 확보 방안을 다각도로 검토하고 있고, 특정 지역의 전력공급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설비 운영과 구축 일정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추진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최근 호남권 반도체 산단의 전력 공급을 위해 대구 신달성변전소에 배정된 변압기를 전용하는 방안이 검토되면서 대구지역 전력공급 지연에 대해 일부 언론이 우려를 제기했다. 이에 한전 관계자는 "변압기가 특정 지역이나 변전소에만 제한적으로 사용되는 설비가 아닌 범용설비로 전국적인 전력수요 전망과 변전소 건설 상황 등 다양한 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공급 일정을 유연하게 조정할 수 있다"며 "지역별 전력수요와 설비 구축 여건 등을 고려해 최적의 공급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전은 호남권 반도체 산단에 필요한 변압기는 신달성변전소 배정 물량을 활용하는 방안 외에도 신규 변압기 조기 발주, 예비 변압기 활용 등 다양한 대안을 검토하고 있다. 한전은 앞으로도 지역별 전력수요 증가와 산업단지 조성 일정 등을 면밀히 살펴 전력망 건설과 설비 보강 시기를 최적화하고, 전국 어디서나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할 수 있도록 전력설비를 적기에 확보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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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반도체부터·전고체 배터리까지 혁신…과기원 신기술 주목
AI 반도체의 숨은 전력 낭비 잡는다…"전력 효율 50%→95%로" 김상현 한국과학기술원(KAIST) 전기및전자공학부 교수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AI(인공지능) 반도체에 공급하는 전력의 효율을 기존 50%대에서 최대 95%까지 끌어올릴 수 있습니다" 김상현 한국과학기술원(KAIST) 전기및전자공학부 교수는 29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 B홀 플러스 스테이지에서 열린 '2026 K-프리미어 딥테크 페스타'에서 독자 개발 중인 AI 반도체 전력 공급 기술의 기대 효과를 설명하며 이같이 밝혔다. 김 교수팀이 개발 중인 기술은 반도체 칩 바로 아래에 전압 조절 장치를 수직으로 배치하고 질화갈륨(GaN) 소재를 적용해 전력 전달 과정의 에너지 손실을 줄이는 것이 핵심이다. AI 반도체의 전력 소모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전력 공급 효율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기술로 꼽힌다. 김 교수는 이날 진행된 기술 평가에서 기술의 혁신성과 사업화 가능성을 높게 평가받아 4대 과학기술원(KAIST·DGIST·UNIST·GIST)의 주요 연구 성과 가운데 우수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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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황일수록 겸손해야"…삼성전자 사령탑, 근원 경쟁력 강조
삼성전자 양대 부문 대표이사가 호실적에 안주하기보다 기술 경쟁력 회복과 품질 경쟁력 강화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당장의 반도체 초호황에 만족하지 말고 차세대 기술 확보와 수율 개선에 힘써야 한다는 주문이다. 스마트폰·가전 등 완제품 사업에서도 제품 완성도와 원가 경쟁력을 높여 지속 성장 기반을 다져야 한다고 역설했다. 전영현 DS(디바이스솔루션)부문장 겸 부회장은 30일 '삼성전자 창립 57주년 기념사'에서 "시장의 호황이 언제까지 지속될지 누구도 장담할 수 없고 외부의 도전은 더욱 거세지고 있다"고 밝혔다. 전 부회장은 "AI를 중심으로 반도체 산업에 새로운 성장 기회가 열리고 있지만 글로벌 경제와 산업 환경의 불확실성도 여전히 높다"며 "수요와 공급, 투자 환경의 변화를 면밀히 살피고 어떠한 상황에서도 신속하고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반도체 업황 변화에도 안정적으로 성과를 낼 수 있는 사업 구조를 구축해야 한다는 의미다. 이를 위해 기술과 품질을 중심으로 한 '근원적 경쟁력 강화'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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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성장펀드, 해남 태양광 등 4개 사업 승인…누적 22조3000억원
국민성장펀드가 국내 최대 규모인 400MW급 태양광 발전소 건설과 반도체 장비 공장 증설, 차세대 혈액제제 개발 등 4개 사업에 약 1조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승인했다. 이로써 올해 국민성장펀드의 누적 승인액은 22조3000억원으로 늘었다. 금융당국은 올해 목표인 30조원을 조기에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금융위원회는 29일 국민성장펀드 기금운용심의회를 열고 태양광 발전 인프라와 반도체, 바이오 분야 등 4개 사업에 대한 자금지원을 의결했다. 전체 사업의 금융지원 규모는 1조446억원이다. 가장 규모가 큰 사업은 전남 해남군 문내면 일원에 들어서는 400MW급 태양광 발전소 건설이다. 단일 육상 태양광 단지로는 국내 최대 규모다. 총 사업비 6846억원 가운데 첨단전략산업기금이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로 1000억원을 지원하고 나머지는 민간 금융기관과 발전사가 부담한다. 해당 발전소는 한국남동발전 등이 참여하는 해남희망에너지가 건설해 운영한다. 생산된 전력은 20년간 한국남동발전을 거쳐 반도체 등 첨단산업 기업에 공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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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 반도체 한계 넘는다"…'2D 반도체' 난제 푼 혁신 합성기술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현재 2차원(2D) 반도체 합성 기술은 '맛집의 레시피'와 비슷하다. 특정 연구그룹이나 장비에서는 좋은 시료를 만들 수 있지만 다른 곳에서 따라 하면 실패하는 경우가 많다. 우리 연구실의 역할은 이 맛집 레시피를 프랜차이즈화하는데 필요한 요소를 찾아내고 제어하는 것이다. " 임현섭 GIST(광주과학기술원) 화학과 교수는 2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26 K-프리미어 딥테크 페스타'에서 "합성 과정의 '손맛'을 숫자와 원리로 번역하면 누구라도 재현성 높게 2D 반도체 물질을 합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임 교수는 이날 '고품질 2차원 반도체 박막 합성 기술'을 주제로 발표했다. 화학과 반도체공학, 기초과학을 연결해 2차원 반도체 소재의 합성 원리를 규명하고 이를 산업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공정으로 발전시키는 연구다. 반도체 산업은 트랜지스터를 더 작게 만들어 하나의 칩에 더 많은 소자를 집적하는 방식으로 발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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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美 반도체황산 시장 공략…마이크론·인텔과 협력 논의
고려아연이 이달 미국에서 열린 반도체 산업 전시회 'SEMICON West(세미콘 웨스트) 2026'에 참가해 마이크론, 인텔, 글로벌파운드리스 등 주요 반도체 기업들과 현지 반도체황산 공급 가능성과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29일 밝혔다. 고려아연은 마이크론과 미국 아이다호주와 뉴욕주에 건설 중인 반도체 생산시설에 반도체황산을 공급하는 방안을 협의했다. 마이크론은 고려아연의 미국 현지 생산시설 구축 계획에 우호적인 입장을 보였으며, 향후 품질과 가격 등 공급 조건을 토대로 협력 가능성을 검토하기로 했다. 양사는 반도체황산뿐 아니라 게르마늄 등 핵심 소재로 협력 범위를 확대하는 방안도 논의했다. 세계 최대 파운드리 기업인 TSMC의 미국 애리조나주 반도체 생산시설에 대한 공급 가능성도 타진했다. 이번 미팅에서는 스미토모화학을 통한 공급 협력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고려아연은 향후 관련 기업들과 협의를 이어가며 미국 현지 반도체황산 공급 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다. 인텔과도 현지 반도체황산 공급 가능성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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