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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TV, 안방서 고전하더니…'삼성·LG 텃밭' 유럽으로 몰렸다
중국 TV 업체들이 내수 부진을 만회하기 위해 유럽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해외 시장에서 중국 브랜드들의 영향력이 빠르게 확대되면서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주요 무대인 유럽 시장 내 경쟁도 한층 치열해지는 모습이다. 3일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중국 TV 출하량은 전년 동기 대비 15. 1% 감소한 반면 서유럽은 9. 5% 증가했다. 중국 정부의 가전 보상판매 보조금 축소로 내수 시장이 위축되자 TCL과 하이센스 등 주요 중국 업체들이 해외로 눈을 돌리고 있어서다. 이같은 유럽 내 입지 확대는 시장 점유율에서 명확히 드러난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지난 4월 서유럽 TV 시장에서 삼성전자가 출하량 기준 점유율 27%로 1위를 유지했으나, 중국 샤오미의 추격이 거셌다고 분석했다. 샤오미의 점유율은 지난해 4월 2%에서 올해 4월 13%로 급등했으며 같은 기간 서유럽 출하량은 약 12배 증가했다. 올해 1~4월 샤오미의 글로벌 출하량이 17% 감소한 것과 대조적이다. 샤오미는 서유럽 판매 채널을 확대하고 미니LED(발광다이오드) 신제품 공급을 늘리며 현지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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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광군제·블랙프라이데이 맞아 '해외직구 악용사범' 특별단속
광군제, 블랙프라이데이 등 해외직구 물동량이 급증하는 시기에 맞춰 관세청이 다음 달 27일까지 8주간 '해외직구 악용사범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해외직구 간이통관 제도를 악용한 국민건강 위해물품, 지식재산권 침해물품 등의 밀수·불법행위 엄단에 나선다. 관세청에 따르면 해외직구 물품 중 미화 150달러(미국발 200달러) 이하의 자가사용 인정 물품은 수입신고를 생략하고 관세 및 부가가치세를 면제해 주고 있다. 하지만 최근 이를 악용해 면세 혜택을 받은 뒤 국내에서 유상으로 판매하거나, 타인의 명의를 도용하는 범죄가 늘고 있다. 실제 관세정이 지난 1~9월 단속한 해외직구 악용 사건은 385억원에 달한다. 유형별로는 자가사용을 가장한 판매용 물품 밀수 324억 원, 지재권 침해물품 밀수 32억원, 불법 식의약품 밀수 29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관세청은 이번 단속기간 △화장품류 △식의약품 △가방·신발·의류 △전기·전자제품 등 해외직구 수요가 집중되는 품목을 중심으로 △해외직구 제도를 악용한 빈번 구매자의 자가사용 가장 물품 밀수 △타인의 개인통관고유부호 무단 도용 행위 △국민 건강을 위협하는 불법 식의약품 밀수 △K브랜드 등 지식재산권 침해 물품(짝퉁) 불법 수입 행위 등 4대 불법행위를 집중 단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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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유럽 뚫은 에이피알 날았다...3분기 영업이익 1606억원
에이피알이 올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 2조원을 넘어서며 지난해 연간 실적을 넘어섰다. 해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늘어난 가운데 북미와 유럽이 전체 매출의 70% 가까이 차지하며 성장을 이끌었다. 에이피알은 30일 잠정 실적 공시를 통해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7731억원, 영업이익 160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0. 3%, 68. 9% 증가한 규모다. 1~3분기 누적 매출은 2조1340억원, 영업이익은 5035억원으로 지난해 연간 실적을 모두 넘어섰다. 3분기 매출은 분기 기준 역대 최대치다. 주요 글로벌 유통 채널의 대형 할인 행사가 상대적으로 적었고 원화 강세 영향도 이어졌지만, 성장세를 유지했다.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온라인 판매가 늘고 현지 오프라인 유통망이 확대된 영향이다. 해외 사업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3분기 해외 매출은 722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5% 증가했다. 전체 매출에서 해외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94%에 달했다. 북미와 유럽 매출 비중은 지난해 3분기 47%에서 올해 3분기 69%로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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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헌 관세청 차장, 해외직구 성수기 대비 고객지원센터 근무현장 점검
관세청은 박헌 차장이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개최되는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 기간 동안 외국인 관광객의 쇼핑 문의가 늘어날 것을 대비해 정부과천청사내 '관세청 고객지원센터'를 찾아 근무 현장을 점검했다고 27일 밝혔다. 출입 통관 및 해외직구 등 관세 행정과 관련된 대국민 상담 업무를 전담하고 있는 고객지원센터는 특히 중국 광군제와 미국 블랙프라이데이 등 해외직구 성수기를 앞두고 통관관련 문의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날 박 차장은 올해 초 도입된 챗봇 상담과 보이는 ARS 등 '차세대 상담시스템'의 운영 현황을 집중 점검했다. 전화 및 채팅 상담 공간도 직접 둘러보며 현장 상담원들을 격려했다. 박 차장은 "챗봇 등을 활용한 24시간 관세 상담 체계를 차질 없이 운영하고 국민들에게 항상 친절하고 신속한 서비스를 제공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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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 망할 때 한 베팅으로 대박…미국의 다이소 '올리스'를 아시나요
불황에는 떨이 장사가 돈을 번다는 말이 있다. 물건이 안 팔려 창고가 넘친 제조사와 유통사들은 헐값에라도 재고를 넘기려 하고, 지갑이 얇아진 소비자들은 같은 물건을 더 싸게 파는 곳을 찾아다니기 때문이다. 싸게 사서 싸게 파는 쪽에서 보면 물건을 대는 쪽과 사러 오는 쪽이 한꺼번에 늘어나는 셈이다. 겉으로 보면 지금 미국 경제는 이 말과 거리가 멀다. 주가 상승으로 자산이 불어난 부유층이 지갑을 열면서 2분기 소비지출은 연 3. 8% 늘었다. 인공지능(AI) 투자 열풍에 기업들의 설비투자도 연 9% 증가했다. 하지만 속사정은 다르다. 에너지 가격이 뛰면서 9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3. 7%로 높아졌다. 물가를 잡기 위해 연준(미국 연방준비제도)은 지난달 16일 3년 만에 기준금리를 0. 25%포인트 올려 3. 75~4. 00%로 만들었다. 10월 미시간대 소비자심리지수는 46. 3으로 1년 전보다 13. 6% 낮다. 생활비와 대출이자가 함께 오르면서 가계가 실제로 쓸 수 있는 돈이 줄고 있다는 뜻이다. 기업의 변화는 더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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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쉐어링, 블랙프라이데이 맞춤형 '시즌 CS대행 체계' 운영
고객응대 전문기업 CS쉐어링(대표 임지은)이 오는 11월 블랙프라이데이에 맞춰 이커머스 기업의 교환·반품·취소 문의 대응을 지원하는 시즌 CS대행 체계를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블랙프라이데이는 프로모션 기간엔 구매·결제·배송 문의가, 종료 후엔 파손·배송 지연·반품 문의가 몰리는 구조다. 이에 따라 회사는 상담 인력과 관리자를 공유하고 처리 업무량만큼 비용을 지불하는 쉐어링 서비스를 제공한다. 회사 측은 "성수기에는 평상시 대비 5배 이상 인력을 충원해 CS(고객서비스) 응답률 95% 이상을 유지한다"며 "300여 명의 정규직 인력과 실무 경력을 갖춘 'CX(고객경험) 빌더'를 다수 확보했다"고 말했다. CS쉐어링에 따르면 회사는 1000여 개 기업 CS 운영 경험으로 업종별 표준 매뉴얼과 시나리오를 갖춰 고객사 정책을 숙지한 인력을 투입한다. 고객사 요청 시 2~4주 단위의 전담 운영팀을 구성, 가변형 인력 오퍼레이션을 지원한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BPO(업무처리위탁) 서비스와 에이전틱 AICC(인공지능 컨택센터) 솔루션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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