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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도 아닌데 강제 수술대" 野 항만공사 통폐합 비판…정부 "공급망 대응"
재정경제부 국정감사에서 야당 의원들이 정부의 4대 항만공사(부산·인천·울산·여수광양) 통폐합 방침에 대해 질타했다. 흑자를 내는 공공기관을 뚜렷한 근거도 없이 묶으려 한다는 비판이다.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 야당 간사인 배준영 국민의힘 의원은 6일 재경위 국감에서 "전국 공항공사 통합을 추진하다가 재검토한다고 했는데 그 이유가 무엇이냐"며 "공항공사는 투쟁을 통해 결사항전하며 지방선거 전에 버티니 물러서고, 그렇지 않은 (항만공사 통합 등은) 쪽은 그냥 추진하는 것이냐"고 따져 물었다. 참고인으로 출석한 박신호 부산항만공사 노조위원장은 "건강검진을 위해 병원에 갔다가 쪽잠을 자고 눈을 떠 보니, 환자도 아닌데 이유도 모르고 동의도 없이 강제로 수술대 위에 눕혀져 있는 꼴"이라며 "지금 항만 현장이 느끼는 불안과 공포가 정확히 이렇다"고 호소했다. 박 위원장은 이어 "2011년 정부 용역 결과 이미 실익이 없다고 증명돼 중단됐던 정책"이라고 지적했다.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도 "울산·부산·인천은 세 자릿수 흑자를 내고 있고, 여수광양도 항만 운영 문제가 아니라 엑스포 박람회장 승계에 따른 손실 때문"이라며 "항만 운영 부실 자체가 존재하지 않는데 도대체 왜 통합해야 하느냐"고 반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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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떡지순례'는 편의점에서…피자설기부터 찹쌀떡까지
올해 초 두바이 쫀득 쿠키(두쫀쿠)가 디저트 시장을 휩쓴데 이어 떡을 활용한 이색 간식이 유행으로 떠올랐다. SNS를 중심으로 피자설기, 찹쌀떡 등이 인기를 끌며 유명 떡집을 찾아가는 '떡지순례'와 '오픈런' 현상이 나타나자 편의점업계도 발빠르게 상품화에 나섰다. 6일 업계에 따르면 편의점은 SNS 등에서 화제가 된 떡을 편의점에서도 손쉽게 즐길 수 있는 상품으로 재해석해 내놓고 있다. CU는 8일 절편을 활용한 '피자절편'을 출시한다. 백설기를 피자 도우처럼 활용한 기존 피자설기에서 착안해 쫀득한 절편을 도우로 쓴 상품이다. 절편 위에 토마토소스를 바르고 모차렐라 치즈, 페퍼로니, 옥수수, 올리브 등을 올렸다. 특히 전자레인지에 약 20초간 데워 먹으면 절편이 부드럽고 쫀득해지면서 피자절편의 풍미가 진해진다. GS25는 디저트 브랜드 로로멜로, 한정선과 함께 '한정선 피스타치오 찹쌀떡'을 출시한다. 지난달 선보인 '한정선 요거트 찹쌀떡'의 후속 상품이다. 이번 제품은 찹쌀떡 안에 구운 피스타치오를 갈아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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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은행, 한 달 전에도 AI 해킹 공격받았다…"방심이 부른 사고"
최근 금융권을 덮친 인공지능(AI) 의심 해킹 공격이 불과 한 달 전에도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8월말 iM뱅크는 내부 시스템까지 침투당했지만 실시간 대응해 정보유출을 막았다. 금융당국이 이에 앞서 망 분리 규제 완화 대상 10개 금융회사에 해킹에 대비한 고도의 AI 기반 취약점 점검까지 요구한 데 이어 실제 공격 사례까지 있었지만 결국 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한 것이다. 금융권의 방심과 안일한 대응이 이번 사고의 주요 원인이란 비판이 나온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시중은행 iM뱅크는 지난 8월 말 외부 해킹 세력이 내부 시스템에 침투한 사실을 탐지했다. 최근 7개 금융회사에서 발생한 AI 에이전트 의심 공격과 IP(인터넷프로토콜)는 다르지만 AI를 활용한 해킹이라는 점에서는 유사했다 . iM뱅크는 즉시 금융보안원과 공격 정보를 공유하고 공동 대응에 나서 추가 침투와 정보유출을 차단했다. iM뱅크는 이후 당시 공격 경로와 취약점을 분석해 보안 수준을 높이는 등 후속 조치에 나섰다. 그 결과 최근 금융권을 겨냥해 AI 의심 해킹 공격이 이어졌지만 iM뱅크에서는 침투 흔적이 발견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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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ARK현산, 2812억 규모 '부산 연산13구역' 수주…누적 수주 1.7조 돌파
IPARK현대산업개발이 2812억원 규모의 부산 연산13구역 재개발 시공권을 확보했다. 이번 수주로 올해 정비사업 누적 수주액은 1조7666억원으로 늘었다. IPARK현대산업개발은 지난 3일 열린 연산13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투표수 249표 중 208표를 얻어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득표율은 약 84%다. 이번 정비사업은 부산 연제구 연산동 일대에 지하 3층~지상 최고 34층 규모의 공동주택과 부대복리시설, 근린생활시설을 조성하는 내용이다. 사업지는 부산 도시철도 1호선 시청역과 3호선 물만골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부산시청과 연제구청, 부산경찰청 등 행정기관이 가깝고 연산초·연제중·연제고와 이마트 등 학교·상업시설도 인접했다. IPARK현대산업개발은 기존 조합안보다 주동 수를 2개 줄여 약 5001㎡ 규모의 중앙광장을 확보하는 설계를 제안했다. 광장과 이어지는 6개 테마 정원과 순환형 산책로도 계획했다. 건물 상부와 측벽을 연결하는 '루프라인 링크 파사드', 지상 데크까지 이어지는 '컨티뉴어스 스케이프'도 디자인에 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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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남부발전 재생에너지 확대 선도·경쟁력 강화 나서
한국남부발전이 재생에너지본부 임직원을 대상으로 '2026년 우수성과 창출 워크숍'을 열고 국내 재생에너지 확대 선도 및 경쟁력 강화를 모색했다고 6일 밝혔다. 김준동 한국남부발전 사장과 재생에너지본부 임직원 40여명은 정부 경영평가 대응을 위한 계량·비계량 성과 창출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계량 분야는 설비용량과 발전량 등 평가지표의 현황·전망을 공유하고 향상 방안을, 비계량 분야는 핵심 성과지표 설정 및 대상 사업별 핵심과제(BP) 실행과제와 협업 방안을 도출했다. '발전5사 통합 대비 재생에너지 활성화 방안' 주제 토론을 통해 개발과 운영 분야 주요 이슈와 대응방안을 공유하고 변화하는 경영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재생에너지본부의 역할과 경쟁력 강화 방안을 모색했다. 김 사장은 "워크숍을 통해 국내 재생에너지 확대 핵심과제를 공유하고 개발과 운영 조직의 협업 계기를 마련했다"며 "재생에너지 사업 경쟁력을 높이고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위해 역량을 결집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남부발전은 재생에너지 개발 확대와 안정 운영으로 친환경 에너지 전환을 선도하고 조직 간 협업을 바탕으로 성과 창출과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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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 해킹에 쓰인 IP 33개 포착…금감원 "국가 우회 가능성 있어"
금융권을 겨냥한 연쇄 해킹 공격에 사용된 IP(인터넷프로토콜)가 현재까지 33개 포착됐다. 금융당국은 일부 IP는 국가를 특정할 수 없고 국가가 특정돼도 우회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금감원과 금융보안원은 최근 금융권에서 발생한 침해사고와 관련해 해킹을 시도한 IP 주소 33개를 금융회사에 전파했다. 같은 주소를 제외하면 28개다. 금감원과 금융보안원은 사이버 위협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해킹 시도 IP와 보안 취약점 등 중요 위협정보를 금융권에 공유하고 있다. 최근 금융회사를 상대로 한 해킹이 잇따르자 공격에 사용된 IP와 함께 해당 IP의 일부 국가 정보도 전달했다. 다만 공격자의 소재나 배후를 IP 정보만으로 단정하기는 어렵다는 게 당국의 설명이다. 일부 IP는 국가 자체를 특정하기 어렵고 특정 국가의 IP로 확인되더라도 공격자가 우회했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가상사설망(VPN)이나 해외 서버 등을 통해 접속 경로를 통해 IP를 우회할 수 있다. 금감원은 IP에 표시된 국가를 실제 공격자의 소재 국가로 곧바로 해석해서는 안 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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